[농사일기] 귀농·귀촌인들의 실태조사를 통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8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내용’/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도시에 살다가 귀촌한 지 2년 반. 귀농이나 귀촌인들은 귀농 전과 귀농 후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12일, ‘2018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2월까지로, (주)한국갤럽에 의뢰한 면접조사(조사대상 가구 직접 방문 조사)로, 최근 5년간(‘13~’17), 귀농 1,257가구, 귀농 1,250가구 등 2,507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구체적인 결과는 아래 사항을 참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조사를 통해 정책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주요내용으로서, 귀농·귀촌인의 교육 강화, 일자리 지원 강화, 기존 지역민간 융화교육 확대 등 추진사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귀농이나 귀촌을 계획하는 분들이 계시면 이 자료가 유용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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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블루베리 묘목단지 잡초제거 작업, 나무인가, 풀인가/논밭을 갈고 있는 농부의 모습, 아름다운 풍경 속 고통의 삶/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블루베리 묘목단지 잡초제거 작업, 나무인가, 풀인가 /논밭을 갈고 있는 농부의 모습, 아름다운 풍경 속 고통의 삶/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나무인가, 풀인가. 나무인가, 풀인가? 농사일을 하다보면 농번기는 물론 농한기에도 잡초와의 씨름은 계속된다. 지난겨울 블루베리 묘목단지에 제거하지 못한 잡초 제거작업을 마쳤다. 그런데 키 큰 풀이 말라비틀어진 모습으로 서 있다. 쓰러지지도 않고 꼿꼿한 모습인 채 시선을 끈다. 줄기가 보통으로 큰 게 아니다. 제법 큰 나무 둘레와 비슷할 정도의 크기다. 줄기가 단단해서인지 낫질을 해도 단 번에 잘리지도 않는다. 생명을 잃은 잡초는 하늘 높은 곳으로 뻗어나가려 한다. 봄이 한창이다. 들녘엔 논을 갈고, 밭을 가는, 농부의 모습이 눈에 띈다. 겉만 보면 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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