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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동백꽃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거제 국도 14호선/거제도여행 동백꽃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거제 국도 14호선 이달 말까지 최고의 절정, 동백꽃길 드라이브 코스 거제도 동남쪽을 관통하는 도로에는 새빨간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최근 봄철 빈번하게 발생한 산불이 아니다. 완연한 봄기운에 꽃망울을 터뜨린 동백꽃이 불처럼 타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거제 장승포동 옥림삼거리에서 시작하는 동백꽃 가로수 길은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을 지나, 명승 2호 ‘거제해금강’까지 붉게 물들었다. 다시 거제해금강에서 돌아 나와, 함목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여차~홍포 해안도로까지 동백꽃 길은 이어진다. 이 도로는 국도 14호선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드라이브 코스로 많은 여행자가 즐겨 찾는 도로다. 도로 한쪽으로는 쪽빛 푸른 바다가 시야를 떠나지 않는다. 굽이굽이 도는 리아스.. 더보기
봄소식을 전하며 여행자를 부르는 거제도 봄꽃/거제도여행 봄소식을 전하며 여행자를 부르는 거제도 봄꽃 동백꽃은 국도 14호선을 따라 20km 넘게 이어져 눈에 보이듯 뚜렷하게 느껴지는 봄이다. 사람들은 이를 ‘완연한 봄’이라 부른다. 지난 휴일인 10일. 1주일이 다르게 느껴지는 3월의 기운에 못 이겨 집밖으로 나서니 봄소식이 가득하다. 길가 언덕에 노란 수선화가 곱게 피었다. 봄바람에 춤을 추는 모습이 어찌 저렇게도 귀여울까. 나도 덩실덩실 엉덩이가 절로 흔들어진다. 꽃잎 가까이 렌즈를 대고 바람에 살랑거리며 웃는 모습을 찍었다. 한 동안 정신을 팔고 넋이 나간 상태다. 한 송이는 외로워 보이고, 두 송이는 사랑이 넘치는 모습이다. 세 송이는 삼각관계인 듯 느껴지고, 네 송이는 두 송이씩 편이 갈린 듯,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가만히 보니 무리지어 핀 수선화.. 더보기
금난새와 함께 거제도의 새 봄을 느껴 보세요/거제도여행 금난새와 함께 거제도의 새 봄을 느껴 보세요/거제도여행 금난새와 함께 거제도의 새 봄을 느껴 보세요/거제도여행추천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봄을 알리는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화사한 꽃망울을 달고 있던 홍매화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터뜨렸습니다. 동백꽃도 붉디 붉은 색으로 노란 꽃 수술을 달고 활짝 피었습니다. 들에도, 산에도 이제 여러 가지 꽃들이 피어날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봄날, 거제도를 여행하시는 분들을 위한 문화예술 소식을 알리면서, 새 봄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3월의 문화행사 ▶ 2일(토) . 주말영화 상영 : 매주 토요일 14:30~16:30(거제도서관 제1강좌실) . 영유아 대상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 지도(3월 2일, 9일/거제시립장평도서관) ▶ 5일(화) . 동.. 더보기
통영 장사도에는 지금 동백꽃이 한창 피고 있습니다/통영 장사도여행 통영 장사도에는 지금 동백꽃이 한창 피고 있습니다/장사도여행지 통영 장사도에는 지금 동백꽃이 한창 피고 있습니다/통영 장사도여행 올 겨울 유난히도 추웠던 날씨가 이제 조금씩 풀리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날씨가 풀린다"라고 말하니, 누군가 이러더군요. "아니 그럼, 날씨를 누가 잠가 놓아건 데?"라고요. 어설픈 웃음이 일어납니다. 유머라고 던진 말이겠지만, 조금 썰렁하네요. 그래도 웃으며 살았으면 합니다. 통영 장사도는 수많은 동백나무가 섬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울창한 동백나무 숲을 걸으며 목채로 송두리째 떨어진 동백꽃을 볼 수 있습니다. 선혈이 낭자할 정도로 붉디 붉은색을 하고 있습니다. 길가에는 들에서 자라는 국화꽃 모양을 한 야생화가 피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구절초 같아 보이지만, 구절초는 늦가을에 .. 더보기
통째로 떨어지는 거제 내도의 동백꽃/거제도여행/동백꽃 꽃말 통째로 떨어지는 거제 내도의 동백꽃/거제도 가볼만한 곳 통째로 떨어지는 거제 내도의 동백꽃/거제도여행지 동백꽃은 보통 10월 이후부터 피어나기 시작하여, 이듬해 5월까지 피고지고를 반복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동백꽃은 모가지가 통째로 떨어지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동백꽃 꽃말도 '겸손', '겸손한 아름다움',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등 여러가지군요. 동백에 얽힌 전설도 많습니다. 아래 내용은 2007년 「울릉군지」에 실린 『동백꽃의 사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마을에 금실이 좋은 한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육지에 갈 일이 생겨서 육지로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남편이 돌아오겠다는 날이 지나고 하루 이틀이 거듭되어도 배는 오지 않았다. 달이 가고 해가 바뀌어도 남편은 돌아올 줄을 몰.. 더보기
거제도, 거제8경 중 제7경 1박 2일 '지심도' 1편 거제도, 거제8경 중 제7경 1박 2일 '지심도' 1편 거제도, 거제8경 중 제7경 '지심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봉수대에서 바라 본 지심도. 바다에는 대형 상선들이 많이 떠 있다. 거제도, 거제8경 중 제7경 1박 2일 '지심도' '1박 2일 촬영지로 유명한 섬. 행정안전부가 전국 3000개 섬을 대상으로 '2008년 휴양하기 좋은 섬 베스트 30'에 뽑힌 지심도. 지심도는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속하는 면적 0.36㎢(약 10만평)의 작은 섬으로 최고 높이는 해발 97m. 남해안 섬들 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숫자나 수령이 압도적이다. 그래서 '동백섬'이란 이름이 다른 섬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셈.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생긴 모양이 마음 심자를 닮았다 하여 지심도라 부른다. 섬사람들은 남해안 일대에.. 더보기
(거제여행) 송두리째 떨어지는 머리...그래서 이 꽃이 좋다 (거제여행) 송두리째 떨어지는 머리... 그래서 이 꽃이 좋다 (거제여행) 동백꽃. 송두리째 떨어지는 동백꽃이 그래서 나는 좋다. '푸른색은 쪽(식물이름)에서 취했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라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비유할 때 쓰는 고사성어가 '청출어람'이다. 거제바다가 꼭 그렇다. 겨울철이 아닐 때 띠는 푸른색 바다는, 겨울이면 더욱 푸른색을 띤다. 봄, 여름, 그리고 가을바다 보다는 겨울바다가 더 푸르게 보인다. 그래서 겨울바다를 쪽빛바다라고 부른다. 11일. 쪽빛 거제바다를 보러 길을 나섰다. 해안선을 따라 도는 국도 14호선은 운전하는 내내 시야에서 바다가 사라지지 않는다.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해금강 방향으로 차를 몰면 고지대에 위치한 도로 특성상 쪽빛 바다를 놓칠 수는 없기 때문이.. 더보기
1박 2일 지심도 거제도 지심도(只心島). 하늘에서 보면 마음 심(心)자 같이 닮았다 하여 부르는 섬. 2010년도에 어느 방송국의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알려진 거제도 최 동남쪽 작은 섬이다. 이전에도 겨울이면 동백꽃 피는 섬으로, 이곳은 여행 마니아들에게는 인기 있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2011년 7월 말 현재 15가구에 27명이 섬에 살고 있다. 면적은 0.34㎢, 최고 높은 곳은 해발 97m. 앞으로 보이는 곳이 지심도 선착장. 섬에는 수령이 많고 우거진 동백나무가 많다고 해서 동백섬이라고도 불린다. 여름이면 울창한 숲으로 하늘을 가리고 남을 정도. 북쪽 해안가는 어른이 팔을 벌려야 겨우 껴안을 정도의 큰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한 여름 땡볕, 더위에도 지칠 만 하건만 그늘진 동백나무 숲길을 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