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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나의 부처님] 욕심 부려 무엇을 하려하나/법구경/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욕심 부려 무엇을 하려하나/법구경/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욕심 부려 무엇을 하려하나/법구경/오늘의 법문 욕심 부려 무엇을 하려하나/ 법구경 욕심의 눈은남의 물건이 더 커 보이고, 욕심의 코는남의 음식이 더 맛있는 냄새가 나며, 욕심의 입은 남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의 말만 고집합니다. 욕심의 배는오로지 자기의 배만 불리는데 정신이 없으며, 욕심의 손은베풀 줄 모르고 안으로 거둬 드리기만 하고, 욕심의 머리는온통 자기만을 생각하는 착각 속에 깨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결국 그 욕심의 끝에는 예고된 불행이 도사리고밝은 삶이 아닌 어두운 삶으로 변해버리게 됩니다. 모두가 부질없는 마음인데 욕심 부려 무엇을 하나갈 때는 빈손으로 갈 것인데 욕심 부려 무엇을 하려하나오늘도 빈 마음으로.. 더보기
[나의 부처님] 사랑과 존경, 혜민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사랑과 존경, 혜민스님/오늘의 법문 보은 법주사 마애여래의좌상(보물 제216호). [나의 부처님] 사랑과 존경, 혜민스님/오늘의 법문 사랑과 존경/ 혜민스님 며칠 전 어렸을 때 참으로 친하게 지냈던 속가의 사촌 동생으로부터 결혼을 한다는 이메일을 받았다.방학 때마다 외할머니가 계신 외갓집에 모여 어깨동무하면서 재미있게 놀던 때가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결혼을 한단다. 지금은 미국에 있는데다 또 출가한 몸이라 직접 결혼식장에 가서 축하는 못 해 주지만 멀리에서나마 그 동생을 위해 그리고 올 봄에 결혼하는 많은 젊은 부부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말이라도 한마디 해주고 싶다. 결혼하는 부부들에게 사람들이 해주는 말들은 대체로 사랑이라는 명제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사랑하.. 더보기
[나의 부처님] 바람처럼 떠날수 있는 삶, 성전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바람처럼 떠날수 있는 삶, 성전스님/오늘의 법문 통도사 홍매화. [나의 부처님] 바람처럼 떠날수 있는 삶, 성전스님/오늘의 법문 바람처럼 떠날수 있는 삶/ 성전스님 늘 태어났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오늘 죽는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오늘 하루가 내 생의 전부라면 오늘 하루는 얼마나 아쉬운 날이 될까요. 가끔씩 생각해봅니다. 오늘 하루가 내 생의 전부라면 나는 어떤 마음일까, 하고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슬플 것만 같습니다. 그것은 곧 이별의 시간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다시는 이 모든 것들과 만날 수 없다는 단정적 이별. 그 이별의 명확성이 눈물로 다가섭니다. 아마도 집착의 결과가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려서부터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눈물이 나지 않을 만큼만 머물다 가자는 것이었습니.. 더보기
[나의 부처님] 자작자수(自作自受), 서옹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자작자수(自作自受), 서옹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자작자수(自作自受), 서옹스님/오늘의 법문 자작자수(自作自受)/ 서옹스님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납니다. 콩을 심어서 팥이 나기를 바란다는 것은 어리석은 자의 농입니다. 선행을 닦으면 선과(善果)를 얻고 악행을 하면 악과(惡果)가 나타납니다. 하루 놀면 하루를 굶습니다. 날마다 노력해 기아를 면해야 합니다. 육신의 기아만이 아닙니다. 정신의 기아를 면하는 선행을 닦아야 합니다. 스스로 지은 바를 스스로가 받는다는 것은 인과응보(因果應報)의 법칙입니다.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남을 도와주고 잘못을 용서하고 또는 지도편달도 해야 합니다. 선행을 방해해서도, 도의심을 파괴해서도 안 됩니다. 남을 도와주는 것이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자존심과 자만심은 다르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자존심과 자만심은 다르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전남 영암 도갑사 입구 계곡. 2016년 1월 2일. [나의 부처님] 자존심과 자만심은 다르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자존심과 자만심은 다르다/ 월호스님 교만한 티끌 속에 지혜 가리고 나와 남을 집착하니 무명만 자라네. 남을 업신여겨 배우지 않고 늙어가니 병들어 누워 신음소리 한이 없으리. 자존심(自尊心)과 자만심(自慢心)은 다르다. 자존심은 스스로를 존귀하게 여기고, 그처럼 남들도 귀하게 인정해주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표현하신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씀은 바로 자존심의 표현이다. 천상과 천하에 오직 '나 자신'이 가장 존귀한 존재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부처님 자신뿐만이 아니라, 인류 전체에 해당하는 말이다. 누가 되었든 자기야말로.. 더보기
[나의 부처님] 슬기롭게 사는 길, 무여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슬기롭게 사는 길, 무여스님/오늘의 법문 해남 대흥사. [나의 부처님] 슬기롭게 사는 길, 무여스님/오늘의 법문 슬기롭게 사는 길/ 무여스님 불자야!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며 웃는 얼굴로 즐겁고 명랑하게 살아라. 비록 생활이 어렵고 괴롭더라도 행복의 그림을 그려라. 그린 것처럼 현실로 다가오리라. 인생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마라. 곤란은 그림자같이 따르는 것. 참고 견디면 복이 되리라. 오늘 네가 가난하거든 베풀지 않았음을 알며, 네가 외롭거든 덕행이 없었음을 알며, 자식이 너를 돌보지 않거든 네가 부모에게 불효했음을 알며, 너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이가 있거든 업신여기고 괴로움을 주었음을 알며, 지금의 고통은 네가 스스로 지어서 받는 것, 누구를 원망하고 탓하랴. 밝은 내일을 바라거든 .. 더보기
[나의 부처님] 마음의 경구, 금강경 중에서/혜조스님/오늘의 법문/금귀대장과 수조대장 [나의 부처님] 마음의 경구, 금강경 중에서/혜조스님/오늘의 법문 전남 해남 대흥사 일주문 앞 왼쪽에 선 장승, 금귀대장(사찰과 인간들에게 귀신의 침범을 막아주는 역할을 함). [나의 부처님] 마음의 경구, 금강경 중에서/혜조스님/오늘의 법문 마음의 경구, 금강경 중에서/ 혜조스님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인연으로 지어진 일체 모든 것은 꿈이나 환상과 같으며 물거품이나 그림자 같고 이슬방울이나 번갯불 같나니 응당 이같이 살펴야 하느니라. 중에서 옛날, 출가 전에 어머니를 따라 멋모르고 경전을 읽을 무렵만 해도, 불교는 허무주의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생각했다. 즉, 재물을 비롯한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가 한 순간의 물거품과 같다는 경전 말씀에.. 더보기
[나의 부처님] 하루를 살듯이, 법현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하루를 살듯이, 법현스님/오늘의 법문 전남 강진 무위사 청량수. [나의 부처님] 하루를 살듯이, 법현스님/오늘의 법문 하루를 살듯이/ 법현스님 일을 시작함에 평생 동안 할 일이라 생각하면 어렵고 지겹게만 느껴지는 것도, 하루만 하라면 쉽고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슬프고 괴로워도 오늘 하루만이라고 생각하면 견딜 수 있습니다. 백 년도 하루의 쌓임이요, 천 년도 오늘의 다음날이니, 하루를 살듯 천 년을 살아보면 어떨까요. 하루를 살듯이/ 법현스님 [나의 부처님] 하루를 살듯이, 법현스님/오늘의 법문 더보기
[나의 부처님] 도반과 함께 가는 즐거움, 법상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도반과 함께 가는 즐거움, 법상스님/오늘의 법문 2016년 1월 1일 오후 2시경, 전남 강진 무위사 일주문 앞 겨울에 핀 민들레와 민들레 홀씨. [나의 부처님] 도반과 함께 가는 즐거움, 법상스님/오늘의 법문 도반과 함께 가는 즐거움/ 법상스님 만일 현명하고 잘 협조하여 행실이 올바르고 지혜로운 도반을 얻게 되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리니, 기쁜 마음으로 생각을 가다듬고 그와 함께 가라. 수행자는 참으로 도반 얻는 행복을 기린다.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동등한 친구와는 가까이 지내야 한다. 그러나 만일 이러한 벗을 얻을 수 없으면 허물을 짓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가라. 내 삶의 길에 함께 할 수 있는 지혜로운 도반이 있다는 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든든한 힘이다. 수.. 더보기
[나의 부처님] 물이 싫거든 물을 떠나라, 백유경/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물이 싫거든 물을 떠나라, 백유경/오늘의 법문 경산 갓바위 부처님. [나의 부처님] 물이 싫거든 물을 떠나라, 백유경/오늘의 법문 물이 싫거든 물을 떠나라, 백유경 옛날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몹시 목이 말랐다. 때마침 그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나무 홈통을 발견하고 정신없이 물을 마셨다. 실컷 마시고 난 그 사람은 "물아, 이제는 더 흐르지 마라"하고 나무 홈통을 향해 말했다. 그러나 물은 여전히 흘러 나왔다. 그는 다시 "싫도록 마셨으니 더 흐르지 말라는데 왜 멈추지 않느냐"고 화를 냈다. 어떤 사람이 그 광경을 보고 "당신은 참 어리석구려. 당신이 이곳을 떠나면 될 텐데 흐르는 물을 보고 성화를 내야 무슨 소용이 있겠소"하며 그를 다른 곳으로 데려갔다. 어리석은 사람도 이와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