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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여행

북유럽 여행기 8 - 릴리함메르 제17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향하여 북유럽 여행기 - 오슬로 시가지 2007. 6. 14. 12:15. 오랜만에 먹어 보는 한식 점심이다. 내겐 외국여행에서 언어 소통보다는 오히려 음식이 제일 큰 곤욕이다. 말이야 손과 발과 몸으로 표현할 수 있다지만,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기란 참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점심을 먹고 도심을 잠시 걸었다. 도심공원이 울창하다. 오슬로에는 50개 정도 울창한 도심공원이 있다고 한다. 정말 부럽지 않을 수 없는 도시환경이다. 오슬로는 매년 12월 10일 노벨평화상을 수여하는 도시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도 2000년 오슬로 시청사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북유럽 여행기 - 오슬로 시가지 점심을 먹고 잠시 오슬로 시가지를 둘러 본 후 13:35분 다음 목적지인 릴리함메르(노르웨이 남동부 오플란주..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7 - 오슬로 비겔란 조각공원 북유럽 여행기 - 오슬로 비겔란 공원 2007. 6. 14(목). 10:50. 바이킹 박물관을 뒤로 하고 오슬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는 비겔란 공원. 출입문부터 심상찮은 모습으로 일행을 압도한다. 해마다 2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오슬로의 명물이다. 비겔란 조각공원은 애초에 이 지역이름을 따서 후롱네르(Frogner) 공원이라고도 불리어왔다. 그러나 14세기 유럽전역을 강타한 흑사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폐허의 자리로 남아 있다가, 16세기에 들어와 다시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개인 소유의 후롱네르 농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북유럽 여행기 - 오슬로 비겔란 공원 그 후 1896년, 오슬로 시당국에서 70만 크로네의 돈을 지불하고 이 농장을 개인으로부터 인수하였는데, 이 금액..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6 - 17시간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오슬로 바이킹 박물관으로 북유럽 여행기 - 노르웨이 오슬로 주변 항구에 정박한 요트 2007년 6월 14일(목) 아주 맑은 날씨, 파란 하늘을 보다 피곤했던지 크루즈에서 하루 밤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 6시 반, 눈을 떴다. 유람선에서 맞이하는 아침, 쌀쌀한 바닷바람이 얼굴을 맞이한다. 일행이 타고 가는 유람선 뒤로 또 다른 유람선이 우리를 쫓아 오고 있다. 길게 생긴 만의 양쪽 옆으로는 육지가 보이고, 하얀 집들이 그림처럼 그려져 있다. 북유럽 여행기 - 노르웨이로 향하는 크루즈 바다를 감상하며 하는 선상의 아침식사는 맛을 더욱 당긴다. 전날 저녁식사 자리는 동양인과 서양인을 구분해 자리를 배치해 놓았던데, 아침은 뒤섞인 자유로운 모습이다. 휴가를 즐기는 서양인들의 모습이 참 부럽기만 하다. 긴 항해 끝 6월 ..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5 - 덴마크에서 노르웨이로 208b3b7f96714b05793e75df91e9a7fd 북유럽 여행기 - 덴마크에서 노르웨이로 향하는 크루즈 아말리엔보르 궁전은 여왕이 살고 있는 덴마크 왕실의 주궁이다. 원래 4명의 귀족이 거주하던 건물이었으나, 18세기에 크리스티안보리 궁전의 화재로 왕이 거주할 곳이 없어지자 귀족들이 눈물을 머금고 건물을 내 주었다고 한다. 외관은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는 볼 만하다고 한다. 북유럽 여행기 - 아말리엔보르 궁전 앞에서 일행과 함께 큰머리 인형 같은 곰 털모자를 쓰고 궁전 앞에서 벌어지는 근위병 교대식은 유럽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고 하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볼 수 없었던 게 아쉬울 뿐이었다. 여왕은 이 나라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한다.평상복 차림으로 시장바구니를 들고 장..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4 - 인어공주 동상과 게피온 분수 북유럽 여행기 - 덴마크 게피온 분수 지난 주말 벌초 작업 하느라, '북유럽 여행기'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다시, 지난 시간 거슬러 북유럽을 떠나 봅니다.  2007년 6월 13일(수). 약간 흐림 어제 머문 숙소가 특별나다. 1층 방을 세어 보니 83개나 되고, 길이만도 100m가 됨직하다. 아침 7시 일어나 숙소 옆 바다로 산책길에 나섰다. 넓은 모래사장이 있는 해수욕장이다. 바닷물이 있는데 까지 가는 긴 나무 데크 위로 편하게 걸었다. 150m나 된다. 북유럽 여행기 - 한가로이 풀을 뜯는 검은 소 주변은 검은 소가 풀을 뜯는 전원적인 목가적 풍경이다. 호텔을 나서 버스를 타고 달리는 풍경이 아름답다. 들녘엔 양떼가 있고, 울창한 나무 숲속에는 주황색 경사진 지붕의 집들이 보인다. 안..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3 - 덴마크 관광코스의 필수 인어공주상 북유럽 여행기 - 덴마크 관광의 필수 코스라 부르는 인어공주상과 도심 풍경 2011. 8. 28. 일요일입니다. 휴일을 맞아 벌초하러 갑니다. 사진 2장으로만 감상해 주시고, 내일부터 또 다시 북유럽 여행은 시작됩니다. 반가운 휴일,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