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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108산사순례 22] 고성 연화산 옥천사에서 108배로 22번 째 염주 알을 꿰다/고성여행/사찰여행/고성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22] 고성 연화산 옥천사에서 108배로 22번 째 염주 알을 꿰다/고성여행/사찰여행/고성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22] 고성 연화산 옥천사에서 108배로 22번 째 염주 알을 꿰다/고성여행/사찰여행/고성 가볼만한 곳 108배 하는 아이들... "메르스를 없애 주세요" 경남 고성 연화산 옥천사 나무줄기에서 쭉쭉 뻗은 가지에는 잎이 무성하다. 하늘을 덮은 잎 때문에 해는 그 얼굴을 볼 수가 없다. 뜨거운 여름 날씨와 다를 바 없는 초여름이지만, 그늘진 숲길은 오히려 서늘하다. 가끔 잎사귀 사이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포근하게 느껴지는 것이야말로 이상하다. 물감을 칠해도 이처럼 진한 녹색을 만들 수 있을까. 물감보다 진한, 짙은 숲길을 한 동안 걸었다. 기분이 상쾌함은 물론이다. 작은 계곡.. 더보기
[108산사순례 21]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108배로 21번 째 염주 알을 꿰다/남해여행/사찰여행/남해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21]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108배로 21번 째 염주 알을 꿰다/남해여행/사찰여행/남해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21]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108배로 21번 째 염주 알을 꿰다/남해여행/사찰여행/남해 가볼만한 곳 안개 속에 숨은 비밀은 무엇일까... 남해바다를 바라보고 선 관세음보살 남해 금산 보리암 초여름이라지만 기온은 여름을 웃돈다. 가방을 멘 등엔 땀이 베여 촉촉하다. 그래도 기분은 최고요, 즐거움이 가득하다. 우거진 숲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 현충일인 6일, 경남 남해 금산으로 오르는 길. 길 양쪽 녹음이 우거진 울창한 숲은 햇볕을 직접 받지 않고 걸을 수 있어 좋다. 보리암 매표소에서 약 15분을 걷는 길이 무척이나 편하다. 눈앞으로 보이는 기암괴석은 산 속에 뿌리를 내린.. 더보기
[108산사순례 20] 영천 팔공산 수도사에서 108배로 20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곳 [108산사순례 20] 영천 팔공산 수도사에서 108배로 20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곳 영천 수도사. [108산사순례 20] 영천 팔공산 수도사에서 108배로 20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곳 찰나에 그려내는 그림 한 장... 법당을 장식하는 진정한 예술가 팔공산 수도사 엊그제가 봄인가 싶었는데, 벌써 성큼 다가온 여름의 초입이다. 사월 초파일(5월 25일)인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지난 달 23일, 경북 영천에 자리한 수도사로 향했다. 3일간 이어지는 연휴 첫날이라, 많은 차량이 붐빌 것이라 예감했지만 도로 상태는 그 예상을 비켜갔다. 여행길에 올라 생각치도 못한 도로 막힘은 모두를 힘들게 하고 지치게 만든다. 제대로 된 여행을 하고 싶다면 아침.. 더보기
[사찰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불교 4대명절과 불교4대성지/주요사찰 연등공양 풍경 [사찰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불교 4대명절과 불교4대성지/주요사찰 연등공양 풍경 경산 갓바위 연등 풍경. [사찰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불교 4대명절과 불교4대성지/주요사찰 연등공양 풍경 오는 5월 25일(월)은 음력 사월 초파일로,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서기 2015년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입멸하신 후 2559년이 되는 '불기 2559년'입니다. 사월 초파일은 불교 4대명절 중의 하나로 석가모니 탄신을 봉축하는 날입니다. 불교에서는 4대 기념일이 있는데 음력 날짜입니다. . 석가탄신일 : 4월 8일. . 출가일 : 2월 8일. . 성도일 : 12월 8일. . 열반일 : 2월 15일. 이에 7월 15일인 '우란분재일'을 포함하면 불교 5대 기념일이 됩니다. 또한, 불교.. 더보기
[밀양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에 떠나고 싶은 사찰여행지/만어산과 만어사/밀양 가볼만한 곳 [밀양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에 떠나고 싶은 사찰여행지/만어산과 만어사/밀양 가볼만한 곳 경남 밀양 만어산 어산불영 경석. [밀양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에 떠나고 싶은 사찰여행지/만어산과 만어사/밀양 가볼만한 곳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불자들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러 평소 다니던 절에 가실 것입니다. 모처럼 연휴를 맞은 여행자들은 어디를 갈까 고민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 오신 날' 특별히 찾을 만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소재한 만어사. 이곳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사찰이지만, 몇 번이나 다녀 올 정도로 가볼 만한 곳입니다. 아래에 소개되는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하는 절이기도 합니다. TV에서도 몇 번 소개된 적.. 더보기
[108산사순례 19] 영동 천태산 영국사에서 108배로 19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동여행/영동 가볼만한 곳/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 [108산사순례 19] 영동 천태산 영국사에서 108배로 19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동여행/영동 가볼만한 곳/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108산사순례 19] 영동 천태산 영국사에서 108배로 19번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영동여행/영동 가볼만한 곳/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자연과 인간도 똑 같은 '회자정리' 영동 천태산 영국사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 사람이라면,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거나,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안주하려는 이런 자세는 보편적으로 인생 말년에 나타나는 모습인데 반해, 무엇인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 그 실천을 위해 정열을 바치는 이들이 많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취미나 운동도 마찬가지. 한 가지 일을 .. 더보기
[108산사순례 16] 천년고찰 팔공산 은해사에서 108배로 16번 째 염주알을 꿰다/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16] 천년고찰 팔공산 은해사에서 108배로 16번 째 염주알을 꿰다 /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 곳 팔공산 은해사 단서각. [108산사순례 16] 천년고찰 팔공산 은해사에서 108배로 16번 째 염주알을 꿰다 /사찰여행/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 곳 살 속을 파고드는 고통, 승화된 사랑은 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 천년고찰 팔공산 은해사 같은 봄이라지만 일주일 사이 기온이 높아졌고 자연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경북 영천으로 가는 길. 웃옷을 벗어야만 했고, 차량 에어컨을 살짝 켜야만 했다. 산야는 연두색 옷으로 치장하며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놔 주지를 않는다. 하얀 포말을 내며 흐르는 냇가의 물소리는 귀를 맑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눈과 귀가 즐거울 수밖에 없고, 마음도 덩달아 춤춘.. 더보기
[108산사순례 15] 김천 황악산 직지사에서 108배로 15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15] 김천 황악산 직지사에서 108배로 15번 째 염주 알을 꿰다 /사찰여행/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15] 김천 황악산 직지사에서 108배로 15번 째 염주 알을 꿰다 /사찰여행/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같이 가자'며 소리지르는 물소리에서 배운 '조화'의 깨달음 황악산 직지사 꽃비가 내린다. 살랑대는 봄바람에 벚꽃 잎이 하늘거리며 땅 위로 떨어진다.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지만, 여행자들과 차량이 도로를 점령한지 오래다. 작은 하천 양쪽 길가에 핀 벚꽃은 냇가의 하늘을 덮었다. 장난기 가득한 꼬맹이는 한 손에 풍선을 든 채, 다른 손으로 떨어지는 꽃잎을 잡으려 용쓴다. 힘에 부쳤는지 달려가다 이내 포기하는 아이. 허탈해 하기 보다는, 웃음 가득 활기발랄하다.. 더보기
[108산사순례 14] 김천 불령산 청암사에서 108배로 14번 째 염주알을 꿰다/사찰여행/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14] 김천 불령산 청암사에서 108배로 14번 째 염주알을 꿰다 /사찰여행/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김천 불령산 청암사 일주문. [108산사순례 14] 김천 불령산 청암사에서 108배로 14번 째 염주알을 꿰다/사찰여행 /김천여행/김천 가볼만한 곳 맑은 물에 고기가 살지 못한다고... 단 하루라도 그렇게 살고 싶다 불령산 청암사 이른 아침 한적한 도로. 자동차는 고속국도 35번을 따라 북쪽으로 나아간다. 스피드 욕구로 엑셀레이더를 밟자 굉음을 내는 자동차. 잠시 짜릿한 기분에 취했다, 속도를 줄였다. 지나치는 풍경을 보며 느긋함을 즐겨보고 싶어서다. 멀리 도로변에 터널을 이루며 길게 늘어서 핀 벚꽃은 이른 봄을 말해 주건만, 들녘에는 완숙함이 가득 내려앉았다. 연두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더보기
[사는이야기] 어느 큰 사찰에서 본 안내문, '지나가는 사람 촬영금지' [사는이야기] 어느 큰 사찰에서 본 안내문, '지나가는 사람 촬영금지' [사는이야기] 어느 큰 사찰에서 본 안내문, '지나가는 사람 촬영금지' 어느 큰 사찰 입구와 마당에 서 있는 안내문이 눈길을 끕니다. 안내문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 촬영금지' 무슨 뜻으로, 어떤 의미로, 이런 안내문을 걸었는지 충분히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안내문이 어떤 효과를 낼지 의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대형 사찰은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끊어지지 않고, 한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방해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아름다운 고건축물이나, 예쁜 꽃을 촬영 하려해도 많은 사람들로 인해 사진을 찍을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만약, 안내문대로 규정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