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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동피랑여행] 동피랑 벽에 새긴 '동피르뜨' 무슨 뜻일까? [통영동피랑여행] 동피랑 벽에 새긴 '동피르뜨' 무슨 뜻일까? [통영한산대첩] 제51회 통영한산대첩 축제 마지막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나폴리와 몽마르뜨 언덕에 가고 싶다면 토영으로 토영. 강구안. 동피랑. 경남 통영지역에서 토박이들이 사용하는 단어들이다. 토영은 통영, 강구안은 개울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가는 입구 그리고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높은 벼랑이란 뜻이다. 지난 18일. 이 세 단어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통영항을 찾았다. 때 맞춰 제51회 통영한산대첩 축제가 막을 내리는 가장행렬로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토영. 어딘가 촌 때가 듬뿍 묻은 꾀죄죄한 모습이 연상되지만, 역경을 견뎌내고 열심히 살아온 조상의 삶과 혼이 느껴져 좋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것만 좋은 것은 아닐 터.. 더보기
[거창여행] 우리네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승대관광지 황산벽화마을 [거창여행] 우리네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승대관광지 황산벽화마을 [거창 가볼 만한 곳] 거창군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거창여행] 우리네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승대관광지 황산벽화마을 거창하면 사과가 먼저 머리에 떠오릅니다. 무엇이든 첫 느낌이 중요하다는 것이며, 그러한 첫 느낌이 머리 속에 오래 남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 다음으로 거창하면, 수승대와 거창연극제도 뒤이어 일어나는 느낌입니다. 지난 주 거창 수승대에 갔다가 황산벽화마을을 돌아보았습니다. 농촌에 잘 어울리는 풍경들이 골목 안에 가득하였습니다. 정말 살 겨운 우리네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거창여행] 거창군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벽화가 참으로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황산마을은 거창신씨 집성촌으로 인근에서 보기.. 더보기
갈려거든 가지, 무슨 미련이 남아 보는 이를 이렇게 애태우게 할까? 갈려거든 가지, 무슨 미련이 남아 보는 이를 이렇게 애태우게 할까? 갈려거든 가지, 무슨 미련이 남아 보는 이를 이렇게 애태우게 할까? 갈려거든 가지, 무슨 미련이 남아 보는 이를 이렇게 애태우게 할까? 함양 상림공원에 있는 연꽃 밭. 하얗다 못해 푸르른 빛 차가운 모습에 흔적을 남긴 연. 꽁꽁 언 얼음장에 앙상한 줄기만 박혀 있는 네 모습이 처량하다. 3천년이 지나도 꽃을 피운다는 연꽃 씨. 3천년까지 가지 않더라도, 당장 내년 봄 얼어붙어 저 곳에 휘황찬란한 연꽃을 피우리라.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희망으로 가득하였으면,,, 갈려거든 가지, 무슨 미련이 남아 보는 이를 이렇게 애태우게 할까? 네 이름이 아마 상수리나무 인것 같은데, 맞는거니? 한달 남짓 있으면 새싹을 틔우는 봄이 오건마는, 아직까지 철.. 더보기
늦은 시간 엄마를 태우러 왔다가 일어난 가슴 아픈 사연 늦은 시간 엄마를 태우러 왔다가 일어난 가슴 아픈 사연 늦은 시간 엄마를 태우러 왔다가 일어난 가슴 아픈 사연 며칠 전, 어느 블로그를 통하여 안타까운 사연 하나를 접했습니다. 글 내용으로 봐서는 50대로 보이는 어느 중년 여성의 이야기였는데요, 참으로 안타까운 죽음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녀는 착한 남편을 만나 열심히 살아왔지만, 남편의 사업 부진으로 힘들게 생활현장에 뛰어들었답니다. 작은 식당도 운영했고, 남의 식당 주방 설거지도 마다하지 않았답니다. 힘들고 쪼들리는 생활에도 꿋꿋이 살아온 그녀. 그 동안 옷차림도 제대로 갖춰 입어 보지 못하던 그녀가 친구들을 보고 싶다며, 예쁜 블라우스를 입고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 아들을 불렀답니다. 여동생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