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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사는이야기] 그림자, 나는 너를 비추고 너는 나를 비추네 [사는이야기] 그림자, 나는 너를 비추고 너는 나를 비추네 [사는이야기] 그림자, 나는 너를 비추고 나는 나를 비추네 냇가 고인 물에 비추어진 나무 형태와 그림자 하나. 작은 웅덩이에는 햇빛이 스며들면서, 나무 가지와 그림자 하나가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어찌 보면 나뭇가지만 보이고, 때로는 진한 그림자만 보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이 사진에서 무엇을 보고 계십니까? 무성한 잎이 모두 떨어진 연약한 나뭇가지입니까, 아니면 물속에 비친 진한 그림자입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먹구름이 낀 날이었다면, 비 오는 날이었다면, 이 작은 웅덩이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을까요? 눈으로 보는 것만이 결코 진실은 아닙니다. 허상에서 진실이라 믿는 것이 인간의 어리석음입니다. 그림자, 나를 비추는 그림자의 실체는 과연 어떤 .. 더보기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사는 이야기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세상 사는 이야기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사는 이야기 2013년. 음력으로 새해 첫날, 설날입니다.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새해 첫날을 맞이합니다. 정성스레 차린 음식으로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에게 큰 절을 올립니다. 오가는 덕담은 모두가 한결 같이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서로 서로가 건강하고, 하는 일이 잘 되라고 말입니다. 저도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팔순 어머니께 큰절을 올리면서, 건강하게 장수하라는 기원도 하였습니다. 형제들과도 서로 절하며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이어 어릴 적 살았던 마을 뒷산 공동묘지에 묻힌, 할아버지, 큰아버지, 아버지 산소에 들러 절을 올렸습니다. 할머니 산소는 다른 장소에 있어 자리를 옮겨 절을 올렸습니다.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