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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행복한 명상/ 마가스님 [나의 부처님] 행복한 명상/ 마가스님 행복한 명상/ 마가스님 요를 깔거나 베개를 베지 말고 맨바닥에 반듯이 눕습니다. 두 팔을 옆구리에 자연스럽게 나란히 놓고 다리는 살짝 벌립니다. 빙그레 웃으면서 부드럽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쉽니다. 계속 호흡에 마음을 모읍니다. 온몸의 근육이 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봄바람에 날리는 잎사귀처럼 몸이 가벼워진다고 상상하며 온몸의 긴장을 풉니다.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오직 호흡과 미소에만 의식을 모읍니다. 햇살 좋은 날 의자에 누워 낮잠을 즐기듯, 그렇게 평화로운 광경을 상상합니다. 그런 가운데 계속 호흡을 이어갑니다. 부드럽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쉽니다. 마음이 산란하고 긴장될 때 가만히 누워 자신을 풀어주기만 해도 평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행복한 명상/ 마가스님 더보기
[나의 부처님] 정진바라밀/ 명성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정진바라밀/ 명성스님/ 오늘의 법문 정진바라밀/ 명성스님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무엇을 정진바라밀이라고 하는가? 이미 일어난 불선업은 빨리 제거되도록 노력하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불선업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선업은 반드시 일어나도록 노력하고, 이미 일어난 선업은 더욱 증장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옛적 부처님께서 숲 속의 사자왕으로 태어나셨을 때의 일입니다. 사자왕이 먹잇감을 구할 때, 작은 토끼를 잡을 때나, 커다란 코끼리를 잡을 때나, 똑 같은 노력과 주의를 기울여 최선을 다하여 먹잇감을 구했습니다. 큰 꼬끼리라 하여 많이 노력하고, 작은 토끼라 하여 적게 노력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구할 때는 똑 같은 마음으로 온 힘을 기울여 최선을 다.. 더보기
[나의 부처님] 귀한 인연이기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귀한 인연이기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함양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상연대. 귀한 인연이기를.../ 법정스님 진심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쉽게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힘든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기쁜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 더보기
[나의 부처님]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서울 봉은사 날물곳.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법구경 첫머리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이 근본이다.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나쁜 마음을 가지고 말을 하거나 행동하면 괴로움이 그를 따른다. 수레바퀴가 소의 발자국을 따르듯이. 가령 우리가 생각이 뒤틀려서 가시 돋친 말을 친구에게 던졌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것이 친구에게 닿기 전에 내 마음에 가시가 박힙니다. 마음을 잘 쓰는 것은 사람답게 살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즐거움이 그를 따른다. 마치 그림자가 그 실체를 따르듯이. 이 역시 법구경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집니다. 마음을 냉혹하게 매정하.. 더보기
[나의 부처님] 단순한 진리/ 달라이라마/ 오늘의 법문/ 불두화(佛頭花) [나의 부처님] 단순한 진리/ 달라이라마/ 오늘의 법문/ 불두화(佛頭花) 불두화(佛頭花). 꽃 모양이 부처님 머리모양을 닮았다 하여 불두화라 부르며, 열매를 맺지 않는 상징적 의미로 사찰에 많이 심겨져 있다. 단순한 진리/ 달라이라마 삶의 목표는 행복에 있다. 종교를 믿든 안 믿든 우리 모두는 삶에서 더 나은 것을 추구하고 있다. 따라서 나는 삶의 모든 행위가 행복을 향하고 있다고 믿는다. 불행한 사람들이 훨씬 자기중심적이고 외톨이가 되며, 비판적이고 적대적인 성격을 갖기 쉽다. 행복한 사람들은 친해지기 쉽고 마음이 넓으며 창조적이고 일상에서 좌절을 더 쉽게 극복한다. 어떤 순간에 행복이나 불행을 느끼는 것은 주변 여건과는 거의 관계가 없고 오히려 우리가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리며 자신이 가진 것에 얼마나.. 더보기
[나의 부처님] 만남/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만남/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상연대.(해발 850m여 높이에 있다.) 만남/ 법정스님 사람은 엄마에게서 태어난 것만으로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동물적 나이만 있을 뿐 인간으로서의 정신 연령은 부재다. 반드시 어떤 만남에 의해서만 인간이 성장하고 또 형성된다. 그것이 사람이든 책이든 혹은 사상이든 만남에 의해 거듭거듭 형성해 나간다. 만난다는 것은 곧 눈뜸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세계가 새롭게 열리고 생명이 줄기가 푸르게 용솟음친다.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비로소 인식하는 것이다. 산문스런 시정의 거리에는 저마다 누구를 만나러 감인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생명의 환희와 감사의 마음이 따르지 않는 것은 다만 마주치는 것이요.. 더보기
[나의 부처님] 맺힌 업을 풀고 살아라/ 일타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맺힌 업을 풀고 살아라/ 일타스님/ 오늘의 법문 쉽게 볼 수 없는 흰 작약 꽃. 맺힌 업을 풀고 살아라/ 일타스님 사람들이 윤회와 인과를 철저히 믿고 내가 지은 업을 내가 기꺼이 받겠다는 자세로 살아간다면, 틀림없이 고통을 벗어나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자리’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는 과거에 맺은 업을 푸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업을 만들게 된다. 바로 이 순간 맺힌 업을 풀고 푼 업을 더욱 원만하게 회향할 수도 있고, 반대로 새로운 악업을 맺어 더 나쁜 상태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맺느냐? 푸느냐? 이는 오직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눈앞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모든 것을 상대적인 감정과 자존심으로 해결하려 하.. 더보기
[나의 부처님] 귀한 인연이기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귀한 인연이기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귀한 인연이기를... / 법정스님 진심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쉽게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힘든 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살다가 기쁜 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 더보기
[나의 부처님] 다섯 가지.../ 불설아함정행경/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다섯 가지.../ 불설아함정행경/ 오늘의 법문 다섯 가지.../ 불설아함정행경 사람은 항상 눈에 속고, 귀에 속고, 코에 속고, 입에 속고, 몸에 속나니, 눈은 다만 보기만 하고 듣지는 못하며, 귀는 듣기만 하고 보지는 못하며, 코는 향기만 알고 듣지는 못하며, 입은 맛만 알고 향기는 알지 못하며, 몸은 차고 더운 것만 알고 맛은 알지 못한다. 이 다섯 가지는 모두 마음에 속해있으니, 마음이 근본이 되는 것이다. 도를 구하고자 한다면 마땅히 그대들의 마음을 단정히 하라. 천하 사람들의 마음은 흐르는 물에 떠 있는 초목과 같다. 제각기 흘러가며 서로 돌아보거나 바라보지 않으니, 앞은 것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뒤의 것도 앞을 보지 않으며 초목은 여전히 흘러만 간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다... 더보기
[나의 부처님]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법정스님 누구나 바라는 그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행복은 우리들 마음속에서 우러난다. 오늘 내가 겪은 불행이나 불운을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남을 원망하는 그 마음 자체가 곧 불행이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서 갖다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만들어 간다.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세상은 우리 생각과 행위가 만들어낸 결과다. 그래서 우리 마음이 천당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는 것이다. 사람은 순간순간 그가 지난 생각대로 되어간다. 이것이 업(카르마)의 흐름이요 그 법칙이다. 사람에게는 그 자신만이 지니고 있는 특성이 있다. 그것은 우주가 그에게 준 선물이며 그 자신의 보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