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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올해 건고추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소식입니다/고추가격 전망/2018년 건고추 가격 및 건고추 시세/직접 만들어 먹는 장맛이란, 그것이야말로 작은 행복입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 [행복찾기] 올해 건고추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고추가격 전망/2018년 건고추 가격 및 건고추 시세/직접 만들어 먹는 장맛이란, 그것이야말로 작은 행복입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2018년 생산한 고추. 올해 건고추 가격이 심상찮다는 소식입니다. 며칠 전 남해에 사는 지인 형님을 만나러 갔다가 건고추 시세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게 앞에 고추를 말리는 것을 보고 건고추 가격을 물으니, 2만 5000원에 거래된다고 하면서, 3만 원까지도 오를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1근당(600g) 가격입니다. 설마 그럴까 싶어 집에 돌아와 인터넷을 뒤져보니 작년보다 많이 오른 것은 사실입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1만 8천 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으니까요. 그러고 .. 더보기
[행복찾기] 죽풍원 앞마당,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니 메뚜기, 청개구리, 여치 등 동물의 왕국이 돼 가고 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죽풍원 앞마당,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니 메뚜기, 청개구리, 여치 등 동물의 왕국이 돼 가고 있다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원에 사는 무당벌레. 잔디밭이 푸르른 죽풍원 앞마당. 죽풍원 앞마당은 동물의 왕국입니다. 비단, 사자와 호랑이 등 맹수가 사는 것도 아니고, 코끼리, 기린 등 초식동물이 사는 것은 아니지만, 메뚜기, 개구리, 여치 등 곤충과 양서류 종류의 동물은 제집에서 사는 것처럼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알에서 깬지 며칠 돼 보이지 않은 꽃뱀 새끼 한 마리가 잔디밭을 지나 풀밭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시골에 산 지 햇수로는 3년째. 처음 뱀을 보았을 때는 징그럽고 무서웠지만, 이제는 면역이 어느 정도 생겨 예사로이 보아 넘기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약 한 달 전 아랫집.. 더보기
[행복찾기] 어제와 오늘, 하루 만에 느끼는 체감온도가 엄청나다/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가을이 왔다는 느낌이다/섭씨 32.0도가 넘으니 땀이 나고 답답하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어제와 오늘, 하루 만에 느끼는 체감온도가 엄청나다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가을이 왔다는 느낌이다/섭씨 32.0도가 넘으니 땀이 나고 답답하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2018년 8월 18일 토요일. 아침 기온이 섭씨 24.0도로 어제보다 2도 이상으로 뚝 떨어졌다. 가을 느낌이 완연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방안 온도계는 섭씨 24.0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원하다는 것보다는 약간 쌀쌀함이 전해져 오는 기분이다. 어제와 오늘, 불과 하루 만에 체감온도가 크게 차이 나는 느낌이다. 지난여름은 무척이나 더웠다. 우리나라 역대 최고 기온의 기록을 갈아치웠고, 2016년 뜨거웠던 여름과도 같은 여름을 보내야만 했다. 나이 60을 넘게 집에 에어컨 없이 살았다. 더위로 인해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선풍기.. 더보기
[행복찾기] 법당에 날아 든 이름 모를 곤충 한 마리 경전 앞에 머물다/나는 내세에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법당에 날아 든 이름 모를 곤충 한 마리 경전 앞에 머물다 /나는 내세에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법당에 날아든 곤충 한 마리. 법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참이나 떠나지 않고 머물렀다. 법당에서 법회가 한참인 시간. 갑자기 이름 모를 곤충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경전 책자 앞 법당에 앉은 곤충은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도 멀리 갈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한참이나 쳐다보고 있었지만 날아갈 생각이 없는 것 같아 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또 한참이나 시간이 흘렀지만 곤충은 그 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 보는 동안 문득 떠오른 생각. “나는 내세에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까, 이 같은 곤충으로 태어나 법당에서 법회에 참여하고 있을까?” 눈을 잠시 감고 생각.. 더보기
[행복찾기] 텃밭에서 가꾼 가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가지 쉽게 말리는 법/가지 말리는 방법/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텃밭에서 가꾼 가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가지 쉽게 말리는 법/가지 말리는 방법/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텃밭에서 자란 가지. 텃밭에서 가꾼 가지가 많습니다. 바로 먹는 것도 양이 많아 한계가 있고, 보관을 하자니 문득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가지 말리는 법’, 간단합니다. 역시 인터넷은 만물박사라는 생각입니다. 가지 말리는 법/가지 쉽게 말리는 방법 ○ 텃밭에서 딴 가지는 깨끗이 씻는다. ○ 가지 꼭지를 남겨두고 4등분하여 자른다. ○ 옷걸이나 빨래 걸이에 걸어 말린다. ○ 완전히 건조하게 바싹 마를 때까지 말린다. 가지 말리는 법, 가지 말리는 방법 참 쉽죠. 이렇게 말린 가지는 오래 동안 두고두고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가지 무침 요리 참 좋아하는.. 더보기
[행복찾기] 딸아이가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선풍기 한 대 없었다는 어느 페친의 이야기/시골생활에서 혼자 살면 무슨 에어컨이 필요할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딸아이가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선풍기 한 대 없었다는 어느 페친의 이야기 /시골생활에서 혼자 살면 무슨 에어컨이 필요할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40도를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어느 페친의 글을 보고 “거짓말이 아닌가” 할 정도로 놀라웠다. 그의 글을 요약하면 대충 이렇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에어컨은 고사하고, 선풍기 한 대도 없었다. 대학입시를 앞둔 딸아이가 남들은 에어컨을 켜는데도, 우리 집은 선풍기 한 대도 없는 것이 말이 되느냐? 그래서 딸아이의 건강을 위해 작년에 선풍기 한 대를 아이 방에 넣었다. 내년에는 에어컨을 꼭 설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이런 내용의 글을 읽고 믿기지 않는 하나의 사실은, 아이가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선풍기도 한 대 없었다고 하니, .. 더보기
[행복찾기] 곤약을 넣어 만든 미숫가루 냉수 한 그릇/곤약과 우무묵의 차이란/병원에 계시는 어머니,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우무묵 미숫가루 한 그릇 만들어 갈게요/죽풍원의 행복찾.. [행복찾기] 곤약을 넣어 만든 미숫가루 냉수 한 그릇 /곤약과 우무묵의 차이란/병원에 계시는 어머니,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우무묵 미숫가루 한 그릇 만들어 갈게요/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불볕 같은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그 동안 잠깐 스쳐지나가는 소나기가 내렸지만, 계속해서 20일을 넘기는 땡볕은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도 남는다. 에어컨 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한 시간도 견디기 어려운 실정이고, 뙤약볕 밖에서는 10분을 넘기기도 힘든 상황이다. 더울 때 에어컨 시설이 없다면 찬물이라도 먹으면서 더위를 이겨내야 한다.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우무묵을 넣은 미숫가루 냉수가 생각난다. ‘우무묵’이란, “우뭇가사리를 끓인 다음 눌러 짠 액을 식혀서 굳힌 것”을 말한다. 우뭇가사리는 바다 속에 사는.. 더보기
[행복찾기] 작은 것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작은 행복을 느끼는 일/병원에서 제공하는 밥, 세계 빈국에서는 이런 밥도 못 먹는 사람 많아/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작은 것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작은 행복을 느끼는 일 /병원에서 제공하는 밥, 세계 빈국에서는 이런 밥도 못 먹는 사람 많아/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병원에서 나오는 식사 한 끼. 병원에 입원하고 먹는 하루 한 끼 식사. 건강을 생각해서 간은 짠 맛이 없도록 싱겁게 하는 것이 원칙이라, 간이 입에 맞지 않아 반찬은 거의 남기고 만다. 밥은 속을 생각해서 된밥을 먹을 수 없고, 진밥도 어려워 죽을 먹어야 하는 실정이다. 보름 정도 먹다보니 내성이 생겨 이제 입맛에 맞을 정도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잘 산다고 하지마는 밥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으리라.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병원에서 나오는 하루 한 끼 식사를 먹는 것도 작은 행복이 아닐까. 세계 전체 인.. 더보기
[행복찾기] 죽풍원 창틀에 지은 벌집 제거작업, 땅벌과의 한 판 전쟁/시골에 산다는 것, 많은 것이 불편하지만 피한다고 될 일도 아닌 삶/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죽풍원 창틀에 지은 벌집 제거작업, 땅벌과의 한 판 전쟁 /시골에 산다는 것, 많은 것이 불편하지만 피한다고 될 일도 아닌 삶/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원 창틀에서 제거한 벌집. 시골에 산다는 것, 많은 것을 감수해야 하는 삶이다. 이를 피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모기, 하루살이 등 이름 모를 해충이나 벌레들이 수시로 집안으로 쳐들어온다. 밤에 불을 켜 놓고, 방충망 없이 문을 열어놓은 것은 불가능하다. 잔디밭이나 밭에도 예외는 아니다. 잔디밭엔 메뚜기, 여치와 같은 곤충들의 서식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유가 있다. 농약을 안치다 보니 곤충들이 보드라운 잎을 먹기 위해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런 것은 약과에 불과하다. 제일 무섭고 두려운 것.. 더보기
[행복찾기]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방울토마토 하나로 더운 무더위를 이겨 내 볼까나/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방울토마토 하나로 더운 무더위를 이겨 내 볼까나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원의 방울토마토.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밭에 나가 10분을 일하기도 힘들다. 에어컨을 켜고 싶어도 전기요금 걱정에 리모콘 잡기도 쉽지 않다. 그래도 어쩌랴, 더위 앞에 장사가 없지 않을까 싶다. 죽풍원에 자라고 있는 방울토마토. 뜨거운 햇빛은 사람한텐 고역이지만, 식물에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요소다. 붉게 익어가는 방울토마토 하나 따 먹으면 더위가 가시려나. 방울토마토 몇 개로 더운 무더위를 이겨내 볼까나. [행복찾기]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방울토마토 하나로 더운 무더위를 이겨 내 볼까나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