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공시책홍보

[통계청] 통계로 본 광복 70년 한국사회의 변화

 

[통계청] 통계로 본 광복 70년 한국사회의 변화

 

통계청은 올해로 뜻 깊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사회의 변화와 발전, 국민의 삶의 변천을 통계를 통해 재조명해 볼 수 있도록, '통계로 본 한국사회의 변화'라는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자는 경제, 사회, 환경 등 세 부문의 110개 주요지표, 167개 통계표를 중심으로 '광복 70년 경제, 사회, 환경 통계'에 대하여 시계열을 1945년 광복 당시까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소급하여 수록하였으며, 주요 국가들과의 국제비교도 포함하였습니다.

 

특히, 광복 70년을 통계적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개관하면서 우리 경제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국민의 웰빙, 국가발전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표에 대한 해설을 가미하였습니다.

 

많은 분량으로 주요한 내용만 간추렸음을 알려드립니다.

 

Ⅰ 경제부문

 

1. 경제규모 및 성장률

 - 2014년 국내 총생산(GDP), 1,485조 원으로 1953년 경제 규모에 비해 31,000배 이상 확대(2014년 한국 경제규모는 세계 13위, 2014년 GDP가 1조 이상인 나라는 15개뿐임

2. 재정

 - GDP 대비일반정부총지출 규모, 1970~2014년 사이 20%선에서 32%로 증가

 - 1953년 조세부담률 5.6%에서 2013년 조세부담률 17.9%

3. 대외거래

 - 2014년 수출규모 5,727억 달러로 세계 6위 수출국에 올라

 - 경상수지 적자에서 1990년대 말 이후 흑자로 전환

4. 산업, 금융

 - 1차 산업 비중 크게 감소, 자동차, 선박, 철강 등은 세계 수위권 국가로

5. 고용, 노동

 - 여성 결제 활동 크게 증가(1963년 37.0%에서 2014년 51.1%)

 - 제조업 월 평균 근로 시간 1970년 232시간에서 2014년 186.7시간으로 감소

6. 소득, 소비, 물가

 - 소득이 크게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1990년 이후 소득불평등 심화되었으나 최근에는 개선 추세

 - 1965년~2014년 소비자 물가 36배 상승

 

Ⅱ 사회부문

 

1. 인구 : 1949년 대비 인구는 2.4배 증가(내국인 기준)

 - 1949년 인구는 당시의 38선 이남을 기준으로 약 2,017만 명 추정,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약 4,799만 명(내국인)으로 집계

 - 체류 외국인은 2013년 157.6만 명을 기록해 1948년(2만명) 대비 약 79배 증가

 - 출산수준 및 사망률 저하, 그리고 수명 연장으로 총 부양비는 감소

2. 가구와 가족

 - 평균 가구원수는 1952년 5.4명에서 2010년 2.7명으로 감소

 - 조혼인율은 1980년 10.6건에서 2014년 6.0건으로 크게 감소(지난 30여 년간 초혼연령은 상승, 2014년 남자 32.4세, 여자 29.8세임)

 - 조이혼율은 1970년 0.4건에서 2014년 2.3건으로 증가

3. 건강

 - 1970년에 비해 기대수명은 61.9세에서 2013년 81.9세로 지난 43년간 약 20세 증가(2013년 평균 수명은 남성 78.5세, 여성 85.1세로 차이는 6.6세임)

 - 1965년 대비 2013년에 17세 남자의 평균  키와 몸무게는 9.5cm, 13.9kg, 17세 여자의 평균 키와 몸무게는 3.9cm, 5kg 증가함(2013년 17세 남자 키는 173.2cm, 몸무게는 68.2kg, 여자 17세는 키 160.8cm, 몸무게는 56kg)

 - 1949년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0.22명에 불과하였으나, 2013년에는 2.18명으로 10배 가까이 증가

 - 암 5년 생존률은 1995년 41.2%에서 2013년 68.1%로 26.9%p 증가

 - 의료기관 수는 1955년 5,542개소에서 2012년 59,519개소로, 10배 이상 증가

4. 교육

 - 초등, 중등, 고등학교의 학생 수는 증가하다 감소 양상을 보이는 반면, 대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2014년 현재 초등학생은 273만 명, 중학생은 172만 명, 고등학생 수는 184만 명, 대학생은 213만 명)

5. 문화와 여가

 - 박물관과 미술관의 수는 1990년 이후 크게 증가(2013년 박물관은 754개, 미술관은 190개)

 - 공공 체육시설 수는 1990년 이후 빠르게 증가해 2013년 19,398개가 운영

 - 영화 관람자 수는 1985년 4,810만 명에서 2013년 2억 1,355만 명으로 크게 증가

 - 해외관광이 크게 늘어나면서 2014년 관광수입은 약 180억 달러, 관광지출은 약 200억 달러

 -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1990년대부터 크게 늘어 2013년 약 5,200만 명에 이름

6. 주거

 - 단독주택은 지속적으로 줄어든 반면,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줌

 (2010년 단독주택 수는  약 380만호, 아파트는 약 820만호)

 - 한국의 주택매매 가격은 2012년 11월을 100으로 할 때, 1986년 38.1에서 2014년 101.8로 2.7배 증가

7. 교통

 - 해방직후부터 최근까지 승용차 등록대수는 15,750배 가량의 폭발적인 증가를 보임

( 1946년 1천대 가량 불과했던 승용차는 2014년 총 1,575만대로 폭발적으로 증가, 인구 1000명당 312.4대가 되었음

 - 광복직전인 1944년의 총 도로연장은 2만 5천km였지만, 2005년에는 10만 6백km를 상회하여 지난 70여 년간 4배 이상 증가함

 - 한국인의 평균 통근, 통학시간은 1995년 이후 30분 내외로 나타나며, 다소 증가하는 추세

8. 안전

 - 지난 30여 년간 한국의 범죄율은 1981년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935건에서 2012년의 2,039건으로 2.2배 증가함

 - 교통사고의 위험은 199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음(인구 10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1990년 288명에서 2013년 101명으로 떨어짐)

9. 사회통합

 -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졌으나 최근 들어 다소 높아지는 추세

 - 여성국회의원비율은 1948년 초대국회 당시 1명이었으나 현재는 47명으로 크게 증가

 - 자살률은 1983년 인구 10만 명 당 8.7명에서 2013년도 28.5명으로 크게 증가(OECD 국가에서 가장 높음)

 - 노인 인구의 증가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실시로 노인복지시설 생활인원은 크게 증가(2013년 12만 8천여 명이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

 

Ⅲ 환경부문

1. 생활환경과 오염

 - 2012년부터 대부분의 도시들이 연평균 환경기준을 달성

2. 생태환경과 자연자원

 - 경지면적은 2002년 188.9만 헥타르에서 2014년 169.1만 헥타르로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

 - 갯벌면적은 2013년 현재 2,487㎢로 국토면적(99,828㎢)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0년대 이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한국의 람사르 지정 습지면적은 2013년 현재 177㎢임)

 

 

[통계청] 통계로 본 광복 70년 한국사회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