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흐름에 집중하라/ 법정스님

 

마음의 흐름에 정신을 집중하라.

투명한 마음의 작용이 모든 것을 창조한다.

과잉소비사회와 포식사회가 인간을 멍들게 하고 우리 시대를 얼룩지게 만든다.

 

중세 독일의 신비주의 신학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도 지적했듯이, 인간은 내적인 것이든 외적인 것이든 모든 사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원한다는 그 자체가 또 다른 소유욕임을 알아야한다.

그는 말한다.

“신으로부터 조차도 자유로워져야 할 만큼 자유롭게 해방된 상태를 참으로 가난하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구속과 속박이 없고 집착이 없는 ‘완전한 자유’라고 그는 말한다.

 

모든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나 어디에도 얽히거나 메이지 않고 안팎으로 홀가분하게 되었을 때, 사람은 비로소 전 우주와 하나가 될 수 있다.

개체에서 전체에 이르는 길이 여기에 있다.

 

마음의 흐름에 집중하라/ 법정스님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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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9.01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끊임없이 일어나고 흐르는 생각 너머에 한마음이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함양 안의면에 소재한 덕유산장수사조계문.(용추사 일주문)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법정스님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 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 된다.

 

옷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연이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 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 내가 쥔 화투 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 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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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3.17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인연과 만나고 싶지 않은 인연도 결국 인과율에 의한 것일 겁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3.18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 스님의 고귀한 말씀 새깁니다.

 

[나의 부처님]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법정스님

 

한 마음이 청정하면

온 법계가 청정해진다는 교훈이 있다.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수 천 수 만 송이의

꽃이 피어난다는 가르침이 있다.

 

이것을 추상적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집안에서

그 집 어머니나 아버지 또는 자식,

한 사람의 마음이 지극히 청정하면,

메아리가 되어 모든 식구가 변화한다.

 

그러나 가정의 중심인

어머니의 마음이 불안하다고 해 보라.

그냥 아버지한테 불안이 전달이 되고,

바로 자식들에게도 옮겨진다.

 

왜냐하면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 뿌리에서 나누어진 가지들이기 때문이다.

 

어느 한 쪽 가지에 이상이 생기면

나무 전체에 이상이 생긴다.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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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03.10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 잘 보내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3.10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지 만물은 뿌리가 같고, 나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한 생각/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한 생각/ 법정스님

 

우리가 수도하고 또는 수행하는 것은 무엇인가.

업을 맑히는 일이다.

흔히 번뇌를 끊는다거나 욕망을 끊는다고 말한다.

그것은 끊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욕망을 끊는다.

번뇌를 끊는다.

말로는 끊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끊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단지 질적인 변화가 있을 뿐이다.

말하자면 에너지의 전환이다.

업의 전환이다.

탐욕으로 흐르는 일을 베푸는 일로 전환하는 것이다.

또 남을 미워하고 화내는 에너지는 연민의 정과 자비심으로 전환될 수 있다.

 

내 마음이 지극히 맑고 청순하고 평온할 때 중심이 잡힌다.

내 중심이 잡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온전히 내 마음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중심이 잡히지 않을 때는 늘 흔들린다.

정서가 불안정하다는 것은 중심이 잡히지 않은 것이다.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없는 일도 저지르게 되고 불쑥불쑥 어떤 충동에 우리가 휘말리게 되는 것이다.

불쑥이라는 한 생각이 천당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

따라서 한 생각을 어떻게 갖는가 이것일 갈림길이다.

 

한 생각/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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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2.03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상념에 마음을 뺏기지 않아야 합니다.
    명절 연휴 잘 보내세요^^

 

[나의 부처님] 나는 그냥 나 자신이면 됩니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돌부처님.

 

나는 그냥 나 자신이면 됩니다/ 법정스님

 

누구보다 더 잘 나고 싶고,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싶고,

누구보다 더 잘 살고 싶고,

누구보다 더 행복 하고 싶은 마음들...

우리 마음은 끊임없이 상대를 세워 놓고

상대와 비교하며 살아갑니다.

 

비교 우위를 마치 성공인 양, 행복인 양,

비교 열등을 마치 실패인 양, 불행인 양,

그러고 살아가지만,

그런 상대적 행복은

참된 행복이라 할 수 없어요.

 

무언가 내 밖에 다른 대상이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 혼자서 행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저 나 자신만을 가지고

충분히 평화로울 수 있어야 합니다.

나 혼자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상대 행복이 아닌

절대 행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 없어도 누구보다 잘 나지 않아도

그런 내 밖의 비교 대상을 세우지 않고

내 마음의 평화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나는 그냥 나 자신이면 됩니다.

 

누구를 닮을 필요도 없고,

누구와 같이 되려고 애쓸 것도 없으며,

누구처럼 되지 못했다고 부러워할 것도 없습니다.

우린 누구나 지금 이 모습 이대로의

나 자신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그냥 나 자신이면 됩니다/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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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1.20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객체지만, 법정스님을 생각하면 효봉큰스님이 떠오릅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삶의 종점에서/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삶의 종점에서/ 법정스님

 

살 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내게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원칙적으로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때 맡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물질이든 명예든 본질적으로 내 차지일 수 없다.

내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그림자처럼 따르는 부수적인 것들이다.

 

진전으로 내 것이 있다면 내가 이곳을 떠난 뒤에도 전과 다름없이 이곳에 남아 있는 것들이어야 한다.

그러나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내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내가 평소 타인에게 나눈 친절과 따뜻한 마음씨로 쌓아 올린 덕행만이 시간과 장소의 벽을 넘어 오래도록 나를 이룰 것이다.

 

따라서 타인에게 배운 것만이 진정으로 내 것이 될 수 있다.

옛말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자신이 지은 업만 따를 뿐이다라고 한 뜻이 여기에 있다.

 

간디는 일찍이 이와 같이 말했다.

이 세상은 우리들의 필요를 위해서는 풍요롭지만 탐욕을 위해서는 궁핍한 곳이다.”

 

나누는 일을 이다음으로 미루지 말라.

이다음은 기약할 수 없는 시간이다.

 

[나의 부처님] 삶의 종점에서/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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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12.30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하든 원치않든 모든 인간은 삶이란 구도의 여정입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01.01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 황금돼지의 해
    부자 되시고...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의 부처님] 날마다 출가하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설악산 신흥사 입구.

 

날마다 출가하라/ 법정스님

 

나는 줄곧 혼자 살고 있다.

그러니 내가 나를 감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수행이 가능하겠는가?

 

홀로 살면서도

나는 아침저녁 예불을 빼놓지 않는다.

하루를 거르면 한 달을 거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삶 자체가 흐트러진다.

 

우리는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기의 세계가 있다.

그 일상의 삶으로부터 거듭거듭 떨쳐 버리고

출가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머리를 깎고

산이나 절로 가라는 것이 아니라,

비본질적인 것들을

버리고 떠나는 정신이 필요하다.

 

홀로 있으려면

최소한의 인내가 필요하다.

홀로 있으면 외롭다고 해서

뭔가 다른 탈출구를 찾으려는 버릇을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처럼 자기 영혼의 투명성이

고이다가 사라져 버린다.

 

홀로 있지 못하면

삶의 전체적인 리듬을 잃는다.

홀로 조용히 사유하는,

마음을 텅 비우고 무심히 지켜보는,

그런 시간이 없다면

전체적인 삶의 리듬 같은 것이 사라진다.

삶의 탄력을 잃게 된다.

 

날마다 출가하라/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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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12.23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지된 순간 죽음입니다.초발심이 언제나 지속해야 합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다/ 법정스님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 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살아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과 오늘 핀 꽃은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다/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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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12.16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물 중에 만일 순환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모두 죽은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12.17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저도 법정 스님 말씀을 올렸네요.^^

 

[나의 부처님]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법정스님

 

설악산 신흥사.(2007. 10. 31.)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법정스님

 

한 마음이 청정하면 온 법계가 청정해진다는 교훈이 있다.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수 천 수만 송이의 꽃이 피어난다는 가르침이 있다.

 

이것을 추상적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집안에서 그 집 어머니나 아버지 또는 자식, 한 사람의 마음이 지극히 청정하면 메아리가 되어 모든 식구가 변화한다.

 

그러나 가정의 중심인 어머니의 마음이 불안하다고 해 보라.

그냥 아버지한테 불안이 전달되고, 바로 자식들에게도 옮겨진다.

왜냐하면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 뿌리에서 나누어진 가지들이기 때문이다.

 

어느 한 쪽 가지에 이상이 생기면 나무 전체에 이상이 생긴다.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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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12.02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혁명적인 변화의 역사도 어느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그는 누구인가?/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서울 봉은사.

 

그는 누구인가?/ 법정스님

 

1.

내 뒤에서 언제나 나를 지켜보는 눈이 있다.

시작도 끝도 없는 아득한 세월을 두고 밤이나 낮이나 나를 낱낱이 지켜보는 눈이 있다.

그는 누구인가?

언어의 틀에 갇히지 말고, 그가 누구인지 깊이깊이 살펴보라.

나를 지켜보는 그와 떨어져 있지 말고 그와 하나가 되라.

그러면 삶이 매 순간 새로워질 것이다.

 

2.

무심코 하는 말이든 뜻을 담은 말이든 듣는 귀가 바로 곁에 있다.

그것을 신이라 이름 부를 수도 있고, 영혼이라 부를 수도 있고, 불성이라 할 수도 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은 곧 그 사람의 속 뜰을 열어 보임이다.

일상에 때 묻고 닮은 자기 자신을 그 어느 때 그 무엇으로 회복할 것인가.

입 다물고 귀 기울이는 습관을 익히라.

 

그는 누구인가?/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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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11.25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하사방에서 들리는 울림이 나와 하나되는 때가 언제나 올련지....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