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851 [지리산둘레길 20] 2026 지리산걷기축제, 전야제와 함께하는 가을 지리산 경남 산청 여행(가볼 만한 곳)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지리산 자락에서 자연을 벗 삼아 걷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바로 2026 지리산 걷기축제다. 지리산은 천왕봉을 비롯한 웅장한 산봉우리와 깊은 계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하지만 산의 품을 따라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정상에 오르는 등산과는 달리 마을과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지리산의 자연과 지역의 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올해 지리산 걷기축제는 10월 24일 산청에서 개최된다. 특히 본 행사 전날인 10월 23일에는 ‘환영의 밤’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축제의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10월 23일 전야제, ‘순례의 밤(환영의 밤)’ 이번 축제는 10월 23일 ‘환영의 밤’으로 시작된다.본 행사 하루 전부터.. 2026. 10. 23. [인천 가볼만한 곳]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과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을 찾아서 중국 산둥성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인천에서 만난 한국전쟁의 역사와 한미 외교의 발자취 1. 인천항에서 시작된 뜻밖의 역사 여행 2026년 10월 5일 오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여행을 마치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10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였다.귀국 후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조금 남아 있었다. 이왕 인천에 온 김에 잠시 둘러볼 만한 곳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인천자유공원을 찾았다.자유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알려진 곳이다. 개항기부터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우리 근현대사의 여러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공원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우뚝 서 있는 맥아더 장군 동상이었다. 평소 역사책이나 방.. 2026. 10. 22. [중국 산둥성여행 17(마지막회)] 중국 산둥성 3박 4일 여행 총정리|철차산 가을 산행부터 웨이하이의 역사와 문화까지 2026년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 산둥성의 철차산과 웨이하이시 일대를 여행하고 돌아왔다.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중국 석도항으로 건너가 산과 바다, 역사 유적과 문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본 여행이었다.짧다면 짧은 나흘이었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보니 기억에 남는 장면이 하나둘 떠오른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산길을 걸었던 순간부터 웨이하이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 웅장한 분수 쇼, 그리고 천 년이 넘는 세월을 거슬러 장보고의 발자취를 찾아갔던 시간까지. 이번 여행은 눈으로 풍경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함께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1. 인천항에서 석도항으로, 중국 여행의 시작 이번 여행은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중국 산둥성 석도항으로 향하면.. 2026. 10. 21. [중국 산둥성여행 16] 중국 산둥성 3박 4일 여행의 마지막 밤, 석도항에서 인천항까지 2026년 10월 4일 오후, 중국 산둥성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장보고기념관과 적산법화원을 둘러본 뒤 석도항에 도착했다.오후 2시 40분이었다.이제 출국심사를 마치고 화동페리에 올라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었다. 1. 석도항에서 만난 중국 사람들의 풍경 석도항 터미널에 들어서니 농산물과 술,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중국 상인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여행객을 상대로 물건을 파는 모습이 우리나라의 항구나 시장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아 흥미로웠다.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과는 또 다른, 현지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석도항과 인천항을 오가는 여행객들도 다양했다. 한국인 여행객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도 많았다.두 나라 사람들이 같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며 서로의 나라를 오간다는 사실이 새삼 인.. 2026. 10. 20. [중국 산둥성여행 15] 중국 웨이하이시 여행의 특별한 밤, 만찬과 마사지 그리고 맥주 한 잔의 추억 철차산 가을 억새 트레킹을 마치고 맞이한 중국에서의 저녁.2026년 10월 3일, 중국 여행 중 철차산 가을 억새 트레킹을 마치고 구룡성대주점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산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하루를 보낸 뒤라 몸은 조금 피곤했지만, 낯선 중국 땅에서 보내는 저녁 시간은 또 다른 기대와 설렘으로 다가왔다. 1. 해산물과 고기로 즐긴 풍성한 만찬 저녁 식사는 해산물과 고기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한리필 식당에서 했다.여행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은 빼놓을 수 없다.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맛보며 일행과 함께 식사를 즐기니 하루 동안 쌓였던 피로도 조금씩 잊혀 갔다.산행을 마친 뒤라 더욱 맛있게 느껴졌고, 풍성한 저녁 식사는 중국에서의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2. 한 시.. 2026. 10. 19. [중국 산둥성여행 14] 중국 철차산 가을 억새 트레킹, 구룡성대주점과 100여 가지 무한 리필 만찬 2026년 10월 3일, 중국 철차산에서 가을 억새 트레킹을 즐겼다.산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나니 하루의 피로마저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 산행을 마치고 구룡성대주점(九龙晟大酒店, 지우룽성 다지우뎬)으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호텔 건물 안에 있는 대형 무한 리필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아름다운 가을 산행에 이어 푸짐한 중국 음식을 경험했던 이날의 이야기를 기록해 본다. 1. 철차산에서 만끽한 가을 억새 트레킹 철차산에서의 가을 억새 산행은 무척이나 즐거웠다. 여행에서 산을 찾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 산행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는 소중한 시간이다.낯선 중국의 산길을 걸으며 가을 풍경을 감상하는 일은 평소의 산행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2026. 10. 18. [중국 산둥성여행 13] 중국 웨이하이 여행|장보고기념관과 적산법화원, 천 년의 바닷길에 남은 장보고의 발자취 중국 산둥성 적산에서 만난 장보고의 역사와 한·중·일 문화 교류 1. 적산에서 만난 우리 역사 속 인물, 장보고 2026년 10월 4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여행의 하루는 볼거리가 풍성한 일정으로 이어졌다.오전에는 웨이하이의 명소인 행복문과 환취루를 둘러보았다. 오후에는 적산으로 이동해 길상평안곡에서 웅장한 분수 쇼를 감상하고, 거대한 청동 좌불상으로 유명한 적산명신도 구경했다.이어서 찾아간 곳은 장보고기념관과 적산법화원이다. 중국 땅에서 우리 역사 속 인물인 장보고의 이름을 만나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장보고는 신라 시대에 중국과 한반도, 일본을 잇는 해상 교역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날처럼 비행기나 고속철도가 없었던 천여 년 전, 바다는 사람과 물자가 오가고 새로운 문물.. 2026. 10. 17. [중국 산둥성여행 12] 중국 웨이하이 여행|적산명신, 바다의 평안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마음 2026년 10월 4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여행의 오후 일정으로 적산명신(赤山明神)을 찾았다.오전에는 웨이하이의 상징적인 명소인 행복문과 환취루를 둘러보고, 길상평안곡에서 웅장한 분수 쇼까지 감상했다. 오후에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닌 적산명신을 방문했다.이곳은 단순히 거대한 신상을 구경하는 관광지가 아니라,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믿음과 역사를 생각하게 하는 장소였다. 1. 적산명신은 어떤 곳인가? 적산명신은 중국 산둥성 룽청시 석도(石岛)의 적산풍경구에 자리하고 있다.적산명신은 적산신이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산과 바다를 지키고 마을의 평안과 사람들의 복을 기원하는 수호신으로 전해져 왔다. 웨이하이시 문화관광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적산명신에 관한 전설은 산둥성 룽청과.. 2026. 10. 16. [중국 산둥성여행 11] 중국 웨이하이 여행|길상평안곡 분수 쇼, 계곡을 울리는 음악과 아홉 마리 용의 장관 1. 행복문과 환취루를 둘러본 오전 2026년 10월 4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여행 셋째 날.이날 오전에는 웨이하이의 대표적인 명소인 행복문을 둘러본 뒤 환취루를 방문했다. 행복문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해안 풍경을 감상하고, 중국인들이 연휴를 즐기는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이어 찾아간 환취루에서는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함께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공원 광장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현지 여성의 권유로 나 역시 잠시 춤에 참여했는데, 서로 언어가 달라도 음악과 춤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즐거웠다.이렇게 행복문과 환취루를 둘러보며 웨이하이의 풍경과 사람들을 만난 뒤, 점심 식사를 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2. 점심 식사 후.. 2026. 10. 15. [중국 산둥성여행 10] 중국 웨이하이 여행, 환취루에서 만난 역사와 사람들... 그리고 행복한 광장무 등세창 장군의 동상 앞에서 역사를 기억하고, 중국 현지인들과 함께 춤추며 행복을 나눈 하루 2026년 10월 4일 오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 여행의 다음 목적지는 환취루(环翠楼)였다.앞서 웨이하이의 바닷가 명소인 행복문(幸福门)을 둘러본 뒤 찾아간 곳이다. 행복문이 웨이하이의 푸른 바다와 도시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곳이었다면, 환취루는 웨이하이의 역사와 시민들의 일상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이었다. 특히 이곳에서는 중국의 역사적 인물인 등세창 장군의 동상을 둘러보고, 공원 광장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춤을 추는 특별한 경험까지 할 수 있었다. 1. 웨이하이의 역사를 품은 환취루환취루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환취구에 자리한 대표적인 역사·문화 명소다.주변의 푸른 산과 나무, 멀리 펼쳐지는 바다와 .. 2026. 10. 14. 이전 1 2 3 4 ··· 3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