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여행] 아침운동 길에 만난 안개낀 거제도 옥림항 바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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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옥림항에 본 옥녀봉(오른쪽)과 '대명리조트 거제(가운데)'.
매일 아침운동으로 가는 거제 옥림항.
집에서 옥림항 방파제 끄트머리까지는 1.6km, 왕복으로 3.2km이며, 시간은 약 45분이 걸립니다.
작은 항구의 아침풍경은 매일 다른 모습으로 나를 맞이합니다.
이곳 항구에 다다르면 거제 11대 명산 중 하나인 옥녀봉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아래로는 '대명리조트 거제' 우뚝 솟은 모습으로 위용을 뽐냅니다.
옆으로는 '거제관광 1번지'라 불리는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항구는 안개에 쌓여 포근하게 잠을 자는 듯한 모습입니다.
큰 소리만 지르면 안개가 걷히고 잠에서 깨어날 듯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고함을 지를수가 없습니다.
안개 낀 아름다운 옥림항의 모습을 조금 더 오래 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입니다.
안개 자욱한 거제 옥림항.
가끔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은 아침운동을 하는 나를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