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담장위에 내려 앉았습니다.

가을이 담장위에 내려 앉았습니다.

2011년 9월 29일. 가을을 시작한 9월도 이틀 남았군요.
오늘, 거제도에 오랜만에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아침 뉴스에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만, 출근 할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거든요.

도심 한 복판에 자리 잡은 옛 집입니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풍경입니다.
담쟁이 넝쿨이 시멘트벽을 타 올라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붙잡아 놓고 있습니다.
노랗게 물이 들어 가을을 알리는 듯한 모습으로 말입니다.

호박 넝쿨도 대문을 감싸고 가을을 알려 주는 것만 같습니다.
꼭 우체부가 편지통에 새로운 소식을 알리려 우편물을 꽃아 놓듯 말입니다.

지금 한창 가을이 익어갑니다.

가을이 담장위에 내려 앉았습니다.

폰카로 찍었습니다. 참 조은 세상이죠. 화질도 왠만한 카메라 수준입니다.

가을이 담장위에 내려 앉은 도심 풍경입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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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1.09.29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

  2. 박보경 2011.09.29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가을이군요! 시월이 되면 산으로 들로 가을은 더 붉게 물들겠죠 ~~

  3. 박성제 2011.09.29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속에 올려주신 사진들 정말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합니다,그리고 곧 겨울도 오겠지요
    마음이 풍성하여야 하는데 요즈음 영 아니네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행복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