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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해석및경전공부

[금강경해석] 한국불교대관음사 無一 우학스님 편저, 금강경 핵심강의 ‘妙行無住分 第四(묘행무주분 제4)'

 

[금강경해석] 한국불교대관음사 無一 우학스님 금강경 핵심강의 妙行無住分 第四(묘행무주분 제4)'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 해설/금강경은 32(문단)으로, 총 글자는 5149자임

 

함양 안의면 법인사 야경.

 

불교경전 중에서 최고라 해도 그리 틀린 말이 아닌 경전인 금강경. 금강경의 원제목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이다. ‘금강반야바라밀경(금강경)’이란, ‘금강의 지혜로 부처님 세계에 이르는 경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접하는 금강경은 인도 스님인 구마라습이 산스크리트어(인도 고유 고급어)를 한문으로 번역한 책이다.

 

금강경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이며, 내용은 총 32분으로 구성돼 있다. 경전의 글자는 5149자이며, 불교사상의 핵심인 반야를 통한 공의 세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글은 한국불교대관음사 무일(無一) 우학스님이 지은 금강경 핵심강의책을 참고하였다. ‘금강반야바라밀경(금강경)’이란, ‘금강의 지혜로 부처님 세계에 이르는 경이라 할 수 있다. 인내를 가지고 공부해 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妙行無住分 第四(묘행무주분 제4)

 

(개요)

 

묘행은 진리에 계합한 행을 말한다. , 반야의 지혜로 행하는 일이다. 이는 생각에 다른 의식을 두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해서 무주(無住)라 하였다.

 

(원문)

 

復次須菩提 菩薩 於法 應無所住 行於布施 所謂不住色布施 不住聲香味觸法布施 須菩提 菩薩 應如是布施 不住於相 何以故 若菩薩 不住相布施 基福德 不可思量 須菩提 於意云何 東方虛空 可思量不 不也 世尊 須菩提 南西北方四唯上下虛空 可思量不 不也 世尊 須菩提 菩薩 無住相布施 福德 亦復如視 不可思量 須菩提 菩薩 但應如所敎住

 

(번역)

 

復次須菩提 菩薩 於法 應無所住 行於布施 所謂不住色布施 不住聲香味觸法布施 須菩提 菩薩

부차수보리 보살 어법 응무소주 행어보시 소위부주색보시 부주성향미촉법보시 수보리 보살

 

應如是布施 不住於相 何以故 若菩薩 不住相布施 基福德 不可思量

응영시보시 부주어상 하이고 약보살 부주상보시 기복덕 불가사량

 

須菩提 於意云何 東方虛空 可思量不 不也 世尊 須菩提 南西北方四唯上下虛空 可思量不 不也

수보리 어의운하 동방허공 가사량부 불야 세존 수보리 남서북방사유상하허공 가사량부 불야

 

世尊 須菩提 菩薩 無住相布施 福德 亦復如視 不可思量 須菩提 菩薩 但應如所敎住

세존 수보리 보살 무주상보시 복덕 역부여시 불가사량 수보리 보살 단응여소교주

 

(강설)

 

또한 수보리야 보살은 반드시 대상에 매이지 말고 보시를 하여야 하느니라. 이른바 행색, 소리, 냄새, , 촉감, 기존관념을 떠나서 보시할지니라.

수보리야 보살은 꼭 이와 같이 보시하면서 자기가 보시를 한다는 생각도 내지 말지니라. 왜냐하면 만약에 보살이 자기가 보시를 한다는 생각 없이 보시를 하면 그 복덕이 헤아릴 수 없이 크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동쪽 허공의 크기를 가히 생각으로 헤아릴 수 있겠느냐?”

헤아릴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 , , 남서, 남동, 북서, 북동, , 하 곧 이들의 허공의 크기를 가히 생각으로 헤아리겠느냐?

헤아릴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보살이 자기가 한다는 생각 없이 보시한 복덕도 이처럼 엄청나서 가히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느니라. 수보리야 보살은 이처럼 반드시 가르쳐 준 대로만 마음을 내고 생활할지니라.”

 

[금강경해석] 한국불교대관음사 無一 우학스님 편저, 금강경 핵심강의 妙行無住分 第四(묘행무주분 제4)'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 해설

/금강경은 32(문단)으로, 총 글자는 5149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