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거제도

제7회 어구마을 전마선 낚시대회를 마치고/거제도여행

 

제7회 어구마을 전마선 낚시대회를 성공리에 마치고/거제 가볼만한 곳

 

 

제7회 어구마을 전마선 낚시대회를 성공리에 마치고/거제여행추천

 

겨울로 치닫는 늦가을인 지난 11월 17일.

경남 거제 어구낚시정보화마을에서 『제7회 어구마을 전마선 낚시대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많은 강우량을 동반하였으며, 당일에도 비가 내린다는 소식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낚시대회를 하는 당일인 17일에도 비는 내렸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집에서 행사장까지는 거제도 동과 서쪽 끝으로, 거리도 33.3km나 됩니다.

자동차 와이퍼는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헤쳐 주며 자동차를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비 때문에 참가 신청을 한 낚시꾼들이 불참할까 걱정이 됩니다.

어둠을 뚫고 도착한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신청자들이 내리는 비에도 참가하였기에,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간단한 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마다 좋은 포인트를 찾아 낚시에 열중입니다.

 

배를 타고 낚시현장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전마선 한 척에서 낚싯대가 크게 휘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현장으로 가까이 가 보니 손바닥 보다 조금 큰 감성돔을 낚아 올립니다.

낚시꾼의 얼굴에는 웃음이 환하게 비추며 만발합니다.

 

 

 

 

오후 2시.

낚시대회는 마감되고 철수를 시작하여 계측을 실시하였습니다.

어떤 낚시꾼은 작은 감성돔을 한 마리도 낚지 못했으며, 어떤 사람은 박스에 감성돔이 가득합니다.

뾰족하고 예리한 지느러미를 잔뜩 세운 은빛 감성돔은 보기에도 참으로 잘 생겼습니다.

이날, 2인 1조를 이뤄 대회를 마친 결과 드디어 오늘 영광의 수상자가 결정되었습니다.

 

제7회 어구마을 전마선 낚시대회 결과

▶ 주어종상(감성돔 길이로 측정)

. 1위 : 37.5cm(김해, 부산팀)

. 2위 : 34.3cm(창원, 통영팀)

 

▶ 다어상(낚은 감성돔 총 무게)

. 1위 : 7.2kg(창원팀)

. 2위 : 6.0kg(통영팀)

 

▶ 잡어상(감성돔, 망상어, 학꽁치를 제외한 잡어의 총 무게)

. 1위 : 3.3kg(거제팀)

. 2위 : 1.5kg(거제팀)

 

▶ 가족단결상(가족이 참가한 팀) : 창원팀

▶ 행운상 : 거제 2팀, 창원 1팀

 

※ 이날 주어종상 1위를 차지한 팀이 다어상 부문에서도 1위(7.5kg)를 차지하였습니다만, 상이 겹쳐 주어종상을 수상하고 다어상은 사실상 2위 팀이 1위로 수상을 하였습니다.

 

 

 

 

 

제7회 어구마을 전마선 낚시대회를 마치고/거제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