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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거제도

'환상의 섬' 외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식물 용설란, 소철, 가이스카 향나무/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

 

'환상의 섬' 외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식물 용설란, 소철, 가이스카 향나무

/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

 

소철 수꽃.

 

'환상의 섬' 외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식물 용설란, 소철, 가이스카 향나무

/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큰 섬인 거제도.

거제도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잘 알려진 외도는 예전부터 '환상의 섬'이라 불리어 왔습니다.

이 섬에는 약 900여 종의 식물들을 재배하거나, 자연적인 상태로 자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열대식물들도 다수를 차지합니다.

 

올 여름 아열대식물군에 포함되는 용설란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일반적으로 용설란은 100년 만에 한번 피는 꽃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 꽃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이라 할 것입니다.

용설란은 '용의 혀'라는 뜻으로, 잎이 용의 혀를 닮았다고 해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용설란은 신기하게도 꽃을 피우고는 수명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연어도 알을 낳고는 생을 마감하는 것과 같이, 자연의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용설란 꽃대와 꽃.

 

 

백년 만에 한번 꽃을 피운다는 용설란(우측 꽃대 모양).

 

◆ 용설란

높이 1∼2m이다. 잎은 거꾸로 선 바소꼴로서 길이 1m 이상 자란다. 육질이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흰빛을 띤다. 10년 이상 자란 것은 잎의 중앙에서 10m 정도의 꽃줄기가 자라서 가지가 갈라지고 큰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끝에 많은 꽃이 달린다.

 

꽃은 연한 노란색이고 통처럼 생기며 화피는 6개로 갈라지지만 완전히 벌어지지는 않는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10월에 익으며 긴 타원형이다. 꽃이 핀 다음 밑에 작은 싹이 생기고 원줄기는 죽는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멕시코 원산이며 한국에서는 귀화식물로서 주로 온실에서 관상용으로 기른다. 잎이 용의 혀같이 생겼다고 용설란이라고 한다. 10여 년 동안 꽃이 피지 않기 때문에 100년에 1번 핀다고 과장하여 세기식물(century plant)이라고도 한다.

 

잎에서 섬유를 채취하고 꽃줄기에서 수액을 받아서 풀케(pulque)라는 술을 만든다. 잎 가장자리에 가시가 있어 열대지방에서는 산울타리로 심기도 한다. 잎 가장자리에 노란빛을 띤 흰색 테두리가 있는 것을 얼룩용설란(var. variegata)이라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인근에는 소철나무도 꽃을 피웠습니다.

이 나무는 암수가 다른 모양의 꽃을 피우는데,

그간 암꽃은 본 적이 있지만 수컷 꽃을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신기합니다.

소철나무의 암수 꽃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소철 암꽃.

 

소철 수꽃.

 

◆ 소철

철수(鐵樹)·피화초(避火蕉)·풍미초(風尾蕉)라고도 한다. 중국 동남부와 일본 남부지방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제주에서는 뜰에서 자라지만 기타 지역에서는 온실이나 집안에서 가꾸는 관상수이다. 높이는 1∼4m로 원줄기는 잎자루로 덮이고 가지가 없으며 끝에서 많은 잎이 사방으로 젖혀진다. 잎은 1회 깃꼴겹잎이다.

 

꽃은 단성화이며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8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원줄기 끝에 달리고 길이 50∼60cm, 나비 10∼13cm로서 많은 열매조각으로 된 구과형이며 비늘조각 뒤쪽에 꽃 밥이 달린다. 암꽃은 원줄기 끝에 둥글게 모여 달리며 원줄기 양쪽에 3∼5개의 밑씨가 달린다.

 

종자는 길이 4cm 정도이고 편평하며 식용한다. 원줄기에서 녹말을 채취하지만 독성이 있으므로 물에 우려내야 한다. 철분을 좋아하며 쇠약할 때 철분을 주면 회복된다는 전설이 있어 소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896년 이케노[池野]가 소철의 정충을 발견하였고 같은 해에 히라세는 은행나무의 정충을 발견하였다. 한방에서 종자를 통경·지사·중풍·늑막염·임질 등에 사용한다. 일본, 중국 남부에 분포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겉으로는 한 그루의 나무로 보이지만, 기술적인 가지치기 작업으로 꼭 한 그루처럼 보이는 가이스카 향나무입니다. "이 향나무 위 편편한 곳에 사람이 누우면 아래로 빠질까요, 빠지지 않을까요?". 정답을 한번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환상의 섬' 외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식물/용설란, 소철, 가이스카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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