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부산 자비정진회 설악산 봉정암(108산사순례) 성지순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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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가을.

 

[강원도여행] 부산 자비정진회 설악산 봉정암(108산사순례) 성지순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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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단풍이 절정인 10월.

전국의 많은 여행자가 가을단풍을 보러 이름 난 산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지난 10월 24일 토요일.

부산에 소재한 자비정진회 전국불교 성지사찰순례 전문여행사에 일일회원에 가입, 봉정암으로 떠났습니다.

 

봉정암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설악산(해발 1708m) 소청봉 북서쪽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의 말사인 백담사의 부속암자입니다.

봉정암은 643년(신라 선덕여왕 12년)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를 봉안하여 창건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불교성지인 오대적멸보궁 중 하나로 불자들의 순례지로서 유명합니다.

봉정암은 해발 1244m에 자리하고 있어, 백담사를 거쳐 오르는 시간만 해도 평균 5시간은 잡아야 합니다.

 

봉정암에는 강원도유형문화재 제31호 '봉정암석가사리탑'이 있습니다.

고려시대 양식인 이 오층석탑은 부처님의 뇌사리를 모셨다고 하여 '불뇌보탑'이라고 부릅니다.


10:00(백담사 출발)


10:12(백담지킴터)


11:20(영시암)


11:53(수렴동 대피소)



12:10(점심) 참으로 소박하고 간단한 점심입니다.


13:00(이정표, 백담사 7.4km, 대청봉 5.5km)


14:54(봉정골 입구-깔딱고개, 해발 1050m)


15:15(사자바위, 해발 1080m, 대청봉 2,5km, 봉정암 0.2km, 백담사 10.4km)


15:31(봉정암 도착) 



17:30(저녁공양) 


25일 새벽 1시.

사리탑에 오르니 10여 명의 불자들이 스님과 함께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을 암송하고 있었습니다.

빈 터 한 곳에 자리를 잡고 108배를 올렸습니다.

사실, 봉정암은 '죽풍'의 <108산사순례> 여정 대상지의 하나인 곳으로, 봉정암에서 1천 배 기도를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봉정암을 오르는데 너무 많은 체력을 소비해서인지, 108배 기도는 두 번 염주만 돌리는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심장에 무리가 오고, 숨도 너무 찼으며, 바깥 공기도 찬 탓으로,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쉬웠지만, 다음 기회에 다시 해 보렵니다.


01:09(1천 배 기도를 올리려 했으나, 체력소진으로 108배 2회로 마감해야 했습니다.) 


법당으로 내려와 철야기도에 동참하였고, 새벽 3시 30분 하산 예정이라 그 때서야 기도를 마쳤습니다.

랜턴 등을 켜고 험한 산길을 내려오는 것도 만만찮았으며, 탈진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2kg이 넘는 카메라는 커다란 쇳덩이를 짊어진 느낌입니다.

요즘 폰 카메라도 성능이 좋은데, 왜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갔는지 후회막심이었습니다.

 

하산 길은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기야 봉정암에서 백담사 주차장까지 10킬로가 넘는 산길인데 쉬운 코스는 아닙니다.

가져간 물도 떨어져 지나가는 분한테 한 모금 얻어 마시니 그래도 기운이 조금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나 자신과의 체력싸움에서 질 수는 없었고, 오랜 걸음 끝에 백담사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두 손 모아 합장 기도로 모든 것에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정말로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구체적인 글은 <108산사순례> 기록에서 뵙겠습니다.

 

성지사찰순례 일정

 

10월 24일(토)

☞ 부산역 → 백담사 용대리 주차장(6시간 15분소요, 아침 식사시간 55분포함)

- 02:17 부산역 출발(02:00 출발 예정이었으나, 다른 일행 늦어 지연 출발)

- 05:42 안동휴게소

- 06:47 홍천IC 나옴

- 07:05 휴게소 도착(아침 식사)

- 08:00 휴게소 출발

- 08:32 백담사 입구 용대리 주차장 도착

 

10월 25일(일)

. 봉정암 등산(5시간 31분)

- 10:00(백담사 출발) - 10:12(백담지킴터) - 11:20(영시암) - 11:53(수렴동 대피소) - 12:10(점심) - 13:00(이정표, 백담사 7.4km, 대청봉 5.5km) - 14:54(봉정골 입구-깔딱고개, 해발 1050m) - 15:15(사자바위, 해발 1080m, 대청봉 2,5km, 봉정암 0.2km, 백담사 10.4km) - 15:31(봉정암 도착)

 

. 백담사 하산(4시간 50분)

- 04:27(봉정암 출발) - 07:17(수렴동 대피소) - 09:17(백담사 주차장)

 

. 귀가 일정

- 09:40 백담사 용대리 주차장 주변 식당에서 아침 식사

- 10:20 용대리 주차장 출발

- 10:40 속초 아이파크 콘도 사우나

- 11:50 속초 출발, 국도 7번 도로 이용 하행, 경주에서 저녁 식사

- 19:15 부산역 도착

 

백담사~대청봉 코스 안내

. 등산로 게시판(백담사~봉정암 10.6km, 백담사~대청봉 12.9km)

- 백담사 입구 용대리주차장 - 백담사(7km, 도보 약 2시간, 마을버스 약 15분)

- 백담사 - 황장폭포 - 사미소 - 영시암(3.5km) - 수렴동대피소(1.2km, 누계 4.7km) - 만수폭포 - 관음폭포- 쌍용폭포 - 설악 10-27 이정표(5.4km, 누계 10.1km) - 봉정암(0.5km, 누계 10.6km) - 소청대피소 - 소청(1.1km, 누계 11.7km) - 중청(0.6km, 누계 12.3km) - 중청대피소 - 대청봉(0.6km, 누계 12.9km)

 

. 백담사 안내소 종이지도 안내문(백담사~봉정암 11.1km, 백담사~대청봉 14.4km)

- 백담분소 - 백담사(6.5km, 1시간 30분) - 백담탐방안내소 - 영시암(4.0km, 1시간) - 수렴동대피소 - 쌍용폭포 - 봉정암(7.1km, 3시간 30분) - 소청봉 대피소(2.1km, 1시간) - 중청대피소(0.6km, 30분) - 대청봉(0.6km, 20분)

 

☞ 백담사 입구 안내소에 부착된 종이로 된 안내문과 실제 등산로 안내판에 게시된 내용 중 거리와 시간에 있어 약간의 차이를 보임. 또한 종이로 만든 안내문에는 구간 사이의 정확한 위치가 어디를 가리키는지 사뭇 애매하게 느껴짐. 지금까지 이런 부분에 문제 제기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실제 거리는 조금 차이를 보일 수 있을 수 있지만, 안내하는 것만큼은 정확하고 일치된 자료가 필요함. 국립공원관리사무소의 올바른 인식이 필요함.

 

 ☞ 국립공원치고는 안내문이 실망할 정도로 극히 부실함. 봉정암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는 담과 소, 크고 작은 폭포, 우거진 나무, 기암괴석의 바위 등이 수많이 있음에도, 이름을 붙여 놓았거나 안내문을 부착해 놓은 곳이 없음.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근무자들의 의식 상태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임.





















[강원도여행] 부산 자비정진회 설악산 봉정암(108산사순례) 성지순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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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5.11.02 0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성지순례에 동참하셨네요^^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11.02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력이 많이 들었군요 힘든 산행이지만 사진을 보면 보람있겠어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11.02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곳을 다녀 오셨군요
    벌써 단풍이 다 져서 좀 아쉽습니다^^
    그러나 보람찬 산행이셨을것 같습니다

  4. Favicon of https://break-t.tistory.com BlogIcon 딸기향기 2015.11.02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산이 멋있는데요? 전 등산은 정말 못해서 이렇게나마 사진으로 보니 너무 좋네요

  5.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5.11.02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생각은 늘 가지고 있는데
    힘들다 말만 들어 고민 중입니다.ㅋㅋ
    언젠가 꼭 이룰 소망이 생기면
    도전하도록 하겠습니다^^

  6.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11.02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가 무거운 만큼의 값어치를 한것 같습니다. 멋진 절경을 담아 오셨네요.
    성불하세요^^

  7.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11.02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엔 정말 힘든 고행의 여정이었군요.
    그만큼 많은 공이 쌓이셨을 것 같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면서 수행하시길 바랍니다. ^^

  8.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5.11.02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공기좋은 곳에가면 간단한 도시락이라도 맛나게 느껴지더라구요
    덕분에 좋은곳 구경 잘하고갑니다 ^^

  9.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5.11.02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악산에 다녀 오셨군요.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올리신 사진을 보니 대학시절
    설악산을 오르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낯익은 지명들도 보이고,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10.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5.11.02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님 대단합니다. 108산사 순례 정말 멋진 여행입니다.

  11. Favicon of https://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15.11.02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하셨어요!! 힘드셨을텐데 대단하셔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그때 갔다온게 생생하게전해지네요!!

  12.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11.03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정말 보통의 체력과 인내심이 아니고는 갈수 없는 설악산 봉정암으로 다녀 오셨군요..
    이곳은 전문 산행인들도 힘들어 하는곳인데 오직 강인한 불심 하나만으로도 이곳을 오르는
    나이든 보살들도 만나는곳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힘들게 오른만큼 희열도 맛볼수 있는곳이기도 하구요..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힘은 들어도 오래토록 기억될 곳 이기도 하구요..
    오늘도 편안한 저녁시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경산여행] 안개 속에 선본사 갓바위를 오르면서 새긴 좋은 글귀

/경산 가볼만한 곳

 

경산 선본사 입구 풍경입니다. 곱게 물든 단풍이 떨어져 가슴을 시리게 만듭니다.

 

[경산여행] 안개 속에 선본사 갓바위를 오르면서 새긴 좋은 글귀

/경산 가볼만한 곳

 

늦가을, 경산 선본사 갓바위를 찾았습니다.

가을비가 내린 탓에 땅바닥은 젖어 있었지만 기분만큼은 상쾌합니다.

붉게 물든 단풍은 운무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사람들은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줄지어 갓바위를 오릅니다.

 

한 달에 한 번씩 기도하러 찾아가는 갓바위.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나무에 매달아 놓은 글귀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법구경, 잠아함경, 자경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글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떡이며 수긍하면서도 행동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만 같습니다.

그럼에도 반복적으로 마음에 새기면서 다짐한다면 깨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선본사 갓바위에 오르면서 발길을 붙잡게 한 좋은 글들입니다.

한 번쯤 새겨 볼만 하지 않을까요?

 

경산 선본사 극락전.

 

경산 선본사 갓바위 가을풍경

 

 

 

 

무릇 사람은 이 세상에 날 때

입안에 도끼를 간직하고 나와서는

스스로 제 몸을 찍게 되나니

이 모든 것이 자신이 뱉은

악한 말 때문이다.

 

- 법구경 -

 

 

잡기 어렵고 경솔하고

욕정 따라 헤매는

마음을 억제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억제된 마음은 안락을

가져다주리라.

 

- 법구경 -

 

 

'나를 욕했다, 나를 때렸다.

나를 이겼다, 내 것을 훔쳤다'

이러한 생각을

품지 않은 이에겐

원한이 가라앉으리라.

 

- 법구경 -

 

 

"세속에 살면서도

집착을 놓아버릴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라야

하루속히 열반의 고요함을

증득할 수 있다."

 

- 잠아함경 -

 

 

새가 쉬고자 할 때에도

반드시

숲과 나무를 골라서 앉듯

사람이 배움을 구할 때에도

좋은 스승과 도반을

선택해야 한다.

 

- 자경문 -

 

 

본질적으로 병은 언제나

우리를 돕기 위한 것이지

우리를 괴롭히기 위한 것이 아니다.

병은 우리를 자각시키고 정화시켜

업을 녹여주기 위해 온다.

 

 

떨어진 낙엽이 여행자를 맞이합니다.

이별과 쓸쓸함이 잔뜩 묻어나는 느낌에 가슴이 시려옵니다.

사람들은 운무 속으로 갓바위를 오릅니다.

멀어져 가는 가을풍경이 아쉽지만, 새로운 계절을 기약합니다.

다가오는 새로운 계절에는 아마 '희망'이 가득하리라는 생각입니다.

 

 

 

 

 

 

 

 

 

[경산여행] 안개 속에 선본사 갓바위를 오르면서 새긴 좋은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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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andbank.tistory.com BlogIcon landbank 2014.11.05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정말 멋진곳이네요 ㅎ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ㅎ
    잘보고갑니다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4.11.05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개 자욱한 게...운치있어 보입니다.
    가을빛 보고가요

  3.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7 2014.11.05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풍경이 멎지네요 좋은하루되세요

  4. Favicon of https://aquaplanetstory.tistory.com BlogIcon aquaplanet 2014.11.05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곳곳에 글귀가 있어, 더욱 운치있는 것 같습니다.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4.11.05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한말이 다시 저에게 돌아온다고 하니 늘 말조심해야겠어요.
    저를 뒤돌아 보게 합니다.
    멋진 글귀 잘 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s://jesus96.tistory.com BlogIcon 하늘마법사 2014.11.05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풍과 함께 좋은글귀들이 있네요^^ 올라가면서 글귀 읽으면 참 좋겠어요

  7. Favicon of https://brazilian.tistory.com BlogIcon 브라질리언 2014.11.05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있네요~ 안개가좀 껴서 아쉬우셨겠어요 ㅠㅠ

  8.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4.11.05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귀까지 함께하니 마음의 양식을 얻을 수 있네요.
    안개와 단풍의 멋진 조화를 만나고 갑니다.^^

  9.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4.11.05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의 주뎅이 만큼 사악한 존재가 또 없더라 ..고 하죠
    말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10.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4.11.05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구절절 옳은 말이지만 실천하기가 참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저는 같지않은 사람을 욕하면서 제 입을 더럽혔습니다.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하면서도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르기가 참 어렵습니다. ㅜㅜ
    반성합니다.

  1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4.11.05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본사에서 갓바위 오르는 길에도 이렇게 가을이 소복히 내려 앉아 있군요..
    올라가면서 만나는 이런 글귀들을 하나하나 음미해서 가보는 것도 힘든것을
    잊게해 줄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4.11.05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색의 계절에 낙엽을 보며 또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행복하세요^_^

  13. Favicon of https://8910.tistory.com BlogIcon 여행쟁이 김군 2014.11.06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꿈 꾸시길 바래요.
    낙엽~ 풍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14.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4.11.06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구절씩 읽다보면 마음의 근심과 욕망이
    자연스레 사라지겠습니다~
    멋진 사진은 덤으로 잘 보고 갑니다^^

 

늦가을 단풍이 물들어 가는 거제 문동폭포 계곡

/거제도여행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

 

 

늦가을 단풍이 물들어 가는 거제 문동폭포 계곡

/거제도여행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

 

2013년 11월 23일.

늦가을 정취를 느끼러 거제 문동폭포 계곡을 찾았습니다.

단풍이 다 떨어지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아직까지는 붉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 주차장에서 폭포에 오르는 지압보도를 따라 걸었습니다.

길 아래쪽으로는 계곡이 있으며, 우수기가 아닌 탓에 물은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흐르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늦가을에 초겨울 바람이 붑니다.

스르륵 떨어지는 낙엽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며 땅으로 떨어집니다.

바닥으로 떨어진 낙엽은 떼굴떼굴 구르며, 눈이 쌓이듯, 먼저 쌓인 낙엽에 안착합니다.

수북히 쌓인 가을 낙엽을 보니 상념에 빠져듭니다.

 

 

 

 

50대 중반이면 인생의 가을이라 할 수 있을요, 아니면 늦가을에 해당할까요?

물론,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가을쯤에 해당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가을은 추운 겨울을 대비하는 계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50대도 황혼기를 준비해야 하는 나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날이 가고, 달이 지나며, 해가 바뀜에 따라 초조해지는 마음도 생깁니다.

노후생활 준비에 대한 걱정도 쌓여갑니다.

 

 

문득, 이런 말이 떠오릅니다.

"늦었다고 할때가 가장 빠르다."

오늘처럼 이 말이 되새겨지는 것은 왜일까요?

지금부터라도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거제 문동폭포 계곡에서 늦가을 단풍길을 걸으며 느낀 생각입니다.

 

 

 

 

 

 

 

 

 

 

 

 

늦가을 단풍이 물들어 가는 거제 문동폭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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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zachenet.tistory.com BlogIcon 자취in 2013.11.24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경치 진심으로 대박입니당!!!+_+
    짱짱짱!!!

  2.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11.24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단풍놀이 한번 가보질 못햇네요.ㅠ

  3.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11.24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년 단풍놀이 계획을 벌써 잡아보네요.ㅎ

  4.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11.24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풍을 보니 가는 가을을 붙잡고 싶어지는걸요^^

  5. Favicon of https://aboutchun.com BlogIcon 가나다라마ma 2013.11.24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단풍은 예쁘네요. 올해는 단풍 구경을 못 가서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봐서 반갑네요. ^^

  6.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11.24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풍이 너무너무 보기 좋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11.24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풍경 즐감하고 갑니다.
    휴일 알차게 마무리 하세요 ^^

  8. Favicon of https://bookple.com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13.11.24 1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아직도 빨간 단풍이 남아있는 모습이군요 ^^

  9.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3.11.24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쪽이라 아직 늦 가을 정취를 느낄수 있겠네요.
    윗동네는 춥습니다. ㅋㅋㅋ
    비가 그치면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관리 잘 하세요^_^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 가을여행과 가을단풍 속으로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 가을여행과 가을단풍 속으로

 

가을!!!

깊어만 가는 가을, 왠지 가슴이 울컥해지는 계절입니다.

갑자기 서러움과 슬픔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혼자서 어디론가 떠나고도 싶고요.

그래서 어느 누군가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말했는가 싶기도 합니다.

 

어제는 대입수능시험이 있는 날이라 조금 늦게 출근을 했습니다.

어느 방송국 프로그램에서, 나이가 들면 남자는 여성화되고 여자는 남성화 돼 간다고 하더군요.

성 호르몬 때문이라고 생기는 현상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남자가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여자는 혼자서 독립하고 싶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어느 가수가 부른 히트곡이죠.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은 어디로 갔을까요?

아직도 겨울은 남아 있는데 말입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은 참 많이 있습니다.

국화, 코스모스, 억새, 낙엽, 파란하늘, 쪽빛바다 등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울긋불긋 물든 단풍도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붉게 물든 단풍잎이 떨어져 바람에 나뒹구는 모습이 슬픔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고현 계룡사 절터 마당에서 집 앞 도로변에서 떨어진 단풍사진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깊어만 가는 가을!

진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 가을여행과 가을단풍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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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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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11.08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인도가 산길이도 덜어진 낙엽으로 도욱 슬쓸해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3.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11.08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예쁘네요 정말 ㅎㅎ
    마음이 들뜨는것 같아요~~

  4. Favicon of http://tvsline.tistory.com/1060 BlogIcon 카라 2013.11.08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풍이 너무 예쁘네요~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5. Favicon of https://baniworld.tistory.com BlogIcon 반이. 2013.11.08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 여행 가고 싶어지네요 ㅠㅠ

  6.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11.08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예뻐요^^
    아.. 그나저나.. 저도 여행이 가고 싶어요 ㅎ

  7. Favicon of https://breastpark.tistory.com BlogIcon 가슴성형 2013.11.08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_^*

  8.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11.08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이쁜 사진이군요^^
    가을 여행 가고 싶어요.ㅎ

  9. Favicon of https://tiktok798.tistory.com BlogIcon 린넷 2013.11.08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입니다.
    이번주에는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감기 조심하시고 활기충전하세요.

  10. Favicon of https://ajatrend.tistory.com BlogIcon by아자 2013.11.08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주말에 가을 단풍보러 가려고요^^

  11. Favicon of https://redbullog.tistory.com BlogIcon 레드불로거 2013.11.08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있는 것을 보니 가을이 실감이나네요^^

  12. Favicon of http://lifetips.tistory.com BlogIcon 생활팁 2013.11.08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을 보니 가는 가을 정취를 좀 즐기고 싶어지네요.

  13.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3.11.08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풍 참 이쁘네요

  14. Favicon of https://mkm5669.tistory.com BlogIcon 다딤이 2013.11.08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이 더욱빨리 지나가는것 같아요
    낙엽이 인상적으로 모여 있네요
    잘보고 갑니다^^

  15. 지리산 2013.11.08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가을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우리들의 계절이죠

  16. Favicon of https://kimstreasure.tistory.com BlogIcon Zoom-in 2013.11.08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을에만 느낄 수 있는 낙엽의 아름다움이네요.

  17.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11.08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이 느껴지네요^^
    인제 월동준비.ㅠ

  18.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3.11.08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쓸쓸해 지네요. ㅠㅠㅠ
    그래도 풍성한 가을이지요^_^

  19. Favicon of https://zzipgood.tistory.com BlogIcon 알숑규 2013.11.12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새 이렇게 낙엽이 지는군요. 일부 지방은 벌써 날씨가 영하고 얼음까지 언다는데.
    어쩐지 쓸쓸한 기분이 듭니다.

  20. Favicon of https://7network.tistory.com BlogIcon 개굴개굴왕 2014.08.28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내용이 좋아서♡ 블로그모음 서비스인 블로그앤미(http://blogand.me) 에 등록했습니다. 원하지 않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1. 123 2014.09.30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합천여행,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화려한 외출

내게서 멀어져 떠나가는 가을이 아쉽다. 막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이. 엄마 손을 놓치지 않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그 아이와 같은 심정이라면 과장일까. 어린아이 마냥, 몸부림쳐 가지 않으려는 때를 쓰는 아이처럼, 떠나가는 가을을 놓치기 싫은 요즘이다. 그렇다면 늦은 가을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도로에 떨어져 뒹구는 낙엽도, 과일나무에 하나 아니면 둘 정도만, 달려 있는 잘 익은 열매가 때늦은 가을을 대변한다.

그 중에서도 화려한 단풍잎은 가을을 상징하는 최고의 작품이다. 13일 합천을 경유하여 거창으로의 여행을 떠났다. 합천댐을 돌아 거창으로 가는 길. 벚꽃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가로수는 옷을 벗은 지 한참이나 오래된 모양이다. 잎사귀 하나 볼 수가 없다. 그런데 한 곳에 이르니, 단풍나무가 사계절을 표현하고 있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봄(상)과 가을(하)

사물은, 보는 사람이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있다. 좀 유치한 표현일는지 모르지만, 사람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는 말. 즉, 일체유심조라고 했던가? 도로변에 몇 그루 서 있는 단풍나무에서 화려한 단풍의 사계절을 보았다. 한 자리에서 보며 느끼는 단풍나무의 사계절. 몸은 하나이건만, 제각각 다른 옷을 입고 여행자를 붙잡고 있는 단풍나무.

갑자기 '비달디의 사계'가 떠오른다. 비슷한 선율에 일정구간 반복되는 리듬, 그렇지만 전혀 다른 느낌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클래식의 대명사인 사계. 웬만한 사람이면, 비달디의 이 음악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거리의 단풍나무에서 단풍의 사계절을 느꼈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과장된 표현일까.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중 여름(상)과 겨울(하)

지나가는 차량도 없는 한적한 시골길, 길가에 차를 세웠다. 합천댐이 나뭇가지 사이로 엷은 푸른 빛을 내고 있다. 단풍잎에 걸린 합천댐 호수는 잠을 자는 듯, 잔잔한 모습으로 깊은 잠에 빠져있다. 카메라 셔터 소리에 잠을 깬 것일까? 작은 낙싯배 한 대가 지나간다. 두 남자가 탔다. 한 남자는 미끼를 끼우고, 다른 한 남자는 두 손으로 낚싯대를 치켜세우고 있다. 한 참을 똑 같은 시선으로 지켜봤다. 그런데 움직임으로 봐서는 고기를 낚은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아마 세월은 한껏 낚아 작은 배에 가득 채우지 않았나 싶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힘차게 페달을 밟는 가을길

인생을 배우는 과정인 삶, 그것이 곧 여행이 아닐까?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단풍나무 잎사귀. 카메라와 단풍잎은 사랑을 나눈다. 아니, 카메라가 단풍잎을 짝사랑하고 있다. 이래저래 카메라를 피하려는 단풍잎은 바람을 핑계로 댄다. 바람 때문에 눈을 맞출 수 없다고. 크게 뛰어 난 것도 없는 여자가, 잘난 남자를 튕기는 모습이다. 여자 꾀기가 어렵듯이, 흔들거리는 단풍잎을 카메라에 정 조준하기도 어렵다. 한 동안 단풍잎을 사이에 두고 카메라와 실랑이를 벌여야만 했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중 늦가을(상)과 화려한 외출(하)

그럴 즈음, 두발을 반복적으로 힘차게 젓는 한 여성이 탄 자전거가 힘차게 오르막길을 오른다. 고개는 숙인 채, 땅만 보고 힘차게 페달을 밟을 뿐. 무슨 생각을 할까. 분명한 것은, 나처럼 단풍잎과 소소한 실랑이는 벌이지 않는 다는 것. 어찌 보면, 숨이 가빠 이 오르막을 언제 끝낼까 하는 마음뿐일 것이다. 뒷모습으로 비쳐지는 화려한 단풍잎은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 그래서 붉은 얼굴을 하고 있을까.

단풍나무 한 그루에서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봤다. 계절마다 제각각 다른 느낌과 온도를 느꼈다. 싱싱한 푸른 잎이 있는가 하면, 말라 시들어진 잎은 끝과 끝을 연결하는 모습이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중 봄과 가을(상)과 불타는 가을(하)

젊고 풋풋한 싱그러운 봄, 열기 넘쳐나는 뜨거운 여름, 화려한 색깔로 채색한 가을, 그리고 시들고 힘이 없는 마지막 가는 겨울. 한 자리에 선 단풍나무를 보고 나는 느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나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여행은 삶을 살아가고, 인생을 배우는 여정이 아닐까.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합천댐을 돌아 거창으로 가는 가을 풍경

합천여행,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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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1.17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년 단풍은 정말 멋지게 들었습니다. ^^

    • 죽풍 2011.11.17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정말 멋지게 들었습니다. 색깔도 정말 화려하고요. 이제 다 떨어지는 가을 단풍이 아쉬워집니다.

  2. 가는세월 2011.11.17 0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이라는 표현보다는 겨울이 가깝네요
    추위에약한 박영감 올겨울 어찌지내야합니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