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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거창 가볼만한 곳] 내 인생의 가을을 닮은, 거창 감악산 정상에서 보는 늦가을 풍경 저물어 가는 늦가을입니다.가을을 몹시 타는지라 집에만 머물러 있기가 지겹기만 합니다.하여, 무작정 차를 몰고 산 정상에 풍력발전소가 있는 거창 감악산으로 향했습니다.평소에도 감악산 바로 아래에 있는 연수사를 방문하면서, 이곳을 지나쳤지만 풍력발전소가 있어 민간인 접근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해 가 볼 요량도 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함양에서 거창읍을 경유하여 남상면을 지나 연수사로 향하는 33.7km의 길입니다.거창 신원면 청연마을 고개에서 감악산으로 오르는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는 연수사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감악산 정상으로 가는 길입니다.경사도가 심한 곳도 있지만 그래도 정상까지 가는 길은 큰 무리가 없습니다. 감악산 정상 못 미쳐 넓은 평원이 드러납니다.이렇게 넓은 평.. 더보기
[거창여행] 함양에서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전시회 마당으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 거창여행코스/ 거창 가볼만한 곳/ 거창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거창여행] 함양에서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전시회 마당으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 거창여행코스/ 거창 가볼만한 곳/ 거창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앞산 꼭대기에 거창 감악산 풍력발전단지가 보인다.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17일간,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열리는 제9회 국화전시회에 가는 길에 만난 풍경입니다.함양에서 지방도 1034번 도로를 따라 거창으로 향합니다.꼬불꼬불 산길을 돌아 이름 모를 고개 정상에 서니 산꼭대기에 거대한 풍차가 눈에 들어옵니다.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거창군 감악산 풍력발전단지'라고 합니다. 차에서 잠시 내려 주변 풍경에 빠졌습니다.길가에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였습니다.이달 말이나 내달 초가 되면 울긋불긋 단풍은 물이 들어 여행자를 손짓할 것만 같습니다.20여분을 달려도 지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