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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야생화

[거제여행] 어릴 적 보릿고개 시절 어렵사리 먹었던, 한국의 바나나라 불리는 으름(으름덩굴) [거제여행] 어릴 적 보릿고개 시절 어렵사리 먹었던, 한국의 바나나라 불리는 으름열매 [거제여행] 한국의 바나나로 불리는 으름덩굴. 10월 무렵이면 약간 구부려져 익으며, 열매는 가운데가 터져 흰색의 단맛을 지닌 젤리처럼 과육이 드러난다. 어릴 적 보릿고개 시절, 산으로 이 열매를 찾아 따 먹으며 배고픔을 채웠다. 어릴 적 보릿고개 시절 어렵사리 먹었던, 한국의 바나나라 불리는 으름열매 '한국의 바나나'라 불리는 으름덩굴. '으름'이라고 하는 이 열매는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10월 무렵이면 약간 구부려져 익는다. 열매가 익으면 가운데가 터져 흰색의 단맛을 지닌 젤리처럼 생긴 과육이 드러난다. 어릴 적 소 꼴을 먹이러 다닐 때 수없이 따 먹기도 했던 열매다. 농촌에서 보릿고개를 살아온 세대로서.. 더보기
길쭉한 주머니에 담긴 비밀... 그냥 바라만 보세요[거제여행, 남산제비꽃, 노랑제비꽃, 현호색, 삼지닥나무] 길쭉한 주머니에 담긴 비밀... 그냥 바라만 보세요[거제도 남산제비꽃, 노랑제비꽃, 현호색, 삼지닥나무] [거제도여행] '성실', '순진무구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남산제비꽃. 길쭉한 주머니에 담긴 비밀... 그냥 바라만 보세요 - 내 눈으로 목격한 '풍란' 멸종을 보며 드는 안타까운 생각 - 힘든 산행 중에 만나는 야생화는 목마를 때 마시는 시원한 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특히 혼자서 산행할 때 보는 야생화는 그지없을 정도로 반갑지요. 그런데 산에서 야생화를 보기가 점차 어려워져 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 흔한 제비꽃조차도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많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보낸 지아비를 그리워, 무덤가에 슬퍼 고개 숙여 핀 할미꽃은 더더욱 보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할미꽃은 거의 실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