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행] 국내 여름 최고의 축제, 수승대관광지 거창국제연극제

 

[거창연극제] 거창군 수승대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거창국제연극제 홍보물과 거창읍내 거리.

 

[거창여행] 국내 여름 최고의 축제, 수승대관광지 거창국제연극제

 

올해로 24회를 맞는 거창국제연극제. 거창의 대표적 여름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가 오는 7월 27일(금)부터 8월 12일(일)까지 경남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국민관광지에서 17일간 펼쳐진다. 12개국 53개 단체가 참여하여 무려 160회의 공연이 펼져질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는 '쉿, 연극이 사랑에 빠졌어요'라는 주제로 대자연 속에서 축제 본연의 열정과 생명력 그리고 연극적 상상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거창국제연극제는 공식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개막식, 학술세미나, 연극 아카데미, 연극워크샵, 비보이 및 희곡낭독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거창을 찾는 여행객들의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거창여행] 제24회 거창국제연극제 공식 포스터.

 

이번 참가작 중 해외 공식 및 기획 초청작은 언어 위주의 작품보다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하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미미지 위주의 실험극인 벨기에 극단 베스프로스바니의 <프로메테우스>, 연극과 무용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도 다르파나 컴퍼니의 <그때 지금 영원>, 전통과 현대, 서양과 동양의 연극문법이 만난 일본 모즈기획의 <하녀들> 등 다양한 무대 양식을 만나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초청되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독일과 스페인의 거리극 <바람의 익살꾼>과 <아-타-카>는 야외 퍼포먼스의 신선함과 드라마틱함을 보여 줄 것이다. 그리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물속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거창국제연극제의 명소 무지개극장도 중국 최고의 서커스단인 상해서커스단의 진기한 공연과 러시아 현악 4중주단 미에르바의 다이내믹한 연주를 통해 여름축제의 열정과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창국제연극제] 거창국제연극제 사진. 거창군청 홈페이지 사진을 다운 받았습니다.

 

☞ 거창국제연극제 개요

. 기간 : 2012. 7. 27(금) ~ 8. 12(일)

. 장소 : 경남 거창군 수승대 일원 야외극장

. 주관 :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

. 주최 : (사)거창연극제육성위원회, KBS창원방송총국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거창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문의 : 055-943-4152~3

. 홈페이지 : http://www.kift.or.kr

 

[거창여행] 거창국제연극제 주차장 안내 포스터.

 

[거창여행] 국내 여름 최고의 축제, 수승대관광지 거창국제연극제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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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7.25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축제이야기
    덕분에 잘 알아 갑니다~

  2. 박성제 2012.07.25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창군의축제가 성공리에 끝나기을 기원합니다

 

[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인근 황산고가마을 민박

 

[거창수승대] 거창 수승대 인근 황산고가마을 풍경. 멀리 뒤로 기백산과 금원산이 보인다.

 

[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인근 황산고가마을 민박

 

여행지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이 음식과 숙박이 아닐까요? 요즘은 고급스런 펜션들이 뛰어난 자연을 배경으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경비만 넉넉하다면야, 얼마든지 고급 호텔이나 펜션에서 즐거운 여행의 밤을 보낼 수 있겠죠. 하지만 서민들은 고급 호텔이나 하루 밤 몇 십만 원씩 하는 격조(?) 높은 펜션에서 하루를 보내기란 그리 쉽지마는 아닌 일일 것입니다. 일반적인 펜션도 그 비용이 결코 싸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것이 현실입니다.

 

 

 

 

[거창 황산고가마을] 거창 수승대 인근 황산고가마을 풍경.

 

올 여름 거창으로 떠나는 여행자를 위한 민박집을 소개합니다. 수승대 인근에 위치한 황산고가마을 민박이 그곳입니다. 여기에는 옛 선조들의 삶과 숨결이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굽이 휘어 도는 흙담으로 쌓은 담장 길은 고향에 온 느낌을 더해 주기에 충분합니다. 담장위에 쌓은 기왓장은 품격이 살아 있습니다. 팔작지붕을 한 대문도 옛 선비의 삶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널찍한 마당은 아이들이 놀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담장 위에 핀 능소화는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거창 황산고가마을] 거창 수승대 인근 황산고가마을 골목길과 아름다운 풍경.

 

오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거창 수승대 일원에서 거창연극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피서도 할 겸 연극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여름 여행은 거창이 '딱'이라는 생각입니다. 올 여름 거창으로 떠나는 여행자는 황산고가마을 민박집에서 옛 조상들의 삶의 체취를 느껴 보는 것도 참 좋으리라는 생각입니다.

 

 

 

 

[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주차장 바로 맞은편 황산고가마을 골목길 풍경, 민박 안내 표지판 그리고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인근 황산고가마을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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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여행종합] 거창의 첫 느낌을 되살리며, 20년 만에 찾은 수승대

 

[거창여행] 수승대 그림같은 풍경. 앞으로 보이는 정자는 요수정.

 

[거창여행종합] 거창의 첫 느낌을 되살리며, 20년 만에 찾은 수승대


며칠 동안 계속되는 찌뿌듯한 날씨는 사람을 집안에 묶어 두지를 않습니다. 지난 일요일(8일), 휴일을 맞아 경남 거창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볼일은 반나절에 다 해결할 수 있었지만, 이왕 여행이라 생각했기에 이곳저곳 둘러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거창하면 첫 느낌이 어떤 것이 들까요? 내게 있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연 ‘거창사과’입니다. 무엇이든 첫 느낌이 중요하며, 그런 첫 인상이 머릿속에 오래 남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 다음으로 수승대, 거창연극제 그리고 금원산 등도 그 뒤를 이어집니다.

 

[거창여행] 수승대 구연교.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거의 20년 만에 다시 찾아 가는 수승대입니다. 주차장과 주변 환경은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많이 변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수승대 계곡과 주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물도, 바위도, 소나무도, 계곡도 그리고 정자도 옛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카메라 셔터를 쉼 없이 눌러대게 합니다. 셔터소리가 참으로 맑게 들립니다. 아마,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카메라 셔터 소리에 반해 사진을 찍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북바위에 이르렀습니다. 말 그대로, 꼭 거북과 같은 생김을 한 모습입니다. 벽면에는 크고 작은 한자가 빽빽이 쓰여 있습니다. 한자 공부를 한다고 했지만, 모르는 한자도 많습니다. 계곡에 흐르는 시원한 물은 근심을 잊게 해 주기에 충분합니다.

 

[거창여행] 구연서원.

 

수승대는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했다 하여, 근심 수(愁)자,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고 합니다. 수송대라 함은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란 뜻으로 불교의 이름에 비유되기도 했답니다.


지금의 이름인 수승대(搜勝臺)는 1543년 퇴계 이황 선생이 안의현 삼동을 유람 차 왔다가, 마리면 영승리에 머물던 중, 그 내력을 듣고 급한 정무로 환정하면서, 이곳에 오지는 못하고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며, 음이 비슷한 수승대로 고칠 것을 권하는 사율시를 보내니, 요수 신권 선생이 대의면에다 새김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근심, 걱정을 잊게 해 주는 수승대 맑은 계곡물


수승대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습니다. 뜨거운 여름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계곡만큼 매력적인 피서법도 없을 것입니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도 남을 것만 같습니다. 계곡에 흐르는 시원한 물은 근심을 잊게 해 주기에도 충분합니다. 수승대 계곡 흐르는 맑은 물에서 그 동안 싸였던 근심을 말끔히 씻어 버렸습니다. 정말로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거창여행] 거북바위.

 

울창한 소나무는 그늘을 만들고, 계곡은 시원함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도 휴식이지만, 시간을 내어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면 내면의 양식도 싸여 갈 것입니다. 경내에 있는 구연서원(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22호)을 찾았습니다. 입구에는 구연서원과 관수루라는 안내문이 서 있는데, 세심하게 읽어 보았습니다.


관수루는 요수 신권, 석곡 성팽년, 황고 신수이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사림이 세운 구연서원의 문루로 1740년(영조 16년)에 건립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관수란 <맹자>에 '물을 보는데(관수,觀水)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그 물의 흐름을 봐야 한다.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다음으로 흐르지 않는다'고 한 말을 인용한 것으로, 군자의 학문은 이와 같아야 한다는 뜻으로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뜻 깊은 사상과 철학이 숨어 있음을 느낍니다.

 

[거창 가볼 만한 곳] 관수루.

 

맑은 계곡을 흐르는 물과 울창한 소나무 숲을 뒤로하며 수승대를 나왔습니다. 수승대 주차장 인근에는 황산벽화마을이 있다는 안내판이 눈에 띕니다. 마을까지 2백여 미터 남짓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황산마을은 거창신씨 집성촌으로 인근에서 보기 드문 대지주들이 살던 곳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마을은 실개천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분포해 있으며, 돌담길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마을 벽면에는 페인트, 대리석 그리고 타일 등을 사용하여 예쁜 그림과 조각품을 만들어 벽면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습니다. 거창특산품으로 잘 알려진 유명한 거창사과도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거창대리석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거창군여행] 거창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살아 있는 모습보다 더 사실적이다.

 

황산벽화마을 골목길은 살아 있는 우리 삶의 그림들


골목길 벽면에는 어느 화가들이 그렸는지, 그림은 살아 있는 모습보다 더 훌륭하게 묘사하였습니다. 황소가 벽을 뚫고 나오는 모습은 실제와 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개구리와 무당벌레가 기어오르는 모습, 나비와 잠자리가 나는 그림은 환상에 빠질 정도로 착각에 빠져 들게 합니다.


무표정한 모습으로 발을 문턱에 걸친 개 한 마리와 똑 같은 표정을 한 다른 개 등 두 마리의 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곳에 이르면 발길이 멈춰지고 정신 줄을 놓기에 이릅니다. 참으로 잘 그렸으며, 작가가 어떤 분인지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거창여행] 거창군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이런 그림은 어릴 적 농촌에서 모두의 삶이었지만, 어른이 돼 다시 이런 모습을 골목길 벽화에서 마주하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황산마을의 정확한 역사를 알 수는 없지만, 수백 년 전통이 아직까지도 그대로 살아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움을 간직한 마을 풍경과 삶의 궤적이 그대로 녹아있는 골목길을 훼손하지 않고 대대손손 후손에게 물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풀잎 하나, 지푸라기 둘, 그리고 동물의 살아 있는 표정 셋 등 세심하게 그려진 화가의 불타는 열정을 볼 수 있는 거창 황산벽화마을. 벽화를 그린 화가들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멘트 벽면에 붓 그림과 시가 적혀 있습니다. 퇴계 이황 선생이 쓴 수승대에 관한 시로서, 원문을 담아 보았습니다.

 

[거창 가볼 만한 곳] 거창군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搜勝臺(수승대)


搜勝名新換(수승명신환)   수승으로 이름을 새로 바꾸니

逢春景益佳(봉춘경익가)   봄을 만난 경치 더욱 아름답겠네

遠林花欲動(원림화욕동)   멀리 숲 속 꽃들은 피어나려 하고

陰壑雪猶埋(음학설유매)   응달의 눈은 녹으려 하는데

未寓搜尋眼(미우수심안)   수승을 찾아 구경하지 못했으니

惟增想像懷(유증상상회)   속으로 상상만 늘어 가누나

他年一樽酒(타년일준주)   뒷날 한 동이 술을 마련하여

巨筆寫雲崖(거필사운애)   커다란 붓으로 구름(단애) 벼랑에 쓰리라

 

[거창여행] 수승대 풍경.

 

명승 제53호로 지정된 거창 수승대는 풍경이 빼어난 곳으로 여행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인근 황산벽화마을에는 농촌에 잘 어울리는 풍경들이 골목 안에 가득하였습니다. 정말 살 겨운 우리네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제24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수승대 일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숲과 바다에서, 뜨거운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야 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말입니다.

 

 

[거창여행종합] 거창의 첫 느낌을 되살리며, 20년 만에 찾은 수승대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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