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여행코스] 백중 날, 고현동 계룡사에 지낸 49재기도 우란분재

/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여행코스] 백중 날, 고현동 계룡사에 지낸 49재기도 우란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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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4대 명절은, 석탄재일(음력 4월 8일), 출가재일(음력 2월 8일), 성도재일(음력 12월 8일) 그리고 열반재일(음력 2월 15일)이다.

여기에 백중날인 음력 7월 15일인 '우란분재'일을 포함하여 '불교 5대 명절'이라고 한다.

 

우란분재는 다른 말로 우란분절, 우란분회라고도 한다.

이 날은 "죽은 사람이 사후에 거꾸로 매달리는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구하기 위해, 후손들이 음식을 마련하여 승려들에게 공양하는 것"으로, 흔히 백중이라는 부르는 음력 7월 15일 사찰에서 거행하는 불교 행사다.

 

 

 

우란분재 유래

 

우란분재는 불교 경전인 <우란분경>, <목련경>에 나온다. <우란분경>에 의하면, 부처의 십대제자 중에 신통력이 제일 뛰어난 제자인 목련은 어머니가 선행을 닦지 못해 아귀도에 떨어져 배가 고파 피골이 상접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목련이 음식을 가져다주었으나 입에 들어가기도 전에 새까맣게 타서 먹을 수가 없었다. 목련은 비통해하며 그 원인을 물으니 부처는 죄 없는 뿌리가 너무 깊어 그렇게 된 것이므로, 시방의 여러 승려들의 위신력만이 구제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 방법으로 모든 승려들이 스스로의 잘못을 점검하는 자자를 행하는 7월 15일에, 과거의 7세 부모와 현세의 부모 중에 재앙에 빠진 자가 있으면 밥을 비롯한 백 가지 음식과 다섯 가지 과일을 우란분에 담고 향과 촛불을 켜서 시방의 승려들에게 공양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수행하고 교화하는 모든 승려들이 이 공양을 받으면, 현재의 부모가 무병장수하며 복락을 누리고, 돌아가신 조상은 고통에서 벗어나 하늘에 태어나 끝없는 복락을 누린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런 의식을 7월 15일인 자자일에 행하는 것은, 수행 정진하는 하안거 석 달 동안 보고 듣고 의심하던 일들을 서로 논의하고 잘못을 고백하여 마무리 짓는 마지막 날이어서 승려들에게 공덕을 올리기 좋은 날이기 때문이다.

 

<출처 :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사전>

 

지난 6월 29일(음력 6월 3일).

이날 전국 대부분의 사찰에서는 '49재기도'를 시작하는 입재가 시작되었습니다.

7일마다 일곱 번을 지내면 우란분재일인 7월 15일에 '49재 기도'를 마치게 됩니다.

 

거제시 고현동에 소재한 계룡사에서도 49재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이 기도에 동참하였으며, 한 주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열심히 기도를 올렸습니다.

6월 29일 초재를 시작으로, 7월 6일, 13일, 20일, 27일, 8월 3일 그리고 8월 10일 등 일곱 번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올해는 재를 지내는 날이 마치 일요일인지라, 마음 편히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기도는 천수경을 시작으로, 반야심경 등 경전을 독송하며 재를 올리면서 12시 반경 마치는 일정이었습니다.

특히, 일곱 번의 재를 지내는 동안 큰 스님에 따라 불자들 모두 '지장경' 한 권 전체를 독송하였습니다.

 

일곱 번의 재를 지내는 마지막 날인 8월 10일(음력 7월 15일).

이날은 특히 많은 불자들이 참여하여 대웅전 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기도를 마치고는 야외 용왕각에서 재를 올렸으며, 신주를 적은 종이를 소지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49재기도에 동참한 거제 계룡사 불자들 모두 성불하기를 기원합니다.

 

 

 

 

[거제도여행코스] 백중 날, 고현동 계룡사에 지낸 49재기도 우란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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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hinkdenny.tistory.com BlogIcon 신비한 데니 2014.08.14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을 비우러가기 좋은곳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4.08.14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4.08.14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계신 어머님들은 당신들 자신보다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어머님들의 마음이 성불한 마음으로 보입니다.
    행복하세요^_^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사찰에 왜 나타났을까?

해맑은 아이만큼이나 이 세상이 밝았으면...

 

거제 고현동에 위치한 계룡사.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사찰에 왜 나타났을까?

해맑은 아이만큼이나 이 세상이 밝았으면...

 

 

“와~, 내 것이 제일 크네.”

“길이는 내가 제일 길다고....”

“난, 작은 것이 좋아.”

 

역시, 아이들은 순진하다. 또래 아이들의 선물과 비교할 줄도 모르고, 질투심도 없는 모양이다. 자기의 이름을 부르자 ‘예’라고 큰 소리로 대답하며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에게로 달려가는 아이들. 어떤 아이는 기뻐 어쩔 줄을 모르고, 어떤 아이는 무표정이다. 선생님이 심드렁한 아이들에게, “선물 선생님이 가질까”라고 하니, 금세 웃음 띤 얼굴로 바뀌는 아이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경남 거제의 한 사찰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나타났다. 방울을 단 고깔모자에 하얀 수염을 붙인 산타할아버지. 산타할아버지는 96명의 아이 모두에게 일일이 이름을 불러가며 선물을 나눠 주었다. 그런데 아이마다 선물의 크기가 모두 다른 점이 특이하다.

 

 

선물을 받아 든 아이는 산타할아버지와 기념사진도 찍었다. 그런데 사진촬영이 쉽지 않다. ‘카메라를 보세요, 여기 보세요’라고 해도 집중이 잘 되지 않는 아이들이다. 산만한 아이들을 진정시키려, 원장 선생님이 나섰다.

 

“저는 착한 일을 많이 해서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친구는 손들어 보세요. 선물을 누가 많이 받을 수 있을지 한번 기다려 볼까요?”

 

 

이 같은 선생님의 말이 떨어지자 아이들은 금세 표정이 바뀌고 행동이 하나 같이 통일되는 모습이다. 선생님의 도움을 청하고서야 눈을 마주치는 아이들. 문득, ‘이렇게 산만한 아이들이 하나 둘도 아닌데, 어떻게 그 많은 아이들을 돌보는지 선생님의 기술(?)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인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와 선물 나눔 행사가 끝나자 곧바로 점심시간이 이어졌다. 크리스마스라 특별메뉴를 준비했다는 어린이집. 주먹밥, 된장국, 떡볶이, 피자 그리고 치킨이다. 한 줄로 선 아이들은 두 손으로 식판을 받아든다. 밥과 반찬 그리고 국이 담긴 식판을 든 아이는 조심스럽게 한 걸음 두 걸음을 옮기며 교실로 향한다. 자칫하면 국을 쏟을 것만 같고, 식판까지도 엎을 만큼 위태로운 걸음이다. 이 광경을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아마 똑 같이 불안감을 느끼리라.

 

천사의 날갯짓을 하는, 수저 든 고사리 손 아이

 

교실에 앉은 아이들은 ‘야~, 내가 좋아하는 피자야’라며 맛있게 먹는다. 수저를 든 고사리 같은 아이의 손놀림이 천사의 날갯짓처럼 느껴진다. 아이들의 얼굴엔 행복함이 가득 묻어 있다.

 

 

교실 한 쪽 벽면에 붙어 있는 글귀에 눈길이 간다.

 

<어린이 오계>

첫째, 산 생명을 죽이지 않겠습니다.

둘째,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겠습니다.

넷째, 친구들과 싸우지 않겠습니다.

다섯째, 스님과 부모님의 말씀을 어기지 않고 잘 듣겠습니다.

 

사찰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라 그런지, 불교의 가르침인 ‘오계’를 옮긴 ‘어린이 오계’. 아이 때부터 가르치겠다는 그 깊은 뜻이 느껴진다.

 

거제 고현동에 위치한 계룡사 소속 '선재 어린이집'.

 

주로 기독교 문화권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준다고 알려진 전설 속의 사람인 산타클로스. 어쩌면, 불교와 전혀 상관없는 산타클로스가 사찰에 나타나고, 나아가 온 세상에 평화를 전하겠다는 특별한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그것도 해맑은 어린이의 세상을 통해서.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렸습니다.

 

☞ <오마이뉴스> 바로가기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사찰에 왜 나타났을까?

해맑은 아이만큼이나 이 세상이 밝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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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 | 선재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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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3.12.25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재 어린이 집 잘 보고갑니다

  2. Favicon of http://miso100473.com BlogIcon 미소바이러스 2013.12.25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렇군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

  3. Favicon of https://happysoyi.tistory.com BlogIcon 자전거타는 남자 2013.12.25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타클로스할아버지 반가웠겠네요

  4. 안심지 2013.12.25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타할아버지 사랑의 선물 받은
    선재어린이 친구들은 행복했겠어요~

  5. Favicon of https://victimor.tistory.com BlogIcon 제갈광명 2013.12.25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 산타네요 ㅋ 훈훈한 글 잘 읽었습니다

  6.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12.25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겠는데요^^ 행복한 성탄되세요!!

  7. Favicon of https://0063.tistory.com BlogIcon 카르페디엠^^* 2013.12.25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찰 어린이집에도 방문했군요.
    행복한 일에는 종교의 허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8.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3.12.25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 해맑은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9.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12.25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리 크리스마스!~~

  10. Favicon of https://wydcom.tistory.com BlogIcon 바람에실려 2013.12.25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요즘은 산타 봉사활동을 많이 하시는듯 하더라구요.
    절에 산타가 나타나 의외이긴 하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11. Favicon of https://hush-now.tistory.com BlogIcon 쭈니러스 2013.12.25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교를 넘나드는 훈훈한 글 잘 읽고 갑니다ㅎㅎㅎ

  1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12.25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훈한 글 너무 잘 읽고 갑니다^^

  13. Favicon of https://kimstreasure.tistory.com BlogIcon Zoom-in 2013.12.25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찰에 산타할아버지 너무 멋지네요.

  1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3.12.25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타할머니도 같이 오셨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나눔과 관심이 어느 특정한 날이 아닌 언제나 였으면 하는 바램을 하여 봅니다.
    행복하세요^_^

  15.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3.12.26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행복해 보입니다.
    참 고마운 일을 하는 곳 소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관심을 가져야겠네요~

  16. Favicon of https://bookple.com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13.12.26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별메뉴가 그래도 조금 안타까운 모습이네요 TT 더 좋은거 맛난거 만들어줬으면 좋겠는데....

    올해 나눔활동이 많이 연기되엇지만 저도 나눔준비해서 이곳저곳에서 나눔선물 발송을 해봐야겠습니다. ^^

 

2012년 10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

 

거제시 남부면 소재 여차섬 풍경.

 

2012년 10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

 

 

2012년 10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를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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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0  (주문진여행)  제13회 주문진 오징어축제/주문진항 일원에서

2012. 10. 10  (암사동선사유적지)  제17회 강동 선사 문화축제

 

 

 

 

 

거제도 별미 추어탕.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약 400m 위치 있는 칠원추어탕 맛집.

 

2012. 10. 11  (하동여행)  2012토지문학제/하동 최참판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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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30  (거제풍경)  거제도 구조라해수욕장 저녁 노을 풍경

2012. 10. 31  (순천여행)  제14회 순천만 갈대축제/순천 장대공원에서

 

 

 

 

 

2012년 10월, 거제시 장승포동 소재 거제수협 위판장 풍경. 중간 사진인 삼치는 곧 잡히기 시작하여 10월까지 경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10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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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7.21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신선대에 가보고 싶은..ㅎ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7.22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선대에서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가 계속되지만 힘찬 한주 건강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7.21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직접 가보고 싶은걸요 ㅎ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7.22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접 가 보시면 마음이 뭉클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가 계속되지만 힘찬 한주 건강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3. Favicon of https://oldhotelier.tistory.com BlogIcon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3.07.21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감했습니다.
    갈치랑 심치가 싱싱하군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7.22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치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거제도에 오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가 계속되지만 힘찬 한주 건강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4. 2013.08.08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년 12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거제도여행지

 

 

2011년 12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거제도여행지

 

 

2011년 12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를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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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6  (거제여행) 동백꽃 전설에 대하여

12. 17  (거제도축제)  거가대교 송년불꽃축제 보러 거제도로 오세요

12. 18  (거제도축제)  연말연시를 맞아 거제도는 온통 축제로 가득찼습니다

12. 19  (사람사는세상)  여러분이 본 대한민국 올해의 사자성어는 무엇입니까?

12. 20  (불교이야기)  불전 사물에 관하여

 

 

 

12. 21  (불교이야기)  거제도, 계룡사 용왕각

12. 22  (사람사는세상)  친구 남편이 바람 핀 사실을 알려 가정이 깨졌다면

12. 23  (거제도여행)  거제도 황제의 길을 아십니까?

12. 24  (사는이야기)  올 한 해 최대의 기쁨, 2011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

12. 25  (거제도여행)  거제도 황제의 길에서 시인의 노래를 보았다

12. 26  (거제도여행)  황제의 길에서 시를 읽다

12. 27  (거제도여행)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을 찾아서

12. 28  (사는이야기)  임진년 새해 소망, 나를 버리는 나

12. 29  (거제여행)  가는 해와 오는 해

12. 30  (사는이야기)  2011 죽풍이 만드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블로그 활동을 돌아 봅니다

12. 31  (사는이야기)  죽풍의 송년사

 

 

 

 

 

2011년 12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거제도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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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6.23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갈매기 저렇게 많은건 처음보는..ㅎ
    잘보고 간답니다~

  2.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6.23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nurisia.tistory.com BlogIcon 누리시아 2013.06.24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여행가고 싶어요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거제도여행추천] 거제 계룡사 입구 표지석에 새겨진 좋은 글귀

 

 

[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 계룡사 입구 표지석에 새겨진 좋은 글귀

 

거제도에는 심산유곡이 없어서일까요?

전국의 이름난 대형 사찰처럼 큰 규모의 절은 없습니다.

그래도 거제도 곳곳에는 '마음의 쉼터'라는 작은 절이 여러 군데 흩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시내 중심가에 있어 쉽게 찾아갈수 있는 절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거제 고현동에 소재한 계룡사입니다.

제 사무실 옆에 위치한지라, 점심시간에 짧은 시간을 내어 둘러볼 수도 있어 좋습니다.

 

최근 업무로 마음의 피로가 많이 쌓였습니다.

점심시간 잠시 이곳을 들렀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절터는 옛 그대로의 모습으로 변함없이 서 있을 뿐입니다.

변하는 것은 나 자신의 마음이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 동안 이 절을 쉽게 오갔던 것일까요?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절 입구 표지석에서 좋은 글귀 하나를 보았습니다.

 

부처님의 미소가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성 안내는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 마음일세

 

 

많은 사람들이 이런 좋은 말씀에 머리 끄덕이며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많은 사람들도 이런 경구에 몸소 실천하려 노력하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공감하며 고개 끄덕입니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짧은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잊어버리는 게 현실입니다.

 

요즘 마음의 피로를 많이 느껴서인지, 이 글귀를 읽고 나서는 마음이 한층 가벼워 졌음을 느꼈습니다.

 

 

 

 

 

[거제도여행지] 거제 계룡사 입구 표지석에 새겨진 좋은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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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을여행 2012.10.12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이 가는 좋은 말씀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2. 여행자 2012.10.12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마음 속에 새겨 볼 만한 글이네요.

  3. Favicon of https://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2.10.13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다운 글귀네요. 항상 곁에 두고 바라보고 싶은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10.14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사람이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새겨 놓고 다짐하고 실천하는 좋은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거제여행] 비 내리는 계룡사를 찾았다가, 문득 일어 난 생각 한 조각

 

[거제도여행]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계룡사 작은 연못에 노니는 비단잉어.

 

[거제여행] 비 내리는 계룡사를 찾았다가, 문득 일어 난 생각 한 조각

 

지난 6월 30일, 거제도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내륙지방에는 몇 달 간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데 반해 거제에는 단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에서 오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가, 시간이 남아 시내에 위치한 계룡사를 찾았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젖은 계룡사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세속의 때를 말끔히 씻어 주는 단비라는 생각입니다.

 

 

 

[거제여행]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계룡사.

 

절터 마당에는 아주 작은 연못이 하나 있습니다.

비를 맞으면서도 연꽃은 수줍은 듯 웃는 모습으로 활짝 피었습니다.

물 속에 헤엄쳐 노니는 비단잉어가 평화로워 보입니다.

문득, 한 가지 생각이 일어납니다.

'나 역시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비단잉어처럼 평화롭게 노닐고 싶다'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크고 작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내 마음이 어리석다는 생각입니다.

 

 

 

[거제여행] 거제 고현동에 소재한 계룡사 풍경.

 

언제쯤 여러 가지 수많은 욕심을 내려놓을까요?

죽음이 코앞에 닿으면 내려놓을까요, 아니면 영원히 버리지 못하다가 결국 임종을 맞이할까요?

50 중반의 지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욕심을 하나씩 내려놓는 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 거제 계룡사에 갔다가, 문득 느낀 생각 한 조각이었습니다.

 

 

 

[거제여행]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계룡사 풍경.

 

[거제여행] 비 내리는 계룡사를 찾았다가, 문득 일어 난 생각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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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2.07.03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님은 절을 많이 좋아 하시나봅니다,
    전요 절을보면 제가 마음이 이상해집니다
    무어라할까 괜히 지나간 아픔이 되살아나는것같고해서요
    저두 어머니따라 절에 많이다녔죠 어느날이후론 절은안가게된동기가
    있었답니다,죽풍님 날씨가 무지하게 덥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

[거제여행] 쉽게 접할 수 없는 오카리나 연주, 그 소리에 빠져들다

 

[거제도여행] 오카리나 연주, 그 소리에 빠져들다.

 

[거제여행] 쉽게 접할 수 없는 오카리나 연주, 그 소리에 빠져들다

 

오카리나. 이 악기를 잘 몰라 인터넷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공 모양의 플루트라고 한다. 19세기 말 토기로 만든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사육제 호루라기에서 발전해 나왔으며, 흔히 새 모양으로 되어 있고 1~2 음만을 낸다고 한다.

 

1930년대 미국 대중음악의 화성에서 다양한 크기의 이 악기가 사용되면서부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는 오카리나. 악기의 역사와 내력은 잘 모르지만, 음색 하나만큼은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는 것.

 

 

 

[거제도여행] 오카리나향기 앙상블 단장 강미정님의 연주

 

 

[거제여행] 거제시 고현동에 소재한 계룡사.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달 2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거제 고현동에 소재한 계룡사에서는 작은 연주회가 열렸다. 연주자는 거제예술모임 운영 위원이자, 오카리나향기 앙상블 단장인 강미정.

 

[거제여행] 오카리나 연주자 강미정님이 무대에 서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그가 무대에 오르자 밝은 조명이 빛을 발한다. 마이크 앞에 선 그는 두 손을 포개 오카리나를 포개 품는다. 입속에 나오는 바람은 두 손 사이를 뚫고 오카리나 구멍을 통해 천상의 하늘나라로 향한다. 고요한 밤은 오카리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깊이깊이 빠져들고 있다. '인연(왕의 남자 OST)', '고구려 벽화의 노래' 등 2곡의 연주를 하는 내내 관객도 나도, 그 깊은 소리에 빠져들고야 말았다.

 

 

 

[거제도여행] 오카리나향기 앙상블 단장 강미정님의 연주

 

[거제여행] 부처님 오신 날, 사람도 절도 강미정님의 오카리나 연주에 깊이 빠져들었다.

 

[거제여행] 쉽게 접할 수 없는 오카리나 연주, 그 소리에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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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 밤하늘에 색소폰 소리는 울려 퍼지고

 

 

[거제여행] SBS스타킹에 두번이나 출연한 색소폰 재주꾼 신유식님의 연주에 관객 모두 빠져들고 있다.

 

[거제여행] 부처님 오신 날, 밤하늘에 색소폰 소리는 울려 퍼지고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계룡사. 시내 중심가에 있어서 많은 불자들이 이 절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부처님 오신 날 밤, 이 절 마당에서 작은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신심 가득한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연자나 관객 모두 한 마음이 돼 흥겨운 한 마당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이 날 밤 최고의 인기 공연은 색스폰과 오카리나 연주였습니다.

 

 

[SBS스타킹] SBS스타킹에 두번이나 출연한 신유식님의 색소폰 연주.

 

 

[신유식님의 색소폰 연주 동영상. 한번 들어보시면 정말 신이 납니다.]

 

오늘은 색소폰 연주 동영상을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색소폰 연주의 주인공은 신유식. 그는 창신대학교 실용음악 색소폰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SBS 스타깅에도 출연한 경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SBS 스타킹에는 267회(2012. 5. 12, 토)와 232회(2011. 9. 11, 토) 등 2회 출연하여 그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큰 호응을 받은바 있습니다.

 

 

 

[거제도여행] 신유식님의 색소폰 연주에 관객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색소폰 연주 실력이 보통이 아닌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경력 역시도 화려합니다. 울산 '뒤란' 음악방송 출연, 마산 MBC 라디오 FM 100.5 '정은희의 음악세상'에 장기 출연, 창원 소극장 신유식 작은 콘서트 연주회를 비롯한 수많은 크고 작은 공연에 출연을 하였습니다.

 

이날 밤 그의 공연은 고요한 밤하늘에 아름다운 메아리로, 멀리 멀리 울려 퍼져 나가게 하였습니다. 불전 사물이 내는 소리와 같이 색소폰 소리는, 물 속, 땅 위, 하늘 등 온 우주 모든 중생들에게 축복을 내려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유식님의 색소폰 동영상. 꼭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신이 납니다.]

 

 

[거제도여행] SBS 스타킹에 두번이나 출연한 신유식님의 흥겨운 색소폰 연주.

 

[거제여행] 부처님 오신 날, 밤하늘에 색소폰 소리 울려 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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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 부처님 오신 날에 얻은 작은 깨달음

 

[거제여행]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계룡사 무량수전 야경. 부처님 오신 날, 카메라 렌즈를 통하여 세상의 어둠과 밝음을 보며 깨달음을 깨달았습니다.

 

[거제여행] 부처님 오신 날에 얻은 작은 깨달음

 

어제(28일)는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이었습니다. 전국의 사찰에서는 연등을 걸고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뻐하였습니다. 봉축법요식은 티브이를 통해 생중계 되었습니다.. 내로라 하는 정치인들도 카메라 돌아가는 모습에 얼굴이 비춰지더군요. 무슨 생각으로 석가탄신일을 맞아 절을 찾았는지 궁금할 뿐이었습니다.

 

 

[거제여행] 밝음에서 어둠으로 변하는 세상입니다.

 

나도 오늘 만큼은 경건한 마음으로 집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작은 암자인 남부면에 소재한 관음사를 찾았습니다. 평소 잘 아시는 스님이라 반갑게 맞이해 주며, 차 한 잔을 내어 줍니다. 지난 가을, 절터 뒤 야산에서 쑥을 손수 뜯어 만든 차라고 합니다. 찻잔은 정성이 가득 차 넘쳐흐르는 느낌입니다. 쑥 향도 입 안 가득 오래 동안 머물러 있습니다. 스님과 한 동안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세상은 밝음에서 어둠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밤에는 거제시내에 위치한 계룡사를 찾았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습니다. 거제도 여느 절과는 달리 그래도 전각이 몇 동이나 되는 절입니다. 대웅전을 비롯해서 무량수전, 삼성각, 범종각 그리고 현액이 붙어 있지 않은 작은 전각 몇 동이 나름대로 짜임새 있게 배치돼 있어 편안한 느낌이 들고도 남습니다.

 

 

[불기 2556년] 카메라로 본 밝음과 어둠의 세상입니다.

 

밤이라서 그런지 절터 마당위에 걸린 연등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운치가 물씬 풍겨납니다. 이 절의 공연은 사랑과 문화 나눔의 정기연주회라고 합니다. 공연 준비를 하는 동안 절터를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무량수전과 그 뒤 계단으로 이어지는 삼성각의 불빛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거제여행] 거제시 계룡사에서 깨달음을 깨달았습니다. 어둠에서 차츰 밝음으로 변해갑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느낌이 다가옵니다. 밝음에서 어둠으로, 어둠에서 밝음으로. 빛은 어둠을 밝히고, 어둠은 빛을 간절히 원합니다. 잠시 숨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내어 뱉었습니다. 다시 숨을 멈추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길게 멈추었고, 다시 내어 뱉었습니다. 또 다시 숨을 아주 길게 멈추었다, 내어 뱉어 보았습니다. 어둠과 밝음은 번갈아가며, 세상을 밝히고 어둡게 만듭니다. 숨쉬기에 따라 달라지는 밝음과 어둠의 세상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어둠에서 밝음으로 변하는 세상입니다.

 

절터 마당, 어둠이 깔린 한편에 서서 잠시 눈을 감았습니다. 카메라 조리개와 셔트 속도를 통한 또 다른 세상이 머릿속에 나타납니다. 고정관념을 깨는 변화하는 세상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 느낌이야말로, 내게 있어 작은 깨달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밝음은 어두워질 수도 있으며, 어둠도 밝아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짧고 길게 숨을 들이고, 내 뱉는 시간 동안에.

 

[거제도여행] 참으로 밝은 세상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처럼 항상 밝았으면 좋겠습니다.

 

[거제여행] 부처님 오신 날에 얻은 작은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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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 거제불교사원연합회 봉축행사

 

[부처님 오신 날]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 거제 시가지 제등행렬

 

[거제여행]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 거제불교사원연합회 봉축행사

 

오는 5월 28일(음, 4월 8일)은 불기 2556년 되는 해로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거제불교사원연합회에서는 지난 23일(수) 오후 6시 거제시체육관에서 봉축행사가 성대히 열렸습니다. 거제도내 사찰과 암자의 스님을 비롯한 관내기관단체장과 불자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봉축식이 열렸으며, 거제 시가지 제등행렬도 이어졌습니다.

 

제1부 식전행사, 제2부 봉축법요식 그리고 제3부 제등행렬을 하는 내내 불자들은 저마다 불심을 가득 안은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이날 봉축식은 축하행사를 불자들이 직접 만들어 선을 보였다는 점에서 예년과 특별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불자들로 구성된 여성 합창단의 하모니는 체육관 내부를 돌고 돌아, 세상 밖 온 누리에 목탁소리로서 깨달음을 깨우치게 하고도 남았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합창단 공연.(위로부터 장흥사 합창단, 용주사 목련 합창단, 계룡사 동백 합창단)

 

정말 아름다운 모습은 또 있었습니다. 몸의 균형을 잡기도 어려운 꼬마아이들이 펼치는 연기. 연신 허공에 손을 휘저으면서도,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 내겠다는 모습에서 진한 감동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황금빛 의상과 모자 그리고 손 장갑을 두른, 천수관음상을 한 아이들은 진정 부처의 모습이었습니다.

 

 

 

 

 

 

 

[거제여행] 거제시체육관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사진 위로부터 황금빛 의상 어린이 공연은 장흥사 부설유치원, 다섯 번째~여섯 번째 용주사 룸비니유치원, 마지막 사진은 계룡사 선재어린이집)

 

식전행사는 사물놀이(거사연풍물단), 불교합창단 공연(계룡사/용주사/장흥사), 어린이집, 유치원 공연(계룡사 선재어린이집/용주사 룸비니유치원/장흥사 부설유치원)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큰 박수가 쏟아진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만큼 큰 감동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봉축법요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봉축법요식은 무대장엄용 연등 점등식, 육법공양, 개회사,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내외빈소개, 봉축사, 축하인사, 인사말씀, 청법가, 법어, 발원문낭독, 사홍서원 그리고 폐회로 이어졌습니다.

 

[거제도여행]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서 육법공양을 하고 있습니다.

 

열기가 찬 봉축행사로 시간은 당초 계획된 것 보다 다소 늦어지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거제 시가지 제등행렬은 이날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마음에 평화를! 세상에 행복을!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을 기해 열린, 거제불교사원연합회가 주관한 봉축행사는 밤 10시를 넘겨 성대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호석 스님(총명사 주지, 장승포동 소재)의 봉축사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중략)

'나'를 존귀하게 여기듯이, '남' 또한 존귀한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가족의 행복이 소중하듯이, 이웃의 행복이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중략)

상대가 아닌 '우리'가 되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때 평화가 찾아옵니다.

나의 주장을 멈추고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 소통이 시작되고, 스스로를 조용히 관조하며 끝없이 되묻는 성찰이 새로운 관계를 이루어 냅니다.

기쁨으로 맞는 초파일.

우리 사부대중은 오늘을 동체대비와 중생구제의 큰 발심을 하는 날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을 연 이날,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카메라에 담고 있는 어머니들. 공연을 관람하는 스님과 불자들의 모습이 진지해 보입니다.

 

불, 법, 승 삼귀의례와 사홍서원 낭독 그리고 반야심경봉독도 이어졌습니다. 불심이 부족한 탓일까요, 노력이 부족한 탓일까요? 반야심경을 아무리 외워도 중간 부분에는 목소리가 기어들어가고 맙니다. 그런데 앞줄에 연세가 많아지면서, 키도 등치도 작아지는 듯 보이는, 한 할머니는 반야심경을 한 부분도 빠트리지 않고 끝까지 따라 합니다. 부끄럽다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초등학교 다닐 적, 국민교육헌장 외우듯, 반야심경을 외워 볼까 합니다.

 

이날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참여를 통해 '나'의 어리석음과 부족함을 조금이나마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리석음과 부족함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나 자신을 존중하고, 남을 배려하는 자세를 배워 보려 합니다.

 

 

 

 

[불기 2556년]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거제 시가지를 행진하는 제등행렬.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거워하며 축하를 보냈다.

 

오는 사월 초파일에는 작은 등 하나라도 달아 세상의 밝은 빛을 내는데 동참하리라 다짐합니다.

 

부처님께 합장 기도 올립니다. 성불하십시오.

 

[거제여행]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 거제불교사원연합회 봉축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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