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
 


'환상의 섬' 외도에서 바라 본 해금강.
 
2012년 7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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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7. 01  (거제도여행)  이 도다리는 무슨 종류일까요?
2012. 07. 02  (거제도여행)  2012년 7월 첫날 거제 외도 풍경, 겨울연가 마지막 촬영지
2012. 07. 03  (거제도여행)  비 내리는 계룡사를 찾았다가 문득 일언 난 생각 한 조각
2012. 07. 04  (거제도여행)  비를 맞으며 전쟁의 아픔을 느낀,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탐방길
2012. 07. 05  (거제도여행)  흥남철수작전 중 메러디스 빅토리호에서 태어난 '김치파이브(5)'
2012. 07. 06  (거제도축제)  장승포항 언덕배기에서 울려 퍼지는 주옥같은 포크송
2012. 07. 07  (거제도축제)  장승포항과 거제문화예술회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남무용제
2012. 07. 08  (전주여행)  전주대학교에 갔다가 처음 본 이상한 열매는?
2012. 07. 09  (거제도여행)  자연산 광어 구별법과 광어회 뜨는 법 전격 공개
2012. 07. 10  (거창여행)  수승대관광지 인근 보호수로 지정된 600년 된 느티나무
 

 

 

 

 

'환상의 섬' 외도풍경과 해금강(맨 위).
 
2012. 07. 11  (거창여행)  우리네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승대관광지 황산벽화마을
2012. 07. 12  (거제도여행)  여름 최고의 해양축제를 쪽빛 거제바다에서, '바다로, 세계로, 거제로'
2012. 07. 13  (거창여행)  근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곳 옥수에서 깨끗이 씻어 보시기를/수승대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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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7. 15  (거창여행)  수승대 구연서원과 관수루
2012. 07. 16  (거창여행)  수승대관광지 거북바위에 얽힌 퇴계 이황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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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7. 19  (거제도여행)  올 여름 피서와 여행은 거제도 정보화마을에서
2012. 07. 20  (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인근 황산고가마을 민박
 

 

 

 

 

 

2012년 '바다로, 세계로, 거제로' 행사 모습. 2013년 제20회 '바다로, 세계로, 거제로' 행사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경남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2012. 07. 21  (거제도여행)  거창 야영장으로 텐트치기 좋은 곳
2012. 07. 22  (사는이야기)  자연과사람에게 건강을 지켜주는 우렁이 알
2012. 07. 23  (거제도축제)  바다로, 세계로 개막식과 The Blue 콘서트 공연
2012. 07. 24  (거제도여행)  뜨거운 열기와 열정으로 가득 찬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2012. 07. 25  (거창여행)  국내 여름 최고의 축제, 수승대관광지 거창국제연극제
2012. 07. 26  (거제도여행)  제2회 거제시장기 드래곤보트대회, 구조라해수욕장 '바다로, 세계로, 거제로' 축제
2012. 07. 27  (거제도여행)  '바다로, 세계로, 거제로' 축제,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아쿠아 올림픽 개최
2012. 07. 28  (거제도축제)  거제문화예술회관 춘향전 공연
2012. 07. 29  (거제도여행) '바다로, 세계로, 거제로' 축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맨손으로 고기잡기
2012. 07. 30  (거제도맛집펜션) 1박 2일 촬영지, '지심도'를 내려다보며 먹는 장어구이 맛이란?
2012. 07. 31  (사는이야기) 출산의 순간... 감동을 맛봤습니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에 위치한 '웰빙머드펜션'. 올 여름 더위는 이 펜션 참숯가마에서 찜질하고 장어구이로 더위를 이겨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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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 거제도웰빙머드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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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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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7.14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 Favicon of https://oldhotelier.tistory.com BlogIcon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3.07.14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도군요.
    한여름에 왠가마? 했더니 찜질용이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7.15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름다운 외도풍경입니다.
      여름에 찜질하면 이열치열로 찐한 여름을 보낼 것만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한주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거제도여행] 주한영국대사의 남다른 거제도 사랑

 

[거제도여행] 대한민국 명승 2호 거제해금강. 왼쪽은 사자바위.

 

한영협회 회원과 동참한 거제도 여행기


한국과 영국의 문화 교류와 친선을 도모로 하는 단체인 <한영협회> 회원 28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거제도를 방문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거제도를 방문한 한영협회 회원들은 풋풋한 거제사람들과 어울리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푹 빠진 여행일정을 보냈다. 이틀간의 여정에 동행했다.


11월 둘째 주말인 10일. 거제도에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거제 특산품이자 거제8미 음식인 멍게비빔밥을 점심으로 준비했다. 식사에 앞서 일행을 맞은 권민호 거제시장과 한영협회 박진 회장(전, 국회의원) 그리고 스콧 와이트먼(Scott Wightman) 주한영국대사 부부 등 일행소개와 권민호 거제시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한국과 영국은 오래전부터 교류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전쟁 때 1만 5천여 명의 병력을 파견하여 위기에 빠진 우리나라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인연으로 지금도 400명이 넘는 영국인들이 우리시에 거주하며 문화교류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이웃과 다름없는 영국인들은 우리시가 80여 국가와 1만여 명에 이르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는 데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영협회 회원들이 거제시를 방문하여 권민호 거제시장의 환영을 받고 있다. 좌로부터 조용국 거제시 주민생활국장, 권민호 거제시장, 한영협회 박진 회장(전, 국회의원),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이어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의 답사로 분위기는 편안하고 한층 무르익어 갔다.


“지난 6월 영국에서 장관님 한 분이 방문하셔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하였으며, 오늘 두 번째 거제도를 찾았습니다. 대우조선해양에는 현재 영국 해군을 위한 4개의 상선이 건조되고 있습니다. 이 번 두 번째 방문에서 거제시장님과 시민 여러분들의 환영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거제도의 발전상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한영협회는 영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국 분들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인들이 함께 모이는 커뮤니티입니다.”


이날 참여한 10명의 영국회원들은 멍게비빔밥을 처음으로 먹어보았다면서, 그릇을 다 비웠을 만큼이나 맛도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식당 인근에 위치한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찾은 일행은 한국전쟁 당시 영국을 비롯한 16개 참전국 국기가 게양된 분수광장에 들어서자 숙연해지는 분위기다. 흥남철수작전 시 피난민을 태운 ‘메레디스 빅토리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당시 배에서 태어난 ‘김치 파이브(5)’라 불리는 다섯 아이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집중이다.


한국전쟁의 상흔,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숙연해 지는 한영협회 회원들

 


탱크전시관 좌우로 전시된 한국전쟁 주요인물상을 지나 디오라마관에서는 놀라는 모습이 역력하다. 실물 같은 포로수용소의 모습과 포로들의 생생한 얼굴표정에서 당시의 처참한 역사를 알 수 있었다는 고개의 끄떡거림이었다. 6.25역사관, 대동강철교, M.P다리, 포로생활관을 관람하면서 전쟁의 아픔을 느끼는 모습도 보인다.

 

이어 여자포로관, 포로사상대립관, 포로폭동체험관, 포로수용소유적관, 무기전시장을 관심 있게 둘러보았다. 그리고 지금도 남아있는 잔존유적지는 뼈  아픈 전쟁의 역사를 그대로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한 시간 반 정도의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관람은 마지막 이곳에 왔다는 사진 한 장을 남기며 자리를 떠나야만 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대우조선해양. 입구에서 회사관계자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고, 회사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그 동안 영국은 대우조선해양에 컨테이너선과 유조선의 발주가 있었고, 최근에는 영국 군함을 발주하기도 했다. 이런 연유로 회사관계자로부터 듣는 설명은 더욱 진지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 이어 버스를 타고 조선소 현장을 한 바퀴 둘러보았으며, 특히 900톤급 골리앗 크레인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회사 내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에서 대우조선해양 방문을 기념하는 사진 한 장을 남겼다.

 

 

한영협회 회원들이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으며,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아래사진에서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왼쪽), 한영협회 박진 회장(전, 국회의원).

 

저녁시간이 다 돼 갈 무렵, 거제요트학교를 찾았다. 거제요트학교는 2009년 9월 개교하여 해양레저스포츠의 산실로 시민을 비롯한 거제를 찾는 여행자로부터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병원 거제요트학교장으로부터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그런데 영국인 회원이 던지는 걱정(?)섞인 질문이 다소 의외라는 생각이었지만, 학교장의 답변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세일링을 하다 바람을 잘못 타 북한으로 넘어가면?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왼쪽) 등 한영협회 회원들이 거제요트학교를 방문하고 김병원 거제요트학교장(오른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세일링을 하다 바람을 잘못 타서 북한으로 넘어가면 위험할 텐데요.”

“그럴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세일링을 하는 사람들도 훈련을 받고 조심하지만, 접경지역에는 군과 해양경찰이 순시와 경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으로 넘어갈 위험은 크게 없다고 봅니다.”


이어 거제도 특산품인 상황버섯 재배현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첫 느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노란 상황버섯은 여행자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향을 맡아보며 이것저것 질문하며 관심을 보이는 일행에게, 상황버섯 차 한 잔을 내 주는 주인 내외가 고마울 뿐이다. 상황버섯 현장 방문으로 하루 일정을 끝내고 저녁은 서민들이 즐겨먹는 ‘막썰어회’를 준비했다. 저녁에는 ‘메레디스 빅토리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김치 파이브(5)’ 이경필씨도 참석하였으며, 회원 각자 소개와 건배로 이날 최고의 기쁨을 누렸다.

 

한영협회 회원들이 거제도 특산품인 상황버섯 제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한영협회 박진 회장(전, 국회의원)이며, 상황버섯 엑기스를 마시고 있는 분이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이튿날인 11일. 아침에 내리는 비와 강풍으로 외도, 해금강으로 가는 유람선이 출항을 못한다는 소식이다. 계획을 바꿔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중, 유람선사로부터 연락이 와 출항이 가능하다고 전한다. 전날 저녁, 긴급한 업무로 서울로 복귀한 스콧 와이트먼 대사 부부를 제외한 일행 모두 유람선에 올랐다. 날씨 탓으로 심하게 출렁이는 파도로 유람선은 춤을 추듯 이리저리 흔들린다. 직각으로 절벽을 이룬 해금강 암벽을 보며 모두 탄성을 쏟아낸다. 높은 파도로 십자동굴에 배가 들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 출렁이는 배를 타며 촛대바위, 사자바위 등 해금강 한 바퀴를 돌며 신비한 자연의 풍경에 빠져 들었다.


환상의 섬이라 불리는, ‘거제의 섬 외도’에서 탄성을 쏟아내다


‘환상의 섬’이라 부르는 아름다운 섬, 외도가 일행을 반겼다. 섬에서 자라는 850여 종의 식물은 제 마다의 특성으로 여행자의 관심을 끈다. 선인장을 비롯한 아열대 식물은 남국에 온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인 비너스 가든을 지나 ‘겨울연가’ 촬영지인, 이 섬의 대표가 머무는 숙소에 들러 잠시 숨을 돌렸다. 창밖으로 멀리 있는 해금강이, 눈 앞 가까이에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다. 일행 모두 절로 감탄사를 내뱉는다.


개인 사택이라 아무나 출입할 수 없는 숙소에서, 따뜻한 주인의 환대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자리를 떴다.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 외도. 때로는 이 바다가 무서운 태풍으로 섬을 괴롭혔지만, 이날만은 쪽빛 바다가 섬을 더욱 빛나게 해 주는 보배 같은 존재이리라. 일행은 외도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버린 탓에, 열두시 출항 예정인 유람선을 기다리게 해야만 했다.

 


멀어지는 섬, 외도. 거제도 자연풍경 여행은 여기서 끝을 맺었다. 우락부락 생긴 뚝배기 그릇에, 생긴 모습 그대로 담긴 꽃게, 홍합, 새우 그리고 조개 등 갖가지 해물탕이 점심으로 준비됐다. 이틀 간 모두 전통 한식으로 식사를 한 한영협회 영국회원들의 한국음식 사랑이 남다르다. 국물 맛이 제격인 해물탕은 순식간에 비워졌다. 온 가슴으로 포만감을 안은 채, 버스의 기계소리는 서울로 가자고 재촉인데, 한영협회 박진회장의 작별인사가 이어진다.


“1박 2일 한영협회 회원들의 거제도 방문에, 큰 사랑으로 맞이하여 주신 거제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영협회가 지향하는 한국과 영국의 교류 확대는 물론, 거제시와 본 협회간의 상호 교류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거제도에서의 추억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비교적 싸게 먹을 수 있는 거제도 '막썰어회'를 저녁으로 마련한 자리에서, 앤드류 대글래쉬(Andrew Dalgleish) 주한영국부대사가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이틀간 동행하며 함께한 김병원 거제요트학교장, 전기풍 거제시의회 의원 그리고 나는 떠나는 버스 뒤쪽 꽁무니를 한참이나 바라보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다음은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와 나눈 내용이다.


거제도에 도착하자마자 시간상으로 점심시간이라, 거제시 8미 음식 중 하나인, 멍게비빔밥을 드셨습니다. 멍게비빔밥을 먹어 본 적이 있는지, 맛은 어떠했는지 궁금합니다.


“멍게비빔밥은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습니다. 맛이 있었고 함께 나온 생선으로 만든 것 같은 국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가 숨어 있는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공원에는 아직도 아픔이 서려있는 곳이 많습니다. 어떤 곳이 제일 가슴에 와 닿는 장소로 기억되었는지요.


“수용소 방문은 이번 방문에서 가장 가슴 아픈 부분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수용소의 성격과 규모 또 그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영국도 우방국으로 참전하였습니다. 당시의 아픈 전쟁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얻어야 할 교훈이 있다면?


“지난 60년 동안 한국이 경제적 정치적으로 얼마나 발전했는지 지켜봤습니다. 교훈은 명확합니다. 국제 사회는 언제나 자유와 정의의 편에 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전쟁 중 흥남철수작전 시 피난민을 태운 ‘메레디스 빅토리호’에서 출생한 다섯 명 중, 아직 생존한 ‘김치 파이브(5)’라 불리는 이경필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떠한 감정이 들었습니까?


“이경필씨와 그의 부인을 만났고 두 분의 겸손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흥남을 떠나는 피난민들의 사진은 정말 흥미로웠고 두 분과 저녁 식사와 건배의 인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영국에서 대우조선해양에 선박을 수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용도인지, 어느 크기 정도의 선박을 수주하였으며, 직접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하고 난 후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대우조선해양이 영국 회사들과 협력해 영국 해군 상선을 건조하게 되었으며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영국 정부는 이 상선 입찰에 있어 전 세계의 회사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하도록 했으며, 대우조선해양의 입찰이 영국 납세자들을 위해 가장 높은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뒤 그 거대한 규모에 놀랐고, 거제도와 영국 모두에게 큰 혜택이 될 수출 전망에 대해 기대하게 됐습니다.”


저녁 식사 때는 비교적 싸면서도 평범한 서민의 음식이라 할 수 있는 ‘막썰어회’를 드셨습니다. 맛은 어떠했는지요?


“거제도 지역의 해산물 요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모든 음식점 주인들이 친절했던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거제도여행] 한영협회 거제도 여행/외도, 해금강,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둘러보며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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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행자 2012.11.15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자바위가 꼭 사자를 닮았네요.

  2. 가을여행 2012.11.15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금강, 외도 아름답습니다.

  3.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2.11.15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영협회분들의 거제도 여행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한영협회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분들이 거제도 여행을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_^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11.16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많은 외국인들도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거제도에 많이 오고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www.hairbird.com BlogIcon LACE 2012.11.16 0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사님이 엑기스 드시는 모습이 재밌네요.

  5. 김병원 2012.11.19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다른 열정으로 동행 취재 및 안내를 맡아 고생하신 정도길부회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영국대사, 부대사가 우리 거제시를 방문한것이 처음일겁니다. 많은 것을 보고 맛보고 느끼고 갔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한영협회 많은 분들이 찾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풍의원과 정도길 부회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11.20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같이 동행하며 즐거운 추억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좋은 추억이 있었으면 합니다.
      즐거운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흥남철수작전 중 메러디스 빅토리호에서 태어난 '김치 파이브(5)'를 아시나요?

(거제여행/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여행]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있는 메러디스 빅토리호 모형.

 

흥남철수작전 중 메러디스 빅토리호에서 태어난 '김치 파이브(5)'를 아시나요?(거제여행/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2004년 9월 21일 기네스북에 등재된 '메러디스 빅토리'호. 이 배는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에서 1만 4천여 명의 피난민을 태우고, 안전하게 철수시켜, 전쟁 역사상 가장 인도주의적이고 성공적인 작전으로 세계 전쟁사에 기록되고 있다. 빅토리호는 세계 전쟁사에서 단일 선박으로는 가장 많은 인명을 구조한 배로, 미국인들은 사흘간 일어난 이 일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 부르고 있다.

 

 

[거제도여행]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있는 흥남철수작전기념비.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23일. 함경남도 흥남부두는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매서운 칼바람은 가족끼리 손을 놓치지 않으려는 다짐을 더욱 다지게 했다. 중공군에 밀려 함흥과 흥남까지 내려온 유엔군사령부는 남쪽으로 후퇴하기로 결정한다.

 

23일 흥남철수 마지막 날, 흥남 구룡리에 살았던 이석초씨(당시 37세)와 만삭인 아내(당시 28세)도 배를 탔다. 당시, 미국 화물선인 7600톤급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2천명 이상 태우기는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레너드 라루'선장과 '로버트 러니' 사무장을 비롯한 47명의 선원들은 '하느님께 운명을 맡기자'며 피난민 1만 4천여 명을 태우고 흥남부두를 떠난다.

 

 

[거제여행추천]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흥남철수작전기념비.

 

23일 11시 흥남부두를 출발한 메리디스 빅토리호는 25일 낮 12시 거제도 장승포항에 도착했다. 강추위 속에서도 한명의 희생자도 없었다. 오히려 그 사이 5명의 새로운 생명이 태어났다. 미국 선원들은 '한국의 김치가 생각난다'며, 출생한 순서대로 '김치 원, 투, 쓰리, 포, 그리고 파이브라 지어 불렀다. 이석초씨의 만삭인 아내가 마지막으로 낳은 아이가 '김치 파이브(5)' 이경필씨(63).

 

그는 현재 거제 장승포동에서 장승포가축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출생 이력 탓인지, 중앙과 지역 언론에도 몇 차례 뉴스를 탔다. 최근에는 'KBS 아침마당'에도 출연한 바 있다. 지난 7월 1일, 일본의 유력 신문사 지국장 및 특파원과 함께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함께 돌아봤다. 동행하는 내내 일본 언론은 지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흥남철수작전기념비와 메러디스 빅토리호 안내문.

 

나의 고등학교 선배인 이경필씨의 스토리는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올 연말이나 내년 개봉을 목표로 (주)맘미디어에서 제작중인 가칭 '아! 흥남'이라는 영화. 주인공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만큼 영화가 어떤 모습으로 사람의 심금을 울릴지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흥남철수작전기념탑과 당시 피난민을 태우고 거제도에 도착한 '메러디스 빅토리'호.

 

거제시에서는 '흥남철수작전'의 인도주의 정신을 되새겨, 흥남철수평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다. 이 사업 중에서도 가장 핵심은 당시 피난민을 태우고 거제도로 온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전시하려 했으나, 이 배는 이미 중국에 팔려 1996년 고철로 처리됐다고 한다. 참으로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다.

 

 

[거제여행]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흥남철수작전기념비와 노래비. 아래 사진 노래비는 동전을 던져 넣으면 '굳세어라 금순아'라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거제여행] 흥남철수작전 중 메리디스 빅토리호에서 태어난 '김치 파이브(5)'를 아시나요?(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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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창화 2015.10.27 0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성좀하고 살아라 개야당싑 팔름들아~~미군을싫어할께아니고 이런게 역사다 개족같은새키들아 이런걸부정하는 너네들이 빨겡이라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