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수로왕릉] 김수로의 아내는 인도사람? 여기 가면 알 수 있지

 

 

[김해수로왕릉] 수로왕릉 앞 좌우로는 문관과 무관 석상이 능을 지키고 서 있다.

 

김해 수로왕릉, 수로왕과 왕비 이야기


우리나라 고대국가가 세워질 때 흔히 보이는 난생신화. 난생신화는 나라를 세운 시조가 알에서 태어났다는 신화를 말한다. 고구려 시조 동명왕, 신라 시조 박혁거세, 신라 탈해왕 그리고 이번 여행을 떠난 가락국 시조 수로왕 등이 그렇다. 지난 15일. 더위가 한창인데도, 휴일을 맞아 김해 수로왕릉으로의 여행을 떠났다.

 

[김해여행] 수로왕릉 주변으로 이처럼 아름다운 숲과 길이 나 있습니다.

 

사적 제73호(1963. 1. 21일 지정)로 지정된 김해시 서상동에 위치한 수로왕릉. 차를 주차하기 곤란하여 정문인 숭화문을 지나 측문인 강의문으로 들어섰다. 울창한 숲은 여름 더위를 식혀주기에 충분했고, 잘 닦여진 큰 길을 따라 걸으니, 중년의 여행자들이 오순도순 의자에 앉아 얘기꽃을 피운다.

 

[김해 가볼 만한 곳] 오래된 고목도 사람처럼 허리가 휘어져 지팡이를 짚듯, 받침대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아름다리 나무가 울창하고 숲이 아름답다. 수령이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 제 몸을 이기지 못한 거목 한 그루가 비스듬히 누웠다. 나무 몸통 중간에 생긴 구멍에는 어떤 재료로 수술을 해 놓은 상태다. 사람도 늙으면 허리가 굽어지고 지팡이를 짚듯, 늙은 나무도 땅바닥에 몸을 기대고 싶은 모양이다. 철주로 만든 받침대가 지팡이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비록 나무라지만, 힘겨워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왕릉과 공원의 경계인 사주문을 들어서자 넓은 마당에 전각이 잘 배치돼 있다. 춘추대제 시 제수(음식)를 만들거나 보관하던 건물인 전사청. 제구(그릇)를 보관하던 장소인 서원청(1700년 서원청으로 건립하였다가 1969년 제기고로 개칭). 그리고 서고 등 세 전각이 일렬로 배치돼 있다.


능 주변 울창한 숲, 마음을 맑게 하는 청량제 역할

 

[김해여행] 숭안전. 1989년 신축되어 가락국 2대 도왕부터 9대 숙왕 및 왕비의 위패를 모셔 놓았습니다.

 

중앙으로는 가락국 도왕(2대), 성왕(3대), 덕왕(4대), 명왕(5대), 신왕(6대), 혜왕(7대), 장왕(8대) 그리고 숙왕(9대) 및 왕비 위패를 봉안해 놓은 숭안전이 자리하고 있다. 이 숭안전 양 옆으로는 왕의 이름을 새긴 작은 비석들이 서 있다.


춘추대제전에 예조에서 보내온 향과 축을 봉안하는 곳인 안향각. 가락국 시조 대왕, 시조 왕후 허씨의 위패를 봉안하여 향화를 받드는 전각인 숭선전. 이 두 전각으로 들어가기 위한 숭인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문화재 보호를 위하여 내부를 개방하지 않는다는 안내와 함께.

 

[김해수로왕릉] 수로왕릉 앞 좌우로는 문관과 무관 석상이 있고, 그 앞으로는 호랑이, 양, 말의 석상이 능을 지키고 있습니다.

 

진한 녹색 잔디를 품은 수로왕릉. 여성의 젖무덤만큼이나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그 위용을 뽐내듯 자리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능 주위 좌우로는 문관과 무관 석상이 근엄한 모습으로 능을 보호하고 있다. 능 앞 좌우로도 역시 세 마리의 동물상이 입을 굳게 다문 채 지킨다. 제일 안쪽에는 용맹스런 호랑이상, 가운데는 온순하면서도 부귀와 평화를 상징하는 양상, 바깥쪽에는 충성을 상징하는 말상이 무표정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다시, 이 모두를 감싸고 있는 울타리인 성벽 그리고 그 정문인 납릉정문은 하나의 성과 같다는 느낌이다.


납릉정문은 세 칸 맞배지붕으로 처마 밑 나무판에 특별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이를 신어상 또는 쌍어문이라고 부른다.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 바탕에 파사석탑과 유사한 흰 석탑 사이에 두 마리의 물고기가 마주보고 있다. 주변에는 코끼리의 문양도 새겨져 있어, 파사석탑과 쌍어문 등을 볼 때, 수로왕비 허황옥이 인도 아유타국에서 왔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다.

 

[수로왕릉] 납릉정문. 수로왕을 상징하는 납릉정문 앞으로 시생대가 있다. 시생대는 가락국 시조대왕과 왕비의 춘추대제 때, 진설할 시생(돼지)의 의식을 진행하는 곳이다.

 

납릉정문 앞으로는 시생대가 있는데, 시생대는 가락국 시조대왕과 왕비의 춘추대제 때, 진설할 시생(돼지)의 의식을 진행하는 곳이라고 한다. 시생대, 납릉정문, 수로왕릉이 일직선으로 배치된 것이 무슨 의미를 내포하는지 의문을 일으킨다.


1985년, 창건한 가락국 태조왕릉 승선전 비에 기록돼 있는 가락국 역사를 추려 쓴 가락국 태조왕릉 중건시도비, 가락국 태조왕릉 중수기적비, 가락국 태조왕 승선전 납릉후릉 중수비는 온통 한자로 새겨져 있어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없었다는 것이 아쉽다.


수로왕릉, 능을 에워싼 울타리는 또 다른 작은 하나의 성

 

[김수로왕] 경모문 답장에 화려하게 핀 능소화.

 

숭정각, 포덕문, 숭모재, 숭경문을 둘러 가락문을 나서는데, 표지판이 눈길을 끌고 발길을 멈추게 한다. ‘나가는 문은 서문출’이요, ‘들어오는 문은 동문입’이란다. 동문으로 나가려다, 발길을 돌려 서문으로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


경모문 담장에는 능소화가 만발이다. 울타리를 칭칭 감은 능소화는 그 화려한 색으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중국이 원산지라고 알려진 능소화는 금등화로도 부르는데, 옛날엔 양반집에 심었다고 하여 양반꽃이라고도 불렀다. 경모문 안쪽으로 위치한 숭재, 동재, 서재, 고직사는 문이 잠겨, 더 이상 발길을 들여 놓지 못하고 겉모습만 보고 돌아서야만 했다.

 

[홍살문] 홍살문은 능, 원, 묘, 궁전, 관아 등의 정면으로 들어가는 길에 세운 붉은 칠을 한 나무문이다. 경의를 표하라는 신성구역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수로왕릉을 찾는 여행자는 이곳에 경의를 표하라는 뜻이리라.

 

능을 거의 한 바퀴 돌아 정문인 숭화문과 가락루 사이에 높이 솟은 홍살문. 홍살문은 능, 원, 묘, 궁전, 관아 등의 정면으로 들어가는 길에 세우는 붉은 칠을 한 나무문이다. 이 문 중간에는 태극문양이 그려져 있고, 양쪽에는 둥근 기둥을 세우고, 지붕은 없이 붉은 살을 일정한 간격으로 박아 놓았다. 경의를 표하라는 신성구역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수로왕릉를 찾는 여행자는 이곳에 경의를 표하라는 뜻이리라.

 

[하마비] 수로왕릉 숭화문 앞 마당에 선 하마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말에서 내려 걸어서 들어가라는 뜻일 게다.

 

수로왕릉을 거꾸로 한 바퀴 돌아 정문인 숭화문으로 빠져나왔다. 문 앞에, 위치 감각도 없이 홀로 선 하마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말에서 내려 걸어서 들어가라는 뜻일 게다. 해설사도 없이 혼자서 떠난 역사여행은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관광안내소에서 얻은 ‘수로왕릉’ 안내서도, 안내서에 기록된 몇 토막의 내용으로는 한계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수로왕(수로왕릉)에 대한 내용을 인용하는 것으로 역사공부를 대신하고 싶다.

 

 


“수로왕릉은 가락국의 시조인 수로왕을 모신 무덤이다. 수로왕의 탄생과 치적에 관하여는 삼국유사에 실린 가락국기(駕洛國記)에 전해지고 있다. 나라가 없던 때, 가락지역에서는 주민들이 각 촌락별로 나뉘어 생활하고 있었다. 42년 3월, 하늘의 명을 받아 가락국의 9간(干) 이하 수백 명이, 구지봉(龜旨峰)에 올라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춤을 추면서,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라"라고 노래했다.


그랬더니, 하늘에서 붉은 보자기에 싸인 금빛 그릇이 내려왔는데, 그 속에 둥근 황금색의 알이 6개 있었다. 12일이 지난 뒤, 이 알에서 태어난 사내아이들 가운데 키가 9척이며, 제일 먼저 사람으로 변한 것이 수로였다. 주민들은 가락국의 왕으로 받들었고, 나머지 아이들도 각각 5가야의 왕이 되었다. 수로는 즉위 후 관직을 정비하고, 도읍을 정하여 국가의 기틀을 확립했다.

 

그리고 천신(天神)의 명으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온 아유타국(阿踰陀國:인도의 한 나라)의 공주 허황옥(許黃玉)을 왕비로 삼았다.  수로왕비는 10명의 아들과 1명의 딸을 두었다. 이 중 남편인 태조 수로왕에게 청하여 2명의 아들은 자신의 성을 따라 허씨(許氏) 성을 쓰게끔 하게 해달라고 간청하여, 수로왕의 동의를 얻으니 2명의 아들은 허씨 성을 쓰게 되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1명의 딸이 있었다고 한다. 수로왕은 157년을 재위하다가 죽었다.”

 

[김해수로왕릉] 역사공부에 빠져드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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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녀 2012.08.28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이 심하다고 하니,
    이런 아름다운 곳들 혹시 태풍피해 입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가야 할텐데요~ 잘보고 갑니다~ 사랑가득한 하루 되셔요~*^^*

생활에 찌든 때를 씻고, 추억으로 돌아가자[김해연지공원과 김해민속박물관]

 

[김해여행] 김해 연지공원의 아름다운 풍경

 

생활에 찌든 때를 씻고, 추억으로 돌아가자[김해연지공원과 김해민속박물관]

 

높은 빌딩 숲과 아스팔트 그리고 회색빛 하늘로 물든 도심은 삭막하기 이를 데가 없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생활이라고 하지만, 우리에겐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한 것이 현실. 짧은 휴가를 마치는 지난 14일. 김해 연지공원은 도심속에서 그나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연자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거기엔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의 근원인 맑은 물과 공기가 함께 하고 있었다.

 

 

푹푹 찌는 날씨임에도, 숲길로 들어서자 서늘함이 느껴진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달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운동기구에 허리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몸을 푸는 사람. 벤치에 삼삼오오 모여 장기를 두는가 하면, 음료를 마시며 대화에 열중인 사람 모두가 여유롭고 평화로운 모습이다.

 

 

김해시 내동에 위치한 연지공원은, 9만 6천㎡의 면적에 호수와 산책로 등 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호수에는 연꽃과 어리연 등 각종 수생식물이 자라고, 물속에는 붕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물고기가 노닐고 있다. 여러 가지 운동기구를 비치해 놓고, 공놀이를 할 수 있는 농구장까지 갖추고 있어, 건강지킴이로서 공원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 길은 걷기에도 편하게 잘 조성돼 있다. 호수에는 수련과 어리연이 활짝 피어 여행자를 반긴다. 연꽃은 폈다 졌는지 꽃을 볼 수가 없다. 또 다른 수생식물인 부들을 보면 연상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핫도그 모양을 단 열매가 그것. 부들은 꽃가루받이가 일어 날 때 부들부들 떨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참으로 재미가 있다.

 

회색빛 도심 분위기 전환은 호수가 있는 김해 연지공원에서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지점에 이르자 나무 데크가 호수를 가로지른다. 먼 산의 산자락도, 키 큰 나무도, 내 얼굴도, 물에 비치는 모습을 보면서 물위를 걷는 기분에 흠뻑 빠져 들었다. 접시꽃 모양을 한 분수가 물을 뿜고 있다. 하늘과 호수에 그려진 하얀 물줄기는 움직이는 한 폭의 수채화와도 같다. 경전철 위로 달리는 전동차가 그림 위에 나타났다 이내 사라져 버리고 만다.

 

 

이 공원 호수에는 음악분수대가 설치돼 있다. 길이 50m, 높이 30m의 부력체에 태양분수, 안개분수, 공작분수, 물결분수 등과 워터스크린, 레이저 쇼도 연출한다고 한다. 안내표지판을 보니, 시간별로 공연시간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시간을 알려면 김해시(공원녹지과, 055-330-4413)에 문의를 해야 할 것만 같다. 공원에는 대형 조각품도 몇 점 전시를 해 놓아 정서함양에도 좋게 느껴진다. 대단위 아파트 사이에 자연미와 조형미를 감안하여 만든 인공호수는 휴식공간으로는 최고의 조건이 아닌가 싶다.

 

다음으로 들른 곳은, 연지공원에서 약 2km 떨어진 김해민속박물관. 김해시 봉황동에 소재한 이 박물관은 연면적 865㎡ 2층 건물로, 2005년 10월 개관하였으며, 김해지역 민속유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해여행] 김해민속박물관 입구에 있는 달구지.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자 눈에 익었던, 나무바퀴로 만든 달구지 한 대가 놓여 있다. 벽면에는 사진을 찍은 박물관장 명의의 설명문도 함께 붙어 있다.

 

"대개 수레바퀴가 양쪽에 각기 하나씩 2개가 달려 있다. 남도 지방에서는 소의 목에 멍에를 걸고 밧줄을 차체에 매어서 끌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북도 지방에서는 멍에에서 차체까지 직접 장대로 연결되어 있으며, 바퀴는 옛날에 나무바퀴에 쇠테를 두른 것을 사용했으나, 근래에 와서는 자동차 바퀴로 대치되었다."

 

[김해여행] 논에 물을 대는 농기구 무자위.

 

1층으로 들어서자, 전시품 하나 같이 예전에 써 왔던 물건이요, 즐겨했던 놀이도구며,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들이다. 제기차기, 쥐불놀이, 썰매타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에 대한 설명문을 읽으니 옛 어린시절로 돌아가 있었다. 어릴 적 먹고 살기 힘들었기 때문일까, 초가집 사진을 보니 울컥하는 설움이 북받쳐 오른다. 할머니를 이어 어머니 세대까지 써 왔던 베틀도 생생한 기억으로 떠오른다.

 

바쁜 현대생활을 잊고 살거나, 경험하지 못한 이를 위한 김해민속박물관

 

 

2층으로 올라가자 안방, 부엌, 사랑방이 배치돼 있다. 장독대 옆에는 감나무도 한 그루 서 있다. 곡식을 거두고, 말리고, 고르는 연장도 여러 가지다. 김을 매고 물을 대는 연장에서, 씨 뿌리고 밭을 가는 연장까지 어느 것 하나 눈에 익지 않은 것이 없다. 헛간도, 변소도, 옛날 모습과 똑 같이 재현해 놓았다.

 

'처가와 변소는 멀어야 좋다'는 좋다는 옛말이 있듯이, 예전에는 변소가기가 어찌 그리 겁이 났던지. 통구시는 뒷간의 경남지역 방언으로 변소를 일컫는 말. 어른들의 옛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린아이가 통구시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밤에는 더욱 변소 가기가 겁이 나곤 했다.

 

 

'민속의 만남, 민속이해의 장'이라는 주제를 가진 1층에는 전시안내, 무자위, 민속의 변천사 과정, 우리의 멋, 풍속도, 민초들의 생활문화와 혼례용품, 민속의 소리 그리고 김해의 민속 문화가 전시돼 있다. '민속생활관, 생활재현관'을 조성해 놓은 2층에는 우리옛집, 농사에 필요한 각종 연장, 농경문화의 이해, 신발과 대장간, 소 쟁기, 볏짚 짜기 도구, 장독대, 변소, 헛간 그리고 도자기류를 전시해 놓았다.

 

 

도심속 살아 숨쉬는 자연을 만나는 연지공원. 바쁜 현대생활로 옛 시대를 잊고 사는 어른들이나, 옛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어린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는 민속박물관. 김해연지공원에서는 바쁜 생활에서 묻은 때를 씻어 보자. 김해민속박물관에서는 옛 추억으로 돌아가 보자. 분명 한 단계 높아진 여행의 묘미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김해여행안내

. 김해연지공원

- 위치 : 김해시 내동 106-1번지

- 입장료 : 무료

- 주차문제 : 120여 주차 가능

- 문의 : 김해시 공원녹지과(055-330-4413)

. 김해민속박물관

- 관람시간 : 09:00 ~ 18:00(입장종료 17:00)

- 입장료 : 무료

- 휴관일 : 매년 1월 1일, 매주 월요일

- 문의 : 055-328-2646

- 주차문제 : ★★★★★

 

 

 

 

[김해연지공원여행] 생활에 찌든 때를 씻고, 추억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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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2.08.23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부터 비님이 오시네요
    변소와처가집은 멀어야 좋으시다고요 있어야 멀던가 가깝든가 하지요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정보과직원분들게 소식이나 전해주세요
    박영감은 잘있다고요 감사합니다


김해여행, 진영 봉화산 마애불과 호미든 관음상

진영 봉화산 마애불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호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진영 봉화산 마애불(자연 암벽에 조각된 석불이 넘어져 있는 모습으로 있다.)

이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조각된 앉아 있는 석불로 발견 당시 산중턱 바위틈에 끼여 옆으로 누워 있었다. 양손과 왼쪽 어깨 부분이 훼손되었으나 전체적인 보존 상태는 좋은 편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마애불은 당나라 황후의 꿈에 한 청년이 나타나 자꾸만 자기를 괴롭힘으로 신승의 힘을 빌려 그 청년을 바위틈에 넣어 김해 땅 봉화산의 석불이 되게 함으로써 생긴 것이라 한다.

불상의 머리 부분은 민머리에 상투 모양이 크게 표현되었는데, 목에는 3개의 주름 흔적이 보인다. 코와 입 등은 부분적으로 마모되었다.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지그시 감은 눈은 깊은 사색에 잠긴 듯하다. 양쪽 어깨에 걸친 옷자락은 U자형으로 자연스레 흘러내리고 있다. 손 모양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오른손은 손바닥을 펴 어깨 높이에서 손가락이 위로 향하게 하였고, 왼손은 허리춤에서 손가락을 아래로 향해 펴고 있다. 즉, 오른손은 중생의 두령움을 풀어주고, 왼손은 중생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을 각각 상징한다.

이런한 손 모양은 삼국시대에만  나타나는데, 충청남도 서산의 마애삼존불에서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부좌를 한 채 깊은 선의 세계에 몰입해 있는 듯하다. 전체적으로 신체의 균형이 잘 잡혔고 얼굴도 세련된 불상으로 조각 기법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진영 봉화산 마애불 안내판

마애불 옆 바위


호미든 관음개발성상의 변

호미든 관음상

단기 4292(1959) 을해 4월 5일 황폐되고 혼탁한 사회에서 젊은 불교학도들에 의하여 이 봉화산 정상에 12척의 몸으로 호미를 들고 나타나 40년 동안 온갖 풍상 속에 개발을 선도하다 몸이 흐트러져 다시 24척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이렇게 굳건히 섰노라. 우리 다함께 온갖 잡초를 뽑아 내고 가다듬은 땅위에 통일의 마음과 진리의 보리심을 심어 이 국토에 정토를 이루고자 함이니라.
단기 4332년(1999) 을유 10월 30일

'호미든 관음개발성상의 변' 안내문

봉화산 사자바위 정상에 있는 안내판

김해여행, 진영 봉화산 마애불과 호미든 관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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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ubuntuk.tistory.com BlogIcon ubuntuk 2011.12.05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김해여행, 노무현 대통령 생가에서 그의 혼과 체취를 느끼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이곳에는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다음 날인, 2009년 5월 24일 이곳을 찾은 후 두 번째 방문이다. 그 때는 없었던 생가도 복원되었으며, 대통령 서거 후 묘역도 정비돼 있는 모습이다. 주말을 맞아 단출한 가족끼리, 친구나 연인끼리 그리고 단체로도 많은 참배객들이 이 곳을 방문하고 있다. 생가에 들어서자 세로로 된 안내판이 나를 안내한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상)와 안내판(하)

노무현 대통령 생가

어린 노무현과 생가
노무현 대통령은 1946년 9월 1일 이곳 생가에서, 농부인 아버지 이판석씨와 어머니 이순례씨 사이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8살까지 이 집에서 살았고, 1975년 사법고시 합격 후 부산으로 떠나기 전까지 마을 안에서 3번 이사를 다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6살 때 천자문을 외워 동네에서 '노천재'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동네 어른들한테 '인사 잘하는 아이'로 귀여움을 받았고, 또래 아이들 사이에선 짖궃은 장난을 좋아하는 골목대장 노릇을 했다고 동네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생가가 복원되기까지
대통령 퇴임 당시, 생가는 많이 바뀐 채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대통령의 고교 동창이 생가를 매입해 김해시에 기부한 뒤, 본격적인 생가 복원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통령은 생가를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되, 마을을 찾아 온 사람들의 쉼터" 가 될 수 있는곳으로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대통령의 자문을 받아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09년 2월에 착공했고, 대통령 서거 후인 2009년 9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생가의 각종 소품은 문화재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당시 생활상에 가장 가까운 생활용품을 김해 인근지역에서 직접 구해서 비치해 놓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 모습

안내판 아래쪽에는 '생가 원형 스케치'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그 옆에는 생가를 설계할 때 노무현 대통령께서 의견을 제시한 '노무현 대통령 서신'의 친필이 새겨져 있다. 생가는 전통적인 시골 초가집 형태로 약 36㎡(약 11평) 규모의 본채에 방 2칸과 부엌, 약 14㎡(약 4.5평)인 아래채에 헛간과 옛날식 화장실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9년 5월 23일 서거함으로서, 끝내 복원된 생가 모습을 보지 못한 채, 2009년 9월 복원사업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되었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 모습

노무현 대통령 서신
생가 기억 그림입니다. 형님과 누님이 작성한 것입니다. 저가 보기에는 꼭 정확한 것 같지 않습니다만, 비슷합니다. 과거 그대로 사실적인 복원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지금 보아서 아름답고 균형있게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머지는 적당하게 창조적인 상상력으로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장실은 아랫채 안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벌 수고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08. 8. 21 노무현.

노무현 대통령 집터(상)와 기념품 가게(하)


김해여행, 노무현 대통령 생각에서 그의 혼과 체취를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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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 노무현대통령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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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러브레터§ 2011.11.28 0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의 희생양!
    그의 영혼을 달래주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이눔에 술이 웬수인가...
    그의 정신세계는 그 어느누구보다 깨끗하고 맑은 것이 탈이라면 탈이였다는...ㅜㅜ
    오랫만에 방문하면서 주사를 ,,,^^ㅈㅅ해용
    즐겁고 행복한 한주되시길 진심으로 바라옵니다.
    행복하소서 ☆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1.28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나요?
      이눔의 술이 웬수인가...
      원수를 사랑하라!ㅎㅎㅎ
      나도 웬수를 사랑합니다.


창원여행, 경남의 향기와 맛과 멋을 지금 느껴 보십시오.

거제시 홍보부스

경상남도가 자랑하는 지역 특산품과 명물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경남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지 않더라도 이 곳에 가면 바로 한 자리에서, 경남 전역의 향기와 맛과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11 feel 경남 특산물 박람회'가 창원에서 열리기 때문입니다.
지금 바로 떠나 보십시오.
내일 모레면 행사가 끝이 납니다.

이 곳에 가면,
저렴한 가격에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할 것입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구경삼아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하나 사셔도 좋으리라는 생각입니다.

자식 된 도리는 부모님께 산약초 등 건강식품을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가족끼리 저렴한 농산물과 육류를 구입해서 하루 저녁 파티를 연다면 화목이 넘쳐 날 것입니다.
연인끼리 은팔찌나 공예품을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어 사랑을 더욱 키울 수가 있습니다.

지금 바로 창원컨벤션센터로 가 보십시오.
여러분의 눈과 귀와 입을 즐겁게 해 줄 그 무엇이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좋은 계절 멀리 여행을 떠나지 못하신 분이라면, 이 곳에서 멋진 주말과 휴일을 보내리라 생각합니다.

♣ 2011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 개요
. 기간 : 2011. 11. 3(목) ~ 11. 6(목), 4일간
. 개장시간 : 10:00 ~19:00
. 규모 : 283개사 445부스
. 주최 : 경상남도, 창원시
. 주관 : (주)경남무역
. 후원 :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양산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농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 장소 : 창원컨벤션센터(CECO) 및 야외광장 일원

거제시 어구, 구조라 정보화 마을 액젓류 등

거창군 부스

고성군 부스

김해시 부스

남해군 부스

밀양시 부스

사천시 부스

산청군 부스

양산시 부스

의령군 부스

창녕군 부스

창원시 부스

하동군 부스

함안군 부스

함양군 부스

합천군 부스

창원여행, 경남의 향기와 맛과 멋을 지금 느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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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의창구 팔룡동 | 창원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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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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