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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행복찾기] 죽풍원에 올 여름 내내 핀 능소화, 능소화 꽃말은 여성, 명예 이 꽃을 우울했던 기분도 금세 풀어진다. 어떤 꽃이기에 내게 이처럼 매력적으로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 꽃일까. 바로 능소화다. 한 여름 진한 주황색으로 피는 능소화는 꽃도 크고 정열적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능소화는 주황색보다는 노랑이 많이 들어간 붉은 색에 가깝다. 이꽃이 좋은 이유는 또 있다. 한 여름철 거의 내내 피고 지기 때문이다. 흔히, 꽃을 비유하는 말로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있다. "열흘 붉은 꽃은 없다"라는 뜻으로, "꽃이 피면 그리 오래 펴 있지 않고 금세 시든다"라는 의미로,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에 자주 쓰이는 문구다. 죽풍원에 능소화가 올 여름 내내 피어 나를 즐겁게 한다. 능소화에 큰 나비 한 마리가 꿀을 따고 있다. 꽃잎이 커서 나비가 꽃 속으로 쏙 들어간 모습이다. .. 더보기
임금 대신 능소화를 찾아 온 벌/능소화꽃말/능소화전설/거제도여행 임금 대신 능소화를 찾아 온 벌/능소화꽃말/능소화전설/거제도여행 임금 대신 능소화를 찾아 온 벌/능소화꽃말/능소화전설/거제도여행지 7월 한여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리쬐는 땡볕은 밖으로 나가려는 발걸음을 멈추게 할 정도로 따갑습니다. 그럼에도 나를 유혹하는 꽃이 있습니다. 7월 10일. 거제시 덕포동에 위치한 연꽃을 촬영하러 갔다가 담장에 핀 능소화를 만났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꽃은 애초에 궁궐의 궁녀였다고 합니다. 임금의 사랑을 기다리다 사랑 받지 못하고, 끝내 상사병에 걸려 애절한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고 합니다. 이 꽃은 집 담장을 타고 오르는가 하면, 큰 소나무에 붙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갑니다. 못다 이룬 임금의 사랑을 찾으러 가는 것일까요? 줄기에 달린 붉은 색을 한 나팔 모양을 한 .. 더보기
[김해수로왕릉] 김수로의 아내는 인도사람? 여기 가면 알 수 있지 [김해수로왕릉] 김수로의 아내는 인도사람? 여기 가면 알 수 있지 [김해수로왕릉] 수로왕릉 앞 좌우로는 문관과 무관 석상이 능을 지키고 서 있다. 김해 수로왕릉, 수로왕과 왕비 이야기 우리나라 고대국가가 세워질 때 흔히 보이는 난생신화. 난생신화는 나라를 세운 시조가 알에서 태어났다는 신화를 말한다. 고구려 시조 동명왕, 신라 시조 박혁거세, 신라 탈해왕 그리고 이번 여행을 떠난 가락국 시조 수로왕 등이 그렇다. 지난 15일. 더위가 한창인데도, 휴일을 맞아 김해 수로왕릉으로의 여행을 떠났다. [김해여행] 수로왕릉 주변으로 이처럼 아름다운 숲과 길이 나 있습니다. 사적 제73호(1963. 1. 21일 지정)로 지정된 김해시 서상동에 위치한 수로왕릉. 차를 주차하기 곤란하여 정문인 숭화문을 지나 측문인 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