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맛집] 거제 외포항 '다래횟집' 멸치회무침, 멸치튀김을 포함한 멸치정식 맛보기/거제도여행/거제도 가볼만한 곳/4월 가볼만한곳

  

 

[거제도맛집] 거제 외포항 '다래횟집' 멸치회무침, 멸치튀김을 포함한 멸치정식 맛보기/거제도여행/거제도 가볼만한 곳/4월 가볼만한곳

 

4월에 가볼만한 여행지, 거제도 외포항.

거제 외포항은 지금 멸치잡이로 분주합니다.

선망에 가득 잡아 온, 그물에 가득 걸린 멸치를 터는, 어부의 손길이 바쁘기만 합니다.

영 ~ 차, 여엉 ~ 차.

어부의 노랫소리는 피곤한 몸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해 줍니다.

 

4월 거제도 외포항은 멸치요리를 맛보기 위해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습니다.

멸치로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멸치회, 멸치회무침, 멸치튀김, 멸치찌게 등 다양합니다.

거제 외포항에는 신선한 활어 회를 취급하는 횟집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멸치잡이 시기라 대부분의 횟집에서 멸치요리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맛 집는 외포어판장 골목 뒤쪽에 자리한 '다래횟집'입니다.

외포항 가까이 있는 이곳 다래횟집은 단체손님을 위한 넓은 실내와 개별 손님을 위한 아담한 방이 준비돼 있습니다.

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기 때문에 방이 필요하면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넓은 주차장은 차량 주차문제 만큼 걱정을 들어드립니다.

 

봄이 한창 무르익어가는 4월.

거제도 외포항을 찾아 멸치잡이 어선들의 멸치털이 풍경과 멸치회 요리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다래횟집 찾아 가는 길

. 위치 :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131-22

. 상호 : 다래횟집

. 전화번호 : 055-635-5117/ 010-4130-7836

. 취급메뉴 : 자연산회 전문/멸치회 전문/건대구 판매/대구탕/대구찜 전문/전국 택배 가능

 

 

 

 

 

 

 

 

 

[거제도맛집] 거제 외포항 '다래횟집' 멸치회무침, 멸치튀김을 포함한 멸치정식 맛보기/거제도여행/거제도 가볼만한 곳/4월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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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aqq.tistory.com BlogIcon 아쿠나 2015.04.16 0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 맛집에 대해서 알아보시려는 분에게
    유용한 글인듯 합니다~
    목요일 알차게 보내세요 ^^

  2. Favicon of https://mindman.tistory.com BlogIcon mindman 2015.04.16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쯤 멸치가 많이 잡힐 시기네요. ^.^
    농협같지 않아서 수협은 지역마다 달리 있는 것 같았습니다. 통영과 거제 앞바다에서는 산란기인 오유월에 멸치 금어기로 정했는데 타지역에서 와서는 조업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3.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5.04.16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도에서 멸치로 국을 끓이는 것은 봤는데
    멸치회도 있군요.
    안 먹어봐서 어떤 맛일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맛깔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5.04.16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맛나보이는군요 ^^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ㅎㅎ

  5.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5.04.16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집이군요~ ㅎㅎ 생각나요~~

  6.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5.04.16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거 먹으면서 사는 분들이 부럽기는 하죠 매일 집에서 컴이나치는 신세라요 .

  7.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5.04.16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멸치회 입을 자극합니다. ㅎㅎ

  8. Favicon of https://tokyo.innoya.com BlogIcon 이노(inno) 2015.04.16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구 앞이면 더욱 신선하게 먹을 수 있겠군요.
    일본와서는 회보다는 초밥을 많이 먹게 되는거 같네요.
    맛있을것 같아요

  9.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4.16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월에 가족과 함께 멸치회 먹기로 했습니다.
    행복하세요^^

  10. Favicon of https://rnasatang.tistory.com BlogIcon 낮에도별 2015.04.16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멸치요리가 다양한데요~ 멸치회와 튀김 맛있겠어요^^

  11.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4.16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점심시간인데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ㅎ
    점심도 맛나게 드시고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12. Favicon of https://roki1.tistory.com BlogIcon 로키. 2015.04.16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멸치튀김은 왠지 빙어튀김 맛 날것 같아요 ㅎㅎ

  13. Favicon of https://brazilian.tistory.com BlogIcon 브라질리언 2015.04.16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횟집의 반찬 참 중요하긴 해요. 어떨땐 그것보고 가는것 같아요. 멸치튀김이 특이하긴 하네요~

  14.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4.16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직 못 먹어봤는데 멸치무침회 드신분들 중에 맛없다고 하는 분은 못봤어요.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한데 아직 기회가 없네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 ^^

  15. Favicon of https://sunni32.tistory.com BlogIcon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 2015.04.16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정말 너무 맛나보이네요 ㅎ
    멋집니다 ㅎㅎㅎ

  16. Favicon of https://soulwit.tistory.com BlogIcon 세상속에서 2015.04.16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멸치구이도 맛있더라구요.
    오늘도 좋은 시간되세요.

  17.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5.04.16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사진만 봐도 알코올이 간절해지네요! ㄷㄷㄷ

 

한창 제철을 맞은 거제 외포항 멸치회/거제도여행추천/멸치회무침/거제도맛집

 

 

한창 제철을 맞은 거제 외포항 멸치회/거제도여행지/멸치회무침/거제도맛집

 

겨울철 대구잡이로 유명한 거제도 외포항.

지금 거제도 외포항에는 멸치잡이를 마치고 돌아온 배에서 멸치털이가 한창입니다.

어부들이 힘들게 작업하는 모습에서 어려운 삶의 현장을 보게 됩니다.

그래도 어렵고 힘들게 일하는 모습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 생각합니다.

 

점심시간에 외포항에 위치한, 봄철 멸치를 전문으로 하는 맛 집에 들렀습니다.

약간 이른 시간이라 손님은 방 안에 한 팀만 있었습니다.

멸치 회를 주문하고 나니,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식당으로 들어옵니다.

 

 

동시에 주문한 멸치회가 나오고 먹음직스러운 모습에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드디어, 젓가락으로 한껏 집어 한 입에 삼키니, 약간 매운 듯, 하면서도 삽싸라한 맛이 혀끝을 자극합니다.

김에 싸서 먹어 보기도 하고, 봄나물인 취나물, 방풍나물 그리고 산나물에도 쌈을 싸 먹어 보았습니다.

봄나물 향기에 취하고, 쌉소롬한 멸치 회 맛에 뿅 넘어갈 듯합니다.

 

 

 

 

네 명이 접시 큰 것 하나 주문을 해서 먹었습니다.

한 접시 4만 원으로 1인당 1만 원에 해당하며, 그리 비싸지도 않은 가격입니다.

많은 양으로 멸치 국을 별도로 시키지 않고, 공기밥만 시켜 배를 채웠습니다.

지금 거제도 외포항에는 멸치잡이가 한창입니다.

덩달아 외포항에 소재한 10여 업소의 식당에는 멸치회가 여행자를 부르고 있습니다.

5월까지는 외포항에 멸치잡이와 멸치회가 손님을 맞을 것입니다.

 

 

 

 

 

식당 찾아 가는 길

. 위치 :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1853-41번지

. 상호 : 양지바위횟집

. 전화번호 : 055-635-4327

. 주메뉴 : 봄(멸치회무침 등), 봄(하모회, 갑오징어회), 가을(전어), 겨울(대구요리, 메기, 아구 등)

. 주차문제 : 주차 문제는 전혀 걱정 없음.

 

 

 

 

겨울철 대구잡이로 유명한 거제 외포항. 봄철인 지금은 멸치잡이가 한창입니다.

 

한창 제철을 맞은 거제 외포항 멸치회/거제도여행추천/멸치회무침/거제도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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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4.21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나보입니다 ㅎ
    아아~ 군침도는걸요 ㅎ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22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잘 쉬셨나요?
      오늘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활기찬 생활로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4.21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맛있어보이네요.ㅎ
    편안한 주말 저녁 되시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22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잘 쉬셨나요?
      오늘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활기찬 생활로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4.21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저도 먹고 싶네요.ㅎ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22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잘 쉬셨나요?
      오늘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활기찬 생활로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3.04.24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여행가면 싱싱한 멸치회 꼭 맛보고 싶군요~
    사진에 담긴 멸치회가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_^
    덕분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세요!

  5. Favicon of https://bohumtory.tistory.com BlogIcon 라벤다66 2013.05.10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치회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기회가 되면 꼭 먹어봐야 하겠네요.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노래하는 갈매기, 하늘을 나는 멸치 그리고 춤추는 어부 - 거제 100경(2)

겨울 대구잡이로 유명한, 봄철 거제 외포항 풍경

 

거제 외포항 새벽을 여는 사람들의 풍경.

 

갈매기가 하늘을 날기 보다는 노래를 하고 있다. 하늘을 나는 것은 갈매기가 아니라, 그물에서 튕겨져 나온 멸치.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가사에 맞춰 어부가 춤을 춘다. 덩달아 그물도 허공으로 곡선을 그리며 함께 흔들어 댄다. 거제 외포항에는 어부와 갈매기가 노래하고, 멸치는 하늘을 날며, 고기잡이 그물은 춤을 추고 있다. 지난 18일 거제 외포항의 풍경이다.

 

“진~싸~코, 진~사~코. 끼~루~욱, 끼~룩. 진사코, 진사코.”

 

멸치잡이를 하고 항에 들어 온 뒤, 3시간 가까이 멸치털이작업을 하는 어부들. 처절한 삶의 현장이다.

 

힘들게 멸치털이 작업을 하는 어부들.

 

어부와 갈매기는 번갈아 노래한다. 노래에 맞춰 춤추는 갈매기와 멸치. 아침 6시 멸치잡이 나간 배는 만선을 하고 정오쯤 항으로 귀항한다. 멸치그물을 터는 어부의 검게 그을린 얼굴은 고된 삶의 모습이 녹아 있다. 피곤에 젖은 얼굴이지만, 행복감도 묻어난다. 그물을 잡은 손은 하늘과 땅을 오가며 그칠 줄 모르며 반복하고 있다. 손동작과 몸동작이 언제 그칠지 지켜봤지만, 지켜보는 내가 더욱 지루함을 느낀다. 멸치털이 작업은 3시간 동안 계속된다.

 

 

힘들게 멸치털이 작업을 하는 어부들 사이로 멸치가 하늘을 날고 있다.

 

노래하던 갈매기가 하늘로 춤추던 멸치 한 마리를 낚아챘다. 폰 카메라 셔터 속도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눈 깜짝할 정도로 빠른 시간이다. 어부 허락도 없이 낚아채는 갈매기가 염치도 없는 모습이다. 높이 나는 갈매기가 멀리 본다 하지만, 오늘은 가까이 날며 멸치로 배를 채우는 갈매기다. 

 

 

멸치털이 작업으로 튕겨져 나온 멸치를 줍는 할머니들.

 

하늘을 나는 멸치를 갈매기가 낚아채는 것이라면, 땅 바닥에 떨어진 멸치는 할머니들의 몫. 오랜 시간 멸치를 줍느라 몸을 굽힌 탓에, 허리도 쑤실 법도 하건만 쉴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주운 멸치는 살을 발라 멸치무침을 하면 제

격이다. 멸치조림을 만들어 상추에 싸 먹어도 기가 막힌다. 한 마리 두 마리 주운 멸치가 제법 큰 통에 가득하다.

 

갈매기는 노래하고 멸치는 하늘을 날며 어부는 춤을 춘다

 

 

잠시 휴식에 빠진 사람들. 이 시간만큼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표정이다.

 

예닐곱 명의 어부가 그늘 아래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담배를 한 대 물고, 쭉 빨아들이는 표정은 세상에서 최고로 행복한 표정이다. 이 시간만큼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그대로 나타난다. 행복한 얼굴사진을 한 장 찍으려니 손 사레를 친다. 그래도 ‘얼굴은 나오지 않게 하겠다’며 겨우 한 장을 찍었다. 실제 상황과 사진에서 보는 모습에서 행복해 하는 표정의 차이는 온도차가 확실하다.  

 

 

멸치 손질을 거친 멸치는 멸치회무침, 멸치찌게 등 각종 멸치요리로 거듭난다.

 

아주머니 두 분이 멸치 다듬기 작업에 열중이다. 땅바닥에 널브러진 멸치는 하나하나 살을 발라낸다. 지겨울 것도 하건만, 멸치 손질은 언제 끝이 날 줄 모른다. 한참 구경에 빠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갯가에서 나고 자라면서, 멸치 회 맛을 알기에 1만 원어치 멸치를 사고야 말았다.

 

만선을 하고 항으로 돌아 온 멸치잡이 배.

 

소주를 사려니 가게가 보이지 않는다. 소주를 구하지 못한 채, 하는 수 없이 멸치털이 하는 어부에게로 갔다. 당초 멸치털이 작업 사진을 찍으려 할 때, 큰 병으로 소주 두 병을 사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소주를 사려니 가까운데 가게가 없어 그냥 왔습니다. 약소하지만 돈을 드리겠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얼마의 돈을 드리니, 한사코 받지 않으려 한다. 몇 차례 실랑이 끝에 던져 놓다시피 하며 겨우 건네고야 말았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지 않겠는가. 

 

 

멸치 회무침.

 

때가 점심시간이라 식당에 들렀다. 봄철 멸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인지라,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든다. 멸치 회무침 한 접시를 시켰다. 많은 양이라 네 명이 먹고도 남았다. 봄철 멸치 회 맛이 새콤하게 기가 막힌다. 멸치털이로 하늘을 날아서일까, 살이 통통 오른 멸치가 쫄깃하기 그지없다. 지금 거제도 외포항은 멸치가 풍년이다. 멸치털이 작업 구경과 함께 멸치 요리를 먹으로 거제도 외포항으로 떠나보자.

 

거제수협외포위판장 모습.

 

노래하는 갈매기, 하늘을 나는 멸치 그리고 춤추는 어부

겨울 대구로 유명한, 봄철 거제 외포항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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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4.20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간답니다~ ^^
    행복한 주말을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22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잘 쉬셨나요?
      오늘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활기찬 생활로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3.04.20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멸치회무침이라 ~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맛이 궁금하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22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잘 쉬셨나요?
      오늘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활기찬 생활로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4.20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저도 먹고 싶네요.ㅎ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22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잘 쉬셨나요?
      오늘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활기찬 생활로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거제도여행] 추위를 잊은 사람들, 너도 나도 뜰채에...

 

 

[거제도여행지] 추위를 잊은 사람들, 너도 나도 뜰채에...

몰려든 멸치 떼로 사람들 북적이는 거제 송진포마을

 

지난해 말경(12. 28일), 내린 눈은 아직도 녹지 않은 채, 응달진 산과 도로변에 하얀색으로 채색하며, 겨울이 계속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따뜻한 남쪽 섬나라 거제도에서 눈이 내리고 이처럼 잔설이 오래도록 남아 있는 풍경은 참으로 보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혹한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나간 약 2주 동안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추운 날씨만큼이나 몸과 마음도 웅크러져 밖으로 나가기가 꺼려진다. 그럼에도 두 가지 이벤트가 집 밖으로 나서게 한다. 하나는 해마다 연초가 되면 열리는 겨울바다축제인 '제9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고, 다른 하나는 최근 갯가로 몰려든 멸치 떼로 많은 사람들이 멸치잡이에 나섰다는 소식을 듣고서였다.

 

 

12일(토). 바다에 들어갈 장화는 현장에서 구입하기로 하고, 멸치잡이를 위한 소쿠리와 멸치를 담을 작은 통 하나를 챙겼다. 멸치를 잡을 부푼 꿈도 빈 통에 가득 채웠다. 축제장과 멸치잡이 하는 곳은 같은 방향이라, 집에서 10분 거리인 축제장에 먼저 들르기로 했다. 그런데 축제장 입구에 도착하자 왕복 4차선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 버렸다. 주변을 돌아봐도 차를 댈 만한 곳이 없어, 축제 구경은 포기하고 멸치나 잡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방향을 틀었다.

 

 

거제 북서부지역에 위치한 장목면 송진포마을. 이 마을 앞바다는 얕은 수심과 개펄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1.5km의 해안선을 끼고 있다. 그런데 지난 9일부터 멸치 떼가 갯가로 몰려들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멸치잡이에 나섰고, 이 소문은 지역신문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됐다.

 

멸치 떼가 출몰한지 3일이 지났음에도 현장에 도착하니, 길 양쪽으로는 많은 차들이 주차돼 있다. 얕은 바다에는 사람들이 멸치잡이에 여념이 없다. 운동화만 신은 채 물이 고인 돌 틈 사이로 죽은 멸치를 떠 담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가슴까지 차는 바닷물 속에서 뜰채로 멸치를 잡고 있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가 뜰채와 소쿠리를 들고 갯가에서 멸치잡이가 한창이다.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하자, 옆에서 어머니가 적극 거든다.

 

"멸치를 제법 잡았네요. 어디서 왔어요?"

"창원에서..."

"창원에서 다른 일 없이 멸치만 잡으려고? 어떻게 알고 누구랑..."

"예. 신문과 방송에서 보았어요. 할머니랑 가족들 하고, 여섯 명 왔어요. 이것 말고 잡은 것도 더 있어요."

 

 

아이는 신이 난 모습이다. 그 모습에 나도 멸치를 잡아봐야겠다는 생각에 소쿠리를 들고 여기저기로 돌아다녔다. 시선은 갯가 바닥에 집중되고 정신은 멸치잡이에 몰두돼 있다. 시간이 지나도 내 눈에는 죽은 멸치 한 마리 띄지 않는다. 그렇게 한 시간이 지날 무렵 겨우 몇 마리 잡을 수 있었다. 안주거리도 될 것 같지도 않아 옆 사람에게 크게 인심 쓰듯 그냥 줘 버렸다. 대신에 바다에 떠 있는 수많은 갈매기와 놀았다.

 

 

 

높이 나는 갈매기가 멸치를 낚아챈다

 

문득,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내용의 책, <갈매기의 꿈>이 떠오른다. 바다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수많은 갈매기와는 달리, 많은 다른 갈매기는 먹이 활동을 위해 하늘을 날고 있다. 허공을 빙빙 도는 갈매기. 갑자기 멸치를 발견하고는 엄청난 속도로 바다 수면으로 주둥이를 꽂는다. 한 마리를 낚아챘다.

 

그리고 수면으로 치솟으며 물결을 일게 하는 갈매기는 의기양양한 모습이다. 어떤 갈매기는 자신의 노력보다는 다른 갈매기가 낚은 멸치를 가로채려 덤비는 모습도 눈에 띈다. 동물세계도 인간세계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다.

 

 

도로변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원 근무자가 말을 건넨다.

 

"어제(11일)는 멸치 떼가 엄청나게 몰려들어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잡았는데, 오늘은 별로 많지 않네요."

"멸치가 가끔 이렇게 몰려옵니까?"

"아닙니다. 여기서 나고 자랐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멸치가 떼를 지어 갯가로 몰려드는지 아시는지요?"

"그건 잘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그러는데, 고등어 떼나 큰 고기에 쫓겨 연안이나 갯가로 몰려든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멸치 떼가 몰려 있을 것 같아요?"

"어민들이 그러는데, 들어온 멸치 떼는 길을 잃어 다시 먼 바다로 나가기 어렵다고 말을 합니다. 물속에 죽어 있는 멸치를 보더라도. 갯가에 들어 온 멸치는 이곳에서 돌아다니다가, 아마 그때까지는 곳곳에 멸치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자리를 옮겼다. 긴 해안선에는 곳곳에서 멸치잡이를 하는 사람들로 삼삼오오 모여 있다. 어떤 사람은 배 위에서 긴 뜰채로 생멸치를 잡고, 어떤 사람은 익숙한 솜씨로 투망을 바다에 던진다. 그물이 확 펼쳐질 때는 그림 같은 풍경으로 다가온다. 약 50cm 수심에는 죽은 멸치가 떼로 몰려있다. 손으로 잡아 올리고, 소쿠리로 담아 올린다. 바케스에는 멸치로 가득하다.

 

 

축제 구경과 멸치를 가득 잡을 생각으로 떠난 겨울 바다로의 나들이. 어느 것 하나 내 맘대로 이루어진 것이 없다. 돌아보니 꿈도 참 야무졌다는 생각이다. 헛웃음이 절로난다. 텅 빈 그릇과 소쿠리를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깊어진다. 그래도 2013년 계사년 연초 겨울바다 풍경을 듬뿍 느낀 하루 여행이었다.

 

 [거제도 가볼만한 곳] 부푼 꿈을 안고 멸치를 잡으러 갔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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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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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3.01.16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멸치를 잡으러 온 분들과 미니 인터뷰도 하셨네요 ^_^
    사진에 담긴 아이들 모습이 귀엽군요~ 멸치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특별한 경험이네요~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1.18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아이들의 표정이 즐거운 모습입니다.
      흔치 않은 일로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