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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

[나의 부처님] 기도에 업 짓는 기도와 화 짓는 기도가 있다, 장산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기도에 업 짓는 기도와 화 짓는 기도가 있다, 장산스님/오늘의 법문 가지산 석남사 삼층석탑과 대웅전. [나의 부처님] 기도에 업 짓는 기도와 화 짓는 기도가 있다, 장산스님/오늘의 법문 기도에 업 짓는 기도와 화짓는 기도가 있다/ 장산스님 나만 옳다고 고집하면 고집불통이고 나와 남을 함께 생각하면 공덕의 집입니다. 복은 공덕을 쌓아야 생기는 것이니 공덕을 쌓는 데는 욕망을 버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만약 나의 기도가 욕망을 채우기 위함인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기도만 한다면 이것은 욕망을 심는 결과입니다. 인연 업에서 보면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기도 했으니 욕심이 잉태되고 결국 욕심이 씨앗이 태어납니다. 욕심은 화를 불러 오는 것이 되니 결국 화를 달라고 기도하는 .. 더보기
[청양장곡사여행] 장곡사 절 마당 기왓장에 새겨진 '발 걸림 주의' [청양장곡사] 장곡사 절 마당 기왓장에 새겨진 '발 걸림 주의' [청양장곡사] 장곡사 절 마당 기왓장에 새겨진 '발 걸림 주의' 지난 8월 둘째 주. 처음으로 충남 청양 땅을 밟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칠갑산'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장곡사를 찾았습니다. 사찰여행을 즐기는 저로서는 제1순위 여행이 절터를 찾아 가는 것입니다. 절 마당에 들어서자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여느 절이든, 절을 찾을 때는 똑 같이 편안한 마음이 들지만, 산속 움푹 팬 깊은 곳에 자리한 장곡사는 조금 남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물에서 맑은 물을 한 컵 떠서 쭉 들이켰습니다. 우물가엔 동전 몇 개와 천 원짜리 지폐 한 장이 놓여 있습니다. 물 값으로 생각하며 보시하는 마음으로, 적으나마 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