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합니다] (사)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 들머리에 자리한, '해금강테마박물관'.

 

[초대합니다] (사)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경남 거제 남부면에 자리한 사립박물관인 '해금강테마박물관'.

이 박물관은 2005년 8월 5일, 특별초대전 권기주 작가님의 <재생과 생성>전을 시작으로 개관하였습니다.

관장님은 당시부터 잘 알고 지내오던 유천업 관장님이 직을 맡으셨습니다.

 

이후, 2006년 10월 경남 제27호(2종 전시관)로 '해금강테마박물관'으로 등록합니다.

2006년 12월에는 (사)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 상임이사 및 사무국장을 맡아 직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후 뜨거운 열정과 혼으로, 2011년 2월 10일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변경을 승격시키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012년 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사)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 이사로서 역할을 완수하였습니다.

2014년 1월에는, 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14년 제4회 한국사립박물관인상 공로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2014년 1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4년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자' 정부 표창도 수상하였습니다.

 

10년 전 문화와 예술이 소외된 섬, 거제도.

한 사람의 끈질긴 노력과 뜨거운 열정 그리고 예술의 혼으로 거제도에 문화예술의 흔적을 남긴 유천업 관장님.

그는 이제 새로운 목표로 거제도 문화예술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지킴이에 온 몸을 던졌습니다.

(사)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 창립총회가 그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는 토요일인 4월 1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모임을 갖는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위원회의 발전을 위하여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초대합니다

 

2015년 4월 11일(토) 오후 4시 완연한 봄의 축복속에서

(사)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월 12개 단체가 모여 발기인설립과 창단식을 시작으로

3월 발기인대회 및 발기인총회를 하였으며

뜻과 마음을 모아 이제 우리들의 출발을 세상에 알립니다

뜻깊은 자리에 꼭 오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5년 4월

 

회장| 김국권

수석부회장| 이혜경 | 부회장|  김종열 손유성

감사| 신대수 김문태

상임이사| 유천업

공연문화예술위원회 수석위원장| 강숙현

예술창작기획위원회 수석위원장| 김영옥

기획정책위원회 수석위원장| 장수연

국제교류문화예술위원회 수석위원장| 차창호

문화교육위원회 수석위원장 | 유은리

전시종합예술위원회 수석위원장|  조원배

윤리위원장| 조성구

운영위원회 수석위원장| 이영주

광고홍보위원장| 문성수

공연문화예술위원회 부위원장| 박주열

국제교류문화예술위원회 부위원장| 김태호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정찬희

이사| 권미희

자문위원장| 이요섭

고문변호사이동구

 

(사)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

 

 

 

 

유천업 관장님!

개인적으로 참석하여 축하해 드리고 싶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 지면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축하의 말씀

 

문화와 예술은 어제 오늘 생겨난 것이 아니라, 태초로부터 이어져 오는 인간의 삶이 곧 문화요, 예술입니다. 그 흔적은 생활의 기록을 남긴 벽화에서도, 먹고 살아가는 도구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삶이 중요하듯, 문화와 예술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문화와 예술의 모태인 삶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축복 있기를 바랍니다. (사)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의 끝없는 발전을 통해 이 땅에 문화와 예술이 끊임없이 이어져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창립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거제도 블로그 지킴이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운영자 '죽풍' 드림

 

[초대합니다] (사)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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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광희동 | 중구구민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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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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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5.04.09 0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뜻깊은 행사가 열리네요! ㅎㅎ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길! 아자! ㅎㅎ

  2.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5.04.09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앞으로의 문화예술발전에
    더욱 큰 힘을 보태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3.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5.04.09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미있는 행사네요 ^^ 잘 알아 갑니다~

  4. Favicon of https://tokyo.innoya.com BlogIcon 이노(inno) 2015.04.09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보다 문화예술이 보다 발전 되었으면 합니다.

  5.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5.04.09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미있는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이 정도로 소개해 주시면 많은 분들에게
    충분히 알리신 것 같습니다~~
    거제도 블로그 지킴이 잘 하고 계십니다^^

  6.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5.04.09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알아 갈게요~ 좋은 오늘이 되셔요~

  7.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5.04.09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분들이 참가하길 바래요

  8. Favicon of https://ptnet.tistory.com BlogIcon 진율 2015.04.09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으면합니다.~!

  9.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4.09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특정한 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의 삶의 모습이 문화며 예술입니다.
    행복하세요^^

  10. Favicon of http://5stin.tistory.com BlogIcon 메리. 2015.04.09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행사는 정말 필요하죠! 저는 못 가지만..

  11.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4.09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꾸준히 발전을 이루어나가시길 바랍니다^^

  12. Favicon of https://rnasatang.tistory.com BlogIcon 낮에도별 2015.04.09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사소식 잘 알아갑니다~~ ^^

  13. Favicon of https://roki1.tistory.com BlogIcon 로키. 2015.04.09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행사같습니다.ㅎㅎ

  14. Favicon of https://saygj2.tistory.com BlogIcon 광주랑 2015.04.09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행사를 많이 하시네요 ^^ 보기 좋습니다 ^^

  15. Favicon of https://soulwit.tistory.com BlogIcon 세상속에서 2015.04.09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립총회 소식 잘보고 갑니다.

  16. Favicon of https://aaqq.tistory.com BlogIcon 아쿠나 2015.04.09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사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듯 합니다~
    즐건 목요일 마무리 잘하세요 ^^

  17. Favicon of https://missbig.tistory.com BlogIcon 미스빅로그。 2015.04.09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립회에 초대받으셨다니 부러워요~~
    공감 꾹 누르고 갈께요^-^

  18. Favicon of https://leeve.tistory.com BlogIcon 리브Oh 2015.04.09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리만 가까우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며칠 전 거제 근처로 갔는데 이런 행사가 있는지 몰랐네요^^
    리뷰로 대신 보겠습니다~

  19.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4.09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거제발전을 위해 많은 애를 쓰셨군요.
    그래서 거제가 더더욱 많은 사람을 받고 있는듯합니다.
    좋은 행사 잘 치뤄졌으면 좋겠습니다 ^^

  20. Favicon of http://bbs2018.tistory.com BlogIcon 랩소디블루 2015.04.11 0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벚꽃놀이 하러가기 좋은날이네요 좋은 주말연휴 보내세요

 

거제시, 2층 관광버스 도입을 위한 시범운행/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

 

 

거제시, 2층 관광버스 도입을 위한 시범운행/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

 

경남지역에서 거제시가 처음으로 2층 관광버스 운행을 위한 시범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5월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하루 2차례 시범 운행하는 2층관광버스는,

2개 코스로 나눠 운행하는데, 1코스는 시청~연초~장목 구간이며, 2코스는 시청~학동~해금강코스입니다.

 

저도 한번 탑승을 해 보았는데, 거제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굽이굽이 따라 도는 해안선 위 도로를 따라 2층버스에서 바라보는 거제도의 풍경은,

환상 그 자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천장이 개방되고 유리창이 없어 확 트인 시야는 360도 개방돼 있어 풍광을 즐기기엔 그야말로 '딱'이라는 것입니다.

쪽빛바다를 볼 수 있어 좋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맨 얼굴로 맞이하는 느낌도 참으로 좋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손에 잡힐 듯 하는 이런 느낌은 2층버스를 타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2층 관광버스를 운행하는 곳은 서울과 부산, 속초 등 3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제시는 오는 16일까지 시범운행을 거쳐, 설문조사를 통하여 2층 관광버스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저가 탑승한 날은 mbc경남에서도 촬영을 하고 방송을 탔습니다.

 

거제시장도 인터뷰를 통해 '2층 관광버스' 도입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거제도가 가진 강점은 아름다운 자연과 비경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고, 이것을 통해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결정할 '2층 관광버스' 도입 여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른 거제시.

이 제도가 도입되면 거제도 여행에 있어 큰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거제시, 2층 관광버스 도입을 위한 시범운행/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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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gapejoseph.tistory.com BlogIcon agapejoseph 2013.05.15 0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붕없는 이층버스... 거제도는 전선이 별로 없나봐요^^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5.15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revolutionist.tistory.com BlogIcon 자유의날개짓 2013.05.15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런던에서 탄 버스랑 비슷하네요~
    그건 투어버스는 아니었지만 ~ 승차감은 확실히 2층이 좋더라구요 ㅎㅎ

  4. Favicon of https://tiktok798.tistory.com BlogIcon 린넷 2013.05.15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2층버스~ 신기하네요.

  5. 지리산 2013.05.15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발 장소와 출발 시간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네요
    꼭 타보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5.16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아직 시범운행기간이라 출발 장소와 시간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본격 운행되면 그때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연휴가 시작되는군요.
      즐거운 시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3.05.16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거제도에도 이젠 2층 관광버스가 도입되는 군요..
    이걸 타고 거제도의 아름다운 해변 풍경들을 한번 보고 싶어진답니다..

 

[사는 이야기] "진짜 백화점에서 샀다니까... 떨이 하는 데서"

 

[사는 이야기] 태어나 두 번째로 어머니 선물을 샀습니다. 그리고 거짓말도 함께 포장을 했습니다.

 

[사는 이야기] "진짜 백화점에서 샀다니까... 떨이 하는 데서"

 

흔히 정이 많고 사근사근한 사람을 일컬어 ‘잔정이 많다’고 하는지요? 그러고 보면 나는 잔정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조카 용돈을 주는 것도 설날이나 추석 명절 때, 일년에 기껏해야 두 번 정도 줄까말까 하니까요. 그런 반면, 나 역시도 생일이나 무슨 기념일에 뭘 받아보겠다고 기대를 한 적이 결코 없다는 사실입니다. 생일날 친구들한테 은근히 귀띔하여, 소주 한잔 얻어 마셔보겠다는 것 까지도 말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역시 잔정이 없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엊그제 잔정이 없다던 그간의 기록(?)을 깨고 말았습니다. 50중반을 넘기까지 어머니께 선물을 해 본 기억이 없는데, 서울 출장길에 어머니가 입을 옷 하나를 샀기 때문입니다. 물론, 젊었을 때 직장을 구하고, 첫 봉급으로 부모님 내의를 사 드린 이후, 두 번째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일. 서울에서 사 온 여름에 입을, 예쁜 블라우스를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이기 뭐꼬?”

“응, 선물이지. 서울 출장 갔다 오면서 하나 샀어. 여름에 입으라고. 안 예쁘나?”

“뭐, 니가 우짠 일이고, 선물을 다 사 주고. 얼매 줬노? 그라고 복닫한거(붉은 색)를 안 사고?”

“얼매모 머할라고? 그냥 입으면 되지. 어~~. 5만 원.”

“뭐~? 이거 길바닥에서 샀네. 그런데 머시 이기 5만 원이고?”

“진짜 5만 원 줬다니까. 사 줘도 탈이야.”


어머니는 길에서 산 옷이란 걸 단박에 알아차렸습니다. 차마 백화점에서 샀다고는 말을 못하고, 큰 가게에서 제법 큰 돈 주고 샀다고 은근히 자랑하려 했던 마음은 쏙 들어가고야 말았습니다. 팔순 어머니가 귀신같이 알아 차렸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자존심이 조금 상하는지라, 거짓말을 조금 더 보태 말을 이었습니다.


“진짜로 백화점에서 샀다니까. 떨이하는데서.”

“길바닥에서 산 거 맞는데 뭐. 내가 바본 줄 아나?”

“...”


길표가 백화점표로 둔갑할 뻔 했던, 어머니 블라우스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을 우겨봐야 다툼밖에 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옆에서 큰 형님이 중재를 서며 거듭니다.


“아들이 많아서 좋네 뭐. 이런 옷도 다 사 주고.”

“아들 많아도 옷 얻어 입어 보기는 첨인 것 같은데 뭐. 그래도 기분은 좋네.”

“복닫은거 보다 훨씬 더 좋아 보이네.”


작은 선물 하나 때문에 설전이 벌어지려다, 형님이 중간에 끼어든 덕(?)에 대화는 좋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사 온 블라우스를 안 입을 듯 하면서도 안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마루로 나오며 선을 보입니다. 참으로 잘 어울립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십년은 젊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속으로는 한편 마음이 영 편하질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선물 하나, 어머니 옷 한 벌 사드리지 못한 아들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것도 평생 처음 한 벌도 아닌, 반쪽짜리 블라우스 하나 선물하면서 거짓말까지 했으니까 말입니다.


아직까지 어머니께는 얼마짜리 블라우스인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말을 하면 곧 실망 할 테니까요. 어쩌면 어머니는 얼마짜리인줄 알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면, 얼마짜리 블라우스냐고요? 2만 원을 주니 2천 원을 내어 주더군요. 거제도에서 왔다고 하니, 2천 원은 차비에 보태라면서.


오는 8월이면 어머니는 팔순이 됩니다. 그땐, 백화점에서 제대로 된 옷 한 벌 꼭 사 드려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거짓말 포장은 빼고 말입니다.


[사는 이야기] "진짜 백화점에서 샀다니까... 떨이 하는 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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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ader1935.tistory.com BlogIcon 까움이 2012.06.05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는 이야기...
    어머님들 눈치가 장난이 아니지만, 선물받은게 기분은 좋으실꺼에요~
    다음에 좋은 옷 가지고 한번더 가셔야지요 ^^

 

 

[서울여행] 용감하게도 도심 한 복판에서 시원스레 오줌 누는 아이

 

[서울여행] 서울 구로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인근에 있는 작은 분수대

 

[서울여행] 용감하게도 도심 한 복판에서 시원스레 오줌 누는 아이

 

싱그러운 녹음이 계속된 5월도 이제 물러나고, 여름 초입으로 달려가는 6월입니다. 지난 5월 말, 며칠 동안 업무관련 교육으로, 서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수강을 마치고 시내로 나가니 도심 한 복판에서 한 아이가 오줌을 누고 있습니다. 아주 당당하고 용감한 모습입니다. 부끄러운 모습도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앞으로는 한 남자가 앉아 있는데, 아이의 오줌발은 정확히 그 남자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 남자는 재미를 즐기는 듯, 오줌 누는 아이를 빤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서울 구로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앞 작은 분수대 풍경이었습니다.

 

[서울여행] 시원스레 오줌을 누는 동상 아이.

 

이 동상을 보니 어릴 적 추억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요즘 아이들은 '오줌발이 누가 멀리 가나'하는 놀이를 하는지는 몰라도, 내 어릴 적에는 동무와 이런 놀이를 한두 번 경험하지 않은 남자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동상 아이의 오줌발이 엄청 힘이 세어 보입니다. 얼마나 시원한지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가 흐르네요. 역시 남자를 상징하듯, 참 흐뭇한 모습입니다.

 

 

 

 

[서울여행] 서울 도심 한 복판에서 시원스레 오줌을 누는 동상아이.

 

동상의 아이는 솟구치는 분수대와 오줌발 세기 경연대회를 펼치는 듯한, 모습입니다. 양 허리에 손을 얹은 것을 보면 각오가 대단한 모습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엉덩이에도 힘이 꽉 들어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얼굴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를 꽉 깨문 모습은 '내가 저 작은 분수보다도 더 세야지'하는 강한 다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1994년 유럽을 여행했을 때,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오줌싸게 동상'을 보았습니다. 청동으로 만든 이 동상은 높이가 60cm로, 거의 400년 동안 오줌만 싸는 브뤼셀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많은 여행자들이 이 동상을 보러 들른다고 합니다. 당시는 발가벗은 모습을 보았는데, 최근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여러 가지 옷을 입힌 모습의 사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서울여행] 동상 아이의 오줌 누는 모습을 누군가 훔쳐보고 있습니다. 누군가 했더니, 꽃밭에서 노는 한 쌍의 사슴부부였습니다.

 

 

[서울여행] 용감하게도 도심 한 복판에서 시원스레 오줌 누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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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서울 출장 길 하루 1005분간의 기록 대 공개

서울여행, 서울 출장 길 하루 1005분간의 기록 대 공개. 차창 밖으로 보이는 덕유산.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아 찬 겨울이 느껴집니다. 아래로는 무주군 안성면 안성중,고등학교가 보입니다.


서울여행, 서울 출장 길 하루 1005분간의 기록 대 공개

 

지난 달 28일.

서울 정부종합청사로 하루 출장길을 열었습니다.

‘행정안전부 제6기 사이버 서포터즈 위촉식’에 참석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당연히 맹형규 장관님도 만나 뵙고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가는 길.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고속우등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할일도 별로 없고, 차창 밖 풍경만 감상하는 것도 지겨웠습니다.

평소 여행을 하노라면 메모하는 습관이 있는지라, 심심풀이로 이날의 시간표를 메모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참 할일 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뭐라겠습니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말입니다.

먼 훗날, 이 포스팅을 보면 ‘2012년 2월 28일 서울 가는 길’이 생생히 떠오를 것입니다.

쭈~욱, 보면 재미가 있지 않을까요?

2월 28일, 하루 1005분간의 시간 기록을 담아봤습니다.

그냥 재미로 한번 봐 주셨으면 합니다.


이 날 소요된 경비도 계산을 해 봤습니다.
총 84,800원이 들었습니다.
. 고속우등버스 32,800원 * 2매 = 65,600원
. 지하철 요금 750원 * 2매 = 1,500원
. 식비 6,000원 * 2식 = 12,000원
. 간식 3,500원(커피 1,500원, 호두과자 2,000원)
. 택시비 2,200원

2012년 2월 28일을 돌려 본 시간


06:07 눈뜸

06:10 일어남

08:25 집 나섬


09:00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출발

09:20 통영 고속도로 진입

 

... 잠시 아래위 눈썹을 붙이느라 기록을 하지 못함 ...

※ IC ( )안에 표시된 것은 게이트 번호입니다.

버스는 산청휴게소를 지나 산청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10:00 산청휴게소

10:08 산청 IC(9번)

10:11 생초 IC(10번)

10:17 함양분기점(11번) (대구, 광주 방향)

10:20 지곡 IC(12번) (안의, 지곡)

10:27 서상 IC(13번)


서상 IC.

... 거제 고현에서 진주(45분), 산청(1시간 8분), 함양분기점(1시간 17분), 서상(1시간 27분) 소요 ...

10:28 전라북도 땅으로 들어서다.(터널통과)

10:31 육십령 터널

10:32 장수 JC(14번) (익산, 전주, 장수 방향)

10:39 덕유산휴게소(대전 72km, 무주 19km)

10:40 덕유산 IC(15번) (덕유산, 안성, 무주리조트, 구천동 방향)

10:42 오도재 터널

10:49 무주 IC(16번), (대전 51km, 금산 17km)

11:00 금산 IC(17번)

11:03 금산휴게소 도착


...묵은지고등어조림으로 점심식사(22분) ...

금산휴게소 한식당. 묵은지고등어조림 6,000원. 소박하다 해야 합니까? 시간이 쫓겨 후딱 한 그릇 비우고, 급한 마음으로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11:25 금산휴게소 출발

11:28 추부 IC(18번)

11:31 마달터널

11:34 남대전 IC(19번)

11:35 산내분기점(20번)

11:38 판암 IC(21번) (판암, 동대전)

11:40 비룡분기점(22번) (서울, 부산 갈림길)

11:40 경부고속도로 진입. 대한민국 대동맥이자 심장인 1번 고속국도

11:42 대전 IC(30번, 여기서부터 새로운 번호 매겨짐)

11:45 회덕분기점(31번), (당진호남선 35번 고속국도, 전주 251번 고속국도 갈라짐)

11:46 신탄진휴게소

11:47 신탄진 IC(32번)

11:51 죽암휴게소

11:53 청원 IC(33번) (상주 허브랜드 갈림길)

11:55 청원분기점(34번) (청원상주 고속국도 30호선)

11:57 남이분기점(35번) (중부 고속국도 35호선)

12:00 청주 IC(36번)

12:00 ‘아시안하이웨이’ 표지판. 아시아 최고의 고속도로란 뜻인가요?

12:06 청원휴게소

12:07 충남 천안시 진입

12:13 목천 IC(37번) (목천 독립기념관 방향)

12:15 천안분기점(38번) (논산천안고속국도(25호선) 갈림길)

12:17 천안삼거리휴게소

12:19 천안 IC(39번)

12:27 경기도 안성시 진입

12:30 안성 IC(40번) (안성평택 방향)

12:32 안성분기점(41번) (평택음성 고속국도(40호선) 갈림길)

12:35 안성휴게소

12:40 오산 IC(42번) (오산, 화성)

12:42 동탄분기점(42-1번) (봉담동탄고속국도(400호선) 갈림길)

12:45 기흥 IC(43번) (기흥, 동탄)

12:48 수원 IC(44번)

12:49 신갈분기점(45번) (인천, 원주 방향)

12:52 죽전휴게소(서울행 마지막 휴게소)

12:55 서울요금소

12:57 판교분기점(47번) (일산구리(120호선 고속도로), 분당, 판교 방향)

13:00 서울특별시 서초구 진입

13:03 양재 IC(번호 없음, 과천 방향)

13:06 서초 IC(사당역, 예술의 전당 방향)

13:10 서울 남부터미널 도착


... 거제 고현 → 서울 남부터미널 4시간 10분 소요(휴게소 22분 포함) ...


대한민국 수도 서울. 남부터미널 바로 옆 3호선 지하철 남부터미널역. 이날 거제 촌놈이 서울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13:21 지하철 3호선 탑승

13:49 경복궁역 도착

14:05 대한민국 정부 중앙청사 출입확인

14:10 청사 1층 대기

14:35 입실(국무위원 식당) 및 위촉식 대기


15:00 행정안전부 제6기 사이버서포터즈 위촉식

15:05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 인사말씀 및 위촉장 수여

17:00 위촉식 및 교육 종료


일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가는 길

17:08 경복궁역 지하철 탑승

17:35 남부터미널 도착


... 지하철 27분 소요 ...

18:00 서울출발(당초 19:00 예매했으나, 간발의 시간 차이 도착으로 1시간 앞당김)

18:16 서울요금소(대전 133km 남음)

19:18 청원분기점(30호선 고속국도 갈라짐, 청남대 방향)

19:28 당진, 전주 갈림길

19:32 대전 IC(30번)

19:34 서대전 진입(무주 49km, 판암 2km)

19:36 판암 IC(21번)

19:41 남대전 IC(19번)

19:48 금산휴게소 도착


... 20분간 휴식 및 저녁식사(김치찌게) ...


인삼랜드 금산휴게소. 이 휴게소는 목적지를 달리하는 여행자가 환승할 수 있는 휴게소입니다.

20:08 금산휴게소 출발

20:45 서상 IC(13번)

20:53 지곡 IC(12번)

20:55 함양휴게소

20:56 함양분기점(11번)

21:01 생초 IC(10번)

21:05 산청 IC(9번)

21:13 산청휴게소

21:16 단성 IC(8번)

21:25 서진주 IC(7번)

21:28 진주분기점(6번)

21:35 연화산 IC(5번)

21:39 고성휴게소

21:44 고성 IC(4번)

21:47 동고성 IC(3번)

21:53 북통영 IC(2번)

21:55 통영 요금소(1번)

22:13 고현터미널


... 서울 남부터미널 → 거제 고현 4시간 13분 소요(휴게소 20분 포함) ...

22:52 집 도착

목적지인 서울이 가깝다. 여수 해양엑스포를 알리는 대형 간판이 눈길을 끈다.

서울 남부터미널. 경상방면으로 가는 차를 타는 곳. 거창사과가 유명한가 봅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군요.

각 지역으로 떠나는 버스 시간표

※ 사진은 폰카로 촬영했습니다.

서울여행, 서울 출장 길 하루 1005분의 기록 대 공개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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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2.03.01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님 고생 하고 오셨네요
    저도 뻐스로 서울 한번가면은 정말 지루하답니다
    특히나 혼자가는 여행은 힘들어요
    다녀오시느라고 수고 하셨습니다

  2.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2.03.03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방사는 사람들이 일때문에 서울한번 갈려면 보통 고생이 아니죠..^^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3.03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보통 고생이 아닙니다.
      시간 보내기도 그리 수월한 것도 아니고요.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