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 병실에 놓은 카네이션 한 송이.

오늘(8일)은 어버이날.

부모 자식관계는 떼려야 떼어 낼 수 없는 사이가 아닐까.

부부사이는 피를 나누지 않은 사이라 무촌이고, 반면, 부모, 형제, 자식은 피를 나눈 사이라 촌수가 있다는 말일 게다.

그만큼 부모자식 사이는 특별한 관계가 아닐 수 없다.

 

올해 87세 어머니는 2014년 10월 요양병원에 입원하셨다.

지금까지 병원생활을 한지 4년 8개월째다.

처음엔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을 찾았는데, 더 이상 차도가 없어 병원신세를 지게 됐던 것.

진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의 힘으로는 걷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고, 휠체어에 의지해야만 움직일 수 있었다.

 

당시에 살던 거제에서 부산까지 1주일에 한 번은 어머니를 찾아뵈었다.

그땐 어머니는 거의 위독한 상태로 중환자실을 드나들게 되었고, 자식들의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인간은 언젠가 한 번은 죽는다”고는 하지만, 막상 코앞에 닥치는 일이라 생각하니. 마음 편히 지낼 수야 없었던 것.

 

어버이날을 맞아 병원에서 외출하여 꽃집 구경에 나선 어머니.

자식들의 바람이 간절해서일까, 부처님께 애절한 기도를 올린 탓이었을까, 어머니는 조금씩 회복되었고, 지금까지는 건강한 모습으로 자식을 대하고 있다.

다만 혼자 걸을 수가 없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다.

 

어머니는 자식들이 면회를 오지 않는 시간은 거의 병실 침대에서 누워 지낸다.

그러한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어버이날을 앞당겨 병원을 찾았다.

외출 허가를 받고, 병원 밖으로 나들이에 나섰다.

한 달에 두어 번 면회 할 때마다 외출하여 외식으로 점심을 하지만, 이날(3일) 만큼은 특별한 이벤트를 하고 싶었다.

 

우선, 카네이션을 선물하기 위해 부산 금정화훼단지를 찾았다.

카네이션은 예전에 보던 꽃과는 달리 꽃모양도, 색깔도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작은 화분에 담긴 진한 자주색 카네이션을 7천 원에 사서 어머니께 드리니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 눈치다.

예상 밖의 반응이라 잠깐 당황했지만, 이내 얼굴이 환해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평온해 진다.

 

일광해수욕장 주변 장어구이 맛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먹은 장어구이.

 

꽃집 마다 꽃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일광해수욕장 주변 장어구이 집으로 향했다.

예전에 가 봤던 장어구이 맛 집인데, 맛이 좋았던 기억으로 다시 찾아 가게 된 것이다.

3인에 1.5kg.

손님이 주문을 시키는 게 아니라, 주인장이 주문을 받아가는 형국이다.

그것도 장어 값은 현금으로 달랜다.

주인장 하는 모습이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어머니와 동행한 자리라 어쩌겠는가.

좋은 게 좋다고, 이날만큼은 따질 것도 아닌 것 같아, 장어구이를 맛나게 먹는 것으로 정리해야 했다.

 

일광해수욕장은 모래 질이 좋다.

별로 크지도, 그리 작지도 않은, 아담한 해수욕장이 맘에 든다.

멀지 않은 곳, 방파제 등대에는 빨간 등대가 하나 서 있다.

어머니는 한 동안 그 등대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무슨 생각을 했을까.

물어 보지 않아도 대충 짐작이 가고도 남을 일이다.

 

87세 어머니는 예전과는 다르게 하루가 다른 모습으로 변해 가고 있는 느낌이다.

세월은 빠르게 지나가고, 어머니는 세월 따라 변하는 모습이다.

면회를 끝마치고 헤어질 땐, 잡은 손을 놓지 않고 내 눈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눈엔 눈물이 고여만 간다.

더 오래 있으면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흐를 것만 같아, 손수건을 꺼내기 전, 자리를 떠나야만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어머니는 바다 저 너머에 있는 빨간 등대를 한 동안 아무 말없이 바라보았다. 무슨 생각을 했을까.

혼자라는 외로움.

헤어짐에 대한 두려움.

인간이 극복해야 할 가장 난제 중에 난제가 아닐까.

어머니는 자식을 만날 때마다 한탄 하는 말이 있다.

 

“내가 우짜다(어쩌다) 이리 됐노.”

 

삶이란, 인생이란, 참 허무하다.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지, 왜 사는 것인지, 어머니를 볼 때마다 일어나는 생각이다.

잠시 고개를 휘저으며, 다른 생각에 몰입한다.

그래야만 내가 편하기 때문이다.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사는 게 뭐 별게 있나?”

 

그래, 되는 대로 살다 가는 인생이라 생각하면, 편한 삶이 되지 않겠나 싶다.

어버이날을 맞아 살아 계신 어머니,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보내는 한 줄 인사입니다.

 

“어머니, 자주 찾아뵈러 갈 터이니, 갈 때마다 웃는 얼굴로 반갑게 대해 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 살아 계실 때 불효한 자식을 너그럽게 용서해 주셨으면 합니다. 참회하며 어리석음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극락왕생하시기를 간절히 빌겠습니다.”

 

[행복찾기] 어버이날을 맞아 휠체어에 의지하는 어머니와 함께 떠난 특별한 여행/부산 기장 일광해수욕장 장어구이 맛 집으로 떠난 어머니와의 특별한 외출/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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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5.08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마다 각기 다른 상황의 희로애락도 있고 생로병사도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5.09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정말 가슴이 짠하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자식들
    입장에서는 정말 하루하루가 노심초사
    이기도 하구요..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정말 병상에 있는
    모친을 모시고 효도 한번 제대로 한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히 회복 되시길바랍니다..


[나의 부처님] 어머니,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법정스님이 말년에 계셨던 불일암.


어머니/ 법정스님


우리 같은 출가 수행자는 세상의 눈으로 보면 모두가 불효자다.

낳아 길러준 은혜를 등지고 뛰쳐나와 출세간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해 싸락눈이 내리던 어느 날, 나는 집을 나와 북쪽으로 길을 떠났다.

골목길을 빠져나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뒤돌아 본 집에는 어머니가 홀로 계셨다.

중이 되러 절로 간다는 말은 차마 할 수 없어 시골에 있는 친구 집에 다녀온다고 했다.


나는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을 받으면서 자랐다.

어머니의 품속에서 보다도 비쩍 마른 할머니의 품속에서 혈연의 정을 익혔을 것 같다.

그러기 때문에 내 입산 출가의 소식을 전해 듣고 어머니보다 할머니가 더욱 가슴 아파했을 것이다.


내가 해인사에서 지낼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뒤늦게 친구로부터 들었다.

할머니는 돌아가시기 전에 외동 손자인 나를 한 번 보고 눈을 감으면 원이 없겠다고 하시더란다.

불전에 향을 살라 명복을 빌면서 나는 중이 된 후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


내가 어린 시절을 구김살 없이 자랄 수 있었던 것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 덕이다.

내게 문학적인 소양이 있다면 할머니의 팔베개 위에서 소금장수를 비롯한 옛날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자란 덕일 것이다.

맨날 똑같은 이야기지만 실컷 듣고 나서도 하나 더 해달라고 조르면 밑천이 다 됐음인지, 긴 이야기 해주랴 짧은 이야기 해주랴고 물었다.

"긴 이야기"라고 하면 "긴긴 간지때"로 끝을 냈다.

간지때란 바리장대의 호남 사투리다.

그러면 "짧은 이야기"하고 더 졸라대면 "짧은 짧은 담뱃대"로 막을 내렸다.


독자인 나는 할머니를 너무 좋아해 어린 시절 할머니가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 나섰다.

그리고 할머니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선뜻 나서서 기꺼이 해드렸다.

일제 말엽 담배가 아주 귀할 때 초등학생인 나는 혼자서 10리도 넘는 시골길을 걸어가 담배를 구해다 드린 일도 있다.


내가 여덟 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할머니를 따라 옷가게에 옷을 사러 갔는데, 그 가게에서는 덤으로 경품을 뽑도록 했다.

내 생애에서 처음으로 뽑은 경품은 원고지 한 묶음이었다.

운이 좋으면 사발시계도 탈 수 있었는데 한 묶음의 종이를 들고 아쉬워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원고지 칸을 메꾸는 일에 일찍이 인연이 있었던 모양이다.


할머니의 성은 김해 김씨이고 이름을 금옥, 고향은 부산 초량, 부산에 처음 가서 초량을 지나갈 때 그곳이 자주 정답게 여겨졌다.

지금 내 기억의 창고에 들어있는 어머니에 대한 소재는 할머니에 비하면 너무 빈약하다.

어머니에 대해서는 나를 낳아 길러 주신 우리 어머니는 내가 그리는 어머니의 상 즉, 모성이 수호천사처럼 나를 받쳐 주고 있다.


한 사람의 어진 어머니는 백 사람의 교사에 견줄 만하다는데 지당한 말씀이다.

한 인간이 형성되기까지에는 그 그늘에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이 따라야 한다.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집을 세 번이나 옮겨 다녔다는 고사도 어머니의 슬기로움을 말해 주고 있다.


나는 절에 들어와 살면서 두 번 어머니를 뵈러 갔다.

내가 집을 떠나 산으로 들어온 후 어머니는 사촌동생이 모시었다.

무슨 인연인지 이 동생은 어려서부터 자기 어머니보다는 우리 어머니를 더 따랐다.

모교인 대학에 강연이 있어 내려간 김에 어머니를 찾았다.

대학에 재직 중인 내 친구의 부인이 새로 이사 간 집으로 나를 데리고 갔었다.


불쑥 나타난 아들을 보고 어머니는 무척 반가워하셨다.

점심을 먹고 떠나오는데 골목 밖까지 따라 나오면 내 손에 꼬깃꼬깃 접어진 돈을 쥐어 주었다.

제멋대로 큰 아들이지만 용돈을 주고 싶은 모정에서였으리라.

나는 그 돈을 함부로 쓸 수가 없어 오랫동안 간직하다가 절의 불사에 어머니의 이름으로 시주를 했다.




두 번째는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로 가는 길에 대전에 들러 만나 뵈었다.

동생의 직장이 대전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그때는 많이 쇠약해 있었다.

나를 보시더니 전에 없이 눈물을 지으셨다.

이때가 이승에서 모자간의 마지막 상봉이었다.


어머니가 아무 예고도 없이 내 거처로 불쑥 찾아오신 것은 단 한 번뿐이었다.

광주에서 사실 때인데 고모네 딸을 앞세우고 불일암까지 올라오신 것이다.

내 손으로 밥을 짓고 국을 끓여 점심상을 차려드렸다.

혼자 사는 아들의 음식 솜씨를 대견스럽게 여기셨다.


그날로 산을 내려가셨는데, 마침 비가 내린 뒤라 개울물이 불어 노인이 징검다리를 건너기가 위태로웠다.

나는 바짓가랑이를 걷어 올리고 어머니를 등에 업고 개울을 건넜다.

등에 업힌 어머니가 바짝 마른 솔잎 단처럼 너무나 가벼워 마음이 몹시 아팠다.

그 가벼움이 어머니의 실체를 두고두고 생각케 했다.


어느 해 겨울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아, 이제는 내 생명의 뿌리가 꺾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지금이라면 지체 없이 달려갔겠지만, 그 시절은 혼자서도 결제(승가의 안거 제도)를 철저히 지키던 때라, 서울에 있는 아는 스님에게 부탁하여 나대신 장례에 참석하도록 했다.

49재는 결제가 끝난 후라 참석할 수 있었다.

단에 올려진 사진을 보니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내렸다.


나는 어머니에게 자식으로서 효행을 못했기 때문에 어머니들이 모이는 집회가 있을 때면 어머니를 대하는 심정으로 그 모임에 나간다.

길상회에 나로서는 파격적일 만큼 4년 남짓 꾸준히 나간 것도 어머니에 대한 불효를 보상하기 위해서인지 모르겠다.


나는 이 나이 이 처지인데도 인자하고 슬기로운 모성 앞에서는 반쯤 기대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어머니는 우리 생명의 언덕이고 뿌리이기 때문에 기대고 싶은 것인가.


어머니/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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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5.15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님들의 삶..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5.15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의 생명의 시작이며 생명의 영원함입니다.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5.19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어버이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큰 행사 거제시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거제도여행/거제도 가볼만한 곳/사는이야기

 

 

[어버이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큰 행사 거제시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거제도여행/거제도 가볼만한 곳/사는이야기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5월 7일.

거제시 옥포2동에 소재한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습니다.

어버이날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하여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웃음이 넘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복지관 입구에서는 자원봉사자들께서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카네이션 꽃을 달아주었습니다.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남녀 어르신 대표 두 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이벤트도 열었습니다.

 

 

이어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축하공연은 경기민요, 레크리에이션, 유아 율동 그리고 여성합창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어르신 모두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아름다운 선물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푸짐한 점심 식사 시간.

이날 어르신 모두는 행복 가득 넘친, 환한 얼굴로 행사 내내 함께하였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간절한 기도를 올립니다.

이 땅에 살아 계시는 어르신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기도합니다.

어머니께서도 지난해부터 병원신세를 지면서 삶과의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머니를 포함한 병원에 계시는 어르신 모두에게도 빨리 쾌차하기를 정성어린 마음으로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오늘은 5월 8일 어버이날.

평일 근무라 어머니를 뵐 수 없지만, 주말을 맞아 어머니를 뵈러 갈 계획입니다.

매주 만나러 가는 어머니이지만, 이번에는 예쁜 꽃과 선물도 함께 준비해 갈까 생각합니다.

불편한 몸으로 병실 침대에서 거의 종일 누워 계시는 어머니.

잠시라도 일으켜 세워 꽃도 달아드리고 작은 선물도 드리면서 조금이나마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돌아가신 뒤에 조금이라도 후회하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행사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옥포종합사회복지관과 대우자원봉사단이 주관하였습니다.

참여한 봉사단체로는 거제대학, 한마음봉사회, 대우자원봉사단,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상헌 레크리에이션 강사, 조라어린이집, 거제시여성합창단, 좋은사람들&옥포2동여성자원봉사대 등이 함께 하였습니다.

봉사에 참여한 모든 단체와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건승을 기원합니다.

 

 

5월 8일, 어버이날.

1956년 5월 8일 '어머니날'로 지정하여 경로효친의 행사를 해 오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날'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1973년 제정 공포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어버이날'로 변경 지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날에는 자녀들이 부모와 조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뜻으로 선물을 하거나 효도관광을 해 드리기도 한다.

이 날을 전후하여 '경로주간'을 운영, 양로원과 경로당 등을 방문하고 민속놀이 등으로 노인들의 위로하고 격려하는 풍습을 이어가고 있다.

 

 

[어버이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큰 행사 거제시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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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5.08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른들과 함께 나누는 좋은 행사 취지가 좋아 박수를 보냅니다.

  2. Favicon of https://tokyo.innoya.com BlogIcon 이노(inno) 2015.05.08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어버이날이네요.
    해외에 있는지라 전화 한통이라도 해야겠어요

  3. Favicon of https://rnasatang.tistory.com BlogIcon 낮에도별 2015.05.08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곁에 계실때 효도해야 겠습니다^^ 어머님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5.08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버이날은 5월 8일이 아니고, everyday 매일 매일 언제나 입니다.
    행복하세요^^

  5. Favicon of https://chunchu.tistory.com BlogIcon 천추 2015.05.08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2015.05.08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5.08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물만 해드리고...
    다했다..생각하고 있었는데
    내일은 가까이라도 모시고 나가고 싶네요^^

  8.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5.05.08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9. Favicon of https://mindman.tistory.com BlogIcon mindman 2015.05.08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이렇게 단체로 모여서 하는군요. 저는 이런 데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10.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5.05.08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셨겠습니다.
    어머님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그래도 어머님이 계시니.. 저는 하늘을 보고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했습니다.ㅠㅠ

  11.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5.05.08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버이날 좋은 행사네요

 

어머니와의 '사랑과 전쟁'/사람 사는 세상

 

 

지난 주말부터 마른기침에 코가 막히고 눈동자와 실핏줄이 벌겋게 달아올랐습니다. 머리에 열은 많이 나지 않지만, 아프고 무겁습니다. "약을 먹으면 괜찮겠지"라며 약국에서 약을 사 먹었지만, 나아질 기미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일요일 밤에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뒤척이다 새벽녘에야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 21일. 출근하기 어려울 정도로 몸은 더 아파 가는데도, 재채기와 기침을 번갈아하며 무리한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자동차로 약 10분여 거리에 있는 사무실까지 이동하는데, 두 가지 생각이 수차례 교차합니다.

 

"병가를 내고 병원에 가 볼까", "지난 주 인사발령으로 업무 파악을 해야 함은 물론, 오늘 중요한 기자회견이 있어 자리 준비를 해 줘야 하는데"라며.

 

결국, 사무실 앞에까지 가서야 고민 끝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10여 평 남짓한 동네 병원 원장실에 들어서자, 일부러 병을 알리기라도 하듯 기침을 뱉어내며 그칠 줄을 모릅니다.

 

"아이고, 많이 편찮은가 봅니다. 요즘 독감이 유행인데, 독감에 걸리셨군요."

"..."

 

말을 할 수가 없어 고개만 끄덕이며 간단한 진료를 받았고, 의사는 말을 이어갑니다.

 

"한 방에 감기를 낫게 해 드리겠어요. 이 주사 한대면 빨리 회복될 것입니다."

 

대답을 하면 자꾸 재채기와 기침이 나와, 무슨 주사인지 물어보지도 않고 고개만 끄떡거렸습니다. 그렇게 약 30분이 흐른 시간, 병실 밖 접수실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팔순 어머니의 목소리였습니다. 어머니는 주말과 휴일을 빼고, 매일 오전에는 이 병원에서 살다시피 할 정도로 자주 찾는 병원입니다. 평소, 숨이 가쁘고 허리가 안 좋아 이 병원에서 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절차를 마친 어머니는 커튼이 쳐져 있는, 바로 내 옆자리 침대로 온 것입니다.

 

그런데 큰 고민이 하나 생깁니다. 그건 칸을 가로 막은 커튼을 걷어치우고, 옆 침대에 누운 어머니께 "엄마, 병원 왔어? 저도 감기가 들어 좀 전에 주사 한대 맞으러 여기 왔어"라고 '인사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병원 옆 침대에 누운 어머니, 아는 체도 하지 않고 몰래 나왔습니다

 

무슨 말씀이냐고요? 그건 팔순의 어머니가 오십 중반의 아들이 병원에 입원해서 주사를 맞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면, '거의 쓰러질 뻔 하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평소  어머니는 크고 작은 일에 일일이 간섭(?)하고, 잔소리하며 머리를 아프게 하고 신경을 곤두세우게 합니다. 무슨 일이 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하나도 빠지지 않고 알려고 하는 성격 때문에, 피곤함을 느끼는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다른 형제와는 달리 저는 '잔소리 듣는 것도, 하는 것도'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안다면, 나을 때 까지 하루에도 수차례 전화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 하기 때문입니다. 그걸 아는 저로서는 중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굳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릴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옆 침대에서 가만히 듣자보니, 어머니 특유의 입담은 계속됩니다.

 

"아침밥은 먹었나, 비는 오는데 애는 어쩌고 출근했어, 오지 않아도 될 망할 놈의 비가 온다"는 둥 간호사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말을 쏟아냅니다.

 

가만히 엿들어 보니 참으로 재미가 있습니다. 그 성격이 어디가나 싶기도 합니다. 이러다 옆 침대에 있다는 것이 탄로날까봐, 반대쪽 커튼을 들고 간호사를 불렀습니다. 그러자 간호사가 달려와 큰 소리로 "주사약이 남았는데"라며, 말을 건넵니다. 저는 재빨리 손가락으로 입을 막는 시늉을 하고, 스마트폰 노트북에 손톱으로 글을 썼습니다.

 

"옆에 엄만데, 알면 신경 쓰니 말하지 마세요."

 

어려운 자리를 도망치듯, 외투를 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어떤 이는 병원에서 만났는데, 아는 체도 하지 않은 자식을 이해할 수 없다 하겠지만, 그래도 어머니와 저만의 사랑싸움 방식인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이마 주름 하나와 나이 한 살이 더 늘은 어머니. 전화기를 잡으면 30분은 기본입니다. 전화하는 사람이야 그렇다 치지만, 받는 사람은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그 연세에 치매기가 없다는 것은 큰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감기가 다 나으면 그때, 어머니께 이야기 드릴 것입니다.

 

"병원 침대에 누우면 그냥 눈 감고 편히 쉬면서 주사만 맞으면 되지, 간호사 일도 못하게 무슨 말을 그렇게 쉬지도 않고 하냐고요?"

 

이 말을 듣는다면, 어머니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궁금합니다. 참, 펜이 없었던 탓에 스마트폰이 제 기능을 발휘했습니다.

 

어머니와의 '사랑과 전쟁'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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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리산 2013.01.22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괜찮으십니까? 건강 조심하십시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1.22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나아졌는데, 그래도 '콜록 콜록' 기침을 합니다.
      좋은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사는 이야기] "진짜 백화점에서 샀다니까... 떨이 하는 데서"

 

[사는 이야기] 태어나 두 번째로 어머니 선물을 샀습니다. 그리고 거짓말도 함께 포장을 했습니다.

 

[사는 이야기] "진짜 백화점에서 샀다니까... 떨이 하는 데서"

 

흔히 정이 많고 사근사근한 사람을 일컬어 ‘잔정이 많다’고 하는지요? 그러고 보면 나는 잔정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조카 용돈을 주는 것도 설날이나 추석 명절 때, 일년에 기껏해야 두 번 정도 줄까말까 하니까요. 그런 반면, 나 역시도 생일이나 무슨 기념일에 뭘 받아보겠다고 기대를 한 적이 결코 없다는 사실입니다. 생일날 친구들한테 은근히 귀띔하여, 소주 한잔 얻어 마셔보겠다는 것 까지도 말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역시 잔정이 없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엊그제 잔정이 없다던 그간의 기록(?)을 깨고 말았습니다. 50중반을 넘기까지 어머니께 선물을 해 본 기억이 없는데, 서울 출장길에 어머니가 입을 옷 하나를 샀기 때문입니다. 물론, 젊었을 때 직장을 구하고, 첫 봉급으로 부모님 내의를 사 드린 이후, 두 번째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일. 서울에서 사 온 여름에 입을, 예쁜 블라우스를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이기 뭐꼬?”

“응, 선물이지. 서울 출장 갔다 오면서 하나 샀어. 여름에 입으라고. 안 예쁘나?”

“뭐, 니가 우짠 일이고, 선물을 다 사 주고. 얼매 줬노? 그라고 복닫한거(붉은 색)를 안 사고?”

“얼매모 머할라고? 그냥 입으면 되지. 어~~. 5만 원.”

“뭐~? 이거 길바닥에서 샀네. 그런데 머시 이기 5만 원이고?”

“진짜 5만 원 줬다니까. 사 줘도 탈이야.”


어머니는 길에서 산 옷이란 걸 단박에 알아차렸습니다. 차마 백화점에서 샀다고는 말을 못하고, 큰 가게에서 제법 큰 돈 주고 샀다고 은근히 자랑하려 했던 마음은 쏙 들어가고야 말았습니다. 팔순 어머니가 귀신같이 알아 차렸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자존심이 조금 상하는지라, 거짓말을 조금 더 보태 말을 이었습니다.


“진짜로 백화점에서 샀다니까. 떨이하는데서.”

“길바닥에서 산 거 맞는데 뭐. 내가 바본 줄 아나?”

“...”


길표가 백화점표로 둔갑할 뻔 했던, 어머니 블라우스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을 우겨봐야 다툼밖에 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옆에서 큰 형님이 중재를 서며 거듭니다.


“아들이 많아서 좋네 뭐. 이런 옷도 다 사 주고.”

“아들 많아도 옷 얻어 입어 보기는 첨인 것 같은데 뭐. 그래도 기분은 좋네.”

“복닫은거 보다 훨씬 더 좋아 보이네.”


작은 선물 하나 때문에 설전이 벌어지려다, 형님이 중간에 끼어든 덕(?)에 대화는 좋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사 온 블라우스를 안 입을 듯 하면서도 안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마루로 나오며 선을 보입니다. 참으로 잘 어울립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십년은 젊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속으로는 한편 마음이 영 편하질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선물 하나, 어머니 옷 한 벌 사드리지 못한 아들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것도 평생 처음 한 벌도 아닌, 반쪽짜리 블라우스 하나 선물하면서 거짓말까지 했으니까 말입니다.


아직까지 어머니께는 얼마짜리 블라우스인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말을 하면 곧 실망 할 테니까요. 어쩌면 어머니는 얼마짜리인줄 알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면, 얼마짜리 블라우스냐고요? 2만 원을 주니 2천 원을 내어 주더군요. 거제도에서 왔다고 하니, 2천 원은 차비에 보태라면서.


오는 8월이면 어머니는 팔순이 됩니다. 그땐, 백화점에서 제대로 된 옷 한 벌 꼭 사 드려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거짓말 포장은 빼고 말입니다.


[사는 이야기] "진짜 백화점에서 샀다니까... 떨이 하는 데서"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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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ader1935.tistory.com BlogIcon 까움이 2012.06.05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는 이야기...
    어머님들 눈치가 장난이 아니지만, 선물받은게 기분은 좋으실꺼에요~
    다음에 좋은 옷 가지고 한번더 가셔야지요 ^^


설 연휴, 어머니와 '사랑과 전쟁'

거제도 어구정보화마을에서 바지락을 캐는 동네 어른들. 맛있는 조개로 설날을 잘 지냈습니다.

설날은 벌써 지나가 버렸네요.
지짐 굽고, 콩나물 다듬고, 떡 만들던 바쁜 설 준비는 옛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설날 잘 지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부모님은 어떠했습니까?
혹여, 주름살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을 발견하셨나요?
걸음걸이 한 걸음 옮길 때, 거동이 불편하지는 않으셨는지?
아니면, 맘속 가슴앓이 하나 더 생긴 것은 아닌지 짐작은 하셨는지요?

저는 이번 설에 팔순 어머니의 속마음 하나를 느꼈습니다.
어머니의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식에 대한 애착과 그리움과 집착이 강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모여드는 자식과 손자를 맞이하는 어머니의 마음과 행동은 눈에 띄었을 정도로 달랐습니다.
너무나도 기뻐하였고, 행복에 찬 모습이었죠.

그런데, 설 연휴가 끝나고 각각 제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은 외로움을 알리는 시간이요, 새로운 그리움의 시작이었음을 알았습니다.

대놓고 말하지 못하는 어머니의 속마음.
그건 누구보다 자식이 잘 아는 모양입니다.
형제 모두 말은 안하지만, 그 뜻을 충분히 알았고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설 연휴 마지막날, 어느 방송국 '6시 내고향'을 봤습니다.
TV 화면에 어머니와 똑 같은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굴뚝에 하얀 연기 피어오르는, 보기 좋은 한적한 시골풍경이 다가옵니다.
할아버지는 장작패고, 할머니는 시골 장터에서 사온 털모자를 서방님께 씌어 주는 모습을 비춰 줍니다.
정말로 아름다운 모습이요, 그림같은 장면입니다.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꼭 저런 모습이 제 부모님의 모습과 너무나도 흡사하다는 생각입니다.
잊혀 진, 한 순간을 떠 올리게 하는 한 장면이었습니다.

전 어머니와 한 집에 같이 살지는 않습니다.
5분 거리에 따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어머니와 하루도 싸우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삶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와 저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건 '싸움'이 아니라, '사랑'이란걸 말입니다.

여러분도 부모님과 '전쟁과 사랑' 놀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재미로, 어머니는 말 상대로, 그야말로 '윈윈 게임'이 따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진짜 싸우면 큰 일이 나겠지요.

지나간 설 연휴, 어머니와 저 사이, '사랑과 전쟁'을 통하여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였습니다.
오늘부터 또 새로운 삶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거제도 어구정보화마을에서 바지락을 캐는 동네 어른들. 맛있는 조개로 설날을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설 연휴, 어머니와 '사랑과 전쟁'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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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리브 2012.01.25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읽고 행복해지네요^^ 나의 일상과 흡사해 웃음이 절로 나오고 반성하고 갑니다.울엄마.아버지 살랑합니다♥

  2. Favicon of https://dbfldn.tistory.com BlogIcon 승현이라 불러줘 2012.01.25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저도 엄마랑 사랑과 전쟁 진형중 입니다...ㅎㅎㅎ
    반성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