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남해 설천면 문수선원 소나무에 핀 연등 꽃/남해여행코스/남해가볼만한곳



남해 바다를 내려다보고 자리한 작은 사찰 문수선원.

대한불교 문수선원은 경남 남해군 설천면 강진로 130-17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사찰은 불과 몇 년 전에 건립한 것으로 보이며,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사찰로 보입니다.

남해 여행길에 잠시 문수선원에 들렀습니다.


널찍한 절 마당 우측에는 대웅보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맞은편으로는 문수선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뒤로는 남해바다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개펄에는 여행자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주변 풍경에 매몰되어 절 마당 주위를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는데 눈에 들어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옮겨 심은 큰 소나무에 연등 꽃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누군가, 어떤 사연을, 저 연등에 간절한 소망을 담아 걸었을까요?

연등을 건 주인은 그 소원을 이루었을까요?

아니면, 아직 진행형일까요?


간절한 기도를 올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나의 욕심을 채우는 기도가 아니라, 나를 버리는 기도를 할때 말입니다.

오늘도 기도합니다.

"가득 채우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씩 버리는 기도를 하는 것"을.


소나무에 걸린 연등 꽃을 보면서 문득 이는 생각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항리 산7-1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6.14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해 가본지도 좀 되었네요~~ 트랙백 걸고 가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6.14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나무에 특이하게 연등을 달아 놓앗군요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3.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6.06.14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여기도 간원도 같은 느낌이나네요 바다가 가까이있는게 멋진 곳입니다.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6.06.14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가요.
    정말..소나무에 연등..눈에 들어오네요^^

  5.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6.14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적하고 풍경이 좋은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군요.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6.06.14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 꽃나무 처럼 예쁘게 단장을 했네요.

  7.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6.06.14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에 연들을 저렇게 걸어놓으니 또 느낌이 다른데요?
    말씀처럼 새로생긴 곳이라 좀 황량해 보이기도 합니다. ㅎㅎ
    바닷가 낚시를 계획하고 있자니 계속 바다가 더 보이는군요. ^^

  8. Favicon of https://smartworld123.tistory.com BlogIcon 스마트걸 2016.06.14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에꽃이핀것같네요~

 

[사찰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불교 4대명절과 불교4대성지/주요사찰 연등공양 풍경

 

경산 갓바위 연등 풍경.

 

[사찰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불교 4대명절과 불교4대성지/주요사찰 연등공양 풍경

 

오는 5월 25일(월)은 음력 사월 초파일로,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서기 2015년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입멸하신 후 2559년이 되는 '불기 2559년'입니다.

사월 초파일은 불교 4대명절 중의 하나로 석가모니 탄신을 봉축하는 날입니다.

 

불교에서는 4대 기념일이 있는데 음력 날짜입니다.

. 석가탄신일 : 4월 8일.

. 출가일 : 2월 8일.

. 성도일 : 12월 8일.

. 열반일 : 2월 15일.

이에 7월 15일인 '우란분재일'을 포함하면 불교 5대 기념일이 됩니다.

 

또한, 불교에서는 4대성지가 있습니다.

. 탄생지 : 카필라국 룸비니(Lumbni) 동산

. 성도지(부처님께서 깨달음을 터득하신 곳) : 마갈타국 보드가야(Bodhgaya)

. 초전법륜지(부처님께서 첫 설법을 하신 곳) : 사르나드(Sarnath, 일명 녹야원)

. 열반지 : 쿠쉬나가르(Khshinagar)

 

전국 각 사찰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위해 다양한 봉축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 달 전부터 사찰 입구에는 오색찬란한 연등이 하늘을 빼곡히 덮었습니다.

그 동안 <108산사순례>를 돌면서 사찰에 걸린 연등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이날 하루 만이라도 세계평화와 가정에 안녕과 행복이 깃들기를 소원합니다.

두 손 모아 합장합니다.

_()_

 

경산 갓바위 연등 풍경입니다.

 

 

 

 

 

 

 

영천 은해사 연등 풍경입니다.

 

 

 

 

영천 거조암 연등 풍경입니다.

 

 

 

보은 법주사 연등 풍경입니다.

 

 

 

 

영동 영국사 연등 풍경입니다.

 

 

 

[사찰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불교 4대명절과 불교4대성지/주요사찰 연등공양 풍경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 팔공산갓바위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5.05.25 0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꿀 연휴이자 부처님 오신 날이네요! ㅎㅎ
    예전에는 아버지를 따라 촬영 차 사찰을 자주 방문했었는데
    요즘은 도통 방문할 기회가 없네요!

  2. Favicon of https://t-a-s.tistory.com BlogIcon 뷸꽃남자+ 2015.05.25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처님 오실날에 사람 완전 엄청 많이 오죠~

  3. Favicon of https://fuente.tistory.com BlogIcon 목요일. 2015.05.25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석가탄신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5stin.tistory.com BlogIcon 메리. 2015.05.25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휴의 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5.25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두들 평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집에서 쉴까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잠시 나가봐야겠어요
    연휴의 마지막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s://star39.tistory.com BlogIcon 별내림 2015.05.25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7.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5.25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바위 사진은 제사진과 싱크율이 너무 높아요 ㅎㅎ
    부처님 오신날 더 많은 불자들의 소원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쁘신 하루 잘 마감하시길 바래요 ^^

  8.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5.25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자들의 가장 큰 축제일입니다.
    성불하세요^^

  9.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5.27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님은 석탄일을 맞아 정말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신것 같습니다..
    항상 부처님의 가호가 충만 하시길 바랍니다..

안개 속에 나타난 자연의 비경, 보리암과 금산/보리암 가는 길

이 처럼 큰 행복을 처음으로 느꼈던 남해여행/남해여행코스

 

 

봄꽃은 향기를 전하고 바람에 살랑거리며 춤추는 녹색잎사귀는 사람을 집 밖으로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석가탄신일이 낀 3일간 이어지는 휴일. 사람들은 황금연휴라며 즐길 거리를 찾고 있다. 나 역시도 이렇게 좋은 날 집에 있을 수만은 없다. 그런데 어디론가 훌쩍 떠날 채비를 할 즈음, 일기예보는 여행 떠날 마음의 결정을 망설이게 한다.

 

주말(18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소식과 특히, 남부지방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는 것. 그럼에도 비가 오면 어떠랴, 이왕 연휴를 맞아 집을 떠날 것이라면, 내리는 비에 괘의치 않기로 했다. 일기예보대로 17일 저녁부터 쏟아진 비는 18일 아침까지 이어졌다.

 

극락전.

 

보물섬이라 불리는 경남 남해. 그간 남해 섬을 몇 번이나 다녀왔건만, 아쉽게도 해수관음 성지로 유명한 보리암에는 가 본 적이 없었다. 보리암을 비롯하여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 그리고 여수 향일암 등이 4대 해수관음 성지로 꼽힌다. 관음성지는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러운 곳’이란 뜻으로, 이곳에서 기도하면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잘 받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보리암 입구 주차장에는 대형버스를 비롯한 많은 차량들로 넘쳐난다. 매표소까지는 셔틀버스와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다. 단체여행객과 일부 개인여행자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나는 내 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숲 속에 난 약 3.2km의 심하게 경사 진 길은 운전하는 데는 큰 불편함이 없지만, 스릴감이 넘친다. 길 양쪽 울창한 숲은 밀림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표를 끊고 산길로 접어들자 푹신하게 느껴지는 잘 닦여진 길이 펼쳐진다. 걷기에 정말 편하다. 연두색에서 녹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는 나뭇잎이 싱그럽다. 부처님 오신 날이 하루 지났건만, 길 양쪽 연등이 빼곡히 달려있다. 연등 밑에 달려 있는 쪽지에 쓴 주소를 보니, 전국 각지의 불자들이 보리암을 찾았구나 싶다. 작은 바람에 흔들리는 등속에는 행복과 기쁨이 충만해 있음이 느껴져 온다.

 

 

중턱에 올라 맑은 공기를 한 숨 들이켰다. 자욱한 안개는 아름다움 남해 금산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태세다. 남해 쪽빛바다도 보여주지 않는다. 가끔 센 바람이 불라치면 안개를 밀어내고 가까운 기암괴석의 신비스런 모습만 보여 줄 뿐이다. 바로 코앞으로 보이는 거대한 암석은 부처님의 웃는 모습과도 너무나 닮은 모습이다. 정형화된 조각품인 불상만이 부처일 수는 없을 터. 제 각각 기이한 형상을 한 바위도 부처라 생각하면, 그 바위도 곧 부처라는 생각이다.

 

기도처로 유명한 남해 보리암, 몰려드는 불자와 여행자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인 보리암. 683년(신문왕 3)에 원효가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이라 하고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라 하였다고 한다. 그 뒤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을 감사하는 뜻에서 금산이라 하였다. 1660년(현종 1)에는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보리암이라 개액하였다고 전한다.

 

형리암(좌)과 대장봉(우).

 

주차장에서 걸어 약 800m 지점에 이르니 기념품을 파는 전각이 나온다. 옆으로 보이는 두 곳의 큰 기암괴석이 신비롭다. 형리암과 대장봉이다. 언뜻 보면 신하가 임금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을 한 형리암, 그 모습을 근엄하게 지켜보는 대장봉의 모습이다. 안개 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두 바위를 보노라면 신선의 세계에 온 듯 하는 느낌이다.

 

이어 계단 길 끝자락에 보리암이 자리하고 있다. 많은 불자와 여행자가 쉼 없이 계단 길을 오르내리고 있다. 어떻게 암석이 많은 이런 산자락에 터를 닦고 암자를 세웠을까 궁금하다. 바위로 꽉 찬 산 정상부에서도 샘물은 솟아난다. 보시하는 마음으로 물 한 컵을 떠 마셨다.

 

 

바위틈에 자리한 암자라 그런지 널찍한 절 마당은 없다. 그래도 보광전, 영성전, 극락전, 산신각, 범종각 그리고 요사채 등 웬만한 사찰 규모의 전각을 갖추고 있다. 보리암전 삼층석탑(경남 유형문화재 제74호) 안내문을 보니 눈길을 끄는 것이 하나 있는데, 이 탑은 비보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비보는 풍수지리상 나쁜 기운의 지역에 탑, 장승 등을 세워 나쁜 기운을 억누르고 약한 기운을 보충하는 일이라고 한다. 네모진 탑 주변을 두 손 모아 탑돌이를 하는 여행자들. 저들은 무슨 기도를 하며, 어떤 소원을 빌까.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절에 왔을 때만 기도 할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인다.

 

 

보리암은 기도처로도 유명하지만 보리암이 위치한 금산 주변으로는 산세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얼마나 아름다운 절경이 많으면 ‘금산 38경’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그런데 모처럼 찾은 금산의 아름다움을 구경하지 못하는 것은 신심이 부족해서일까, 짙은 안개로 주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세찬 바람에 안개가 밀려난다. 안개 속에서 서서히 나타나는 금산의 비경에 탄성이 절로 난다. 기이한 형상을 한 바위가 안개 속에 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남해바다는 보여 줄듯 말듯 애를 태운다.

 

안개 속에서 나타난 남해 금산의 비경과 상주은모래해수욕장

 

 

“바람아! 조금만 세차게 불어다오”라며 기도하자, 거짓말 같이 안개가 걷히면서 남해 상주은모래해수욕장 모습이 희미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 비경도 잠시, 또 다른 안개가 밀려오자 이내 사라져버리는 쪽빛바다와 금산의 비경. 인생사 모든 것이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자연에서 배우며 깨닫고 있다. 한 동안 안개가 걷히기를 욕심 부려 보지만, 욕심은 이쯤에서 끝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자리를 떴다.

 

 

돌아 나오는 길 이정표에 새겨진 표시가 나를 유혹한다. 금산정상 0.2km. 먼 길까지 왔다가 조금만 수고하면 정상에서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터. 수고하기로 마음먹고, 10여 분을 걸으니 금산 제1경인 망대에 이른다. 금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705m)에 사방 조망이 넓고 남해바다를 볼 수 있어 망대라 이름 붙여졌다.

 

이곳에 오르면 금산 38경과 남해의 만경창파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장엄한 일출은 가히 절경이라고 한다. 망대는 고려시대부터 봉수대로 사용되었으며 현존하는 것 중 제일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 정상에 오르는 기쁨은 누렸지만, 또 하나의 기쁨은 누릴 수가 없다. 안내문에 적힌 아름다운 풍경과 만경창파를 볼 수 없음에.

 

남해 금산 38경 중 제1경인  망대.

 

망대 아래 평평한 터에는 큰 암석이 몇 개가 흩어져 있다. 버선을 닮았다고 부르는 버선바위에는 주세붕이 썼다는 “유홍문 상금산(由虹門 上錦山)”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쌍홍문을 지나 금산에 오르다”라는 의미로, 그 옆으로도 작은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상주포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안개로 덮인 금산을 뒤로 하며 발길을 옮기는데 시리대 숲이 나온다. 때 맞춰 부는 바람에 대나무 숲이 울어댄다. 대 숲에 우는 바람소리. 나는 이 소리가 애달프게 좋아 내 블로그 애칭을 ‘죽풍’이라 이름 지었고, 이름도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라 지었다. 처음으로 찾아 간 남해 보리암과 금산은 큰 행복을 주기에 충분했다. 안개 속에 산도 보고 바위도 보았으며, 대나무 우는 소리도 들었기에.

 

안개 속에 나타난 자연의 비경, 보리암과 금산/보리암 가는 길

이 처럼 큰 행복을 처음으로 느꼈던 남해여행/남해여행코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 보리암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5.26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곳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5.27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겠죠.
      새로운 한 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행복한 시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5.26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번 가본적이 있는 곳이네요.ㅎ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5.27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겠죠.
      새로운 한 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행복한 시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진해여행] 약수 한 모금에 마음의 때를 씻는 '진정한 행복'

독야청청 세계로 인도한 진해 성흥사

 

[진해 성흥사] 진해 대장동에 위치한 성흥사 전경.

 

[진해여행] 약수 한 모금에 마음의 때를 씻는 '진정한 행복'

 

지나간 태풍은 흔적만 남기고 말이 없다. 동생에게 철없이 힘으로 제압하는 형처럼 얄궂고 얄밉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매미처럼 강한 태풍이었는데도, 그때만큼의 큰 피해를 남기지 않음에, 그나마 위안이라는 생각이다. 이게 자연의 모습일까! 태풍이 지나가자마자 가을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 지난 15일. 오락가락하는 비가 걱정되었지만, 진해 성흥사로 향했다.

 

[진해 가볼 만한 곳] 구름을 잔뜩 안은 성흥사 전경.

 

진해 대장동에 위치한 성흥사. 이 절은 신라 흥덕왕 8년(833년) 무염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불모산 자락에 위치한 성흥사는 아주 큰 절은 아니라도 아담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간 비가 적잖이 내린 모양이다. 빗물은 작은 바위를 돌고 돌며, 하얀 거품을 쏟아내고 있다. 경내를 들어서기 전 큰 탑 하나가 눈길을 유혹하기에 따라 나섰다.

 

[진해여행] 진해 성흥사 외곽에 위치한 7층 석탑. 석탑을 지키는 두 석상이 특별나다.

 

최근에 조각한 것으로 보이는 7층 석탑이다. 앞으로 탑을 지킨다는 석등이 좌우로 서 있는 것은 이해하나, 탑 주변에 또 다른 형상을 한, 수호신 같은 석상 두개가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보기에는 거사상 같아 보이는데, 어떤 연유로 석상을 세웠을까 궁금증을 남기고 발길을 돌렸다.

 

불모산성흥사 일주문에 서서 합장기도를 했다. 절에 오면 글귀 하나 놓치지 않는 습성일까. 벽면에 종이로 붙여놓은 글귀하나를 정성스레 읽었다.

 

[진해 가볼 만한 곳] 불전 사물을 모신 성흥사 범종각.

 

등을 밝혀

연등을 다는 마음/ 행복한 마음/ 연등을 다는 마음/ 꿈을 이루는 마음

부처님 오심을 축하하는/ 정성어린 연등/ 마음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부처님의 지혜와/ 하나 되는 연등/ 소중한 인연 만들면/ 희망을 키우고/ 신나고 즐겁게

마음마다 걸음마다/ 부처님 오신 날 연등을

답니다

 

구구절절 느낌으로 다가온다. 부처님을 상징하는 연등을 항상 내 가슴 속에 걸어놓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면 행복한 마음이 들것이고, 꿈을 이룰 것만 같다. 마음이 깨끗하게 밝아지고, 세상 어디로 발길을 옮기든지, 한 걸음 두 걸음, 그 발걸음이 가벼우리라.

 

[진해 성흥사 여행] 약수 한 모금에 마음의 묵은 때를 씻을 수 있었다.

 

경내는 조용하다. 바가지에 물 한 모금 떠 마시니 묵은 때가 씻어지는 느낌이다. 실제로 효과가 있든, 효과가 나타나지 않던,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내가 좋으면 그만인 것을. 물 한 모금에 속세에 묻은 때를 씻어버릴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일 테니까.

 

약수 한 모금에 마음의 때를 씻을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참 행복

 

전각도 그리 화려하지는 않다. 그저 제자리를 지키는 것처럼 묵묵하다. 불전사물을 모신 전각을 지나 삼성각을 둘러본다. 좁은 절터라 그런지 전각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자리이동이 크지 않다. 대웅전 앞에 섰다. 언제나 절을 찾을 때, 대웅전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나. 왜일까. 아마 그건 부처님 앞에 어리석음으로 가득한 나 자신을 발견하는 자신의 부끄러움일 게다.

 

[진해 가볼만한 곳] 성흥사 나한전에는 불상 이름을 명패에 새겨 놓았다. 좌로부터 대세지보살, 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상이다.

 

나한전에는 삼불이 모셔져 있다. 불교를 공부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불상의 종류를 알지는 못한다. 그런데 이 나한전에는 불상 앞에 친절히도 불상의 이름이 적힌 명패가 있다. 꼭 나를 위해 안내해 주는 것만 같다. 다른 절에서도 모든 전각에 이렇게 불상의 명패를 부착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차우차우] 중국이 원산지인 차우차우. 산청 정취암에서도 노란 털을 가진 차우차우를 만난 적이 있다. 영리하다고 알려진 이 개를 만난 것도 행운이다.

 

절 마당 구석에 검은색 차우차우 한 마리가 놀고 있다. 중국이 원산지인 이 개는 영리하다는데, 차우차우랑 한참이나 같이 놀았다. 몇 해 전,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정취암에서도 노란 털을 가진 차우차우를 만난 적이 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개가 아니라서 행운이 들겠다는 좋은 기운이 인다.

 

[수련] 성흥사 마당 큰 그릇에 담겨져 핀 수련.

 

이 절은 설화 하나를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흥덕왕 재위 초에 이 지방에 왜구의 침략이 잦아 왕이 몹시 고민하였는데, 어느 날 꿈에 하얀 수염을 한 노인이 나타났다. 그 노인은 지리산에 있는 도승을 불러 왜구를 평정하라고 말하였다. 왕은 사신을 보내 도승을 모셔와  그 일을 간절히 부탁하였다. 도승이 팔판산에 올라가 한 손에 지팡이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자신의 배를 두드리니 뇌성벽력이 천지를 진동하였는데, 왜구들이 이것을 신라군의 함성으로 착각하여 물러갔다고 한다.

 

이에 왕은 도승에게 재물과 전답을 주어 구천동에 절을 짓게 하였다. 이 절은 한때 500명의 승려가 머무를 정도로 큰 절이었다고 하나, 이후 여러 차례의 화재(1109년과 1668년)로 인해 여러 곳으로 옮겨 다니다가, 1789년(정조 13년)에 지금의 자리에 절을 다시 지었다."

 

[진해 성흥사] 성흥사 나한전(좌)과 대웅전(우).

 

절 입구 안내간판에 새겨진 내용이다. 어느 절이든 그 절의 내력은 다 있다. 얼마나 믿을 만한 내용인지 몰라도 그래도 어쩌랴. 그 내력을 믿을 수밖에. 절의 내력만큼이나 나는 절터의 전각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곤 한다. 이 절의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맞배지붕으로 보통 사찰의 대웅전과 별로 특별한 점은 없다. 하지만, 화려한 포작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다음으로,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지붕을 받쳐주는 기둥 위에 조각한 화려한 연꽃과 동물로 장식된 조각품이다. 또한, 서까래 밑에 조각된 화려한 단청도 다른 사찰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진해 대장천] 성흥사 입구 대장천에서 흐르는 맑은 물.

 

진해 성흥사. 사찰의 역사는 오래됐지만, 중수한 흔적으로 천년 역사의 느낌이 전해져 오지 않는다. 그래도 어쩌랴. 지역에 이런 절이 남아 있는 것도 다행이건만, 잔잔한 역사의 물결을 쉼 없이 흘러 보내며 받아들이는 우리의 자세가 소중한 지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작은 절터를 돌아 나오는 길에 만난 대장천 좁은 계곡의 물소리는 나를 독야청청의 세계로 인도함을 느끼게 해 주었던 여행이었다.

 

 

[진해 성흥사여행] 진해 성흥사 대웅전(좌)과 범종각(우).

 

[진해여행] 약수 한 모금에 마음의 때를 씻는 '진정한 행복'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동1동 | 성흥사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yuji7590.tistory.com BlogIcon 초록샘스케치 2012.09.20 0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모산 자락 약수 한모금 먹으면 몸속의 나쁜 기운이 금새 사라질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시원하게 담으신 진해 성흥산을 담으며 멋진 하루를 기대합니다.

  2. 연화 2012.09.20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연해지는 하루...
    오늘도 감사하며 자타일시 성불도_()_

  3. 고추잠자리 2012.09.20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웅전 주변 나무하나 하나 깔끔하게 잘 가꿔진 모습이네요.
    돌하나 하나에 담긴 소원들
    모두 이뤄졌음 하는 바람입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9.20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돌 하나하나에 정성과 소원이 담겨 있습니다.
      내 생애 작은 돌 하나 쌓는것을 크나큰 의미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작은 돌 하나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그 뜻을 알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2.09.20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해 성흥사 이야기는 많이 들엇는데 이렇게 보게 되네요..
    석탑도 특이하고 종각도 특이하네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9.20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큰 절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돌아 볼만한 곳은 많습니다.
      특히, 외곽에 있는 7층 석탑이 눈길을 끕니다.
      두 석상이 아직도 무엇의 의미를 담는지 다음에 가면 한번 풀어 볼 생각입니다.

  5. 박성제 2012.09.20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인사드림니다 잘계셨는지요
    이번 태풍덕분에 컴이 고장이 났으요 병원에갔다 한국은행 사용좀하였드니
    다시 작동이 되네요 병원에 안가는 컴은 없나요
    자우지간에 반갑습니다 안개속에 산은 있습니다

  6.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2.09.22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층석탑 앞 석상이라고 표현하신것은 석등입니다. 본래 절집에서 등은 지혜를 상징합니다.. 팔각으로 많이 만들어 놓죠^^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9.23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심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조금 오해를 불러 일으킨거 같습니다. 사진아래 설명문에 "석탑을 지키는 두 석상이 특별나다."라는 설명은, 사진에는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석탑을 보호하는 석조물 울타리 안에 작은 거사상 같은 석상이 2개 서 있습니다. 이 석상을 두고 표현한 것입니다. 또한, 사진 아래 본문에는 "최근 조각한,,,,탑을 지킨다는 석등이 좌우로 서 있는 것은 이해하나,,,"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사진만 보면, 사진설명이 오해를 불러 일으킨거 같습니다.
      관심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거제여행] 부처님 오신 날에 얻은 작은 깨달음

 

[거제여행]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계룡사 무량수전 야경. 부처님 오신 날, 카메라 렌즈를 통하여 세상의 어둠과 밝음을 보며 깨달음을 깨달았습니다.

 

[거제여행] 부처님 오신 날에 얻은 작은 깨달음

 

어제(28일)는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이었습니다. 전국의 사찰에서는 연등을 걸고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뻐하였습니다. 봉축법요식은 티브이를 통해 생중계 되었습니다.. 내로라 하는 정치인들도 카메라 돌아가는 모습에 얼굴이 비춰지더군요. 무슨 생각으로 석가탄신일을 맞아 절을 찾았는지 궁금할 뿐이었습니다.

 

 

[거제여행] 밝음에서 어둠으로 변하는 세상입니다.

 

나도 오늘 만큼은 경건한 마음으로 집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작은 암자인 남부면에 소재한 관음사를 찾았습니다. 평소 잘 아시는 스님이라 반갑게 맞이해 주며, 차 한 잔을 내어 줍니다. 지난 가을, 절터 뒤 야산에서 쑥을 손수 뜯어 만든 차라고 합니다. 찻잔은 정성이 가득 차 넘쳐흐르는 느낌입니다. 쑥 향도 입 안 가득 오래 동안 머물러 있습니다. 스님과 한 동안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세상은 밝음에서 어둠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밤에는 거제시내에 위치한 계룡사를 찾았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습니다. 거제도 여느 절과는 달리 그래도 전각이 몇 동이나 되는 절입니다. 대웅전을 비롯해서 무량수전, 삼성각, 범종각 그리고 현액이 붙어 있지 않은 작은 전각 몇 동이 나름대로 짜임새 있게 배치돼 있어 편안한 느낌이 들고도 남습니다.

 

 

[불기 2556년] 카메라로 본 밝음과 어둠의 세상입니다.

 

밤이라서 그런지 절터 마당위에 걸린 연등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운치가 물씬 풍겨납니다. 이 절의 공연은 사랑과 문화 나눔의 정기연주회라고 합니다. 공연 준비를 하는 동안 절터를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무량수전과 그 뒤 계단으로 이어지는 삼성각의 불빛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거제여행] 거제시 계룡사에서 깨달음을 깨달았습니다. 어둠에서 차츰 밝음으로 변해갑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느낌이 다가옵니다. 밝음에서 어둠으로, 어둠에서 밝음으로. 빛은 어둠을 밝히고, 어둠은 빛을 간절히 원합니다. 잠시 숨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내어 뱉었습니다. 다시 숨을 멈추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길게 멈추었고, 다시 내어 뱉었습니다. 또 다시 숨을 아주 길게 멈추었다, 내어 뱉어 보았습니다. 어둠과 밝음은 번갈아가며, 세상을 밝히고 어둡게 만듭니다. 숨쉬기에 따라 달라지는 밝음과 어둠의 세상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어둠에서 밝음으로 변하는 세상입니다.

 

절터 마당, 어둠이 깔린 한편에 서서 잠시 눈을 감았습니다. 카메라 조리개와 셔트 속도를 통한 또 다른 세상이 머릿속에 나타납니다. 고정관념을 깨는 변화하는 세상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 느낌이야말로, 내게 있어 작은 깨달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밝음은 어두워질 수도 있으며, 어둠도 밝아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짧고 길게 숨을 들이고, 내 뱉는 시간 동안에.

 

[거제도여행] 참으로 밝은 세상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처럼 항상 밝았으면 좋겠습니다.

 

[거제여행] 부처님 오신 날에 얻은 작은 깨달음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 | 계룡사관음회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