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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도갑사

장흥댐휴게소에서 장흥댐을 보며 '실향의 한'을 느끼다/장흥여행/장흥 가볼만한 곳 장흥댐휴게소에서 장흥댐을 보며 ‘실향의 한’을 느끼다 /장흥여행/장흥 가볼만한 곳 장흥댐. 장흥댐휴게소에서 장흥댐을 보며 ‘실향의 한’을 느끼다 /장흥여행/장흥 가볼만한 곳 2013년 10월 27일. 목포여행을 마치고 영암 도갑사를 들러 귀가하는 길. 국도 23호선을 타고 장흥IC를 향하던 중 장흥댐휴게소에 잠시 들렀습니다. 장흥댐에 갇힌 물은 오후 햇살을 받아 은빛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한쪽 구석에 여러 개의 비와 돌탑이 있어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수몰로 인한 실향의 한을 안은 이 지역의 진한 슬픔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죽풍 역시, 아직까지도 ‘실향의 한’을 버리지 못한 채, 5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국가발전의 미명아래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쫓겨나다시피 정든 집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 더보기
영암 월출산 도갑사에서 본 '조고각하'/영암여행/영암 가볼만한 곳 영암 월출산 도갑사에서 본 '조고각하' /영암여행/영암 가볼만한 곳 영암 월출산 도갑사에서 본 '조고각하' /영암여행/영암 가볼만한 곳 영암 월출산 도갑사 대웅보전 출입문에 새겨진 조고각하(照顧脚下). 조고각하는 비칠 조(照), 돌아볼 고(顧), 다리 각(脚), 아래 하(下)라는 사자성어로, 직역하면 '발아래를 살핀다'라는 뜻입니다. 풀이하면 "도를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이에서 찾으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조고각하(照顧脚下)' 인간은 하루에도 끊임없는 욕심과 번뇌에 대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어느 스님의 법문을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욕심이 없다고 하겠지요. 번뇌가 없다 말하겠지요. 그런데 10억 원의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가정을 해 봅시다.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 생기지 않.. 더보기
보물 제89호 영암 도갑사 석조여래좌상 만나러 가는 길/영암여행/영암 가볼만한 곳 보물 제89호 영암 도갑사 석조여래좌상 만나러 가는 길 /영암여행/영암 가볼만한 곳 보물 제89호 영암 도갑사 석조여래좌상 만나러 가는 길 /영암여행/영암 가볼만한 곳 전남 영암군 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도갑사. 이 사찰에는 해탈문인 국보 제50호를 비롯한 지정 문화재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도갑사 뒤편 산자락에 위치한 보물 제89호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을 만나러 갑니다. 대웅전 옆을 통해 용화교를 건너면 왼쪽으로 미륵전에 오르는 돌계단이 나타납니다. 원래 전각이 없어 돌부처님만 모셔져 있었는데 새로 전각을 조성하여 모시게 되었습니다. 석조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양식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일부 옷 문양이나 4각 방형의 좌대는 고려시대의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문화재 검색한 결.. 더보기
영암군 월출산 도갑사 사찰여행 후 때늦은 점심은 동락식당 맛집에서 불낙전골로 영암 월출산 도갑사 사찰여행 후 때늦은 점심은 동락식당 맛집에서 불낙전골로 /영암여행/영암맛집 영암 월출산 도갑사 사찰여행 후 때늦은 점심은 동락식당 맛집에서 불낙전골로 /영암여행/영암맛집 지난주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출장이었습니다. 27일은 전남 영암군 월출산국립공원에 위치한 도갑사를 탐방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을 잊고 사찰여행에 빠져 있었던 탓에, 때늦은 점심 식사를 해야만 했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그 지역의 별미를 맛보는 것도 여행의 제일 큰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대충 먹으려다 그래도 거제도에서 전라도까지 멀리 왔는데, 그냥 간단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암군청 소재지까지 나가 맛 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물어물어 찾아 간 곳이 영암군청 주변에 위치한 동락식당. 낙지를 주재료로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