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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29] 천안 태화산 광덕사에서 108배로 29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천안여행/천안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29] 천안 태화산 광덕사에서 108배로 29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천안여행/천안 가볼만한 곳 천안 태화산 광덕사 일주문. [108산사순례 29] 천안 태화산 광덕사에서 108배로 29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천안여행/천안 가볼만한 곳 깨진 물그릇에 어떻게 물을 담을까, 화를 잠재워라 천안 태화산 광덕사 바다가 깊은 잠에 빠졌다. 그런데 파도가 인다. 피곤한 바다는 누워 조용히 쉬고 싶지만 그냥 놔두지를 않는다. 바람이 말썽이다. 바람은 바다를 향해 심술을 부린다. 참다못한 바다는 파도를 일으켜 세웠다. 화가 난 모양이다. 높고 거친 파도는 배를 침몰시키고, 육지에 닿아 맘껏 화풀이에 혼 줄을 놓았다. 이성을 잃은 바다. 한참 후 정신을 차린 바다는 넋을 놓았다. 저지른 .. 더보기
[108산사순례 28] 천안 태조산 각원사에서 108배로 28번 째 염주 알을 꿰었다/천안여행/사찰여행/천안 가볼만한 곳/천안 12경 [108산사순례 28] 천안 태조산 각원사에서 108배로 28번 째 염주 알을 꿰었다/천안여행/사찰여행/천안 가볼만한 곳/천안 12경 각원사 대웅보전. [108산사순례 28] 천안 태조산 각원사에서 108배로 28번 째 염주 알을 꿰었다/천안여행/사찰여행/천안 가볼만한 곳/천안 12경 삶은 고통입니까?... 그곳에서 답을 얻다 천안 태조산 각원사 "삶은 고통이다." 불자들과 대화를 나눌 때 가끔 하는 말이다. 모든 사람들은 '고통 없는 삶'을 영위하며 살고 있는 것일까. 이런 의문은 비단 나 혼자만 느끼는 것은 아닐 것임에도, 나의 고통은 왜 이다지 크게 느껴지는 걸까. 떡은 남의 것이 더 커 보인다는데, 고통은 왜 내 것이 커 보이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모순은 아니겠지. 이런 현상이야말로, 이기심의.. 더보기
천안 구룡사 법화경 봉안식을 보며/천안여행/천안 가볼만한 곳 천안 구룡사 법화경 봉안식을 보며/천안여행/천안 가볼만한 곳 천안 구룡사 법화경 봉안식을 보며/천안여행/천안 가볼만한 곳 지난 6월 8일. 천안 구룡사 법화경 봉안식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천안 구룡사 여행 시 사진을 들여다보니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사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법화경을 사경한 노트를 봉안한 석탑이 무수히 많았습니다. 석탑은 위에서 부터 번호를 매겨 탑 사면으로 경전을 새겨 놓았더군요. 그 많은 석탑 중에서도 첫 번째 석탑인 4면에 기록된 글귀를 여기에 옮겨 적어 봅니다. 옛 고시조의 7언율시를 보는 듯합니다. 한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렇게 나는 들었노라 대자대비 부처님의 크신설법을 일생동안 모시면서 많이들었던 아난존자 크신원력 거룩합니다 깨달음.. 더보기
온 몸에 전율을 느낀 법화경 사경 봉안식/천안 구룡사/천안 가볼만한 곳 온 몸에 전율을 느낀 법화경 사경 봉안식 행렬/천안 구룡사/천안여행 천안 구룡사, 1만 여 법화행자가 운집한 사경 봉안대법회/천안 가볼만한 곳 온 몸이 전율이 인다. 공포감에 무서워서 떨리는 몸이 아니라, 사람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일어나는 진한 감동이 전하는 전율이다. 머리털이 쭈삣 서 오르고 흥분이 최고조에 이른다. 뜨거운 가슴에서 시작된 탄성은 입 밖으로 쏟아진다. 이 탄성은 나 자신이 통제한다고 멈춰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만 그럴까 싶어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 사람들이 어떤 장면을 보고 다수가 똑 같이 느꼈다면 그건 최소한 진정성이 담겨 있지 않을까. 그건 바로, 머리 위에 사경을 인 1만 여 불자들의 엄숙한 행렬에서 받은 느낌에서다. 6월의 따가운 태양이 내리쬔 .. 더보기
사람들이 머리에 이고 가는 이것은 무엇일까요/천안 가볼만한 곳 사람들이 머리에 이고 가는 이것은 무엇일까요/천안 가볼만한 곳 사람들이 머리에 이고 가는 이것은 무엇일까요/천안 여행지 2013년 6월 8일 풍경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행렬을 지어 걸어갑니다. 그런데 평범한 모습이 아닙니다. 머리에 무엇을 이고 두 손을 꼭 붙든 채 진지한 모습으로 앞만 보고 걸어갑니다. 어찌 보면 앞 사람의 등만 보면서 걸어갑니다. 6월의 땡볕에 얼굴이 발갛게 꽃을 피운 사람도 보입니다. 뜨거운 열기에도 사람들의 얼굴 표정을 보니 엄숙하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문제 하나를 내어볼까 합니다. 문제) 사람들이 머리에 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댓글로 정답을 맞추시는 분들께서는 특별한 혜택(?)을 드립니다. 운영자 『죽풍』은 거제도에 살고 있습니다. 정답을 맞히시는 분들께는 거제도여행에 관한 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