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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얼음

[행복찾기] 시월의 마지막 날, 함양에 첫 얼음이 얼었다/인생은 외로운 존재/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시월의 마지막 날, 함양에 첫 얼음이 얼었다/인생은 외로운 존재/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10월 31일, 시월의 마지막 날 함양지역에 첫 얼음이 얼었다. 아침 일찍 문을 여니 찬 기운이 얼굴에 훅하게 와 닿는다.여간 쌀쌀한 게 아니다.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느낌이다.온도계를 확인하니 영하 3도를 가리킨다. 잠시 외출을 하든, 오랜 시간 집을 비우든, 집을 나서면서 정원을 둘러본다.습관이 된지 오래다.정성스레 가꾼 나무와 꽃들과 대화도 나누고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도 해야 한다.나무와 꽃들도 내게 인사하는 것은 물론이다.내가 심은 나무와 꽃들과 대화를 나누는 신통력을 가졌다는 생각이다. 10월 31일, 시월의 마지막 날.함양에 올 해 처음으로 언 얼음이다.따뜻한 남쪽나라에 살다 함양지역으로 오.. 더보기
[포토에세이] 함양 첫 얼음이 얼다 [포토에세이] 함양 첫 얼음이 얼다 함양 첫 얼음. 2016년 11월 16일.아침에 정원에 나가보니 햇살은 비추는데 기온은 차갑다.정원에 심은 나무에 물을 주려다 보니, 큰 대야에 받아 놓은 물이 얼은 것이다.함양에서 첫 얼음이 언 것이다.차량에도 하얀 서리가 내려 얼었다.밤에는 영하까지 내려간 기온이지만, 아침 8시 경 기온은 영상 2도.확실히 거제도랑 기온차가 많이 나는 것만 같다.따뜻한 남쪽나라 거제도에 살다가 거제도보다 추운 함양에서 겨울을 어떻게 날지...보일러 기름 값이 걱정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