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에서 바라보는 외도 섬 바깥풍경

/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외도여행

 

'환상의 섬' 외도에서 바라 본 대한민국 명승 2호 '거제 해금강'(왼쪽).

 

외도에서 바라보는 외도 섬 바깥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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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환상의 섬'이라 불리는 거제 '외도'를 찾았습니다.

외도에서 바라 보는 거제도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우리나라 명승 2호로 지정된 '거제 해금강'도 눈앞에 서 있습니다.

외도 섬에 딸린 작은 동섬 주변도 풍광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외도는 바다 가운데 떠 있는 섬으로 태풍이나 너울성 파도로 인하여,

1년에 약 3개월가량은 섬에 접안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강원도 등 먼 곳에서 많은 여행자가 거제를 찾았다가 외도와 해금강을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로 그 동안 민원이 많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지금은 외도 바깥에 방파제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 방파제 공사가 완료되면 큰 태풍을 제외하고는 연중 유람선이 접안할 수 있어,

외도를 관람하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은 외도에서 바라본 외도 바깥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외도에 딸린 작은 섬 동섬.

 

안쪽 섬이라 부르는 내도.

 

 

 

오른쪽 끄트머리는 서이말 등대.

 

 

 

 

 

 

외도에 태풍과 파도를 막아 줄 방파제 공사가 한창입니다.

 

외도에서 바라보는 외도 섬 바깥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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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 외도보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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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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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3.08.05 0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도 한번 가고 싶어요^^

  2.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8.05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폭의 그림이네요.

  3.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3.08.05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도는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월요일을 기분 좋게 시작하세요~

  4. Favicon of https://june20y.tistory.com BlogIcon 눈깔 사탕 2013.08.05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도 가보니 넘 예쁘더라구요~ ^^ 그늘막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요ㅋ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8.09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외도 섬입니다.
      그늘막이 있으면 더욱 좋으려만, 여러가지 사정상 설치를 못하겠죠.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8.05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6.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3.08.05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도는 정말 너무 아름다운것같아요
    한번도 못가본게 아쉽지만 기회가 되면 가봐야겠네요 ^^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8.09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외도 섬입니다.
      아직도 가 보지를 못했군요.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8.05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너무 멋진 풍경인걸요!
    잘 보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s://happysoyi.tistory.com BlogIcon 자전거타는 남자 2013.08.05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도는 언제봐도 아름답네요.

  9.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8.05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10. Favicon of https://jin2nul2.tistory.com BlogIcon smjin2 2013.08.05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가 무지 보고싶은 계절입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거제여행, 샛바람 소리가 궁금한 분, 이 길을 걸어 보시길...

거제여행, 바람도 숨이 차 쉬어 가는 길, 거제도 구조라 '샛바람 소리길'.

거제여행, 샛바람 소리가 궁금한 분, 이 길을 걸어 보시길...

봄이라지만, 아침저녁으로 변덕을 부리는 기온 탓에 집밖을 쉽게 나서기가 망설여진다. 아파트 좁은 공간을 이리저리 갔다 왔다 한들, 갑갑한 마음을 풀기엔 별다른 묘책이 없다. 지난 10일. 헐거운 옷차림에 가벼운 마음만 챙겨 문 밖으로 나왔다.

집에서 불과 10km 남짓한 거리로, 지난해부터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인데도 아직 가 보지 못했던 곳. 숲길로는 거제도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이 길은 이름에서 뭔가 품위와 운치를 주는 느낌이다. 이름하야 '샛바람 소리길'.


거제여행, 거제도 구조라마을에는 '샛바람 소리길'이 있다. 시릿대 사이로 난 좁은 길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거제 일운면에 소재한 구조라마을은 거제 최고의 해수욕장이 있다. 대한민국 명승 2호 '해금강'과 천국의 섬인 '외도'로 가는 들머리로 유람선터미널이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이런 연유로 개인과 단체 여행을 불문하고 수많은 여행자가 일년 내내 이 마을을 찾고 있다.

이 마을 역시 여느 마을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다. 그럼에도 주민 모두 한 마음으로 마을을 가꾸고 발전시키려는 노력은 남다르다.

옛 기억 떠 오르게 하는 이 동네... 참 괜찮네

거제여행, 거제도 구조라마을 골목길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동심으로 돌아 갈 수 있다.

해금강과 외도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유람선을 타야만 한다. 여행자가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정시에 출항하는 여객선과는 달리, 유람선은 곧 바로 뜰 수가 없다. 승선인원이 다 차지 않고 항해시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착안한 점이 바로 '샛바람 소리길' 복원과 '벽화마을' 조성이었던 것.

유람선을 타기까지 기다리는 내내 무료함을 달래주는 공간적 시간을 가지게 해 준다는 점. 이것이야말로 여행자에게 볼거리 하나라도 보여 준다는 점에서 많은 여행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거제여행, 거제도 구조라마을 '샛바람 소리길' 입구. 아담하고 소박한 모습이 사랑스럽다.

'샛바람 소리길'은 폐교된 구조라초등학교 입구와 구조라항 물량장에서 들머리로 잡을 수 있다. 약 500m 마을 골목길에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월아트봉사단'이 2010년 정성들여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다.

연 날리는 아이들의 모습은 동심의 세계로 빠트려 놓는다. 물고기 그림은 어릴 적 자맥질하며 고기를 잡으려고 헤엄치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벽화에 빠져 감상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옮겨 놓으면, 금세 '샛바람 소리길' 입구에 다다른다.

거제여행, 거제도 구조라마을에 있는 '샛바람 소리길'. 이름이 참으로 정겹다.

그런데 표지판이 정겹기 그지없다. 고급 재질, 깔끔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채로 만든 도심의 회색 간판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허름한(?) 이 간판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이 뭔지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을 한다'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

안내판에는 호소 감 짙은 모습으로, '보이소'라고 쓰여 있는데, 보지 않을 수가 없는 마음이다. 나무로 만든 표지판에 초등학생 정도의 그림 지도와 안내 설명문은 오히려 정겨움을 주고도 남는다.

"드가서 댕기 보이소" 구수한 안내문

거제여행, 거제도 구조라마을 '샛바람 소리길' 입구에 서 있는 안내판. '보이소'라는 문구가 여행자로하여금 읽어 보지 않을 수 없게 한다.


보이소

지금 서 있는 이 주변을 우리 동네 사람들은 뎅박동이라 불렀다, 아입니까? 샛바람 소릿길은 뎅박동에서 언덕바꿈으로 가는 시릿대 오솔길을 말하네요. 샛바람을 피하기 위해 심은, 뭐라캐야 하노... 일종의 방풍림이었네요.

옛날에 겁이 억수로 많은 아~들(아이들)은 여(여기)있는 시릿대 밭에 거시기해서, 들(들어)가지도 못했는데 여름날 땡볕에도 서늘한데다 그만치 어두컴컴해서, 입담 좋은 동네 어른들이 여름 밤 돗자리에 누워 이야기 해 주던 언덕바꿈 뒤 애기장(아기 무덤) 전설거치(같이) 샛바람에 한 매친 아이귀신들이 울어대는거 맨커로(울어대는 것과 같이) 등골이 오싹해지가꼬 엄청시리 겁났네요.

인자는 다 알아삐 갖고 겁은 좀 덜나는데, 그래도 혼자가모 쪼깬 그시기하네요.
우짜든가 둘이 드가서(들어가서) 댕기(다녀)보이소.

거제여행, 거제도 구조라마을 '샛바람 소리길' 언덕배기에서 풀을 뜯는 염소가 평화로워 보인다.

어느 동네치고 동네에 얽힌 이야기가 없을까마는 이 안내문르 읽어보니 어릴 적 기억이 떠오른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소 풀을 먹이고, 나무하러 다녔던 야산에는 야트막한 돌담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엔 그저 돌담이니 생각했는데, 어느 때 알고 보니, 아기 무덤이었던 것. 그 이후로는 겁이 나 차마 그곳으로 가지 않고 먼 길을 둘러 다니지 않을 수가 없었던 기억이 있다.

거제여행, 거제도 구조라마을 '샛바람 소리길' 언덕배기에 있는 고목과 빨간 우체통.

안내판을 뒤로 하고 오솔길을 접어들자 울창한 밀림에 온 기분이다. 좁은 길 양쪽으로는 무성한 대나무 잎이 하늘을 가려, 조명 없는 대나무터널을 통과하는 느낌이다. 때마침 샛바람이 부는지 대나무 잎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린다. '사그락, 사그락'. 이 소리는 발밑에서도 들려온다. 길바닥에도 대나무 잎이 떨어져 발걸음을 옮길 때 마다 싱그럽게 들려오고 있다.

거제여행, 거제도 구조라마을 '샛바람 소리길'을 지나 오르면 언덕바꿈공원이 나온다. 앞으로 보이는 작은 섬은 윤돌섬.

상념에 빠져 걷는 짧은 시간이 지나자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는 언덕바꿈공원이요, 바른쪽은 둘레길. 어느 쪽으로 가든지 언덕바꿈으로 갈 수가 있다. 바른쪽 길을 따라 잠시 걸으니, 봄날 따스한 햇살이 쏟아진다. 쪽빛 바다가 뒤로 보이는 언덕에는 염소들이 풀을 뜯고 있다. 여행자가 다가가니 한 녀석이 째려본다. 밉기 보다는 귀여운 모습이다. 한 동안 염소와 그렇게 놀았다.

구조라해수욕장은 여름 위해 휴식 중

거제여행, 거제도 구조라마을 '샛바람 소리길'을 지나 언덕바꿈공원에 오르면 거제도 최고의 해수욕장인 구조라해수욕장이 보인다. 올 여름을 위해 긴 휴식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말라비틀어진 잡초 사이로 파릇파릇한 봄기운이 솟아나고 있다. 쑥도 있고 냉이도 보인다. 봄기운에 온몸이 함씬함씬 젖어 생기가 넘쳐난다. 때마침 어디서 날아왔는지 꽃잎 하나가 하늘거리며 하늘을 날고 있다. 매화 꽃잎이다.

약간 비틀진 길을 오르자 구조라 마을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평평한 언덕배기에 수많은 솟대가 하늘을 찌르며 맞닿아 있다. 푸른 하늘이 바다에 빠졌는지, 쪽빛 바다는 더 없이 푸른색을 띠고 있다. 길게 늘어진 구조라해수욕장은 뜨거운 여름날을 위해 긴 휴식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거제도여행, 거제도 구조라마을 '샛바람 소리길'을 지나 언덕바꿈공원에 오르면 빨간 우체통과 빈 의자가 동무하고 있다.

잎을 다 떨어뜨린 고목 밑, 정겨운 모양의 빨간 우체통이 눈길을 끈다. 옆으로는 의자가 홀로 있다. 의자도 비었고, 우체통도 비었다. 서로가 의지하며 동무하는 느낌을 받는 것은 왜일까. 잠시 의자에 앉아 동네를 내려다본다. 바다 위 곡선을 그리며 손 쌀같이 내달리는 배. 바삐 움직이는 배와는 달리, 왔던 길을 천천히 다시 걸은 푸근한 휴일 하루나들이였다.

거제여행, 샛바람이 궁금한 분, 이 길을 걸어 보시길...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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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ader1935.tistory.com BlogIcon 까움이 2012.03.14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주민들의 관광지 만들기가 매우 좋은 효과를 얻은 예인거같아요.
    샛바람 소리길이라는 이름도 정겹고요^^*
    기회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장소이군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3.15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샛바람 소리길을 걸으면 많은 추억이 되살아 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 2012.03.15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