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찾기] 집에서 시켜 먹는 활어 회, 가격도 신선도도 만족합니다

/함양에서 삼천포항 소재 삼도횟집으로 활어 회 주문하기/행복찾기프로젝트

 

삼천포에서 주문한 싱싱한 활어 회.

 

귀촌한지 2년 반.

갯가에서 살 때, 음식은 주로 해산물 위주였습니다.

그런데 농촌으로 와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먹는 다는 것은 거짓말 좀 보태 하늘의 별따기와 같은 생활입니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해산물을 즐겨 먹을 수 있지만, 어디 사람 사는 것이 내 맘대로 다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까요.

 

하여 활어 회가 먹고 싶어 직접 주문을 했습니다.

함양에서 93km 떨어진 삼천포항에 있는 횟집입니다.

이 횟집은 삼도횟집으로 이웃에서 전부터 이용하던 단골횟집입니다.

단골집은 어찌 보면 믿을 만하고, 또 덤으로 얹어주기도 하니까요.

 

그럼 회는 어떻게 보내져 오는 것일까요?

보통 택배를 할 경우는 12일이 걸리고, 신선도도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택배로 하는 주문은 좀 곤란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활어 회를 운송하는 방법이 시외버스를 이용한 직송 배송인 것입니다.

오전에 주문하여 오후에 받거나, 정해진 시간을 정해 놓고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문한 활어 회를 받았습니다.

10만 원어치의 회는 배송비 13천 원을 제외하고 순수 회 값은 87천원입니다.

회는 감성돔, 우럭 등으로 이웃 4집에서 8명이 실컷 먹고도 남았습니다.

횟집에서는 10만 원 가지고는 턱 없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8명이 회를 먹으려면, 최소한 7~8만 원하는 회를 2접시는 주문해야 하니까요.

회가 남아서 냉장했다가 다음 날 먹어도 신선도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먹어 본 활어 회.

모처럼 먹고 싶은 회를 먹으니 온 몸이 힘이 나는 것만 같습니다.

먹는 게 뭔지, 사는 게 뭔지,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삶입니다.

 

삼천포 삼도횟집

. 위치 : 경남 사천시 어시장길 114(3번 출구)

. 연락처 : 055-834-1239/ 010-9477-4236/ 010-9333-9111

 

 

 

 

 

 

[행복찾기] 집에서 시켜 먹는 활어 회, 가격도 신선도도 만족합니다

/함양에서 삼천포항 소재 삼도횟집으로 활어 회 주문하기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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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동동 156-34 | 삼도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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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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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3.20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방에서 재배하거나 잡은 농수산물을 주문할 때 고속버스를 이용합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매일 같이 먹는 밥, 주부의 최대고민 중 하나인 반찬거리 준비

/오랜 만에 먹는 활어 회, 옆 사람이 사라져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의 꿀맛/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시골생활 2년 반 동안 서너 번밖에 먹어 보지 못한 활어 회. 갯가에 살 때가 그립습니다.

 

매일 같이 먹는 밥.

밥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는 노릇입니다.

하기야 단식을 하면 그 기간 동안 밥 먹기를 끊어야 하지만, 언제까지 먹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단식 세계 최고기록을 보니 남아프리카 연방 크루네치아 포스타(61) 할머니가 세운 110일의 기록이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밥상에 올리는 반찬은 주부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 같이 같은 반찬을 올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새로운 반찬을 만들려니 돈이 들기 때문입니다.

남의 집 식탁은 어떨지 궁금할 법도 하지만, 재벌이나 상류층 집이 아니고서야, 내 집이나 남의 집이나 별반 다를 바 없을 듯합니다.

김치에, 된장국에, 콩나물무침에, 멸치볶음 정도,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돼지볶음이 덤으로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죽풍은 바다에서 태어나고 자라 60년을 넘게 살았습니다.

육류는 내 돈을 내고 먹어 본 기억을 떠올리기가 없을 정도로 먹지 않는 편입니다.

대신에 바다에서 나는 수산물과 해초류 등을 먹고 자라서 그런지, 다른 반찬거리는 성에 차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런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내륙 깊은 곳에 살다보니, 수산물을 먹어 본지가 옛날이야기가 돼 버린 지 오래입니다.

 

며칠 전 5만 원짜리 온누리상품권이 생겼습니다.

하여 시골 마트에 가서 쓸어 놓은 활어 회 한 상자(?)를 13,900원에 샀습니다.

시골사람들은 활어 회를 별로 먹지 않는 탓에 마트 전시장에는 그리 많지 않은 종류라 선택의 여지없이 밀치 회를 사야만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저녁상에 올려놓은 활어 회 한 접시.

회 몇 점을 초장에 찍어 묵은 지에 밥 한 숟가락을 싸서 먹는 맛이란, 다른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시골 생활 2년 반 동안 서너 번 정도 먹어보는 회라 그런지 맛이 기똥찹니다.

옆 사람이 사라져도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갯가에 살 때는 거짓말 조금 보태 1365일 싱싱한 수산물을 먹었으니까요.

 

싱싱한 수산물을 실컷 먹었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그렇다고 시골생활을 접고 다시 도시로 가야할 형편도 아니고, 그럴 마음도 전혀 없다는 사실에 서글퍼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수산물을 먹는 기대를 접고 육류에 맛을 들여야 할지 난감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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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먹는 활어 회, 옆 사람이 사라져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의 꿀맛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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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iait.tistory.com BlogIcon 施兒 2019.03.02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기약처럼 캡슐 약 하나 먹으면 배부른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어머님께서 종종 말씀하십니다. ㅋ

    회를 좋아하지만... 김치와 된장깻잎?에 더 눈이 갑니다
    밥도둑 반찬들 ㅎㅎㅎ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3.02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형이 내륙출신이라 처음에는 회를 못 드셨는데, 지금은 저보다 더 잘 드십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