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1박2일 촬영지, 전국에서 걷고 싶은 길 17선 지심도 둘레길, 동백꽃 피는 거제 지심도여행

/거제여행코스/거제도여행코스/거제도여행/거제가볼만한곳/거제도가볼만한곳/지심도가는방법/지심도배시간표

 

동백꽃.

 

[거제여행] 1박2일 촬영지, 전국에서 걷고 싶은 길 17선 지심도 둘레길, 동백꽃 피는 거제 지심도여행

/거제여행코스/거제도여행코스/거제도여행/거제가볼만한곳/거제도가볼만한곳/지심도가는방법/지심도배시간표

 

섬 안의 섬, 거제 지심도.

거제도 동쪽에 자리한 지심도는 하늘에서 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자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심도는 겨울에서 봄 사이 피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섬입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을 싫어하는 여행자라면 지심도 같은 섬을 찾아 여행을 떠날 것입니다.

지심도는 몇 년 전 '1박 2일' 촬영지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전국에서 많은 여행자가 이 섬을 찾고 있습니다.

 

그럼, 지심도여행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지심도는 섬이기 때문에 당연히 배를 타고 가야만 합니다.

거제도에 도착한 여행자는 거제시 장승포동주민센터 바로 옆에 자리한 터미널까지 이동합니다.

표를 끊고 시간에 맞춰 배를 타고 약 15분이면 지심도에 도착합니다.

지심도를 왕복하는 배(도선)는 하루 차례 5차례 왕복으로 운행합니다.

 

 

운항시간 안내

 

장승포 → 지심도 : 08:30, 10:30, 12:30, 14:30, 16:30

◆ 지심도 → 장승포 : 08:50, 10:50, 12:50, 14:50, 16:50 

 

주말, 공휴일, 성수기에는 정기시간 외 수시로 운항합니다.

 

지심도에서 마지막 귀항시간은 16:50분이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승선절차

 

출항 30분 전에 도착하여 승선권 구입 후 승선명부를 작성합니다.(반드시 신분증 지참)

.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예약사이트 http://jisimdoticket.com/)

 

☎ 지심도여객선터미널 055-681-6007

 

 

지심도에 내린 여행자는 둘레길을 따라 여유로움에 빠져도 좋을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그리움에 시달렸으면 선홍 같은 모습으로 피어 난 붉은 동백꽃 한 송이가 여행자를 맞이할 것입니다.

둘레길을 따라 걷는 내내 탁 트인 시야로 보는 바다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높은 절벽 아래에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는 파도는 여행자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요?

수만 년을 이어오면서 변하지 않은 모습을 여행자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지심도.

지심도는 여행자가 머무는 동안 따뜻하고 포근한 모습으로 가슴으로 받아 줄 것입니다.

 

이제 다시 배를 타고 집으로 가야 할 시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 시간에 맞춰 선착장으로 돌아와야만 합니다.

만약, 지심도에서 하루 밤을 머무르고 싶다면 지심도 민박집에 사전 예약으로 추억의 밤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홍 같은 붉은 빛 동백꽃이 피는 지심도.

지심도는 거제도여행에서 색다른 느낌으로 여행자에게 다가 갈 것입니다.

 

 

여행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여행지 검색이나 사전 예약은 필수라는 것은 상식이겠지요.

배 시간과 이용요금 등 기본적인 사항을 공지합니다.

 

구      분 

대   인 

소   인 

유   아 

왕복승선료 

12,000 

6,000 

무   료 

내      용 

지심도 상륙관광 및 왕복승선료 

대인/소인/유아/ 구분안내 

중고등~성인 

24개월~초등학생 

24개월 미만 

 

 

 

지심도 여객선터미널 찾아 가는 길

 

. 위치 : 경남 거제시 장승포로 56-22(장승포동 702-3) 장승포동주민센터 옆

 

 

지심도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드립니다.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섬, 지심도

 

. 약 11만 평의 작은 섬이지만 윈시림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섬으로, 거제8경 중 하나입니다.

. 지심도에는 거제도 72개 섬 가운데 유인도 10개의 섬 중 하나로, 15가구 정도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 예전 지심도 분교가 있었지만, 지금은 폐교돼 흔적만 남아있으며, 운동장은 체육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지심도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있는 국방부 소유로, 현재 거제시에서 관리 이전문제를 논의 중에 있습니다.

. 일제강점기 시 일본군에 의한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곳으로, 포진지의 원형이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 당시 탄약고는 지심도 역사의 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탁 트인 넓은 들판의 활주로는 해돋이 명소로서 매년 1일이면 많은 여행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 방향지시석은 탐조등을 비추기 위해 설치된 곳으로 5개 방향의 지시석이 있습니다.

. 해식절벽을 감상 할 수 있는 해안선 전망대에서는 주변의 여러 섬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 북쪽 망루에는 일제 강점기 때 일장기가 걸려있던 국기게양대가 있습니다.

. 동쪽 끝인 샛끝은 남쪽 끝인 마끝과는 다른 분위기로, '그대 발길 돌리는 곳'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승포동 거리.

 

 

[거제여행] 1박2일 촬영지, 전국에서 걷고 싶은 길 17선 지심도 둘레길, 동백꽃 피는 거제 지심도여행

/거제여행코스/거제도여행코스/거제도여행/거제가볼만한곳/거제도가볼만한곳/지심도가는방법/지심도배시간표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거제시 장승포동 |
도움말 Daum 지도

'내고향거제도 > 거제 100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여행] 『가자 섬남섬녀』, 가보고 싶은 섬여행 거제통영 여객선 운임할인제로 겨울여행 안내/거제여행/거제도여행/거제여행코스/거제도여행코스/거제가볼만한곳/거제도가볼만한곳/통영..  (9) 2015.12.17
[거제여행] 거제에 돌아온 겨울별미 대구, 장승포동 거제수협 공판장 활어 위판 풍경/거제도여행/거제여행코스/거제가볼만한곳/거제도여행코스/거제도가볼만한곳  (5) 2015.12.05
[거제여행] 1박 2일 촬영지, 전국에서 걷고 싶은 길 17선 지심도 둘레길, 동배꽃 피는 거제 지심도여행/거제여행코스/거제도여행코스/거제도여행/거제가볼만한곳/거제도가볼만한곳/지심도가는..  (10) 2015.12.03
[거제여행] 생산은 어민 판매는 수협, 거제 장승포동 거제수협 삶의 현장/거제문화예술회관 야경/거제도여행/거제여행코스/거제도여행코스/거제가볼만한곳/거제도가볼만한곳  (5) 2015.11.28
[거제도여행] 아침 운동 길에 만난 거제 장승포항 일출 명소/거제여행/거제도여행코스/거제여행코스/거제가볼만한곳/거제도가볼만한곳  (6) 2015.11.19
[거제도여행] 거제시 칠천도 '대곡~황덕' 연결도로인 황덕연도교 개통/거제여행/거제도여행/거제여행코스/거제도여행코스/거제가볼만한곳/거제도가볼만한곳/10월여행지추천/가을여행지추천  (13) 2015.10.27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12.03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심도는 처음 들어보는데 겨울에 동백꽃을 볼 수 있군요.
    마음적여유,,,육체적여유가 된다면 어디든 가서 좀 쉬고싶은 마음입니다.
    지심도도 버킷리스트에 넣어 놓겠습니다.. ^^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12.03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 온듯한 예쁜 사진이네요 눈길 조심하세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12.03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백을 볼수 있는 지심도
    걷고 싶은 길이 있다니 한번 가 보고 싶군요^^

  4.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5.12.03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백꽃이 참 좋네요.
    저는 한번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한번을 못가봤네요.
    새빨간 꽃망울을 보고 있으면 그 속에 빨려들어가는 것 같아요.
    가까이서 직접 보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이 안됩니다.
    거제도에 사시니 주변에 참 좋은 풍경들이 많겠습니다.
    이럴 땐 그저 부러움이 넘칠 뿐입니다. ㅎㅎ

  5.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12.03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백꽃이 활짝핀 지심도가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5.12.03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 2일 촬영지였군요 ^^
    뭔가 정겨운 느낌이 나는 사진입니다
    구경 잘하고갑니다

  7. Favicon of https://8910.tistory.com BlogIcon 여행쟁이 김군 2015.12.03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 촬영지였다는 건 몰랐는데~
    좋아보입니다^^
    꽃 사진 이쁘구요~

  8. Favicon of https://sjinub15.tistory.com BlogIcon misoyou 2015.12.03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1박 2일 촬영지 였군요
    잘알고 갑니다

  9.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5.12.03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심도...잘 보고갑니다.

  10.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5.12.03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 좋은데요. 놀러 가보고 싶네요.

 

30마리 낚았는데 절반 탈출... 거짓말 같지?

[낚시 이야기] 낚시와 뗄 수 없는 '허풍'... 하지만 이건 사실!

 

 

거제 지세포항. 시거제 지세포항의 아름다운 풍경. 뒤로 보이는 신축건물은 거제대명리조트 건설현장으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으로 있다.

 

[거제도바다낚시] 낚시 그 세계 속으로, 허풍 VS 짜릿한 손맛

 

풍성하게 느껴지는 가을이 한창이다. 가을을 상징하는 이미지는 많다. 9월 하순인 지금, 바람에 춤추는 코스모스가 여행자의 발길을 끌고 있다. 조금 지나 10월 초중순이 되면, 향기 진한 국화와 울긋불긋한 단풍이 가을 분위기에 정점을 찍을 것이리라. 물론 이러한 것은 땅에서 볼 수 있는 가을 풍경. 그렇다면 바다에는 가을 이미지가 없을까? 물론, 있다. 바로, 짜릿한 손맛을 느끼게 하는 가을 바다낚시가 그것이다.

 

갯가에서 나고 자란 사람치고, 웬만한 사람이면 낚시질 한 두 번 안 해 본 사람은 없을 터. 나 역시 차 트렁크에 낚싯대 하나 정도 싣고 다니면서, 방파제나 갯가에 이르면 심심풀이로 바다에 낚싯줄을 드리우곤 한다. 그런데 결과는 고기를 낚는 것이 아니라, 세월을 낚고 만다는 것. 주말인 지난 15일. 오랜만에 녹슨 낚싯대를 챙겼다. 거제시요트협회 회원 셋이 바다낚시에 나섰다.

 

지심도. 낚싯대 너머로 <1박 2일> 촬영지 지심도가 보인다. 여행자는 고기를 낚는 것이 아니라, 지심도를 낚으며 세월을 보내고 있다.

 

낚시하면 제일 먼저 떠올려지는 것이 있다. 허풍치고, 공갈(?)이 세다. 놓친 고기는 팔뚝만한 월척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마릿수도 1.5배는 부풀려진다. 한 마리도 낚지 못했을 경우, 어시장에서 몇 마리 사 가는 경우도 있다. 체면이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악의를 가진 거짓말이 아니기에 재미로 봐 줄만 하다. 반면 좋은 점도 있다. 그 중 제일인 것은 '짜릿한 손맛'이다.

 

특히, 돔이나 대형 농어를 낚을 때의 손맛이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스릴감 넘치는 짜릿함을 전혀 알 수가 없는 것이 사실. 다음으로, 낚은 고기는 싱싱한 횟감으로 제격이다. 육질도 단단하고, 쫄깃하며, 씹는 즐거움도 최고의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두 사람이 먹다 한 사람이 없어져도, 그 사실을 한 동안 모를 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낚시하는 사람치곤 허풍 한번 쳐 보지 않을 사람 있을까

 

가을바다여행. 코스모스나 단풍을 보면서 느끼는 가을은 땅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다낚시는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짭짤한 갯바람이 부는 거제 지세포항. 작은 파도에도 좌우로 요동치는, 내 등치보다는 조금 큰 배에 몸을 실었다. 부서지는 하얀 포말을 뒤로 동네는 멀어져 간다. 일행 중 전문 낚시꾼은 없는지라, 항내 가까운 곳으로 가 볼 요량이다. 저 멀리 방파제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낚싯줄을 바다에 드리우고 있다. 줄잡아 30~40여 명은 될 것 같다.

 

바다 한 가운데도 어선 몇 척을 비롯하여 고무보트도 떠 있다. 역시 낚시하는 사람들이다. 낚싯줄을 내리기에 앞서 낚시선으로 다가가 무슨 어종인지 알아보니, 고등어가 공략대상이다. 아니나 다를까, 불과 몇 분 사이 고등어 몇 마리가 한꺼번에 낚싯줄에 걸려 올라온다. 낚시꾼은 신이 나는지 목소리는 점차 높아져만 간다.

 

지세포방파제. 이날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은 줄잡아 30~40명으로 보인다. 태풍이 지나간 터라, 벵에돔을 주 공략 대상으로 하고 있다.

 

채비를 마치고 낚싯줄을 바다에 빠트렸다. 그런데 채 1분도 안돼, 입질이 시작이다. 내가 제일 먼저 한 마리를 낚아 올렸다. 10cm 정도 크기의 술뱅이(용치놀래기). 이어 십 여분 뒤 약 25cm 크기의 술뱅이를 다른 회원이 낚아 올렸다. 술뱅이는 20cm 정도 이상이면 큰 고기에 속하는 편. 그러기를 삼십여 분, 더 이상 입질이 오지 않는다. 새로운 포인트로 자리를 물색하고 줄을 내렸다. 이곳 역시, 줄을 내리자마자 입질을 하고, 한 마리가 낚여 올라온다. 낚이는 어종은 전부 술뱅이.

 

시간이 흐르자, 입질도 예전만치 못하다. 회장이 한 마디 건넨다.

 

"이럴 줄 알았으면, 우리도 새우미끼로 고등어 낚시를 할 건데."

 

질주. 그물에 얼마나 많은 고기가 들었을까, 가득 찬 기대를 안고, 가을걷이 하러 열심히 달리는 어선.

 

당초 고등어가 낚이는 줄 알았으면 새우미끼를 준비했을 텐데, 아무런 정보도 없이 지렁이만 준비해 간 것이 탈이 돼 버렸다. 또 다시 자리를 옮겨야만 했다. 새로운 포인트로 이동하면 처음 몇 마리는 쉽게 낚여 올라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고기도 눈치가 있는지 입질도 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다른 어종이 낚여 올라온다. 씨알이 굵은 보리멸이다. 이런 크기라면 대여섯 마리만 낚아도 소주 몇 병 마실 수 있는 안주거리는 될 것만 같다. 이곳에서도 삼십 여분 낚시질에 빠졌다. 그러기를 한참, 입질이 뜸해지자 철수하자는 의견이다. 때마침 선장을 찾는 전화가 오는 바람에 철수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몇 마리를 낚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대충 30여 마리는 될 것만 같다.

 

낚은 고기의 절반, 신출귀몰하게 탈출에 성공

 

동행. 낚시를 마치고 귀항하는 길에 바람을 타지 못하고 항로를 잃은 윈드서퍼(오른쪽)와 그를 도운 선장(왼쪽). 프랑스 국적으로 한국에는 취업차 왔으며, 윈드서핑을 배운지 2개월이 되었다고 한다.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윈드서퍼가 바람을 타지 못해 허둥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윈드서핑은 바람을 잘 이용해야 하는데, 아직 초보인지 실력이 서툴러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 사람은 배에 타게 하고, 서핑보드는 배에 붙여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낭만. 윈드서핑은 낭만을 가득 싣고 지세포항을 가로지르며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뒤로 보이는 하얀 건물은 거제대명리조트 건설공사 현장으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가는 도중 짧은 대화로, 조선소 취업으로 한국에 왔으며, 프랑스 국적으로 윈드서핑을 배운지 꼭 2개월이라고 한다. 산속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처럼, 바다에서 항로를 잃은 윈드서퍼는 얼마나 힘들었는지,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건넨다. 이날 지세포항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윈드서핑과 카약을 즐기는 모습으로, 거제 지세포 가을바다에 수를 놓았다.

 

회. 소금기 가득 묻은 가을바다를 느끼며 낚은 고기를 직접 다듬고 쓴 회 한 접시. 고기 종류도 감성돔, 술뱅이, 보리멸 그리고 놀래미 등 4종류나 된다. 비싼 횟집에서 먹는 것 보다 한층 더 맛을 느낄 수 있다.

 

하선하고 배 물 칸에 있는 고기를 챙겼다. 그런데 이게 웬일? 낚은 고기가 반도 안돼 보인다. 회장도, 선장도, 나도 놀라울 따름이다. 낚은 고기가 다 어디로 갔다는 말인가.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 생각하는데, 원인을 알고야 말았다.

 

배 밑바닥에 뚫려 있는 작은 구멍 속으로 절반이 달아나고 말았던 것. 갑자기 신출귀몰한 어느 탈주범이 좁은 창살을 요리조리 몸을 돌려 빠져 도망쳐 나간 것이 머리에 떠오른다. 작은 구멍사이 철선 하나가 있는데, 그 사이로 낚은 고기 반이 도망을 간 셈이다. 그런데 왜 다른 고기는 빠져 나가지 않았을까 그것이 궁금할 뿐이다.

 

가을바다낚시. 낚은 고기 12마리. 거제요트협회 3명이 줄잡아 30여 마리는 낚았는데, 배 밑바닥 구멍을 도망치고 남은 고기. 이 고기만 해도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다.

 

지나가는 어선에 탄 지인이 작은 감성돔 한 마리를 던져 주고 간다. 낚시를 간 세 명은 감성돔 한 마리 얻었다는 것을 알지만, 다른 사람은 실제 낚은 감성돔인지 모를 터. 딴 데 가서 내가 낚았다고 허풍을 치도 모를 테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크기도 작아 자랑거리도 되지 않을뿐더러, 다른 고기를 낚으면서 짜릿한 손맛을 보았기 때문에.

 

감성돔회. 낚은 고기를 직접 장만하여 만든 회. 묵은 김치에 싸 먹는 맛은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터.

 

낚은 고기를 직접 손질하고 회를 썰어 소주 한잔 들이켜니 소금기 가득한 가을바다의 맛이 절로 전해온다. 땅에는 산들바람, 바다에는 갯바람이 가득하다. 동행한 회장님과 선장님은 다른 일정으로 회 맛을 즐기는 자리에 동참하지 못한 채 헤어져야만 했다. 같이 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 글로서 대신해 본다.

 

"회장님, 선장님! 고맙습니다. 다음에 고등어 낚시를 떠나 봅시다."

 

[거제여행추천] 낚시 그 세계 속으로, 허풍 VS 짜릿한 손맛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 어촌민속전시관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inocente.tistory.com BlogIcon 2012.10.02 0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가 사진이 좋아 구경해요 ~ 낚시재밋나용 ? 잘보고갑니다 !

  2. 여행자 2012.10.02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낚싯대에 걸린 지심도 풍경이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3. 가을여행 2012.10.02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니 저도 가을바다로 떠나고 싶군요.

  4.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2.10.02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냥 부럽기만 한 풍경입니다..^^

 

[거제도여행] 가을 바다낚시가 한창인 거제 지세포항/가을바다여행

 

낚은 고기는 회를 만들어 이렇게 묵은 김치에 싸 먹으면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제도여행] 가을 바다낚시가 한창인 거제 지세포항/가을바다여행

 

가을바다가 여행자를 부릅니다.

항아리모양을 한 아담하게 생긴 거제 지세포항.

태풍이 부는 때가 아니면, 잔잔한 호수를 쏙 빼닮은 바다 같이 느껴지지 않는 쪽빛바다인 지세포 바다.

이곳에서는 가을 바다낚시가 한창입니다.

 

전문 낚시꾼이 아니라도, 낚싯대와 미끼만 준비하면, 갯가 어느 곳에서도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1박 2일> 촬영지 지심도가 앞으로 보이는 지세포방파제에는 많은 낚시꾼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지금 벵에돔이 한창 출몰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주말에는 50~100여 명의 낚시꾼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배를 빌려 타고, 바다 한 가운데에서도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등어 낚시가 한창입니다.

한번에 두세 마리, 많게는 네댓 마리가 한꺼번에 낚여 올라옵니다.

기분이 최고에 달하며 고함을 질러댑니다.

 

지난 주, 지인과 가을 바다낚시에 빠졌습니다.

감성돔이나 큰 고기는 낚지 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움 가득한 바다낚시였습니다.

낚은 고기는 손수 장만하여 나눠 먹었는데, 참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된장이나 초장에 찍어 먹는 것 보다는, 묵은 김치에 싸 먹는 것이 훨씬 맛이 있었습니다.

소주 몇 병이 단숨에 없어집니다.

즐거운 가을 바다낚시로 지인들과 좋은 한때를 보냈습니다.

 

 

 

가을 바다낚시가 한창인 거제 지세포로 한번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인근에는 거제 조선해양문화관도 있어 문화여행도 겸할 수가 있습니다.

낭만 가득한 여행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웰빙머드펜션에서 내려다 본 지세포항. 위 사진 신축건물은 거제대명리조트 건축공사 현장으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거제도여행] 가을 바다낚시가 한창인 거제 지세포항/가을바다여행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 조선해양문화관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여행자 2012.09.30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은 김치에 회 한점 얹어 소주 한잔이랑 먹으면 맛이 죽여줄 것만 같습니다.

  2. 가을여행 2012.09.30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 쓰는 솜씨도 보통이 아닌것 같습니다.
    묵은 김치와 회를 보니 정말 먹고 싶어집니다.
    잘 보았습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9.30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성돔이 아니라도 싱싱한 횟감은 그 자체만으로도 좋습니다.
      바다낚시에서 오는 즐거움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거제도여행] 거제 야영장으로 텐트치기 좋은 곳

[야영장으로 좋은 곳]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옥림마을 바닷가.

 

[거제도여행] 거제 야영장으로 텐트치기 좋은 곳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

불타는 그 입술 처음으로 느꼈네.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해도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 거예요.

사랑의 발자국 끝없이 남기며 연인들의 해변으로 가요.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 거예요.

 

 

 

[텐트치기 좋은 곳] 거제시 일운면 옥림마을 바닷가.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뜨거운 여름이 왔습니다.

쪽빛 바다는 연인들을 바닷가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연인들은 해변에서 사랑을 속삭입니다.

낮에는 얕은 바다에서 물장구를 치며 사랑놀이를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있으면 더욱 분위기는 살아납니다.

 

[거제여행] 야영장으로 텐트치기 좋은 곳.

 

시간이 흐르고 밤이 찾아옵니다.

텐트를 치고 야영할 준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텐트 속, 둘 만의 공간입니다.

서로 손을 잡고 사랑의 밀어를 주고받습니다.

"죽도록 사랑하겠노라고."

드디어 사랑은 무르익었습니다.

 

 ~~~and~~~

 

불이 꺼졌습니다.

 

 

젊음이 넘쳐나는 여름입니다.

청춘은 제 몸뚱이를 집에만 묶여 놓지를 않습니다.

여행을 떠나고 싶건만, 주머니가 넉넉한 형편이 아닙니다.

비싼 펜션에서 하루 밤도 보낼 형편이 못됩니다.

 

 

하는 수 없이 친구들과 텐트를 짊어진 채,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전국 어느 땅에서 텐트를 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지 그 장소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텐트치기 좋은 곳] 거제시 일운면 옥림마을 바닷가.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옥림마을 바닷가.

앞으로는 '1박 2일'을 촬영한 지심도가 눈앞으로 보입니다.

언덕에는 하얀 집 거제대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쪽빛 바다는 낭만과 사랑을 만드는데 조연 역할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올 여름 거제도 일운면 옥림 바닷가에서 사랑과 낭만을 키워 보시기 바랍니다.

 

 

[야영장으로 좋은 곳] 거제시 일운면 옥림마을 바닷가. 몽돌밭이 여름을 즐기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거제도여행] 거제 야영장으로 텐트치기 좋은 곳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ejnp.tistory.com BlogIcon 내병은 내가고친다 2012.07.21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일만 있으세요.

  2.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2.07.23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하면 '몽돌 해수욕장'만 생각했는데요.
    옥림마을 바닷가도 좋아보이네요 ^^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7.24 0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제도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외 옥림마을 바닷가를 비롯하여 몽돌밭이 많이 있습니다. 장목면 구영해수욕장도 몽돌밭이 꽤 큰 편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3. 긍정적으로 2013.08.02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 놀기는 괜찮으나 샤워장 개수대가 없어 1박은 영~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8.02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까지 여긴 거제시 공식적인 휴양지가 아니다 보니 편의시설이 없는 것이 사실이고 불편하게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불편해도 하루는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네요.
      저는 하룻밤을 보냈는데, 그럭저럭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밤 낚시해서 회를 떠 소주도 한잔 들이키고.
      이런 사정을 알고 찾는다면 그만의 행복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오후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4. BlogIcon 김진 2014.07.28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텐트및취식은가능한가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4.07.29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2년도 7월달에는 텐트치고 취식도 가능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군요.
      필요하시면, 거제시 일운면사무소(055-639-6461)로 전화하셔서,
      옥림바닷가 자갈밭에 텐트와 취식이 가능한지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거제도, 거제8경 중 제7경 1박 2일 촬영지 '지심도' 2편

거제도, 거제8경 중 제7경 1박 2일 촬영지 '지심도'

거제도, 거제8경 중 제7경 1박 2일 촬영지 '지심도' 2편

어제(25일)에 이어 오늘 2편이 소개됩니다.

지심도의 지명유래는 문헌상으로 '지사도'(1469년 경상도속찬지리지)로 알려져 있다. 1760년 '여지도서'에는 '지삼도'로 적고 있다. 다른 문헌에는 '지삼도', '지심도'로 표기되어 있다. 따라서 지삼도나 지심도는 한자마다 읽은 과정에서 바뀌었다고 보기엔 힘들고, 섬의 자연적 변화에 불렀다고 하겠다.

이전부터 지심도에는 각종 나무들이 울창하게 심어져 있었다고 해서 지삼도로 불렀다. 이후, 마음 심처럼 생겼다고 지심도라고 불렀다고 한다. 현재 주로 밭농사, 유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최근 갯바위 낚시꾼의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요즘은 찾아드는 여행자를 위한 작은 펜샌을 운영하며 삶을 영위하고 있다.

♥ 일제시대의 지심도
1937년 중일전쟁 이후 지심도는 일본 해군 아까쯔끼 부대 기지로 바뀌었다. 지심도는 일본 해군 기지화로 바뀌면서 군 막사 발전소, 병원배급소, 포대 방공호 등 다양한 시설들을 만들었다. 현재 섬에는 포대 4곳, 방공호 3곳, 대포를 보관하던 곳도 있으며, 방향지시석도 남아 있다. 방향지시석은 대포를 쏘기 위한 장치로, 남쪽(해금강), 북쪽(부산 진해) 그리고 동쪽(대마도)으로 나누어져 있다.

♥ 그외의 지명
이밖에도 지심도에는 여러 지명들이 나온다. 동쪽 끝 벌여, 동섬(떨어진 섬), 대패너를, 굴강여(굴이 있는데 볼락이 잘 잡히는 곳), 높은 돌(바위 둥근 모양), 논밑, 굴밑(방공호 자리), 애물깨, 만여, 만여육지, 노랑바위, 솔랑끝(끝에 소나무가 자람), 무광밭밀, 짤라 광여, 새논개, 남쪽끝, 말뚝밑(일제 때 화물을 운반할 때 나무말뚝을 꽃았다고 하며 도르래 식이었다고 함), 새끝질미, 허만강여, 불락자리 등이다.

☞ 지심도 가는 길
그럼 지심도는 어떻게 가야 할까? 섬이기 때문에 일단 배를 타야 한다. 배를 타기 위해서는 거제시 장승포동 사무소 바로 옆에 있는 선착장으로 가야 한다. 도선은 하루 5회 왕복하는데, 소요시간은 약 15분 걸린다.

★ 출항시각 : 08:00, 10:30, 12:30, 14:30, 16:30
★ 요금(왕복) : 어른 12,000원, 소인 6,000원
☎ 안내전화 : 055-681-6007

※ 배 시간은 계절마다 다를 수 있으니, 먼저 출발하기에 앞서 전화로 알아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거제도, 거제8경 중 제7경 1박 2일 촬영지 '지심도'

거제도, 거제8경 중 제7경 1박 2일 촬영지 '지심도' 2편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 지심도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dbfldn.tistory.com BlogIcon 승현이라 불러줘 2012.01.27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1등 입니다...ㅎㅎㅎ
    지심도 2편 잘 보고 갑니다~
    즐건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