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에서 방치한 쓰레기 때문에 골치가 아파요/사는이야기

우연히 만나면 조용히 말해보렵니다

 

 

앞집에서 방치한 쓰레기 때문에 골치가 아파요/사는이야기

우연히 만나면 조용히 말해보렵니다

 

사람이 생활하는데 기본이 되는 옷과 음식과 집을 통틀어 '의·식·주'라고 합니다. 이 중 그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보통사람들에게는 평생을 살면서 집하나 장만하는 것이 꿈이기도 합니다.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처인 집은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듯 소중한 집이 이웃 간의 분쟁의 대상이 돼 버린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집은 단독주택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아파트 생활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과 다툼은 일상화돼 버린 지 오래입니다. 층간 소음문제는 이웃사촌이 아니라 원수로까지 진행되곤 하죠. 층간소음문제에 있어 어떤 이는, "아이들이 그 정도는 뛰어 놀 수 있지 않느냐"며 위층을 두둔하고, 또 다른 이는 "아주 작은 소음에도 신경이 쓰여 노이로제에 걸릴 것만 같다"며 아래층에 편을 들기도 합니다. 두 쪽 모두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자신만 생각한다면, 상대방을 이해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아파트 문제는 '층간소음'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아직 뉴스까지 등장하지 않았는지 모르지만, 크고 작은 이웃 간의 문제는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만 같습니다.

 

최근 앞집의 쓰레기 방치 문제로 신경이 곤두서는 경험을 느꼈습니다. 물론, 지금도 쓰레기를 치우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는 실정으로 매일 출퇴근 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푸른 박스는 쓰레기를 담은 채로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가도 치우지 않고 있습니다. 박스 안에 담긴 내용물은 음식을 시킨 포장지와 나무젓가락 등 다양합니다. 악취까지는 아니지만, 간간이 나는 냄새는 기분을 상하게 합니다. 또한, 환경정비 측면에서도 결코 보기 좋은 현상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며칠 전 내린 비로 젖은 우산을 말린다고 계단 길을 완전히 봉쇄할 정도로 막아 놓은 것입니다. 그 주인은 잠시 동안 말린다고 계단에 내 놓았는지는 모르나, 수시로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옆쪽으로 겨우 비켜 지나가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에서는, "이런 정도의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고민 하냐"고 반문할지 모르겠으나, 분명 공동체 생활에서 예의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쓰레기봉투가 찢어져 내용물이 밖으로 튀어 나와 악취가 나고 보기 싫어도 무신경한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은 듯 그냥 지나치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아파트 복도에 이런 정도의 쓰레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오히려 이렇게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아파트 복도에 이런 식의 행동은 옳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아직까지 이 문제에 대해 앞집에 쓰레기를 치워달라고 요청하지는 않았습니다. 치울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날이 있다면, 그때 조용히 한번 말을 걸어볼까 합니다.

 

 

앞집에서 방치한 쓰레기 때문에 골치가 아파요/사는이야기

우연히 만나면 조용히 말해보렵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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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4.04.16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한달동안 안 치우다니요.공동생활을 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네요.
    직접 말씀하시는 것 보다 경비실이나 관리실에 먼저 이야기 하는게 어떨까요?
    보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3.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4.04.16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매너가 없는것 같네요!! 같이 사용하는 곳인데 말이죠!!

  4.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4.04.16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백배 공감입니다
    옆집이 아에 쓰레기를 비롯한
    온갖 잡동사니를 늘 방치하고 있어요
    스트레스 받아도 말도 못하고 괴로워요~
    방법은 소방법에 저촉되는데 신고를 하려다
    늘 참고 있어요. 윽~~

  5. BlogIcon 맑은샘 2014.04.16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부터 기본적인 교육을 받지못한 사람들의 특징이죠 남을위한 배려 이건 부모가 어린때부터가르쳐야할 기본적예의 이지만 그런 가르침을 못받고자란 흔히 말하는 상누메 자식이라는거
    죠 그렇게 커왔고 세상을 살았으니 공중도덕과는 거리가 멀고 오직 나만 아는 이기적
    그또한 자라나는 자식들도 마찬가지일테고
    당연하게 생각하지 미안한 생각은 절대없죠
    저런사람들에게 따지고자 얘기한다면 그건
    큰싸움으로 커질수 있죠
    나쁜~

  6.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4.04.16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려가 없는 분들이 간혹 있죠. 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나봐요

  7.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4.04.16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저렇게 방치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ㄷㄷ

  8. Favicon of https://annasi.tistory.com BlogIcon 안나씨 2014.04.16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맨날 짜증이 나요...복도에 쓰레기가 굴러다녀요.
    남을 배려하지않고 자기만 편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이 문제겠죠 ㅎㅎ;;
    행복한 하루~행복한 시간 되세요^^*

  9. 박성제 2014.04.16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죽풍님 살다보면 꼭 이런얌체같은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것은 소중하고 남의것은 이상하게보는 사람들은
    혼자 살아야 합니다. 자기가 하면은 로맨스고남이하면은
    불륜이라고들하지요

  10. Favicon of http://lifetips.tistory.com BlogIcon 생활팁 2014.04.16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론게 정말 은근히 스트레스 받게 만들지요.
    지혜롭게 잘 대처하시고 안되면 걍 무시하며 사는것도 좋아요^^

  11. Favicon of https://redcrowlife.tistory.com BlogIcon 이른점심 2014.04.16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심하군요~ 서로간에 배려와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주면 좋을련만~
    조만간 적절히 잘 해결되시길 바래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

  12. Favicon of https://ptnet.tistory.com BlogIcon 진율 2014.04.16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 편하자고 남 불편하게 하면
    안되죠~!

  13.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4.04.16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공동생활을 하는 곳에서 이렇게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이웃이 있어면 정말 머리가 아플것 같군요..
    아파트 관리실에 연락하여 처리할수 밨에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이런 이웃에게 직접얘기했다간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른답니다..

  1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4.04.16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자신의 인격을 존중받는 첫걸음은 아닐까요?
    행복하세요^_^

  15. Favicon of https://ptjey.com BlogIcon 비키니짐(VKNY GYM) 2014.04.16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런걸 보면 우선 "짜증"이날거 같네요. 저희 앞집도 매번 저런현상이 일어나는데..
    저도 좋은게 좋은거다...생각하고 그냥 참고 지나갑니다. 근데..매번 그걸 보면 눈쌀이 찌푸려지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서로 조금맨 배려하면 좋을 것을....자기 중심적인 생각이 너무나 많은 시대인거
    같네요. 암튼 말씀하시다가...싸우지는 마세요^^ 잘 보고 갑니다.^^

  16.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4.04.16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 사람들이 살다보니 불편한 점들이 생기더라구요
    저희집도 윗집이 한번씩 가구 끄는 소리와 새벽에 청소기를 미는등
    한동안 고생좀 했네요 ㅠ

  17.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4.04.16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을 해서 알아들으면 다행인데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 것 같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8. Favicon of https://tiktok798.tistory.com BlogIcon 린넷 2014.04.18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주가 마감되는 금요일입니다.
    보통의 주말처럼 하염없이 즐거울 수는 없는 주말이지만, 그래도 오늘하루 잘 보내시고 주말에는 푹 쉬는 여유 가져보세요.

  19. 2014.04.18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BlogIcon ㅇㅇ 2014.09.15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쥔장님과 같은 고민을 안고 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저도 포함해서요.. 허허 참 모 국회의원 아들의 발언이 아주 심하게 공감되는 때가 있더라는..

  21. 유현 2015.01.22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뽀로로 뽀통령이 전하는 아파트 층간소음방지캠페인 사뿐사뿐 콩도 있고,가벼운 발걸음 위층 아래층 모두모두 한마음 기분까지 서로서로 좋아하는 너도좋아 나도좋아 나비처럼 가볍게,뛰지말고 모두함께 걸어보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리고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나오는 아파트 층간소음방지에 도움주는 두꺼운 슬리퍼와 층간 소음 줄여준다는 에어 매트도 전부 다 있으며 앞으로 이사를 갈 때는 반드시 층간소음방지에 도움이 되는 두꺼운 슬리퍼를 구입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