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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영천여행] 영천 은해사 가는 길에 만난 사랑나무/영천 가볼만한 곳

 

[영천여행] 영천 은해사 가는 길에 만난 사랑나무/영천 가볼만한 곳

 

영천 은해사 일주문.

 

[영천여행] 영천 은해사 가는 길에 만난 사랑나무/영천 가볼만한 곳

 

영천 은해사 가는 길에 만난 사랑나무입니다.

 

사랑나무는 수종이 서로 다른 두 나무가 접촉하여 오랜 세월이 지나서 합쳐진 나무를 연리목, 합쳐진 가지를 연리지라고 합니다.

은해사 입구에는 100여년 생 참나무와 느티나무가 서로 붙어 안고 자라고 있으니, 연리지 중에 매우 희귀한 경우입니다.

나라의 경사, 부모에 대한 효성, 부부의 애정 등을 상징하는 연리지는 삼국사기 및 고려사에도 귀하고 경사스러운 일로 여겨 왔습니다.

연리지(연리목) 아래에 촛불을 켜고 빌거나, 왼편으로 돌면 아들을, 오른편으로 돌면  딸을 낳고, 사이가 안 좋은 부부가 손잡고 돌면 사랑의 묘약이 되어 화합한다는 구전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안내문에 새겨진 글귀대로, 아들딸을 낳지 못하는 애타는 부부나,

부부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들은 이곳을 찾아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돌면서 간절한 염원을 한다면,

사랑의 약효가 나타나 모두 원하는 바를 이룰지도 모를 일입니다.

 

영천 은해사 입구 사랑나무였습니다.

 

 

 

 

 

[영천여행] 영천 은해사 가는 길에 만난 사랑나무/영천 가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