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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지역

[남원여행] 광한루 동편에 자리한 '열녀춘향사' 현판을 단 춘향사당/남원 가볼만한 곳

 

[남원여행] 광한루 동편에 자리한 '열녀춘향사' 현판을 단 춘향사당

/남원 가볼만한 곳

 

춘향사당 단심문.

 

[남원여행] 광한루 동편에 자리한 '열녀춘향사' 현판을 단 춘향사당

/남원 가볼만한 곳

 

남원 광한루 동편에는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 숲이 있는데 이 곳에는 춘향사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사당은 1931년 춘향의 일편단심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영정각입니다.

사당으로 들어가는 문은 '단심문'이라고 하는데, 몽룡을 향한 일편단심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요?

 

사당 정면에는 '열녀춘향사'라는 한자로 된 현판이 걸려 있으며,

그 아래로는 붉은 해를 뒤쪽에 두고 거북이 등 위에 토끼가 타고 있는 목조 조형물이 조각돼 있습니다.

사당 안쪽에는 거북이와 토끼의 뒷모습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 조각의 의미를 알아보니, 일본을 상징하는 붉은 해를 뒤로 두고, 바다를 탈출하는 토끼는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나고 싶은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고 합니다.

 

사당 안에는 춘향의 영정이 걸려 있는데, 한국전쟁 때 훼손된 것을 1961년 이당 김은호 화백이 기증했다고 합니다.

매년 5월 5일이면 춘향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꼭 한번 춘향제를 보러 여행을 떠나 볼까 합니다.

 

춘향사당 바깥쪽.

 

춘향사당 안쪽.

 

 

춘향사당

 

열녀 춘향의 굳은 절개를 기리기 위해서 건립한 사당이다. 사당의 대문을 단심문이라고 하는데, 이는 '임 향한 일편단심'이란 의미이다. 사당의 중앙에는 '열녀춘향사'라는 현판이 있고 사당 안에는 춘향의 영정이 봉안돼 있다. 이 사당에서 축원을 빌면 백년가약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많은 참배객이 찾고 있다.

 

 

[남원여행] 광한루 동편에 자리한 '열녀춘향사' 현판을 단 춘향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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