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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행] 보물 제218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논산 가볼만한 곳

 

[논산여행] 보물 제218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논산 가볼만한 곳

 

보물 제218호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논산여행] 보물 제218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논산 가볼만한 곳

 

보물 제218호로 지정된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지정별 : 보물 제218호

위치 : 충남 논산시 관촉동 254

시대 : 고려시대

 

높이가 18m에 이르는 국내 최대 석불로서, 보통 '은진미륵'이라고 불리고 있다. 미륵불은 56억 7천 만 년이 지난 뒤에 그 때까지도 못다 구제된 중생들을 위해 나타난다는 미래불로 대개 산이나 들 등 바깥에 세워진 경우가 많다.

 

자연암반 위에 허리부분을 경계로 하여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어진 이 보살상은 몸통에 비해 특별히 얼굴이 강조되어 전체적인 균형미는 약간 떨어지지만 불상 전체에서 느껴지는 강한 원초적인 힘은 고려시대 초기에 이 지방에서 많이 유행하는 불교예술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다. 얼굴과 손에 집중된 표현양식은 마치 토속적인 신상을 보는 듯 위압적이며, 자비로운 보살의 모습이라기보다는 강한 메시지와 신비감을 담고 있는 모습이다.

 

관촉사 사적비에 의하면 고려 광종 19년(968)에 공사를 시작하여 목종 9년(1006)에 완성하였으며, 혜명대사가 석불을 만들어 세울 수 없어 걱정할 때 사제촌에 나타난 동자들이 강가에서 흙장난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크게 깨달아 기뻐하며 돌아와 불상을 세웠다고 전하고 있다.

 

이와 같은 거석불의 대표적인 예로 인근에 있는 부여 임천의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을 들 수 있는데, 이 두 불상은 고려시대 충남지역에서 크게 유행하던 불상의 양식으로 새로운 지방적 미의식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관촉사 불상의 건립은 이후 충남 각 지역에서 거불상의 조성에 큰 계기가 된 듯하다.

 

 

 

 

[논산여행] 보물 제218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논산 가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