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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행] 속리산 법주사 입구에 선 천연기념물 제103호 '속리의 정이품송' 소나무/보은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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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행] 속리산 법주사 입구에 선 천연기념물 제103호 '속리의 정이품송' 소나무/보은 가볼만한 곳

 

 

[보은여행] 속리산 법주사 입구에 선 천연기념물 제103호 '속리의 정이품송' 소나무/보은 가볼만한 곳

 

중학교 시절이었던가, 사회책에 나오던 소나무 한 그루.

쉽게 말해 잘 빠지고 키 큰 아름다리 원뿔형 소나무였습니다.

『정이품송』이라는 이 소나무에는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유명했던 소나무였습니다.

 

충북 보은여행에서 이 소나무를 직접 보았습니다.

오래전에 봤던 그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태풍으로 가지가 부러지고 나무 한 쪽 가지가 텅 빈 상태였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죽지 않고 꿋꿋이 버텨 주는 것만 해도,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내문을 보면 1939년, 1980년대, 2009년 그리고 2015년도의 소나무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자연의 힘에 기력을 잃어가는 소나무이면서도,

사람들에게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속리의 정이품송'인 소나무.

이 소나무에서 배울 것이 많은 것도 큰 축복이라 하겠습니다.

 

 

 

 

 

 

 

속리의 정이품송

 

천연기념물 제103호

소재지 :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이 소나무는 나이가 약 800년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오래된 소나무이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이 나무는 세조(1455~1468, 재위)가 속리산에 행차할 때 임금이 타는 가마인 연이 나무 가지에 걸려 지나가지 못하게 될 것을 염려하여 "소나무 가지에 연 걸린다"하고 말하자 밑가지가 저절로 들려 그 밑을 통과하게 되어 이를 신기하게 여긴 왕이 지금의 장관급에 해당하는 정2품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이로부터 소나무는 연걸이 소나무 또는 정이품송으로 불리어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보은여행] 속리산 법주사 입구에 선 천연기념물 제103호 '속리의 정이품송' 소나무/보은 가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