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행복/ 틱낫한/ 오늘의 법문
인간이 꿈꾸는 최고의 가치, 그것은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행복/ 틱낫한
똑같은 처지에 있다 하더라도 남들이 우리처럼 화를 내는 것은 아니다.
똑같은 말을 듣고, 똑같은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그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침착하게 있을 수 있고 흥분하는 일이 없다.
베개를 때리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과 같은 식으로 감정을 발산하는 사람들은 사실은 화내기를 반복하고 있는 셈이다.
화가 날 때 베개를 때려서 화를 푸는 것은 위험한 습관을 익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공격성에 길들여지게 된다.
슬기로운 수행자는 화가 날 때마다 그것을 보듬어 준다.
상대방의 처지를 이해하고 고통의 본질을 이해하면 화는 연민의 마음으로 바뀌기 때문에 곧 사라질 것이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화를 내는 것은 그 사람이나 그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펜과 종이 한 장을 챙겨보라.
그리고 나무 밑이나 책상으로 가서 당장 그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온갖 것들의 목록을 작성해 보라.
하늘에 떠 있는 구름, 정원에 심긴 꽃, 놀고 있는 아이들, 전념 수행을 접하게 되었다는 것, 사랑하는 이가 옆방에 앉아 있다는 것, 그리고 건강한 두 눈, 그 목록은 끝이 없다.
그대는 이미 지금 충분히 행복하다.
그대는 더 이상 두려움이나 화 때문에 흔들리지 앉는 것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행복/ 틱낫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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