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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다섯 가지.../ 불설아함정행경/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다섯 가지.../ 불설아함정행경/ 오늘의 법문

 

 

다섯 가지.../ 불설아함정행경

 

사람은 항상

눈에 속고,

귀에 속고,

코에 속고,

입에 속고,

몸에 속나니,

 

눈은 다만 보기만 하고 듣지는 못하며,

귀는 듣기만 하고 보지는 못하며,

코는 향기만 알고 듣지는 못하며,

입은 맛만 알고 향기는 알지 못하며,

몸은 차고 더운 것만 알고 맛은 알지 못한다.

 

이 다섯 가지는

모두 마음에 속해있으니,

마음이 근본이 되는 것이다.

 

도를 구하고자 한다면

마땅히 그대들의 마음을

단정히 하라.

 

천하 사람들의 마음은

흐르는 물에 떠 있는 초목과 같다.

제각기 흘러가며

서로 돌아보거나 바라보지 않으니,

 

앞은 것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뒤의 것도 앞을 보지 않으며

초목은 여전히 흘러만 간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다.

한 생각이 오고,

한 생각이 가고 하는 것이

앞뒤에서 떠내려가는

초목이 서로 돌아보거나

바라보지 않는 것과 같다.

 

다섯 가지.../ 불설아함정행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