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동짓날입니다.
한 해의 끝자락을 맞아 어둠을 밝히는 불을 지폈습니다.
며칠 전에 정원에 태양광 트리등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도 밤에 불이 오지 않는 것입니다.
날이 흐려 빛을 저장하지 못해 전력이 낮아 불이 켜지지 않거나, 고장이 났거나 하는 생각에 그냥 이틀을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오늘 점검을 해 보니 전광판 뒤에 있는 온오프 스위치를 켜지 않았던 것입니다.
문득, 전자제품이 고장났다고 생각할 때 1차로 체크해야 할 일이 전기 스위치를 꼽았는지 확인하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제일 단순한 문제를 어렵게 생각하여 쉽게 풀 문제를 곤란하게 만드는 것은 비단 이런 것만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려운 문제도 결코 풀지 못하는 것도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
다.
며칠 남지 않은 올 한 해.
모두 쉽게 생각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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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12.22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심처럼 화려한 네온사인이 없는 깜깜한 시골이라 작은 트리지만 더 멋있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