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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통영여행에서 본 발해 1300호 그들의 항해는 끝나지 않았다/통영수산과학관

 

통영여행에서 본 발해 1300호 그들의 항해는 끝나지 않았다/통영수산과학관

 

 

통영여행에서 본 발해 1300호 그들의 항해는 끝나지 않았다/통영수산과학관

 

통영여행에서 달아공원 인근 통영수산과학관을 찾았습니다.

이곳 언덕배기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 풍경이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멀리 거제도도 눈에 들어옵니다.

오곡도, 학림도, 국도, 송도, 연대도, 부지도, 연화도, 우도, 초도, 저도, 만지도, 욕지도, 하노대도, 상노대도, 거칠리도, 두미도, 추도 그리고 남해도가 연달아 이어져 있습니다.

정말로 섬들의 고향입니다.

쪽빛바다와 함께하는 섬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바로 인근에는 발해 해상항로 학술 뗏목 대탐사대 '발해1300호' 기념비가 서 있습니다.

고.장철수 대장이 죽음을 눈앞에 둔, 1998년 1월 23일 오후.

일본 해상 보안청의 구조를 초조하게 기다리며, 오른손을 다쳐 왼손으로 쓴 항해일지의 마지막 장이 기록돼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항해는 끝나지 않았다

16:00

나라에 짐이 된다는 것이 부담스럽다

오늘 한일어업협정이 일방적으로 파기되었다는데

그들의 속셈이 드러난다고 보아진다

무엇보다도 내가 의연해지고 싶다

미래와 현재의 공존과 조화

바다를 통한 인류의 평화 모색

청년에게 꿈과 지혜를 주고 싶다

탐험정신

발해정신

18:15

아직도 아무 소식이 없다

MAY DAY를 외친후

 

 

 

 

발해 1300호 대원들(좌로부터 이덕영, 이용호, 임현규, 장철수)

 

통영여행에서 본 발해 1300호 그들의 항해는 끝나지 않았다/통영수산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