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30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부처님] 빈 배와 같은 자유인이 되라/ 대행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빈 배와 같은 자유인이 되라/ 대행스님/ 오늘의 법문 빈 배와 같은 자유인이 되라/ 대행스님 대상을 높게 볼 것도 없고 낮게 볼 것도 없다. 훌륭하다 해서 훌륭한 게 아니고, 높다 해서 높은 게 아니며, 낮다 해서 낮은 게 아니니, 평등하게 보라. 대상을 내 몸과 같이 보라. 그것이 불심이다. 부처님이 지금 내 앞에 계신다 하더라도 높이 보지도 말 것이며 개미 새끼 한 마리, 풀 한 포기라도 업신여기지 말아야 한다. 벌레를 보고 징그럽다 하고, 똥을 보고 더럽다 하지만 그것은 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상대를 보고 어떻다고 할 것이 아니라 그 형상, 그 마음이 둘이 아니니 주인공 자리에 계합시킬 수 있어야 한다. 높은 산 위에 올라서서 마음을 내려다보라. 그러면 크다 작다의 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