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한 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차량 뒷쪽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나 있다.

전북 부안군 부안읍 부풍로에 위치한 부안상설시장.

12일, 부처님 오신 날에 김제, 정읍 그리고 부안여행에 나섰다.

부안상설시장을 가기 위해 주차장에 들르니, 차량 한 대가 특별히 눈에 들어온다.

 

“이 차가 언제부터 여기에 주차하고 있는 거지?”

 

자동차는 주차 선에 주차돼 있고, 차량 뒤쪽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나 있다.

잡초는 제법 키 큰 상태로 훼손되지 않았으며, 잡초가 난 후 차량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추측되며, 최소한 1개월 이상 주차 상태를 유지한 듯하다.

차의 외양으로 봐서는 아직 사용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보이는데, 왜 이 차량이 오래도록 주차장에 있는 걸까.

 

자동차 뒷부분에는 자동차에 관한 정보가 표기돼 있다.

자동차는 LPG 차량으로, 최대적재량 300kg, 차량 총중량 1455kg다.

자동차 번호판은 경기차량으로 아주 오래전에 번호판을 부여받은 차량이다.

 

주차장에 주차한 지 오래된 차량 한 대.

차주는 차를 버리고 간 것일까, 아니면 출타로 인한 장기 주차 중인 것일까.

 

[행복찾기] 이 한 장의 사진, 주차장에 장기 주차한 차량의 사정은 무엇일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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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5.17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니다보면 장기주차로 먼지가 쌓인 차가 가끔 보입니다.
    행복하세요^^

 

[이 한 장의 사진] 개조명운 심상사성(改造命運 心想事成),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사자성어

/애타는 기도, 애타는 염원/관세음보살을 모신 관음전/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법당 앞에 벗어 놓은 신발.

 

기도.

관세음보살님을 모신 관음전.

법당 앞에 벗어 놓은 잘 정돈된 신발이 정겨운 모습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불자들.

무슨 소원을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애타는 마음을 빌까.

 

 

改造命運 心想事成(개조명운 심상사성).

간절히 원하고, 절실히 바라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

여러분이 간절하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요?

애타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기도해 보세요.

그 소원이 이루어질지 모릅니다.

 

 

[이 한 장의 사진] 개조명운 심상사성(改造命運 心想事成),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사자성어

/애타는 기도, 애타는 염원

/관세음보살을 모신 관음전/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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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2.20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조명운 심상사성... 성어 알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2.20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님들의 간절한 기도가 꼭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이 한 장의 사진에서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을 발견하다

/사물을 보는 관점에서 다 다르게 보이는 것, 행복을 찾는 모습이다/주인과 닭의 대화/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닭장 위에 올라간 수탉.

 

사람과 닭의 대화.

한 마리의 수탉이 높이 2m 정도의 자신의 집 위에 올랐다.

닭의 키로 봐서 2m 높이는 사람으로 치면 10층 이상 높이가 되고도 남을 법하다.

어떻게 저 높은 곳에 올랐을까.

 

이 닭은 자신의 집 위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옆에 있는 더 높은 나뭇가지에도 오른다.

이 닭은 더구나 나뭇가지에서 밤잠을 자며 지새운다는 것.

오후 5시 반쯤 날아올라 아침밥을 먹으로 내려오는 수탉으로 같이 사는 5마리 중 유일하다.

연약한 나뭇가지에서, 그것도 흔들거림을 견디면서 어떻게 잠을 잘까.

 

밤이면 나뭇가지에 올라 잠자는 닭.

 

주인이 닭을 올려다보고 있다.

얼굴 표정을 보지 않더라도, 뒷모습을 보아하니 보통 애처로운 마음이 아닐 듯한 자세다.

너 왜 거기 올라갔니. 높은 데는 어떻게 올라갔어. 무섭지는 않아.”, 이러는 걸까.

닭은 그래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며 주인과 눈을 맞춘다.

주인님! 괜찮아요. 이것쯤이야 보통이죠. 걱정하지 마세요, 자고 내일 내려갈게요.”, 이렇게 답할까.

 

애처로운 모습을 한 주인과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장닭(수탉의 방언).

보기에 따라 참 정겨운 모습이다.

사람도 이처럼 서로 사랑하고, 걱정하고, 아껴주며, 챙기고, 다독이면서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이 한 장의 사진에서 많은 것을 느끼는 것은 나뿐일까.

어떻게 보는 것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다 다르리라.

 

 

[행복찾기] 이 한 장의 사진에서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을 발견하다

/사물을 보는 관점에서 다 다르게 보이는 것, 행복을 찾는 모습이다

/주인과 닭의 대화/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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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01.08 0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물을 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도 다른 법이지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1.08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닭은 역시 조류입니다. ㅎ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1.08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적인 상황과는 정반대로 역전된 모습이네요.
    행복하세요^^

 

[청양장곡사여행]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청양장곡사여행]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청양장곡사여행]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짧은 휴가 기간인 지난 13일.

충남 청양군 칠갑산에 자리한 장곡사에 들렀습니다.

신라 문성왕 12년(850년) 보조선사 체징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천년고찰입니다.

 

경내를 돌다 안내 문구 하나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스님이 거처하는 곳이나, 수도하는 공간에는 신도들의 출입이 제한될 있습니다.

다른 말로 간단히 '출입금지'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데,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이라.

참으로 부드럽고 무엇인가 느끼게 하는 정감이 넘치는 표현입니다.

 

'발길을 돌린다'라는 뜻은, '멈추거나 자제'하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이 비단, 사찰의 이곳뿐이겠습니까?

살아가면서 발길을 돌려야 하는 곳은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 했던가요?

'정도가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라는 말과 같이,

적당한 선에서 멈추었다면 그때까지 이루었던 것은 유지할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불가에는 삼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탐(貪, 탐욕), 진(瞋, 성냄), 치(痴, 어리석음)라는 세 가지 독을 말합니다.

삼독도 그 어느 선에서 발길을 멈추거나 돌려야 하지 않을까요?

물질욕도, 명예욕도, 권력욕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에서 신발을 벗었습니다.

죽비를 한대 맞은 기분으로, 잠시 화두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리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경내를 한 바퀴 도는 내내 깊은 상념에 빠졌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이 화두를 던져 봅니다.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그렇다고 제 블로그에 발길을 돌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유익하고 좋은 정보로 계속하여 제 블로그에 발길을 옮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양장곡사여행]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청양장곡사여행] 그대의 발길을 돌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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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2.08.17 0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대 발길이 멈추는곳에 꽃씨 하나심어 놓으리요
    그꽃나무 자라나서 바람에
    꽃닢날릴때까지~~~~~~~~

[이 한장의 사진 이야기] 발에서는 냄새만 날 뿐입니다

 

 

[이 한장의 사진 이야기] 발에서는 냄새만 날 뿐입니다

 

지난 5월 말, 2박 3일 서울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3월에도 5일 동안 서울출장 시, 자가용을 타고 갔는데 주차비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거제도~서울 남부터미널을 운행하는 버스는 아침 첫차가 5시 40분을 시작으로, 하루에도 수십 차례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거제도와 서울을 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하고 버스 우측 1인석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첫차라고 하지만 손님은 자리를 다 채웠습니다. 오랜만에 버스를 타는지라 웬지 설렘으로 가슴이 벅차 옴을 느낍니다. 그런데 자리에 앉자마자 안내문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노란 바탕에 검은색 글자가 선명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안내문을 읽어보니 기분이 언짢아지는 것입니다. 몇 분 전, 설렘으로 가득 찬 가슴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대신 좋지 않은 감정이 싹트는 것만 같았습니다. 어떤 안내문이 감정을 이렇게 변하게 하였을까요?

 

"발에서는 향기가 나지 않고 냄새만 날 뿐입니다. 신발 벗지 마시고, 발 올리지 마세요."

 

 

꼭, 저한테 하는 경고(?)로 보입니다. 괜히, 찔리기도 하고요. 예전에 신발을 벗어 본 적이 있었던 터라, 찔리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그렇지, 이런 안내문을 보니 기분이 약간 상해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버스 출발 시간이 조금 남아 다른 자리도 그런지 확인을 해 보니, 맨 앞쪽 좌석외는 이런 안내문이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운전을 하는 기사님 뒤쪽 좌석에만 붙어 있는 것을 보면, 그간 신발을 벗는 여행객들로부터 많은 불편을 겪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동안 얼마나 많은 고통(?)을 느꼈으면 이런 안내문을 붙였을까요? 그 기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이 경고문 때문에 서울을 가는 내내 신발을 벗을 수가 없었습니다. 꽉 쪼이는 신발을 4시간 넘게 신은 채로 있는것 보다는, 신발을 벗으면 한결 편할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꼭 거스러기 어려운 부탁이 아니라면, 요청을 하는대로 실천하는 것이 서로의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꼭 이런 명령조의 문구보다는 좀 더 부드럽게 안내하는 글귀가 없을까요? 그리고 정말 발에는 향기가 나지 않고 냄새만 나는 것일까요? 오늘 퇴근해서 발에서 냄새가 얼마나 나는지 한번 맡아봐야겠습니다.

 

[이 한장의 사진 이야기] 거제도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 비가 내렸습니다.

 

[이 한장의 사진 이야기] 발에서는 냄새만 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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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6.22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의도는 알겠는데 맨트가 좀 거치네요..ㅜㅜ
    잘 보구 갑니닷..

  2. Favicon of https://baniworld.tistory.com BlogIcon 반이. 2012.06.23 0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쿨한 명언이네요 ㅋㅋ
    이런 직설 마음에 듭니다!!

  3. 박성제 2012.06.23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그런분들도 계시지만 안그런분들도 있습니다.
    냄새 나는것은 본인이 잘알겠죠
    본인은 얼마나 부끄럽겠으요
    장소와때을 잘가려주시면 되겠죠.
    당신은 알고 있으니 무리 하지마세요 친구가 없으지고 밖에서
    서서 먹는 자리만 초대댐니다 아시죠> 발냄세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6.24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세상엔 싫으면 안하면 되고, 보기 싫은 사람 안보면 됩니다. 차라리 이런 안내문은 어떨까요? 발냄새 나는 사람은 승차를 거부합니다.



홍어에 얽힌 추억 이야기

홍어에 얽힌 추억 이야기. 이 사진의 홍어는 국산 진품 홍어로, 빛깔이 곱고 정말로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홍어에 얽힌 추억 이야기
 

갑작스레, 홍어에 대한 십수 년 전의 웃지 못 할 추억이 떠올랐다. 전라지역 최고음식으로 호평 받으며, 잔칫상에 없어서는 안 될 홍어. 홍어는 경상도 사람이 즐겨 먹는 음식이 아닌 시절이었다. 아는 형을 만나러 전라도 지역을 가게 되었다. 식당에서 음식을 시켰는데, 홍어 몇 점을 내 놓았다.(나중에 홍어라는 사실을 앎) 고기 살이 생가오리 같아 한 점을 덥석 집어 고추장에 찍어 먹었는데, 썩은 것 같은 역한 냄새에 씹지도 못하고 뱉어버리면서 큰 소리로 주인을 불렀다.


아줌마, 머시(무엇이) 이런 썩은 고기를 내 놓는교(주는가요)?

...

아이, 진짜 무슨 식당이 이렇게 상한 음식을 가지고 장사를 하능교(합니까)?

...


주인은 무슨 영문인지도 모른 채 대꾸조차 하지 못하고, 큰소리로 항의하는 공격적인(?) 태도에 할 말을 잃었는지 멍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 때를 같이하여 형은 옆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는 어색한 드라마가 한동안 연출되고 있었던 것.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뭔가 이상하다는 낌새를 느꼈고, 나중에서야 주인의 이야기를 듣고 홍어회라는 걸 알아차렸다.


홍어에 얽힌 추억 이야기. 홍어회 한 상 가득이다.

그런데, 같이 동석했던 그 형도 홍어라는 걸 알면서도 내게 말하지 않았고, 신경질을 내는 모습을 보고 즐겼다고 한다. 잠시 동안 나 혼자 바보가 된 것은 시간 문제였던 셈. 그 당시의 멋쩍었던 기억은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홍어회만 보면 기억이 떠오르곤 한다. 지금은 혼자만이 짓는 쓴 웃음으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홍어는 흑산도에서 많이 잡히지만, 기실 홍어거리는 나주에 있다. 나주 영산포 선창 ‘홍어의 거리’에 들어서면 차량 창문을 꼭 닫아도 냄새가 전해온다. 홍어가 영산포로 오게 된 것은 고려시대 왜구가 극성을 부리자 흑산도에 사는 어민들을 영산포로 강제 이주시키고 흑산도를 비워두는 공도정책을 취하면서, 홍어가 함께 들어왔다고 전한다. 돛단배를 타고 오가던 당시 며칠씩 걸리기도 했는데 냉장설비가 없었던 시절이라, 어시장에 도착하기 전에 상해버리곤 했단다. 그런데도 배탈이 나지 않은 생선이 홍어였으며, 그 후로 홍어를 별미로 삭혀 먹었다고 한다.

 


 

홍어에 얽힌 추억 이야기. 홍어 코(위)와 홍어 간(아래).

 

코끝을 찡하게 하고, 가끔은 눈물이 나올 정도로 냄새가 나는 홍어와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어떻게 홍어와의 친숙한 만남으로, 지금은 택배를 시켜 가면서 먹는 홍어 마니아가 되었을까?


그 당시 거제도에는 홍어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은 한 군데도 없었다. 그런데 점심 때 자주 가던 한 식당이 있었다. 전라도 사람이 운영하는 주인은 맛보기로 손님들에게 홍어 몇 점을 내 놓곤 했다. 그때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겨 한 점씩 먹어보았더니, 처음 맛보았을 때와 다른 느낌이었다. 두 번째 갈 때는 두 점, 세 번째 갈 때는 세 점씩, 식당을 찾을 때마다 차츰 먹는 양을 늘려 나갔다. 그렇게 몇 달 홍어 맛을 보면서 홍어의 진미를 알게 되었던 것. 지금은 홍어 홍보대사(?)로 활약할 만큼 홍어회를 좋아하게 된 것이다.


홍어에 얽힌 추억 이야기였습니다.

홍어에 얽힌 추억 이야기. 칠레산 홍어회.


홍어에 얽힌 추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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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2.02.28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어 나에게는 완존 사약 입니다
    정말 한번 먹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난 밀치가 좋더라


겨울의 끝자락에 걸터앉은 마지막 휴일을 보내며

겨울의 끝자락에 걸터앉은 마지막 휴일을 보내며

겨울의 끝자락에 걸터앉은 마지막 휴일을 보내며
 

오늘은 2월 26일, 2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입니다.

겨울의 끝자락에 걸터앉은 휴일입니다.


하기야,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이 지난 2월 4일이었습니다.

벌써부터 봄에 들었다고 할 수 있으나, 매섭도록 추운 날씨는 2월 내내 계속된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3월이 시작됩니다.

춥다고, 두꺼운 가죽 장갑을 끼고 외투를 입고 다녔던 지난겨울은 이제 눈 녹듯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람은 참으로 간사하다는 생각입니다.

조금만 추워도 춥다하고, 조금만 더워도, 덥다하니 말입니다.

따뜻한 방, 창문을 2~3cm만 열어놓아도 찬 기운이 더운 온기를 다 뺏어 갑니다.

그리고는 추운 기온을 버티지 못하고 이내 바로 창문을 닫아 버립니다.


겨울의 끝자락에 걸터앉은 마지막 휴일을 보내며

쫘악~ 짝.

얼음장이 녹으면서 갈라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차갑고 단단한 얼음장도 따뜻한 온기에 제 몸을 녹여 내립니다.

새로운 시도가 시작됨을 알립니다.


봄.

새로운 계절은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지게 합니다.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합니다.

묵은 마음과 정신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계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겨울의 끝자락에 걸터앉은 마지막 휴일을 보내며. 함양 상림공원 얼음장.

겨울의 끝자락에 걸터앉은 마지막 휴일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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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2.02.26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 끝자락 휴일은 잘 보내셨나요~ ㅎㅎ

  2. 마냥 2012.02.26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에 오셨다가
    그 겨울에 가신 님이
    봄이 그리워라
    봄이 오면 그리워라
    눈맞고 산에 오르던
    진달래가 피었어요
    진달래 피천득
    죽풍님의 봄소식을 들으니 진달래 개나리 철쭉 목련 쑥부쟁이
    뜨거운 희망이 피어나는군요

  3. Favicon of https://dbfldn.tistory.com BlogIcon 승현이라 불러줘 2012.02.26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풍경보고 가네요~~
    즐건 한주 시작 하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2.27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봄이 가는군요.
      싫다던 그 겨울도 봄 소식에 자연스레 물러 가나 봅니다. 그 봄을 맞이하러 밖으로 나가 볼랍니다. 그렇습니다. 좋은 한주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BlogIcon moncler 2013.01.04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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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무엇을 표현하는 사진일까요?

이 사진이 무엇을 표현하는 사진일까요?

이 사진이 무엇을 표현하는 사진일까요?

어느 백화점에 들렀는데, 쉼터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무엇인가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발걸음을 재촉하여 가 봤더니 신기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천정에서 뭔가 떨어지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무엇인지 아실 것입니다.
직접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이 무엇을 표현하는 사진일까요?

아래 동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동영상 1

동영상 2

이 사진이 무엇을 표현하는 사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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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2.02.08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과빛의아름다운 조화가 정말 멋집니다
    죽풍님 날씨가 무척이나 춥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 한번 아프고 나기 다음 아픔이 너무나 무섭습니다

  2. Favicon of https://ubuntuk.tistory.com BlogIcon ubuntuk 2012.02.08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신기하네요
    레이저로 만드는 영상인가요?
    직접 보고 싶습니다.

  3. 바따 2012.02.08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신기하네요. 천장 부분은 마치 UFO 가 날아 가는 듯한
    독특한 모양이 멋집니다~!

  4. Favicon of https://heart-factory.tistory.com BlogIcon 감성호랑이 2012.02.08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진짜 신기하네요!~ㅎ


머물러 있는 마음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마음이란?

머물러 있는 마음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마음이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좋은 글과 아름다운 사진을 많이 봅니다.
좋은 글귀는 수첩에 적어 가끔씩 보면서 회상하기도 하며,
좋은 사진은 저장해 놓고 감상에 젖어들곤 합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12. 2일) 출근하여 정보화마을 '인빌뉴스'에서 눈길을 끄는 사진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풍경사진도 아니요, 예술사진도 아닙니다.
네 자의 한글로 구성됐지만, 옛 사자성어도 아니더군요.
끝까지 읽어볼까 말까 하다가, 끝까지 읽어 보았는데, 가슴을 여미게 합니다.

삼강오륜이니, 부모에게 효를 다해야 한다느니, 하는 것은 아마도 이 세상에서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생살이 마음먹은 데로 움직여 주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오늘 이 글귀를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사람의 부족한 마음, 반복적으로 좋은 마음을 가지면서 생각하고 행동하면, 머물러 있는 마음에서 벗어나, 곧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끝까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귀를 보게 해 준 정보화마을 김래진 기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부생모유 그은혜는 태산보다 높고큰데
청춘남녀 많다지만 효자효부 안보이네
시집가는 새색시는 시부모를 마다하고
장가가는 아들들은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어 빈정대네
제자식의 오줌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기침가래 불결하여 밥못먹네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애완동물 병이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그려려니 태연하고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스레 여기시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아낌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하나둘씩 따져보네
자식들의 손을잡고 외식함도 잦건만은
늙은부모 위해서는 외출한번 못하도다.

머물러 있는 마음에서 행동하는 실천하는 마음이란?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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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여행) 합천호에서 세월을 낚고 있는 그림 같은 풍경

 

합천호에서 세월을 낚고 있는 그림 같은 풍경

잔잔한 호수에 작은 배 한척이 떠 있습니다.
그 배엔 두 남자가 탔습니다.
한 사람은 미끼를 끼고 있고, 또 다른 사람은 낚싯대를 치켜들고 있습니다.
고기를 낚고 있는 모양입니다.

한참을 그림 같은 풍경을 쳐다봤습니다.
그런데 고기 한 마리 건져 올리지 못하고 있네요.
낚시하는 사람은 애타게 고기가 낚여 올라오기를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고기가 다 어디로 갔을까요?

고기 대신 세월을 한 배 가득 낚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 저녁때가 되면, 두 남자는 달콤한 소주 한잔 기울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합천호에서 낚은 세월을 안주 삼아서 말입니다.
맛이 있겠죠?

 


2011년 11월 13일 합천호 풍경이었습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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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쉘 2011.11.15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구질없는것들. . 평범한 일상 뚫고 그냥 떠나고 싶어지네요.아름다운 전경빠져 듭니다.감사^^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1.15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훌쩍 떠나 보십시오. 혼자라고 외로워 마십시오. 어떤이는 혼자 가는 여행을 무슨 청성을 떠냐고 말합니다. 그런 사람은 아직 사람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깨달음을 깨닫고 있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혼자라는 걸 잊고 살 뿐입니다. 지금,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여유야말로 삶다운 삶을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