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횟감으로 좋은 농어 회 뜨는 법과 농어회 맛

/거제도맛집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

 

 

여름철 횟감으로 좋은 농어 회 뜨는 법과 농어회 맛

/거제도맛집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

 

여름철 횟감으로는 어떤 종류가 좋을까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횟감이 다르기 때문에 딱히 어떤 어종이 좋다고는 말할 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횟감으로는 농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제도 사람들은 여름철 횟감으로 피하는 어종으로 감성돔을 들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여름철 감성돔은 개도 안먹는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말입니다.

 

 

 

 

어떻든 여름철에 좋은 횟감으로는 농어를 제1로 쳐 주는 것이 거제도 사람들의 분위기입니다.

몇일전 서울에서 온 여행자를 맞이하면서 대형 농어 한 마리를 회로 떠서 먹었습니다.

크기는 정확히 자로 측정을 안 해서 잘 모르겠지만, 약 80cm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직접 낚시로 잡은 농어는 쫄깃하게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거제도 최고의 펜션이라 할 수 있는 일운면 소동리에 위치한 '웰빙머드펜션'에서 농어회 맛을 즐겼습니다.

농어회 뜨는법과 회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농어회 뜨는 법과 제 맛을 느끼며 먹는 법

① 비늘을 벗기고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낸다.

② 등 쪽 지느러미 쪽에 칼 찜을 먼저 주고, 목 부분에서 꼬리 쪽으로 편을 뜬다.

③ 같은 방식으로 뒤집어 편을 뜬다.

④ 편을 뜬 살은 꼬리 쪽에서 머리 쪽 방향으로 껍질을 벗긴다.

⑤ 껍질을 벗긴 살은 세로방향으로 놓고 가운데 핏줄을 제거한다.

⑥ 잘 드는 칼로 살을 엷게 편을 떠 한 점 씩 접시에 담는다.

⑦ 이제 냉이고추에 찍어 매콤한 맛으로 드시면 농어의 참맛을 즐긴다.

 

※ 횟감은 어종에 따라 소스를 달리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농어는 냉이고추를 평소보다 좀 진하게 섞어 코가 찡할 정도로 맵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웰빙머드펜션(식당) 찾아 가는 길

. 위치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158-1

. 상호 : 웰빙머드펜션

. 전화번호 : 055-682-1600/1700/4900, 010-2909-3799

. 홈페이지 : http://www.gjwell.co.kr/

. 주차문제 : ★★★★★

. 보너스 : 이 펜션에 머무는 동안 아름다운 풍경은 무료로 제공합니다.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에 위치한 웰빙머드펜션 야경과 1박 2일 촬영지 지심도 그리고 숯가마와 찜질방.

 

여름철 횟감으로 좋은 농어 회 뜨는 법과 농어회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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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 거제도웰빙머드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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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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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3.08.03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종잇장처럼 회를 떳군요
    흐린 토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8.08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갯가에 살아서 그런지, 활어 손질은 제법 한다는 생각입니다.
      언제 거제도에 오시면 한번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8.03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철에는 농어가 제맛인가 보군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8.08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름철에는 농어가 제맛을 내기 때문에 횟감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happysoyi.tistory.com BlogIcon 자전거타는 남자 2013.08.03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어회 저절로 군침이 돌고 있습니다.

  4.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3.08.03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어회 너무 맛있을것 같네여 ^^ 오랜만에 회나 먹으러 가야겠어요~

  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8.03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어회 저도 맛보고 싶은걸요 ㅎ
    너무 잘 보고 갑니다!

  6. 2013.08.03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8.08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가 마치고 오늘 첫 출근이라 댓글을 이제사 봅니다.
      초대장을 보내 드렸으니 멋진 블로그를 꾸며서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제공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에 블로그 구경을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거제도여행지

 

 

2011년 11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거제도여행지

 

 

2011년 11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를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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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거제도여행지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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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6.20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꺼비 닮은 바위가 너무 신기한..ㅎ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2. Favicon of http://happysaram.tistory.com BlogIcon 금융연합 2013.06.20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곳이네요

  3.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6.20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놀러가고 싶어지네요

  4.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6.20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뒤에 호래기회 사진이 사람 가게하는군요 ㅎㅎ
    즐거운 목욜 홧팅하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6.22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제도 호래기회 맛이 정말 죽여줍니다.
      초장에 찍어 먹는 호래기맛을 다시 느껴 보세요.
      오늘도 좋은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s://iwb8488.tistory.com BlogIcon 호호줌마 2013.06.20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두꺼비를 닮은 바위네요
    사진들이 하나같이 다 너무 멋집니다~

  6. Favicon of https://agapejoseph.tistory.com BlogIcon agapejoseph 2013.06.20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참 예쁘고 멋있어요~!

  7.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3.06.20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달간 많이 발행하셨네요
    목요일을 행복하게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6.22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2011년 7월 11일 공개 발행한 이후 단 하루도 그르지 않고 발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제 만 2년이 다 돼 가는군요.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해 보렵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s://ustyle9.tistory.com BlogIcon Ustyle9 2013.06.20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봤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9.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3.06.20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치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 보이고 ^^
    덕분에 잘 알아갑니다. 즐거운 목욜되세요 !

  10. Favicon of https://imrich.tistory.com BlogIcon 리치R 2013.06.20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좋네요
    특히 저거 꼴뚜기 회인가요?
    넘 먹음직스럽습니당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6.22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꼴두기라고하고 거제도에서는 호래기라고 합니다.
      초장에 찍어 먹는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감사합니다.

  11.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6.20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가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ㅎ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6.20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도 쉬지 않고 한두편씩 올리셨군요. 대단하십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6.22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2011년 7월 11일 공개발행이후 단 하루도 그르지 않고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참 힘든 작업입니다. 그래도 언제까지 할지 모르지만 끝까지 한번 해 보려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30마리 낚았는데 절반 탈출... 거짓말 같지?

[낚시 이야기] 낚시와 뗄 수 없는 '허풍'... 하지만 이건 사실!

 

 

거제 지세포항. 시거제 지세포항의 아름다운 풍경. 뒤로 보이는 신축건물은 거제대명리조트 건설현장으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으로 있다.

 

[거제도바다낚시] 낚시 그 세계 속으로, 허풍 VS 짜릿한 손맛

 

풍성하게 느껴지는 가을이 한창이다. 가을을 상징하는 이미지는 많다. 9월 하순인 지금, 바람에 춤추는 코스모스가 여행자의 발길을 끌고 있다. 조금 지나 10월 초중순이 되면, 향기 진한 국화와 울긋불긋한 단풍이 가을 분위기에 정점을 찍을 것이리라. 물론 이러한 것은 땅에서 볼 수 있는 가을 풍경. 그렇다면 바다에는 가을 이미지가 없을까? 물론, 있다. 바로, 짜릿한 손맛을 느끼게 하는 가을 바다낚시가 그것이다.

 

갯가에서 나고 자란 사람치고, 웬만한 사람이면 낚시질 한 두 번 안 해 본 사람은 없을 터. 나 역시 차 트렁크에 낚싯대 하나 정도 싣고 다니면서, 방파제나 갯가에 이르면 심심풀이로 바다에 낚싯줄을 드리우곤 한다. 그런데 결과는 고기를 낚는 것이 아니라, 세월을 낚고 만다는 것. 주말인 지난 15일. 오랜만에 녹슨 낚싯대를 챙겼다. 거제시요트협회 회원 셋이 바다낚시에 나섰다.

 

지심도. 낚싯대 너머로 <1박 2일> 촬영지 지심도가 보인다. 여행자는 고기를 낚는 것이 아니라, 지심도를 낚으며 세월을 보내고 있다.

 

낚시하면 제일 먼저 떠올려지는 것이 있다. 허풍치고, 공갈(?)이 세다. 놓친 고기는 팔뚝만한 월척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마릿수도 1.5배는 부풀려진다. 한 마리도 낚지 못했을 경우, 어시장에서 몇 마리 사 가는 경우도 있다. 체면이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악의를 가진 거짓말이 아니기에 재미로 봐 줄만 하다. 반면 좋은 점도 있다. 그 중 제일인 것은 '짜릿한 손맛'이다.

 

특히, 돔이나 대형 농어를 낚을 때의 손맛이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스릴감 넘치는 짜릿함을 전혀 알 수가 없는 것이 사실. 다음으로, 낚은 고기는 싱싱한 횟감으로 제격이다. 육질도 단단하고, 쫄깃하며, 씹는 즐거움도 최고의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두 사람이 먹다 한 사람이 없어져도, 그 사실을 한 동안 모를 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낚시하는 사람치곤 허풍 한번 쳐 보지 않을 사람 있을까

 

가을바다여행. 코스모스나 단풍을 보면서 느끼는 가을은 땅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다낚시는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짭짤한 갯바람이 부는 거제 지세포항. 작은 파도에도 좌우로 요동치는, 내 등치보다는 조금 큰 배에 몸을 실었다. 부서지는 하얀 포말을 뒤로 동네는 멀어져 간다. 일행 중 전문 낚시꾼은 없는지라, 항내 가까운 곳으로 가 볼 요량이다. 저 멀리 방파제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낚싯줄을 바다에 드리우고 있다. 줄잡아 30~40여 명은 될 것 같다.

 

바다 한 가운데도 어선 몇 척을 비롯하여 고무보트도 떠 있다. 역시 낚시하는 사람들이다. 낚싯줄을 내리기에 앞서 낚시선으로 다가가 무슨 어종인지 알아보니, 고등어가 공략대상이다. 아니나 다를까, 불과 몇 분 사이 고등어 몇 마리가 한꺼번에 낚싯줄에 걸려 올라온다. 낚시꾼은 신이 나는지 목소리는 점차 높아져만 간다.

 

지세포방파제. 이날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은 줄잡아 30~40명으로 보인다. 태풍이 지나간 터라, 벵에돔을 주 공략 대상으로 하고 있다.

 

채비를 마치고 낚싯줄을 바다에 빠트렸다. 그런데 채 1분도 안돼, 입질이 시작이다. 내가 제일 먼저 한 마리를 낚아 올렸다. 10cm 정도 크기의 술뱅이(용치놀래기). 이어 십 여분 뒤 약 25cm 크기의 술뱅이를 다른 회원이 낚아 올렸다. 술뱅이는 20cm 정도 이상이면 큰 고기에 속하는 편. 그러기를 삼십여 분, 더 이상 입질이 오지 않는다. 새로운 포인트로 자리를 물색하고 줄을 내렸다. 이곳 역시, 줄을 내리자마자 입질을 하고, 한 마리가 낚여 올라온다. 낚이는 어종은 전부 술뱅이.

 

시간이 흐르자, 입질도 예전만치 못하다. 회장이 한 마디 건넨다.

 

"이럴 줄 알았으면, 우리도 새우미끼로 고등어 낚시를 할 건데."

 

질주. 그물에 얼마나 많은 고기가 들었을까, 가득 찬 기대를 안고, 가을걷이 하러 열심히 달리는 어선.

 

당초 고등어가 낚이는 줄 알았으면 새우미끼를 준비했을 텐데, 아무런 정보도 없이 지렁이만 준비해 간 것이 탈이 돼 버렸다. 또 다시 자리를 옮겨야만 했다. 새로운 포인트로 이동하면 처음 몇 마리는 쉽게 낚여 올라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고기도 눈치가 있는지 입질도 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다른 어종이 낚여 올라온다. 씨알이 굵은 보리멸이다. 이런 크기라면 대여섯 마리만 낚아도 소주 몇 병 마실 수 있는 안주거리는 될 것만 같다. 이곳에서도 삼십 여분 낚시질에 빠졌다. 그러기를 한참, 입질이 뜸해지자 철수하자는 의견이다. 때마침 선장을 찾는 전화가 오는 바람에 철수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몇 마리를 낚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대충 30여 마리는 될 것만 같다.

 

낚은 고기의 절반, 신출귀몰하게 탈출에 성공

 

동행. 낚시를 마치고 귀항하는 길에 바람을 타지 못하고 항로를 잃은 윈드서퍼(오른쪽)와 그를 도운 선장(왼쪽). 프랑스 국적으로 한국에는 취업차 왔으며, 윈드서핑을 배운지 2개월이 되었다고 한다.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윈드서퍼가 바람을 타지 못해 허둥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윈드서핑은 바람을 잘 이용해야 하는데, 아직 초보인지 실력이 서툴러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 사람은 배에 타게 하고, 서핑보드는 배에 붙여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낭만. 윈드서핑은 낭만을 가득 싣고 지세포항을 가로지르며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뒤로 보이는 하얀 건물은 거제대명리조트 건설공사 현장으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가는 도중 짧은 대화로, 조선소 취업으로 한국에 왔으며, 프랑스 국적으로 윈드서핑을 배운지 꼭 2개월이라고 한다. 산속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처럼, 바다에서 항로를 잃은 윈드서퍼는 얼마나 힘들었는지,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건넨다. 이날 지세포항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윈드서핑과 카약을 즐기는 모습으로, 거제 지세포 가을바다에 수를 놓았다.

 

회. 소금기 가득 묻은 가을바다를 느끼며 낚은 고기를 직접 다듬고 쓴 회 한 접시. 고기 종류도 감성돔, 술뱅이, 보리멸 그리고 놀래미 등 4종류나 된다. 비싼 횟집에서 먹는 것 보다 한층 더 맛을 느낄 수 있다.

 

하선하고 배 물 칸에 있는 고기를 챙겼다. 그런데 이게 웬일? 낚은 고기가 반도 안돼 보인다. 회장도, 선장도, 나도 놀라울 따름이다. 낚은 고기가 다 어디로 갔다는 말인가.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 생각하는데, 원인을 알고야 말았다.

 

배 밑바닥에 뚫려 있는 작은 구멍 속으로 절반이 달아나고 말았던 것. 갑자기 신출귀몰한 어느 탈주범이 좁은 창살을 요리조리 몸을 돌려 빠져 도망쳐 나간 것이 머리에 떠오른다. 작은 구멍사이 철선 하나가 있는데, 그 사이로 낚은 고기 반이 도망을 간 셈이다. 그런데 왜 다른 고기는 빠져 나가지 않았을까 그것이 궁금할 뿐이다.

 

가을바다낚시. 낚은 고기 12마리. 거제요트협회 3명이 줄잡아 30여 마리는 낚았는데, 배 밑바닥 구멍을 도망치고 남은 고기. 이 고기만 해도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다.

 

지나가는 어선에 탄 지인이 작은 감성돔 한 마리를 던져 주고 간다. 낚시를 간 세 명은 감성돔 한 마리 얻었다는 것을 알지만, 다른 사람은 실제 낚은 감성돔인지 모를 터. 딴 데 가서 내가 낚았다고 허풍을 치도 모를 테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크기도 작아 자랑거리도 되지 않을뿐더러, 다른 고기를 낚으면서 짜릿한 손맛을 보았기 때문에.

 

감성돔회. 낚은 고기를 직접 장만하여 만든 회. 묵은 김치에 싸 먹는 맛은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터.

 

낚은 고기를 직접 손질하고 회를 썰어 소주 한잔 들이켜니 소금기 가득한 가을바다의 맛이 절로 전해온다. 땅에는 산들바람, 바다에는 갯바람이 가득하다. 동행한 회장님과 선장님은 다른 일정으로 회 맛을 즐기는 자리에 동참하지 못한 채 헤어져야만 했다. 같이 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 글로서 대신해 본다.

 

"회장님, 선장님! 고맙습니다. 다음에 고등어 낚시를 떠나 봅시다."

 

[거제여행추천] 낚시 그 세계 속으로, 허풍 VS 짜릿한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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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nocente.tistory.com BlogIcon 2012.10.02 0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가 사진이 좋아 구경해요 ~ 낚시재밋나용 ? 잘보고갑니다 !

  2. 여행자 2012.10.02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낚싯대에 걸린 지심도 풍경이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3. 가을여행 2012.10.02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니 저도 가을바다로 떠나고 싶군요.

  4.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2.10.02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냥 부럽기만 한 풍경입니다..^^

 

[거제도여행] 가을 바다낚시가 한창인 거제 지세포항/가을바다여행

 

낚은 고기는 회를 만들어 이렇게 묵은 김치에 싸 먹으면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제도여행] 가을 바다낚시가 한창인 거제 지세포항/가을바다여행

 

가을바다가 여행자를 부릅니다.

항아리모양을 한 아담하게 생긴 거제 지세포항.

태풍이 부는 때가 아니면, 잔잔한 호수를 쏙 빼닮은 바다 같이 느껴지지 않는 쪽빛바다인 지세포 바다.

이곳에서는 가을 바다낚시가 한창입니다.

 

전문 낚시꾼이 아니라도, 낚싯대와 미끼만 준비하면, 갯가 어느 곳에서도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1박 2일> 촬영지 지심도가 앞으로 보이는 지세포방파제에는 많은 낚시꾼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지금 벵에돔이 한창 출몰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주말에는 50~100여 명의 낚시꾼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배를 빌려 타고, 바다 한 가운데에서도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등어 낚시가 한창입니다.

한번에 두세 마리, 많게는 네댓 마리가 한꺼번에 낚여 올라옵니다.

기분이 최고에 달하며 고함을 질러댑니다.

 

지난 주, 지인과 가을 바다낚시에 빠졌습니다.

감성돔이나 큰 고기는 낚지 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움 가득한 바다낚시였습니다.

낚은 고기는 손수 장만하여 나눠 먹었는데, 참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된장이나 초장에 찍어 먹는 것 보다는, 묵은 김치에 싸 먹는 것이 훨씬 맛이 있었습니다.

소주 몇 병이 단숨에 없어집니다.

즐거운 가을 바다낚시로 지인들과 좋은 한때를 보냈습니다.

 

 

 

가을 바다낚시가 한창인 거제 지세포로 한번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인근에는 거제 조선해양문화관도 있어 문화여행도 겸할 수가 있습니다.

낭만 가득한 여행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웰빙머드펜션에서 내려다 본 지세포항. 위 사진 신축건물은 거제대명리조트 건축공사 현장으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거제도여행] 가을 바다낚시가 한창인 거제 지세포항/가을바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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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행자 2012.09.30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묵은 김치에 회 한점 얹어 소주 한잔이랑 먹으면 맛이 죽여줄 것만 같습니다.

  2. 가을여행 2012.09.30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 쓰는 솜씨도 보통이 아닌것 같습니다.
    묵은 김치와 회를 보니 정말 먹고 싶어집니다.
    잘 보았습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9.30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성돔이 아니라도 싱싱한 횟감은 그 자체만으로도 좋습니다.
      바다낚시에서 오는 즐거움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거제맛집, 거제여행과 먹거리

거제맛집, 거제여행과 먹거리. 싱싱한 피조개, 짭짤한 맛이 입안에 가득 오래도록 남는 것이 일품이다.

거제맛집, 거제여행과 먹거리

내가 사는 곳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하게 되면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됩니다.
그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이 뭔지, 어디를 찾아가야 하는지 등등.
볼거리도 풍성하다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 소개하는 이곳으로 가면 이런 조건을 충족하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치열한 삶의 현장, 재래시장 구경이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북적대는 시장통 구경을 즐겨합니다.
그곳에 가면 진정한 삶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제시 고현동에 소재한 '고현재래시장'.
펄떡펄떡 살아 뛰는 싱싱한 횟감(봄도다리, 광어, 감성돔, 숭어, 농어 등), 문어, 낙지, 새우, 고둥, 멍게, 피조개 등 어패류도 다양합니다.

거제도 고현 재래시장 모습. 삶의 현장입니다. 바다수산에서 피조개를 샀습니다.

거제도 고현 재래시장. '바다수산' 해산물집에서 산 피조개 1.5kg. 피조개는 kg당 6,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거제도 고현재래시장에 있는 부경식당. 이 집에서는 1인당 초장값 3,000원을 받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재미가 있는 것은 직접 먹거리를 사서 초장집(식당)으로 가는 것입니다.
바로 인근 '부경식당'이 있는데, 1인당 3,000원을 받고 밑반찬과 초장을 제공해 줍니다.

엊그제 동료와 시장통을 한 바퀴 돌고 피조개를 샀습니다.
kg에 6,000원으로, 1.5kg에 9,000원이 들었습니다.
식당으로 이동하여 초장을 시키고 소주도 한잔 쭉 들이켰습니다.
계산해 보니 21,000원이더군요.
피조개 9,000원, 초장 1인당 3,000원씩 6,000원, 소주 2병 6,000원 등.
1인당 10,500원이 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싸지 않습니까?

식사도 추가로 할 수 있는데, 매운탕 10,000원 공기밥 1,000원으로 허기진 배도 채울 수 있습니다.

거제도 고현재래시장에 있는 초장집 식당에서 한 상 가득 차려진 피조개.

고현시장에서 거래되는 kg당 횟감 가격으로는,
봄도다리는 30,000원 숭어는 20,000원, 감성돔과 볼락은 각각 25,000원이며, 이 밖의 다른 어종의 횟감도 17,000원~25,000원을 넘지 않습니다. 쫄깃한 가오리는 17,000원입니다.

어패류로는 kg당,
피조개 6,000원(10~12개), 털게 12,000원(5마리), 돌홍합 12,000원(큰 것 4~5개), 소라 12,000원(4~5개), 멍게 5,000원(6~7개)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시세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거제도로 오시면 거제 고현재래시장에서 '삶의 현장'도 구경하시고, 횟감에 소주 한잔 들이키면 알찬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거제도로 오이소!

거제도 고현 재래시장에서 산 피조개.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으십니까? 바다향이 가득한 피조개는 짭짤한 뒷맛이 입안에 오래도록 남아 있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거제도 고현 재래시장. 털게는 kg당 12,000원(5마리 정도).

거제도 고현 재래시장에서 살 수 있는 돌홍합. kg당 12,000원(큰 것 4~5개)으로 펄펄 끓이면 국물 맛이 끝내 줍니다.

거제도 고현 재래시장. 기타 고둥 소라 등 kg당 5,000원~10,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물론 시세 가격임을 말씀드립니다.

거제도 고현 재래시장, '삶의 현장' 모습입니다.

거제도 고현 재래시장에 있는 초장집 식당. 1인당 초장값 3,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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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2.03.08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레 시장은 가볼만 합니다
    그속에 세상사는 정이 있으니깐요
    피조개 싱싱한회 마니드세요
    많이 드시고 몸무게 100K나갈 준비 하세요 죽풍님
    오늘도 알찬 정보 얻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되세요

  2.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2.03.08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피조개를 좋아하는데... 소주 한잔 생각납니다..^^

  3. §러브레터§ 2012.03.08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친구가 피조개와 다른 재료들을 이용해서 물회를 만들어주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늦추위에 건강을 해치시진 않으셨는지요~?!
    편안하고 행복한 저녁시간되시어요^^ 간만에 다녀가옵니다^^/

거제여행, 거제도 어구정보화마을 전마선낚시대회 감성돔 낚시...축하합니다.

거제여행.

2011년 11월 26일, 토요일.
경남 거제시 둔덕면 어구정보화마을에서 『제6회 전마선낚시대회』가 열렸는데요.
그 현장 상황을 생생히 중계합니다.
비록, 긴 시간 동영상 촬영을 하지는 못했지만, 감성돔을 낚아 올리는 장면을 포착하게 됐네요.
내년에도 이 맘때 쯤, 낚시대회를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올해 참가하지 못한 조사님들께서는 내년에 한번 참여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구체적인 낚시대회 결과는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이 낚은 고기는 잡어를 포함해 모두 82마리를 낚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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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11.28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6회 전마선 낚시 대회을 무시히 마치게 도와주신 우리 님들게 감사드림니다

  2. Favicon of https://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1.11.28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82마리!!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