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여행'에 해당되는 글 703건

  1. 2011.08.06 인간의 탐욕은 어디에서 그칠까 by 죽풍 (6)
  2. 2011.08.03 피서지에서 생긴 일 by 죽풍 (2)
  3. 2011.08.03 거가대교가 지나는 조용한 농소마을 by 죽풍 (2)

 

인간의 탐욕은 어디에서 그칠까. 하기야 그칠 수가 없겠지. 줄기세포니, 종의 다양성이니, 기술개발이니 온갖 미사여구를 같다 붙이며 원래의 자연 상태를 변형시키는 현실에서 인간탐욕은 끝이 없으리라. 백과사전에 보니 오늘날 장미라고 하는 것은 야생종과 자연잡종과 개량종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2만 5000종이 개발됐다고 하며, 현존하는 것은 6~7000종이라 하니 장미에 무슨 무슨 장미라고 이름을 같다 붙이는 것도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다. 얼마 전, TV에 색이 변하는 장미를 본적이 있는데, 참으로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암튼 그렇다는 사실. 이 장미는 일본에 수출된다나.

 

백과사전에 나온 장미 이야기. 관목성의 화목(花木)이다. 야생종이 북반구의 한대·아한대·온대·아열대에 분포하며 약 100종 이상이 알려져 있다. 오늘날 장미라고 하는 것은 이들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종을 말한다. 장미는 갖춘꽃으로 꽃의 아름다운 형태와 향기 때문에 관상용과 향료용으로 재배해왔으며, 개량을 가하여 육성한 원예 종(Rosa hybrida Hort)을 말한다.

 

지금까지 2만 5000종이 개발되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6~7000종이며, 해마다 200종 이상의 새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 장미는 그리스·로마 시대에 서아시아에서 유럽지역의 야생종과 이들의 자연교잡에 의한 변종이 재배되고 있었으며, 이때부터 르네상스시대에 걸쳐 주로 유럽 남부에서 많이 재배되었다.


서양 장미 중에서 꽃이 큰 수종은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중국산 야생장미와 향기가 뛰어난 유럽산 야생장미 사이에 잡종을 만들어내고 이를 더욱 개량하여 육성하였다. 일반적으로 흰색,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 등의 색을 띠나 품종에 따라 그 형태·모양·색이 매우 다양하다

꽃의 피는 시기와 기간 역시 품종에 따라 차이가 크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품종에 따라 5월 중순경부터 9월경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마주나는 겹잎은 깃털모양이며 줄기에는 가시가 있다.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찔레꽃·돌가시나무·해당화·붉은인가목 등과 중국 야생종을 관상용으로 가꾸어왔으며, 《양화소록》에서도 가우(佳友)라 하여 화목 9품계 중에서 5등에 넣고 있다. 서양 장미는 8·15광복 후에 유럽·미국 등지로부터 우량종을 도입하여 다양한 원예 종을 재배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일본 장미라고 하는데,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군요.

애기 찔레꽃이라고 하네요.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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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yong8674 BlogIcon 공룡우표매니아 2011.08.07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
    언제 언디서 보아도 예뿐 꽃
    종류가 그렇게나 많은 줄은.....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

    • 죽풍 2011.08.07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장미는 예쁘죠. 그러나 인간이 너무 많은 장미를 변형시키다 보니 별 의미가 있을까요? 암튼 모든 것은 자연상태가 좋은데...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고, 태풍이 또 몰려 온다는데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죠.

  2. 박성제 2011.08.07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아름다운 꽃을주심에 감사드림니다

  3. Favicon of http://dangjin2618m BlogIcon 모르세 2011.08.07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 잘하고 갑니다.즐거운 시간이 되세요


 

피서지에서 생긴 일


“여기 주변 어디에 병원 없어요?”

“...”


약간 기분이 나빠진 목소리의 그녀. 많이 아파 보이는 한 남자와 여자가 119 구급상황실로 찾아 든 건 지난달 30일. 거제도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이 있는 종합상황실이었다. 배를 움켜쥔 남자는 겉으로 보기에도 많이 아파보였다. 환자를 부축하고 같이 온 사람은 여동생으로 상황실 직원의 느린 응답에 약간 짜증이 나 있는 상태.


“어디가 많이 아프세요?”

“장염인지, 배가 많이 아파 그러는데 119 좀 빨리 불러주세요.”


비상 대기 중인 응급차는 때마침 다른 곳으로 출동 나갔고, 가까운 곳에 병원도 없는 터라 어쩔 수도 없는 마당이 돼 버린 상황. 환자는 배를 움켜쥐고 고통에 시달리는 상태가 잠깐이지만, 지속되는 상황에서 내가 끼어들었다.


“내가 병원까지 태워 드릴게요.”

“예, 감사합니다. 그래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잠시 동안. 주차장에 있는 차를 상황실 앞으로 대기시키는 몇 분 동안 환자와 보호자는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어디를 갔는지 찾아 헤맸으나, 알고 보니 인근에 있던 경찰차로 급히 후송을 시킨 것. 참으로 다행이다 싶어 다시 차를 주차하려고 이동하는데 이번에는 환자 부모가 나타나 상황실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느 병원으로 갔어요? 어떻게 찾아 가야 됩니까?”


60 중반의 노부부는 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궁금해 하는 상황이다. 택시를 타면 병원으로 갈 수 있다는 직원의 안내에 노부부는 불안 가득한 심정이다.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노부부의 걱정을 못 본채 할 수 없어 내가 또 다시 나섰다.


“어르신, 제가 병원까지 모셔다 드릴게요.”
“예~, 그래 주시면 정말 고맙네요.”


차는 출발하고 간단한 인사와 아들 걱정에 대한 이야기 몇 마디만 나누고는, 십 여분을 달리는 동안 아무 말이 없다.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첫 마디는 약간 원망 섞인 말투.


“119 응급차가 항상 대기하지 않나요?”

“예, 대기하고 있죠. 근데 아까 급한 상황이 생겨 다른데 출동을 했습니다. 연락을 취했는데 엄청나게 차가 밀려 상황실까지 도착하려면 한 시간이 넘게 걸릴 거 같아 경찰차로 후송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그리고 보건소(보건지소를 말함)에는 직원이 근무를 하지 않나요?”

“예, 오늘 휴일이라... 그건 제 담당이 아니라 상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119가 응급환자 조치를 함께 하고 있으니... 잘 모르겠네요.”


여름철 피서객 안전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요 피서지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는 소방, 경찰, 해경 그리고 행정(시청)이 합동 근무를 하고 있다. 이날도 나는 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파견 근무를 하던 중 이런 상황이 다가온 것. 엄밀히 말해 응급환자 수송과 내 업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솔직히 말해 모른 척 할 수도 있는 터. 그런데 그게 내 성격 탓일까. 평소 성격 급하다고 소문난 나로서는 모른 채 할 수는 더더구나 없었다.


환자부모를 병원까지 모시고 가는 동안 공무원에 대한 원망 섞인 말에 나 역시 딱히 별로 기분은 좋지 않았던 것. 그냥 모른 채 하고, 내 일이 아니라고, 팽개쳤더라면 이런 말도 듣지 않았을 것인데 하는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다. 그래도 어쩌랴. 내 성격이고, 이런 상황에서 국민 입장에서 공무원에 대해 원망을 한다면 어떻게 따지고 들겠는가.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는 동안 23㎞를 달려 병원에 도착했다. 응급조치로 환자는 상태가 좋아졌고 큰 고통도 느끼지 않을 정도가 됐다는 의사의 말에 모두 걱정을 놓을 수 있었다. 십 여분을 위로하며 함께 한 시간을 끝내고 병원을 나섰다. 연신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와 차비라도 받으라며 얼마의 돈을 건넸지만 받을 수는 없었다.


“공무원은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이날 같은 상황에서 몸이 아프면 119가 바로 달려오고, 상황실에 들리면 모든 것이 안전하게 처리 될 것이라는 기대는 국민 누구나가 가지고 있을 터. 민원인은 담당 직원의 말 한마디에 감사할 줄 알고, 때론 섭섭해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실제는 달리 흘러가는 게 현실. 최근 서울 우면산 산사태 발생과 관련하여 산림청이 공무원에게 보낸 문자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공무원도 사람이다 보니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때론 국민에게 비난 받을 일도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것을 잘 아는 상황에서 국민이 공무원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느낀 하루였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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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08.05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화자 화~~이~~팅 정말 좋은 기사주심에 감사드림니다.
    제가 오늘 경기도 어느 마을에 수해복구 지원을 갔습니다.
    차을타고 가는시간이 가는데-6:30분 돌아오느데 6:00걸렸습니다
    정말 가슴이 아퍘습니다. 어찌 이런일이

    • 죽풍 2011.08.05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게 말이죠, 오고가는 시간도 엄청난데 피해복구 도우신다고 고생 많았죠. 우리 모두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야겠습니다. 자연은 인간에게 베풀기도 하지만, 인간에게 많은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자연과 인간이 서로 존중하고 공존하는 인간의 배려가 있어야 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


2010년 12월 13일. 거제도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됐다. 이 다리가 개통되기 전에는 거제도 북쪽 끝에 위치한 한적한 시골마을이었던 농소마을. 2011년 7월 현재 88가구 190여 명이 옹기종기 사랑을 함께 나누며 살고 있다. 마을을 관통하는 거대한 다릿발이 세워지고 다리 위로는 거제와 부산을 달리는 자동차가 쉼 없이 쌩쌩 거리며 달린다. 다리 개통으로 마을을 방문하기는 예전보다 한결 편해졌다.

관포마을이 있는 장목 IC에서 나와 약 4㎞에 이르면 농소마을이다. 농소마을을 지나 농소재에 이르면 거가대교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푸른 바다위에 쭉쭉 뻗은 사장교 형태의 두개의 큰 다리는 거제도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시 거제도를 생각하며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좋을 터. 다시 유호리를 지나 구영마을과 구영해수욕장을 돌아보는 거제도 북쪽 드라이브 코스는 그대에게 분명 새로운 느낌을 주리라.
농소(農所)마을

영조 45년(1769) 坊里 개편 때 하청면 농소포방(農所浦坊)이었는데, 고종 26년(1889) 농소리로 고쳤고, 융희 3년(1909) 장목면 설치에 속하였으며, 1915년 6월 1일 법정리가 되었는데 1942년 5월 1일 부락구제로 농소와 임호의 2구로 1961년 10월 1일 행정리가 되었다.


본래 농소, 농솟대, 농소포, 용싯개로 불리었으나, 장목면 북동쪽의 큰 논들이므로 농소라 하였다.

임호(林湖)마을

본래 간곡만의 동북에 위치하고 풍랑이 심하여 귀목나무와 포구나무의 방풍림을 육림하여 숲개, 갯몰을 보호하고 호수 같은 앞바다를 상징하여 임호라 하였다.

농소리에는 아래와 같은 지명들이 있다.


. 가느짓골

영등골 동북쪽 군위봉 밑에 일명 군위골이라 한다.

. 강등

상촌 서쪽에 지형이 넓은 등성이가 있다.

. 계명등

생이집골 서남쪽의 등성이로 고려장터가 있고 일명 애몽등이라 한다.

. 군위봉

상촌 서쪽에 있는 산으로 일명 장군봉이라 한다.

. 난들

용싯개 북쪽 둔덕에 있는 논 들이다.

. 장자골

안골 동북쪽 유호리와 경계의 노장산 밑의 골짜기다.

. 농소재

농소에서 유호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일명 버드래재라 한다.

. 독메등

농소마을 가운데 작은 동상을 독메등이라 하고 목신의 대장군 장승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 먹바위

임호 동북쪽 수리장 위에 검은 빛의 바위가 있다.

. 물뱅소 버덩

서당골 버덩에 왜정 때 일본군이 식수를 저장하던 탱크가 있다.

. 분짓골

상촌 서쪽 강등 서남쪽 골짜기에 외딴 촌락이 있다.

. 새미골

안골 동북쪽 노장골 동쪽에 샘이 있는 골짜기다.

. 생이집골

분짓골 서남쪽에 상여집이 있던 골짜기다.

. 서당골

중밭골 동쪽에 서당이 있었던 골짜기다.

. 소붓골 더덩

상촌 서북쪽에 옛날 소복이라는 사람이 살았으며 그 위에 소붓골 언덕이 있다.

. 수리장

중밭골 남쪽 바닷가에 있는 골짜기다.

. 아래서당골

임호 동쪽 도랑을 건너 어장막 있는 골짜기에 서당이 있었다.

. 안골

농소 북쪽 가느짓골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다.

. 영등고개

농소에서 구영등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일명 영등재라 한다.

. 장군 번데기

작은골에 나무가 없는 버덩이 있다.

. 장사나무걸

임호마을 어귀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의 시멘트 장승이 정자나무 밑에 있다.

. 중밭골봉

임호 동북쪽에 중이 경작하는 절밭이 있는 골짜기 위의 봉우리 높이 134.3m에 삼각점이 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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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08.03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한번도 가보지는 안았지만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다리 입니다
    우리 어구 마을에는 다리는없지만 조용한 마을입니다
    오늘도 수해 복구에 만전 을 기하시는 분들게 위로 인사드림니다
    힘내십시요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