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행지] 2012거창한마당축제, 거창사과마라톤대회와 아림예술제 함께 열려

 

 

[거창 가볼만한 곳] 2012거창한마당축제, 거창사과마라톤대회와 아림예술제 함께 열려

 

붉고 탐스럽게 열린 거창사과.

거창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사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높은 산이 많은 거창지역은 적당한 기후조건이 맛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거창사과가 유명한 거창에서 한바탕 축제가 열립니다.

2012「거창한마당축제」가 오늘 10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거창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이 축제는 아림예술제, 사과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거창을 찾는 여행자에게 즐거움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합니다.

 

시월 마지막으로 달리는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거창으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2012 거창한마당축제

. 기간 : 2012. 10. 25(목) ~ 10. 28(일)

. 장소 : 거창군 스포츠파크 일원

. 주요행사 : 제67회 군민체육대회, 제42회 아림예술제, 제9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 제6회 거창생학습축제, 2012녹색곳간 거창 농산물대축제, 기타 부대행사 등

. 주최 : 거창군/거창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 주관 : (사)아림예술제위원회/거창군통합체육회/거창사과마라톤조직위원회

 

 

가족·연인과 함께 즐기는 축제!

2012 거창한마당축제 행사일정

 

▶ 25일(목요일)

시   간 

행  사  내  용

장  소

14:00~16:00

성화채화 및 봉송

무  대

16:00~18:00

퍼레이드

"

19:00~21:00

통합 축제 개막식

"

▶ 26일(금요일) 

시   간 

행  사  내  용

장  소

09:00~18:00

거창 평생학습 축제

평생

09:00~20:00

거창 녹색곳간 농산물 축제

농산물

09:30~10:00

퍼레이드

운동장

10:00~11:00

군민의 날 기념식

"

11:00~17:00

체육대회

"

16:30~20:30

생방송ⓝ 리허설 및 생방송

무대

18:00~22:00

아림제(분과행사)

"

▶ 27일(토요일) 

시   간 

행  사  내  용

장   소

09:00~18:00

거창 평생학습 축제

평생

09:00~20:00

거창 녹색곳간 농산물축제

농산물

10:00~14:00

향우 연합회 체육대회

운동장

14:00~16:00

연예인 축구단 초청경기

"

14:00~15:00

tv 유랑극단 리허설

무대

15:00~17:00

쇼tv 유랑극단

"

18:00~22:00

아림제(분과행사)

"

▶ 28일(일요일) 

시   간 

행  사  내  용

장   소

09:00~14:00

사과마라톤대회

운동장

09:00~18:00

거창 평생학습 축제

평생

09:00~20:00

거창 녹색곳간 농산물축제

농산물

14:00~15:00

전국연날리기대회

무대

15:00~17:00

돗자리음악회

"

18:00~21:00

폐막식

"

 

 

 

 

 

[아림예술제] 지난 아림예술제 모습 사진.

 

 

[거창여행추천] 2012거창한마당축제/제67회 거창군민체육대회 제42회 아림예술제/제9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제6회 거창평생학습축제/2012녹색곳간 거창농산물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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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행자 2012.10.19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붉디붉은 사과가 탐스럽네요.
    하나 따 먹고 싶습니다.

 

[고성거창여행] 자연과 사람에게 건강을 지켜주는 우렁이 알

 

[경남고성여행] 고성공룡엑스포 생명환경체험관에 조성된 초가집.

 

[고성거창여행] 자연과 사람에게 건강을 지켜주는 우렁이 알

 

참으로 정겨운 풍경을 오랜만에 봅니다.

고성공룡엑스포는 끝이 났지만, 그때 생명환경농업체험관에서 본 낙숫물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체험관에는 초가집에 만들어져 있었고, 지붕에서는 빗물이 마당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축담에는 보기 정겨운 고무신 세 켤레가 놓여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아버지 고무신이 놓여 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어머니 고무신과 아이 고무신이 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노랑색 아이의 고무신은 앙증스럽게 그지없는 모습입니다.

 

 

마당에는 굵은 물이 고인 가운데, 쉼 없이 낙숫물이 떨어집니다.

물결도 출렁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방문에 빨강색을 한 물체가 눈에 띕니다.

자세히 보니 무슨 알인 것만 같습니다.

알고 보니 우렁이 알이었습니다.

어릴 적 논에서 보았던 그 우렁이 알이었습니다.

 

 

 

[거창여행] 거창 들녘 논 나락에 붙은 우렁이 알.

 

지난 7일 볼일이 있어 거창을 다녀왔습니다.

들녘에는 벼가 무성히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도 붉은 색 알 우렁이가 나락에 쫙 달라붙어 있었습니다.

길을 지나는 사람이 무슨 알인지 물어옵니다.

 

 

 

우렁이가 논에 산다는 것은 그만큼 튼튼한 토양을 가진 논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요즘은 많은 농약을 뿌리기 때문에 좀체 우렁이 알을 보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논에 우렁이를 방사하여 농약이나 제초제를 쓰지 않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유기농법으로 무공해 쌀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이런 논에서 수확한 쌀은 건강에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경남 고성과 거창 들녘 논에서 본 빨강색의 우렁이.

하찮은 자연생물일지는 몰라도, 알고 보면 사람의 건강을 지켜주는 지킴이 역할을 하는 소중한 자연자원이라 생각합니다.

 

 

[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인근 들녘 건강한 푸른 논.

 

[고성거창여행] 자연과 사람에게 건강을 지켜주는 우렁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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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여행]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龜淵書院 觀水樓)

 

[거창 수승대] 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거창여행]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龜淵書院 觀水樓)

 

거창 수승대에는 정말 볼거리도 많습니다.

뜨거운 여름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시원한 계곡만큼 매력적인 피서법도 없을 것입니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도 남을 것입니다.

 

 

[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마당에 세워진 비.

 

울창한 소나무는 그늘을 만들고, 계곡은 시원한 물을 넘쳐흐르게 합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도 휴식이지만,

시간을 내어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면 내면의 양식도 싸여 갈 것입니다.

수승대 인근에 위치한 구연서원을 찾았습니다.

입구에는 구연서원과 관수루라는 안내문이 서 있습니다.

세심하게 읽어 보았습니다.

 

 

 

 

 

[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와 편액.

 

 

구연서원 관수루(龜淵書院 觀水樓)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22호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769

 

관수루는 요수 신권, 석곡 성팽년, 황고 신수이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사림이 세운 구연서원의 문루로 1740년(영조 16년)에 건립하였다. 관수란 <맹자>에 '물을 보는데(관수,觀水)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그 물의 흐름을 봐야 한다.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다음으로 흐르지 않는다'고 한 말을 인용한 것으로 군자의 학문은 이와 같아야 한다는 뜻으로 이름 지었다.

 

누각은 일반적으로 군현의 관아 소재지의 경치가 수려한 곳에 세워서 고을의 현감이나 중앙의 관리들이 일정한 날을 택해 인근 선비들을 불러 시회나 연회를 열기도 하고, 평소에는 고을 사람들이 올라 쉬거나 더위를 피하는 장소로 이용하였다. 따라서 누각은 고을을 상징하는 대표적 건물이 되기 때문에 사찰의 대웅전 앞이나 향교와 서원의 입구에 세워 그 건물의 격을 높이는 역할을 하였다.

 

이 누각은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에 계자난간 팔작지붕이고, 커다란 거북이 형상을 한 자연석 위에 세운 활주와 일부러 휘어지고 굽어 용트림한 형태의 기둥이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여 거창지역 누각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안내문.

 

 

[거창군여행] 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와 전사청(위 사진 비석 뒤로 보이는 건물).

 

 

 

[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주변 풍경.

 

[거창여행] 수승대 구연서원과 관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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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상사는이야기 2012.07.15 0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여름 꼭 한번 가 보고 싶네요.

 

[거창여행종합] 거창의 첫 느낌을 되살리며, 20년 만에 찾은 수승대

 

[거창여행] 수승대 그림같은 풍경. 앞으로 보이는 정자는 요수정.

 

[거창여행종합] 거창의 첫 느낌을 되살리며, 20년 만에 찾은 수승대


며칠 동안 계속되는 찌뿌듯한 날씨는 사람을 집안에 묶어 두지를 않습니다. 지난 일요일(8일), 휴일을 맞아 경남 거창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볼일은 반나절에 다 해결할 수 있었지만, 이왕 여행이라 생각했기에 이곳저곳 둘러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거창하면 첫 느낌이 어떤 것이 들까요? 내게 있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연 ‘거창사과’입니다. 무엇이든 첫 느낌이 중요하며, 그런 첫 인상이 머릿속에 오래 남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 다음으로 수승대, 거창연극제 그리고 금원산 등도 그 뒤를 이어집니다.

 

[거창여행] 수승대 구연교.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거의 20년 만에 다시 찾아 가는 수승대입니다. 주차장과 주변 환경은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많이 변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수승대 계곡과 주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물도, 바위도, 소나무도, 계곡도 그리고 정자도 옛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카메라 셔터를 쉼 없이 눌러대게 합니다. 셔터소리가 참으로 맑게 들립니다. 아마,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카메라 셔터 소리에 반해 사진을 찍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북바위에 이르렀습니다. 말 그대로, 꼭 거북과 같은 생김을 한 모습입니다. 벽면에는 크고 작은 한자가 빽빽이 쓰여 있습니다. 한자 공부를 한다고 했지만, 모르는 한자도 많습니다. 계곡에 흐르는 시원한 물은 근심을 잊게 해 주기에 충분합니다.

 

[거창여행] 구연서원.

 

수승대는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했다 하여, 근심 수(愁)자,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고 합니다. 수송대라 함은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란 뜻으로 불교의 이름에 비유되기도 했답니다.


지금의 이름인 수승대(搜勝臺)는 1543년 퇴계 이황 선생이 안의현 삼동을 유람 차 왔다가, 마리면 영승리에 머물던 중, 그 내력을 듣고 급한 정무로 환정하면서, 이곳에 오지는 못하고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며, 음이 비슷한 수승대로 고칠 것을 권하는 사율시를 보내니, 요수 신권 선생이 대의면에다 새김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근심, 걱정을 잊게 해 주는 수승대 맑은 계곡물


수승대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습니다. 뜨거운 여름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계곡만큼 매력적인 피서법도 없을 것입니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도 남을 것만 같습니다. 계곡에 흐르는 시원한 물은 근심을 잊게 해 주기에도 충분합니다. 수승대 계곡 흐르는 맑은 물에서 그 동안 싸였던 근심을 말끔히 씻어 버렸습니다. 정말로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거창여행] 거북바위.

 

울창한 소나무는 그늘을 만들고, 계곡은 시원함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도 휴식이지만, 시간을 내어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면 내면의 양식도 싸여 갈 것입니다. 경내에 있는 구연서원(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22호)을 찾았습니다. 입구에는 구연서원과 관수루라는 안내문이 서 있는데, 세심하게 읽어 보았습니다.


관수루는 요수 신권, 석곡 성팽년, 황고 신수이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사림이 세운 구연서원의 문루로 1740년(영조 16년)에 건립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관수란 <맹자>에 '물을 보는데(관수,觀水)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그 물의 흐름을 봐야 한다.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다음으로 흐르지 않는다'고 한 말을 인용한 것으로, 군자의 학문은 이와 같아야 한다는 뜻으로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뜻 깊은 사상과 철학이 숨어 있음을 느낍니다.

 

[거창 가볼 만한 곳] 관수루.

 

맑은 계곡을 흐르는 물과 울창한 소나무 숲을 뒤로하며 수승대를 나왔습니다. 수승대 주차장 인근에는 황산벽화마을이 있다는 안내판이 눈에 띕니다. 마을까지 2백여 미터 남짓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황산마을은 거창신씨 집성촌으로 인근에서 보기 드문 대지주들이 살던 곳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마을은 실개천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분포해 있으며, 돌담길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마을 벽면에는 페인트, 대리석 그리고 타일 등을 사용하여 예쁜 그림과 조각품을 만들어 벽면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습니다. 거창특산품으로 잘 알려진 유명한 거창사과도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거창대리석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거창군여행] 거창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살아 있는 모습보다 더 사실적이다.

 

황산벽화마을 골목길은 살아 있는 우리 삶의 그림들


골목길 벽면에는 어느 화가들이 그렸는지, 그림은 살아 있는 모습보다 더 훌륭하게 묘사하였습니다. 황소가 벽을 뚫고 나오는 모습은 실제와 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개구리와 무당벌레가 기어오르는 모습, 나비와 잠자리가 나는 그림은 환상에 빠질 정도로 착각에 빠져 들게 합니다.


무표정한 모습으로 발을 문턱에 걸친 개 한 마리와 똑 같은 표정을 한 다른 개 등 두 마리의 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곳에 이르면 발길이 멈춰지고 정신 줄을 놓기에 이릅니다. 참으로 잘 그렸으며, 작가가 어떤 분인지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거창여행] 거창군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이런 그림은 어릴 적 농촌에서 모두의 삶이었지만, 어른이 돼 다시 이런 모습을 골목길 벽화에서 마주하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황산마을의 정확한 역사를 알 수는 없지만, 수백 년 전통이 아직까지도 그대로 살아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움을 간직한 마을 풍경과 삶의 궤적이 그대로 녹아있는 골목길을 훼손하지 않고 대대손손 후손에게 물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풀잎 하나, 지푸라기 둘, 그리고 동물의 살아 있는 표정 셋 등 세심하게 그려진 화가의 불타는 열정을 볼 수 있는 거창 황산벽화마을. 벽화를 그린 화가들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멘트 벽면에 붓 그림과 시가 적혀 있습니다. 퇴계 이황 선생이 쓴 수승대에 관한 시로서, 원문을 담아 보았습니다.

 

[거창 가볼 만한 곳] 거창군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搜勝臺(수승대)


搜勝名新換(수승명신환)   수승으로 이름을 새로 바꾸니

逢春景益佳(봉춘경익가)   봄을 만난 경치 더욱 아름답겠네

遠林花欲動(원림화욕동)   멀리 숲 속 꽃들은 피어나려 하고

陰壑雪猶埋(음학설유매)   응달의 눈은 녹으려 하는데

未寓搜尋眼(미우수심안)   수승을 찾아 구경하지 못했으니

惟增想像懷(유증상상회)   속으로 상상만 늘어 가누나

他年一樽酒(타년일준주)   뒷날 한 동이 술을 마련하여

巨筆寫雲崖(거필사운애)   커다란 붓으로 구름(단애) 벼랑에 쓰리라

 

[거창여행] 수승대 풍경.

 

명승 제53호로 지정된 거창 수승대는 풍경이 빼어난 곳으로 여행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인근 황산벽화마을에는 농촌에 잘 어울리는 풍경들이 골목 안에 가득하였습니다. 정말 살 겨운 우리네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제24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수승대 일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숲과 바다에서, 뜨거운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야 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말입니다.

 

 

[거창여행종합] 거창의 첫 느낌을 되살리며, 20년 만에 찾은 수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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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곳 옥수에서 깨끗이 씻어 내기를/수승대 관광지

 

 

[거창여행]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관광지. 시원한 계곡에서 여름을 즐기고 있다.

 

근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곳 옥수에서 깨끗이 씻어 내기를/수승대 관광지

 

사람은 누구나 근심과 걱정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전혀 기쁨도 행복도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멀쩡하게 차려입은 신사는 기쁨과 행복만 가득할까요?

초라한 행색으로 사는 사람은 행복과 기쁨은 없고, 불행만 가득할까요?

그렇지마는 않을 것입니다.

 

 

 

 

[거창 수승대] 거창군 위천면 거창 수승대 관광지.

 

거창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거창하면 사과가 떠오르고, 그 다음으로 수승대관광지가 생각이 납니다.

거창 수승대에 가 본지가 20년은 훨씬 넘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는 수승대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비가 내린 탓인지, 계곡에는 많은 물이 불었습니다.

맑은 물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도 다를 바 없습니다.

계곡 사이사이 기암괴석과 바위도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

 

 

[수승대관광지]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관광지.

 

그렇다면, 수승대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구연암은 어떤 모습으로 맞이할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나 그 궁금증도 잠시, 구연암에 새겨진 한자 수와 필체도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옛 모습을 잃지 않은 고고한 선비의 모습과도 너무 닮아 있었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기도 하고, 힘이 넘쳐나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구연암에 새겨진 수많은 한자 글귀들을 전부 해독할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나름 한자 공부를 한다고 했지만 역부족을 느낍니다.

 

 

 

[거창 가볼 만한 곳]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관광지 풍경.

 

예전과 달리 변한 것이 없지만, 변한 것도 있습니다.

언제 세워졌는지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구연교가 물길을 건널 수 있게 다리를 이어 줍니다.

깔끔한 대리석은 아직 때가 끼지 않아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는 없습니다.

구연교도 세월이 흐르면 다정다감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묵은 장맛이 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거창군여행]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관광지. 구연교(상)와 구연암(하).

 

안내소에서 얻은 소책자에는 수승대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풍경이 빼어난 곳, 명승 제53호 수승대.

수승대는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접경지대로서,

사신을 근심스럽게 송별하는 곳이라고 하여 '수송대'로 불리었다.

수승대라 부르게 된 것은 1543년경(영승) 인근 마을을 방문한,

 퇴계 이황이 수승대로 개명한 시를 만들어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거창 수승대 여행]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관광지 안내문. 

 

☞ 수승대 안내

. 입장료

- 개인 : 어른(1000원), 청소년·군인(700원), 어린이(500원) → 6세 미만, 65세 이상 무료.

※ 성수기(6~7월)에만 입장료를 징수하고 비수기에는 없음. 단체는 30인 이상으로 개인보다 각각 100원이 적음.

. 주차료

- 당일 : 소형차(3000원), 대형차(5000원)

- 체류 : 소형차(6000원), 대형차(10000원)

※ 소형차 :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

. 야영장

- 일반텐트(소형천막) : 3000원(1일 추가 3000원)

- 차양시설(대형천막) : 6000원(1일 추가 6000원)

. 썰매장

- 물썰매는 7월, 8월으로 10:00~17:00

- 눈썰매는 12월, 1월, 2월으로 10:00~17:00

- 이용료 : 어른(6000원), 청소년·군인(5000원), 어린이(4000원)

※ 단체는 30인 이상으로 개인보다 각각 1000원이 적음.

 

 

 

[거창 수승대여행]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요수정(위 사진 정자)과 거북바위(아래).

 

근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곳 옥수에서 깨끗이 씻어 내기를/수승대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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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 거창수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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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여행] 우리네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승대관광지 황산벽화마을

 

[거창 가볼 만한 곳] 거창군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거창여행] 우리네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승대관광지 황산벽화마을

 

거창하면 사과가 먼저 머리에 떠오릅니다. 무엇이든 첫 느낌이 중요하다는 것이며, 그러한 첫 느낌이 머리 속에 오래 남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 다음으로 거창하면, 수승대와 거창연극제도 뒤이어 일어나는 느낌입니다. 지난 주 거창 수승대에 갔다가 황산벽화마을을 돌아보았습니다. 농촌에 잘 어울리는 풍경들이 골목 안에 가득하였습니다. 정말 살 겨운 우리네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거창여행] 거창군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벽화가 참으로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황산마을은 거창신씨 집성촌으로 인근에서 보기 드문 대지주들이 살던 곳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마을은 실개천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분포해 있으며, 돌담길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마을 벽면에는 페인트, 대리석 그리고 타일 등을 사용하여 예쁜 그림과 조각품을 만들어 벽면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습니다. 거창특산품으로 잘 알려진 유명한 거창사과도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거창대리석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거창 황산벽화마을] 거창군 위천면 황산벽화마을의 벽화. 

 

골목길 벽면에는 어느 화가들이 그렸는지, 그림은 살아 있는 모습보다 더 훌륭하게 묘사하였습니다. 황소가 벽을 뚫고 나오는 모습은 실제와 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개구리와 무당벌레가 기어오르는 모습, 나비와 잠자리가 나는 그림은 환상에 빠질 정도로 착각에 빠져 들게 합니다.

 

무표정한 모습으로 발을 문턱에 걸친 개 한 마리와 똑 같은 표정을 한 다른 개 등 두 마리의 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곳에 이르면 발길이 멈춰지고 정신 줄을 놓기에 이릅니다. 참으로 잘 그렸으며, 작가가 어떤 분인지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거창수승대] 거창 위천군 거창수승대 인근 황산벽화마을.

 

이런 그림은 어릴농촌에서 모두의 삶이었지만, 어른이 돼 다시 이런 모습을 골목길 벽화에서 마주하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황산마을의 정확한 역사를 알 수는 없지만, 수백 년 전통이 아직까지도 그대로 살아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움을 간직한 마을 풍경과 삶의 궤적이 그대로 녹아있는 골목길을 훼손하지 않고 대대손손 후손에게 물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풀잎 하나, 지푸라기 둘, 그리고 동물의 살아 있는 표정 셋 등 세심하게 그려진 화가의 불타는 열정을 볼 수 있는 거창 황산벽화마을. 벽화를 그린 화가들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창여행] 거창군 위천면 거창 수승대 인근 황산벽화마을.

 

수승이라 대 이름 새로 바꾸니

봄 맞은 경치는 더욱 좋으리라.

먼 숲 꽃망울은 터져 오르는데

그늘진 골짜기엔 봄눈이 희끗희끗.

좋은 경치 좋은 사람 찾지를 못해

가슴속에 회포만 쌓이는구려.

뒷날 한 동이 술을 안고 가

큰 붓 잡아 구름 벼랑에 시를 쓰리라.

 

퇴계 이황

 

 

[거창 가볼 만한 곳]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인근에 위치한 황산벽화마을.

 

[거창여행] 우리네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승대관광지 인근 황산 벽화마을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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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aniworld.tistory.com BlogIcon 반이. 2012.07.11 0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벽화들이 너무 예쁘네요..
    사진 찍기 딱 좋을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7.12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벽화가 너무 사실적으로 표현돼 있었습니다. 우리네 삶이 고스란히 담장에 그려져 있었습니다. 좋은 여행이 되리라 믿습니다.

 

[거창맛집] 내륙지방에 있는 횟집의 회맛은 어떨까?

 

 [거창맛집] 빛깔이 윤기가 나고 곱습니다. 참으로 맛이 있어 보입니다.

[거창맛집] 내륙지방에 있는 횟집의 회맛은 어떨까?

흔히 갯가 사람들은 회식을 할 때면 육고기집보다는 횟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어릴 때부터 회가 입맛에 잘 길들여온 습관 때문이 아닐까. 그러다 보니 싱싱한 회 맛은 성인이 되고 나서도 잊을 수가 없을 터. 내가 사는 지역에서 벗어나 타 지역으로 여행을 할 경우 그 지역이 자랑하는 음식을 맛보는 것도 좋으련만, 그게 잘 안되는 것도 같은 이치라는 생각이다.

고기살이 쫄깃쫄깃 정말 맛이 있어 보입니다.

거창군은 경남 북부 내륙지방에 위치해 있는 군 지역이다. 한우를 키우고 농사를 위주로 하는 이 곳 거창의 특산물은 뭘까 궁금함에도, 여행 시 식당을 찾은 곳은 다름 아닌 횟집. 거창읍내에 위치한 이 횟집은 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식당내부가 좋은 느낌이다. 음식도 간단간단하면서도 맛깔스러워 보인다.

경남 내륙지방인 거창군 읍내에 있는 '사량도 횟집'의 한상 푸짐한 회가 맛이 있어 보입니다.

회를 즐겨먹는 갯가사람들은 허풍(?)이 좀 있다고나 할까. "나는 먹어보면 자연산인지, 양식인지 대번에 알 수 있어"라든지 하는 말들이 그렇다. 내륙지방에서 횟감을 쓸 때는 아마 보편적으로 양식어종을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자연산만을 취급하는 횟집도 있으련만, 그 비싸다는 자연산을 취급하기는 어려울 것이기에.

횟감이 양식산이라고 알고 먹으면 맛이 있는 법. 쫄깃쫄깃한 회 맛이 입맛을 당기게 한다. '이어도 횟집'에서 '사량도 횟집'으로 이름을 바꾼 거창 읍내에 위치한 '사량도 횟집'으로 회 맛을 보러 떠나 보자.

개불, 멍게, 문어 그리고 해삼 등 소박하지만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소박하지만 맛이 있어 보입니다.

우러난 파란 홍합 국물이 깨운한 맛을 내어 주고, 회를 다 먹고 내온 감자 튀김은 입맛을 추스리는데 한 몫을 하고 남습니다.

메뉴와 가격도 다른 횟집과 비교하면 고만고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 사량도 횟집 찾아 가는 곳

. 위치 : 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783-6

. 상호 : 사량도 횟집(구. 이어도 횟집)

. 전화번호 : 055-944-8473, 016-533-2671

사량도횟집입니다. 주인이랑 사량도 섬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쥔장한테 물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군요.

[거창맛집] 내륙지방에 있는 횟집의 회맛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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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러브레터§ 2012.04.14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응~~~~~~~~~~~넘 먹고자파용ㅎ
    며칠전에도 줄돔을 먹고 왔는데도,,,입안가득 고이는 ,,,ㅎㅎ
    넘 싱싱해 보이네요
    씹히는 맛이 넘 좋겠는걸요~
    ㅋ ㅑ~ 소주한잔에 그 식감이란,,^^
    잘 지내시지요?!
    간만에 들러도 왜인지 친근함이 드는 죽풍님^^
    밤낮의 기온차이로 전 감기에 걸려서리 괴롭네용^^
    울 죽풍님께선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셔용^^/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4.14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줄돔, 참으로 맛이 있는 고기죠.
      줄돔 횟값도 만만찮을건데요.ㅎㅎㅎ,,,
      오늘은 봄날씨가 화창하네요. 즐거운 주말과 휴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박성제 2012.04.14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님 안녕하세요 요즈음 전 배고치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게을러서 그런게아닌데
    당ㅁ주에는 배을 내릴까 합니다
    그동안 신경써 주심에 감사 드림니다마지막 일이 더많으네요
    멍게드시로 한번 안오실레요 마지막 인데요

  3. Favicon of https://leader1935.tistory.com BlogIcon 까움이 2012.04.14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앙 회 좋아하는데~!
    막 야식으로 엄청 끌리는군요!